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채널 동시 선봬..“필요한 기능 알차게 담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오는 9일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국내 출시한다. LG X2의 국내 출고가는 19만 8000원이다. LG전자가 올 들어 국내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출고가가 가장 낮다. 10만 원 대 가격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내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을 타깃했다. 신제품은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000mAh 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하고,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빠르게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Phase Detection Autofocus)을 지원한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했다. 고객들은 구글 어시스턴트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거나 “오케이 구글”이라고 호출한 후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말로 할 수 있다. 美 국방부의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LG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주방∙세탁 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 특히 LG전자는 주방가전 분야에서 지난 2017년 4개 제품, 2018년 3개 제품에 이어 올해도 4개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방가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1968년 설립된 美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미국 마케팅 회사다. 매년 가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LG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최고 주방가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데에는 LG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 D…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심원환)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주요 피서지인 낙산해수욕장과 경포대에서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는 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이동버스를 고객이 있는 곳으로 파견해 휴대폰을 점검해주는 제도다. 주로 수해 등 재난 발생지역, 낙도·오지, 비영리 복지단체 등에 이동버스를 파견하고 있다. 여기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휴대폰 침수가 많이 발생하는 주요 피서지에 이동버스를 파견해 피서객들의 휴대폰 점검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행사기간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침수 휴대폰 세척과 건조, 휴대폰 고장 점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요리해서 먹으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어떠세요?” LG전자가 최근 캐나다 유명 셰프 안나 올슨(Anna Olson)과 함께 LG 프로베이크 컨벡션 오븐(Probake Convection® Oven)을 이용해 추억의 음식을 만드는 ‘키친 메모리 레스큐(Kitchen Memory Rescue)’ 캠페인을 1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배달음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착안, 고객들이 주방가전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요리해서 먹으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시장조사업체 앵거스리드글로벌(Angus Reid Global)과 댈하우지대학교(Dalhousie University)가 지난 5월 캐나다 고객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29%가 우버 이츠(Uber Eats)나 푸도라(Foodora)와 같은 배달 앱(App)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LG전자와 안나 올슨은 추억의 음식을 만들어달라며 LG전자 캐나다법인 SNS 계정으로 보낸 고객들의 사연을 받고 LG 프로베이크 컨벡션 오븐을 사용해 사연 속 음식을 그대로 재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프리미엄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S6’를 공개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탭 S6’는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과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듀얼 카메라와 온 스크린 지문인식 지원으로 전에 없던 편리한 사용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오늘날 소비자들은 업무나 학습 같은 생산적인 활동과 창의적인 활동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다”며 “혁신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탭 S6는 사용자들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모바일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 삼성 노트로 태블릿 사용성 극대화 ‘갤럭시 탭 S6’는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원격으로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S펜 에어 액션 (S Pen Air actions)을 처음으로 지원한다. 사용자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S펜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S펜으로 작성한 손글씨를 손쉽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 LG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V50씽큐의 깜짝 인기에 전용 액세서리인 듀얼 스크린 무상 증정 기간을 한 달 더 연장했다. 올 하반기 5G 스마트폰 출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쟁업체 제품이 출시되기 전 5G 고객을 공격적으로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그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V50씽큐 듀얼 스크린의 공급이 지연된다는 지적이 여러차례 제기돼 왔다. 단말기 개통 이후 2~3개월 가량 기다려야 듀얼 스크린을 받는 일이 생긴 것이다. 듀얼 스크린 공급 지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이벤트 효과가 반감된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LG 듀얼 스크린 공급 지연으로 ‘물은 들어오는데 노를 못 젓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LG전자는 31일 듀얼 스크린 무상 증정 기간을 기존 이달 말에서 8월 말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듀얼 스크린은 스마트폰에 연결해 화면 두 개를 활용하도록 만든 탈착식 OLED(올레드) 디스플레이다. 출고가 21만 9000원으로 원래 유료지만, LG전자는 홍보 차원에서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증정 기간 연장에도 듀얼 스크린 배송
LG전자가 LG V50 ThinQ의 전용 액세서리인 LG 듀얼 스크린의 무상 증정 기간을 한 달 연장한다. LG전자는 LG V50 ThinQ 구매 고객들에게 7월 말까지 예정이던 LG 듀얼 스크린 무상 증정 프로모션을 한 달 늘려 8월 말까지 진행한다.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 편의성을 보다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LG 듀얼 스크린의 출고가는 21만 9000원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 LG V50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출시한 후, 고객 체험 마케팅에 집중해 왔다.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전국 주요 LG 베스트샵과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모바일 게임대회를 실시한 데 이어 지난 20, 21일에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LG V50 ThinQ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양일간 약 7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LG 듀얼 스크린’은 고객이 원할 때만 2개의 화면으로 여러 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탈착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다. 2개 화면을 연동해 각각 게임 패드와 게임 화면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어 게임 몰입감이 극대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올해 상반기(1분기·2분기) 가전제품 부문 매출에서 미국 ‘월풀’(Whirlpool)을 제치고 상반기 생활가전 사업 1위 기업이 됐다.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제품군과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등 ‘신가전’이 실적 호조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지난 30일 올해 2분기 매출 15조 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4.1% 증가하며 역대 2분기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TV 수요 감소와 스마트폰 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같은 기간(7710억 원)보다 15.4% 줄었다. 매출 확대를 주도한 것은 공기청정기와 의류 관리기 등을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다. 올해 상반기 매출이 11조 5687억 원(1분기 5조 4659억 원·2분기 6조 1028억 원)에 달한다. 특히 2분기 매출이 6조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7175억 원, 영업이익률은 11.8%다. H&A 사업본부 올해 상반기 매출은 같은 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부분에서 실적이 개선됐지만,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부문 실적이 나빠지면서 작년보다 큰 폭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 문제는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여부가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데다 하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 신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31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56조 1300억원, 영업이익 6조 6000억원의 2019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63%나 줄었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과 CE 부문의 사업 실적이 개선돼 매출은 7.1%, 영업이익은 5.8%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매출 16조 900억원, 영업이익 3조 4000억원으로 최근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0%나 급감했다. 지금 상황으로 하반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웅진코웨이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2분기 실적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30일 공시에서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보다 11.4% 성장한 755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12.3% 증가한 1382억 원과 1019억 원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다.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 4647억 원, 2734억 원, 2023억 원을 기록하며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는 소송 중인 CS닥터 퇴직금 관련 충당금 154억 원이 포함됐다. 제외할 경우 2분기 영업이익은 1536억 원으로 늘어난다. 웅진코웨이는 호실적을 이끈 요인으로 ▲국내외 렌털 판매 역대 최대 달성 ▲해외 사업 고성장 지속 ▲제품 해약률 관리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지난해 2분기보다 8.3% 증가한 렌털 판매량 55만 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TV 수요 감소에 따른 비용 증가와 17분기 연속 적자 기록을 경신한 MC부문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 6292억 원, 영업이익 6523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보다 4.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4% 줄었다. 매출액은 2분기 기준, 상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다.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5443억 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매출액은 2분기 기준, 상반기 기준 모두 역대 최대다. 상반기 매출액은 30조 5443억 원이다. 사업본부별로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가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H&A 사업본부는 매출액 6조 1028억 원에 영업이익 7175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분기 사상 첫 6조 원을 돌파했다. 매출은 북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 해외 판매 호조로 지난해 2분기보다 16.1% 늘었다. 영업이익은 공기청정기, 무선청소기, 스타일러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4K(해상도 3840X2160) 보다 4배 더 선명하다고 알려진 8K(해상도 7680X4320) 위성 방송 시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상용화되면 약점으로 꼽히는 빈약한 콘텐츠 생태계를 키우는 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6일 서울 목동 방송센터에서 2019년형 ‘삼성 QLED 8K’ TV로 8K 해상도 위성 방송 송수신을 시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천리안 위성으로 송출한 8K 영상을 안테나에서 수신해 디코딩한 후 최신 HDMI 규격으로 실시간 전송하는 방식이다. 방송에는 삼성전자 QLED 8K 82형 TV가 사용됐다. 이번 100Mbps급 8K 위성 방송 송수신에는 다양한 기술이 바탕이 됐다. 시연은 광대역 데이터 전송에 용이한 고주파 대역인 Ka 대역(20~30GHz)에서 H.265 표준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는 고효율 영상 압축방식으로 기존 H.264보다 약 50% 효율이 높다. 빠른 초고화질 영상 전송을 지원한다. 위성 전송에서는 DVB-S2x 기술이 쓰였다. UHD TV나 광대역 고효율 데이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세계에서 건조기 보급률이 가장 높은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제품이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자사 건조기가 미국에서 올해 2분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 건조기는 올해 2분기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에서 금액 기준 20.7%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20.7%로 1위를 유지했다. 미국에서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함께 사는 경우가 많다. 건조기 보급률이 80%에 달한다. 규모는 약 762만대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건조기 시장에서 지난 2017년부터 연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IT 전문 매체 ‘디지털 트렌드’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환경에 따른 다양한 건조 모드를 제공하고 내구성도 뛰어나다”고 평가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조기’로 선정했다. 매체는 건조 공간이 두 개로 나누어져 민감한 의류를 손상 없이 건조할 수 있는 ‘플렉스드라이’를 ‘최고 듀얼 건조기’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세탁기 시장에서도 상반기 21.1%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특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한국이 작년 전세계 전자업계에서 일본을 제쳤다. 중국과 미국에 이어 전세계 3위 생산국 지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동안 주요국 중 3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IT 강국의 입지를 굳혔다. 다만, 반도체 등 전자부품에 대한 지나친 쏠림현상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30일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가 발간한 ‘세계 전자산업 주요국 생산동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전자산업 생산액은 1711억 100만달러(약 202조 70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013년의 경우 생산액이 1111억 7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53.3% 성장률을 기록하며, 일본을 제치고 3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은 7172억 6600만 달러를 기록해 1위, 미국은 2454만 2200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한국 전자산업의 반도체 편중 비중 심화는 여전했다. 작년 전체 전자산업 생산에서 전자부품이 차지한 비중은 77.3%로 5년 전보다 18.8% p 높았다. 무선통신기기와 컴퓨터가 각각 10%와 7.8%로…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인도에서 열린 케이팝 행사를 후원하며 음악과 춤이 일상인 인도 오디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G전자가 인도에서 ‘LG 케이팝 경연대회 2019’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지난 2012년부터 현지에서 케이팝 경연대회를 진행해온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LG전자가 함께 개최했다. LG전자는 대회에 ‘LG 엑스붐’ 오디오를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500명이 참가 신청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우선 온라인 동영상으로 사전 예선을 치르고 지난달 2일부터 지난 7일까지 뉴델리, 벵갈루루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해 각 지역 대표팀을 뽑았다. 선발된 15개 지역 대표팀은 지난 27일(현지 시각) 인도 뉴델리 ‘타카토라 스타디움(Talkatora Stadium)’에서 결선을 치렀다. 대회 우승팀은 매년 10월경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리는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LG전자는 공연장에 LG 엑스붐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앰프와 스피커가 일체화된 ‘원바디 미니 오디오’와 블루투스로 재생하는 무선 스피커 등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