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K-해사 교육 및 해양 분야 활성화를 위한 AMFUF-WMU 인도네시아 동문회 해양 혁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해양대가 주도하는 국제 해양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시아 해양수산대학교 포럼(Asia Maritime & Fisheries Universities Forum, AMFUF)과 인도네시아 세계해사대학교(World Maritime University, WMU) 동문회 간 MOU 체결 행사로 진행됐습니다.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현지 유관기관, 지역산업체 관계자, 해사 분야 전문가 등 15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에서는 RISE 사업단 이서정 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했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인적자원 역량 개발 및 공동 연구 수행 ▲해양 분야 지식·기술 교류 및 협력 ▲기술 세미나·회의·전시회 상호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교육-연구-산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실증적 해양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정기선 HD현대 회장이 각계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APEC 2025 KOREA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27일 HD현대에 따르면, 이날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Summit)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습니다. 이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퓨처 테크 포럼에는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의 포럼 연사,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관계자, 정부 및 군 관계자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정기선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혁신 기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 제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Global Alliance of Innovation)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HD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SK이노베이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여주에너지서비스에 총 2조원 넘는 선순위 인수금융 주선을 완료했습니다. 올해 신규 인수금융 중 최대규모로 우리은행은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에너지 인프라에 민간자본을 적극 연결해 '생산적금융' 이행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은행은 대표주선기관으로서 이들 두 기업의 3조원 규모 전환우선주(CPS) 발행에 2조6000억원의 자금을 인수금융으로 지원했습니다. 자금 구조는 2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대출(Term Loan), 2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RCF)로 설계됐습니다. 우리은행은 장기대출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예비자금(RCF)을 추가해 튼튼한 자금 파이프라인과 비상우회로를 동시에 마련했습니다. 우리은행은 "SK그룹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정에서 이뤄진 대규모 자금조달에 우리은행이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대출과 예비한도를 결합한 맞춤형 금융구조로 생산적금융을 실천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우리은행은 투자금 회수도 안정적으로 전망합니다. 나래에너지서비스와 여주에너지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권태경씨 별세, 강창동(교촌에프앤비(주) 커뮤니케이션부문 사장)씨 빙부상 = 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202호(특실),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053-958-9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무료로 사용하는 네이버 검색 서비스의 이용자 후생 가치가 국민 1인당 연간 70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7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발간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 네이버가 창출하는 소비자 후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 서비스 가운데 전체 검색 서비스의 소비자 후생 가치는 참가자 1인당 1220만원으로 추정됐고, 이 가운데 네이버의 기여분은 57.7%에 해당하는 704만원으로 파악됐습니다. 네이버 등 무료로 사용하는 국내 디지털 서비스가 소비자 후생의 관점에서 어느 정도 가치를 주는지 계량해 제시한 연구 결과는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분석했습니다. 연구진은 국민 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험경제학 기법을 활용해 ‘소비자 잉여’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검색, 지도, 메일 등 10여개 주요 디지털 서비스 재화 및 에 대해 소비자가 누리는 가치를 측정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각 카테고리에 대해 10만원부터 1000만원 사이 5개 보상가격을 제시하고 “특정 금액 보상을 받고 일 년간 해당 서비스를 포기하시겠습니까?”와 같은 질문을 제시하는…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선원연구센터와 MacNet이 공동으로 주관한 ‘해운·해기사 현황과 선원관련 제문제의 진단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해운시황과 해기사 수급, 중대재해 대응 등 해운 산업의 주요 현안을 진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지난 24일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렸으며, 한국해운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김종태 해기사협회장을 비롯해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 안정호 부회장, 한국해운협회 원민호 이사 등 산업 관계자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상일 선원연구센터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국립한국해양대 단호정 교수의 사회로 시작됐습니다. 1부는 신용존 교수가, 2부는 중국 대련해사대학교 최정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국립한국해양대 김경환 교수가 ‘세계 해운시황 전망’을 발표했고, 두 번째 주제에서는 해기인력정책연구소 전영우 소장이 ‘해기사 수급 분석과 내·외국인 해기사 고용 정책 방향’을 다뤘습니다. 이어 이상일 센터장은 ‘선장 및 기관장의 중대재해에 대한 관리의무’를, 이송이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관은…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이경진씨 별세. 이동열(한양증권 채권시장1부 상무)씨 형제상=별세 : 10월 27일(월), 빈소 : 천지장례식장 301호, 발인 : 10월 29일(수) 9시 30분, 장지 : 담양군 봉산면 선영, 문의 : 062-527-100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가 공동 발표한 ‘세계 최상위 2% 연구자(World’s Top 2% Scientists)’ 명단에 교수진 9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정은 해양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입니다. 이번 평가에서 해양대는 생애업적 부문 6명, 2024년 단일연도 부문 7명을 배출했습니다. 특히 채규정, 허준호, 조성환, 서영완 교수는 두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연구의 연속성과 탁월성을 입증했습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은 전 세계 과학자의 연구 영향력을 수치화한 대표 지표입니다. 스탠퍼드대학교 연구팀과 엘스비어는 매년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별 연구자들을 분석해 상위 2%를 발표합니다. 평가는 생애업적 부문과 단일연도 업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생애업적 부문에는 ▲허준호 교수(데이터사이언스전공) ▲서영완 교수(해양생물공학·수산바이오공학전공) ▲채규정 교수(환경공학과) ▲최철영 교수(해양생물공학·수산바이오공학전공) ▲조성환 교수(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차세대 비만신약 발매에 한 걸음 더 다가갔습니다. 27일 한미약품은 한국 제약사 기술로 자체, 최초 개발한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인 임상투약 40주차 결과를 공시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성인 비만자 448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과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체중 변화율 및 체중 감소율이 5% 이상인 시험대상자 비율에 대한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평가하는 목적으로 수행됐습니다. 투약 40주차 시점 분석 결과, 5% 이상 체중이 감량된 시험 대상자는 79.42%(위약 14.49%)였으며, 10% 이상 몸무게가 빠진 대상자는 49.46%(위약 6.52%), 15% 이상은 19.86%(위약 2.90%)로 나타났습니다. 기저치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 투여군의 평균 체중 변화율은 -9.75%로, 위약 투여군 -0.95%와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주목할 점은 이번 임상 결과에서 초고도비만이 아닌 BMI 30 이하 ‘여성’에게서 타 시험 대상자 대비 더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와 GCF프로그램(FP240)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과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2024년 7월 녹색기후기금(GCF · Green Climate Fund)의 제39차 이사회에서 승인 완료된 FP240 '기후테크 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대응 기술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기후혁신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입니다. 정부, 기업, 그리고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과 전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는 FP240 사업에서 동남아(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로컬기후기술기업을 발굴하고 역량 강화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와 행정안전부는 27일 국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카카오톡 내에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이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범 서비스 단계에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됩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할 예정입니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 정보 검색을 넘어 행동 가능한 응답과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MCP(Model Context Protocol)와 카카오가 자체 구축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토록 구현할 예정입니다. 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양증권(대표이사 김병철)은 오늘(27일)부터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양증권 고객은 NXT 시장에서도 거래가 가능하며,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통해 최선의 거래 조건으로 주문이 판단·집행되는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NXT는 프리마켓(8시~8시50분), 메인마켓(9시00분 30초~15시20분), 애프터마켓(15시40분~20시) 등으로 운영되는 시장입니다. 한양증권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는 이미 참여해왔으며, 이번에 메인마켓까지 거래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거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시스템을 정비하고, 영업 및 업무 부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한양증권은 SOR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의 주문이 시장상황에 따라 최선의 거래 조건에서 판단·체결되도록 ‘한양증권 SOR 규칙’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이 규칙은 최선집행 원칙을 고려해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참여는 고객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하고, 보다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 23일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5년 투자자문사 CEO포럼'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포럼은 국내 주요 자문사 CEO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범진 본부장의 '2026년 ETF 투자전략' 강연을 시작으로 카이스트 전자 전기공학 김대식 교수의 'AGI 시장 지배력의 시대' 등의 내용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증권 자문플랫폼에서 2025년 한해동안 큰 성장을 이뤄낸 5개 자문사에 대한 감사패도 전달됐습니다. 삼성증권은 2018년 자문플랫폼 오픈에 이어 2025년 1월에 투자일임 플랫폼을 오픈해 현재 86개사(자문 56/일임 30)가 입점했습니다. 지난 17일 기준 총 1조5000억원 이상의 고객자산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문사들은 삼성증권의 자문·일임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게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자문·일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박경희 WM부문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투자트렌드를 자문사와 공유하고 협력을 더욱 강화해 영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은 영업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투자자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심장병어린이 5명을 국내초청해 수술과 의료지원을 제공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23년 삼성서울병원과 심장·안면기형 환자 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도네시아 심장병어린이들에게 새생명과 희망을 전하는 글로벌 의료지원활동을 매년 지속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환아 초청사업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07명의 캄보디아 어린이를 국내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했습니다. 2014년에는 캄보디아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설립해 수술지원과 장학금 지원사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힘든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한 심장으로 다시 뛰기 시작한 아이들이 넓은 세상에서 희망과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부산대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부산 개최지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국내 최대 종합체육대회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선수들은 총 50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치며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경쟁했습니다. 부산대는 육상, 테니스, 농구, 체조, 럭비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육상부가 두 개의 금메달을 거두며 선수단의 중심 역할을 했습니다. 체육교육과 4학년 이현우 선수는 남자 대학부 멀리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400m 릴레이에서는 3학년 노호진 선수, 1학년 임시원 선수와 함께 부산대표팀으로 출전해 동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임시원 선수는 부산대표팀으로 참가한 1600m 릴레이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4학년 박용배 선수는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거두며 부산대 선수단의 종합 성적에 힘을 보탰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글로벌 상용화를 본격 확대합니다. CJ제일제당은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PHA 적용 인조잔디 충전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IQ머티리얼즈는 유럽 최초로 PHA 기반 충전재를 개발해 특허를 보유한 기업입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인조잔디 충전재에 적합한 PHA 소재를 공급하고, BIQ머티리얼즈는 제품 생산을 담당합니다. 양사는 유럽 시장에서 PHA 상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섭취해 세포 내에 축적하는 고분자 물질로 토양·해양·퇴비 환경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PHA 상업 생산을 시작해 브랜드 ‘PHACT’를 론칭했습니다. 유럽연합(EU)은 인조잔디 충전재를 미세플라스틱 발생 주요 품목으로 지정하고, 오는 2031년부터 석유계 충전재 사용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회사는 이에 따른 친환경 충전재 수요 증가에 대응해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혁성 CJ제일제당 BMS본부장과 프레드릭 베리에고르 BIQ머티리얼즈 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정혁성 본부장은 “유럽에서 PHA 적용 분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는 ‘2025 바이오플라스틱 어워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비결정형 PHA(aPHA) 기술이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CJ제일제당은 ▲코스맥스(화장품 용기) ▲이토추플라스틱스(일본 유통 협력) 등과도 협업하며 PHA 응용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31일 동원그룹은 2026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입사 후 동원건설산업, 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인재전략실장 등을 거쳤습니다. 윤 신임 대표는 캔·페트·유리병 등 패키징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동원기술투자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이 발탁됐습니다. 동원기술투자는 2022년 설립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로, 전략 투자와 신사업 발굴을 담당합니다. 1975년생인 이 신임 대표는 미쓰이스미토모은행,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을 거쳐 DL케미칼 CFO를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입니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습니다. 정해철 신임 법인장은 글로벌 식품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조미식품 사업 강화 역할을 맡습니다. 중국 법인은 소스·드레싱·시즈닝 등을 생산해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핵심 사업을 확장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총매출과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3분기 총매출액이 7982억원, 누적 2조19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0.5%, 2%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순매출액은 6525억원, 누적 1조7757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 부가가치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각각 0.9% 감소, 0.1% 증가 수준입니다. 영업이익은 3분기 190억원, 누적 1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일회성 요인 제외 시 3분기 101억원, 누적 244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는 “내수 가전 시장 역성장 환경에서도 실질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고객 평생 케어 서비스 ‘하이마트 안심 Care’ ▲PB 브랜드 ‘PLUX(플럭스)’ ▲경험형 매장 혁신 ▲온라인·오프라인 옴니채널 강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하이마트 안심 Care’ 매출은 9월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4% 증가했습니다. PB ‘PLUX’는 론칭 이후 주요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누적 매출이 6.4% 성장했습니다. 올해 리뉴얼한 18개 매장의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었고, 이커머스 역시 9% 증가했습니다. 회사는 고객 불편 사전 해결을 위한 ‘가전설치 사전점검’ 및 ‘애플 성능 사전 진단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3D 도면 기반 ‘빌트인 플래너 솔루션’을 통해 상담 및 설치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하이마트 구독’과 ‘Total House Care’ 매장을 통해 제품·서비스 확장도 추진합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핵심 전략 실행을 바탕으로 2025년 영업이익 100억원, 2029년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 강화와 PB 확대 등으로 수익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AI 선도 스타트업 크루AI와 대한민국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24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국내 AI 생태계에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적인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입니다. KT는 전 세계 AX 시장의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합니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잇달아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발표하면서 단일 모델 중심 대화형 AI 시대가 지나고 AI 에이전트가 차세대 산업 표준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각각 다른 역할과 목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여러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하려면 전체 작업 과정을 조율하는 체계가 필요합니다. AI 에이전트 간 역할 분담은 물론 상황 인식과 실행 순서까지 고려하며 작업이 진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루AI는 전 세계에서 AI 에이전트 레퍼런스를 가장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AI 에이전트가 팀처럼 협업할 수 있는 환경과 구조인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미국 국방부 등 공공기관과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크루 AI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기반해 실행된 AI 에이전트 작업은 누적 14억건에 달합니다. KT와 크루AI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베트남 공동 비즈니스 및 APAC 확장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합니다. KT는 크루AI의 플랫폼을 한국과 베트남의 AX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며 현지화, 유통, 상용화를 전담하며 크루AI는 기술 지원과 교육을 맡습니다.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 특성을 반영한 특화 요금제를 설계하고 KT의 AI 모델 및 클라우드 서비스와 크루AI 플랫폼 간 연동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입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으로의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크루AI 플랫폼의 대중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양사는 각 국가의 AX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크루AI 플랫폼을 현지 시장에 맞는 브랜드로 제공하는 '화이트 라벨링' 상품과 규제로 인해 클라우드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내부 시스템 설치형(온프레미스)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객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산업이나 업무 분야에 특화된 활용 템플릿도 함께 제작합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그동안 구축해 온 마이크로소프트, 팔란티어 등 글로벌 협력 기반을 토대로 크루AI와 함께 에이전틱 AI 실현력을 강화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AX의 실행력을 높여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주도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오는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을 맞아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비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최근 환경과 윤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비건 인증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애경산업 비건 브랜드 매출도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애경산업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닷솔루션’은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또 클렌징 전문 브랜드 ‘포인트’는 다이소 채널을 기반으로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66% 성장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습니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도 비건 인증 제품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브랜드 ‘스웨이’는 출시 초기부터 비건 인증을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2분기 매출도 직전 분기 대비 29% 확대됐습니다. 브랜드별 친환경 활동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닷솔루션과 포인트는 FSC 인증 패키지와 식물성 소이잉크를 적용하고 있으며, 스웨이는 리필 용기 도입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비건 제품 출시를 지속 확대하며 윤리적 소비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브랜드 지속가능성도 함께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 비건의 날은 비건 개념이 공식화된 것을 기념해 매년 11월 1일 제정된 날입니다. 비건 인증은 제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 배제 등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30일 올해 3분기 실적에 대해 IFRS 연결 기준 매출 46조7214억원(자동차 36조7145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9억원), 영업이익 2조5373억원, 경상이익 3조3260억원, 당기순이익 2조5482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 금융 부문 실적 개선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기존 3분기 최대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42조9283억원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미국 관세 영향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103만8353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증가한 규모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와 아이오닉 9의 신차 효과로 SUV 판매가 성장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18만558대를 팔았습니다. 해외에서는 전년 동기보다 1.9% 증가한 85만7795대가 판매됐습니다. 대외 환경 악화로 신흥시장 판매가 감소했으나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5만7446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유럽 지역 중심 전기차(EV) 판매 비중 확대,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견인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25.0% 증가한 25만2343대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EV는 7만6153대, 하이브리드는 16만1251대가 팔렸습니다. 2025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했으며 북미 시장의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이어 나갔습니다. 2025년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한 1385원을 나타냈습니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포인트 상승한 82.3%를 기록했고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판매보증 비용의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6.9% 확대됐습니다. 이런 이유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9.2%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컨틴전시 플랜의 추진으로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 5.0~6.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 6.0~7.0% 등의 수정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복합적인 대내외 경영 리스크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근본적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혁신으로 성장 모멘텀을 지속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초해 2025년 3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전년 동기(2000원)보다 25% 증가한 25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탄탄한 비즈니스 펀더멘털(Fundamental)과 시장 변동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며 3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와 관세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대차는 생산 전략 최적화와 다각화된 파워트레인 전략 등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