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눈 건강 드링크 제품 ‘눈솔루션’이 식약처 기능성 인정을 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풀무원다논 눈솔루션’은 눈 건강뿐 아니라 장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복합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하루 한 병으로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A·C·E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입니다. 풀무원다논 눈솔루션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이 1일 섭취량을 충족하는 10㎎ 함유돼 있습니다.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배변 활동 원활·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도 들어있습니다. 또 어두운 곳에서의 시각 적응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충족하는 700㎍ RE,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C·E는 각각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0%, 36%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기능성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리뉴얼해 ‘풀무원다논 눈솔루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가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우수업체로 그린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스타트업 데모데이는 오비맥주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협업 프로젝트입니다. 지난해 열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 ‘2020 서울창업허브-오비맥주 스타트업 밋업’에서 최종 선발된 3개 스타트업이 이번 데모데이에 참여했습니다. ‘라피끄’·‘미스테리코’·‘마린이노베이션’ 세 스타트업은 각각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개발 솔루션 ▲AI 소셜 모니터링 플랫폼 ▲맥주 부산물로 만든 친환경 패키징 개발 솔루션을 혁신 아이디어로 내세웠습니다. 세 업체는 이번 행사에서 시제품 공개, 솔루션 도입 후 성과 등을 포함한 ‘PoC(Proof of Concept·콘셉트 증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PoC는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 형태로 개발해 사업에 도입하거나 개발 과정을 완료하는 단계를 말합니다. 오비맥주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세 업체와 PoC를 진행했습니다. 오비맥주는 PoC 성과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라피끄를 우승 업체로 선정하고 상금 2000만원과 사업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JW생활건강이 소화기능 향상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한 효소 식품을 선보입니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 활동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는 현미, 보리, 통밀, 검정콩, 팥 등 15종의 곡물을 발효해 만든 효소식품입니다. 총 7종의 분해효소를 담았으며, 1포당 아밀라아제‧프로테아제 소화효소가 303,000unit 함유됐습니다. 효소란 생체 내의 화학반응을 돕는 단백질로, 음식물을 빠르게 분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체내 효소 보유량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해주면 좋다고.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곡물에서 성분을 추출해 복용편의성을 높였습니다. 또 자일리톨·프락토올리고당·히알루론산 등 부원료 12종을 첨가해 영양을 더하고 풍미를 증진시켰습니다. ‘마이 리즈 곡물발효효소’는 분말형태의 제형으로 1일 1~2회, 1회 1포를 직접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됩니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자리 잡는 가운데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등으로 인한 만성적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급식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위생관리 점검표 의무화 등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는 식약처 식품위생법 개정안에 맞춰 식재료 검수 및 보관, 전처리, 조리, 배식 등 급식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을 무상 제공합니다. 급식안전관리 교육은 ‘핵심만 콕! 2021 급식안전관리’라는 타이틀로 진행합니다. 이번 교육은 CJ프레시웨이의 위생안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사 및 업무협약을 맺은 영유아 교육기관의 안정적인 급식 운영을 돕고자 기획됐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유치원 연합회·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에 대해 개정안 시행일 이전까지 식품위생법 개정안 등에 관한 온라인 화상교육을 실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점검표 중점 항목 12가지에 대한 교육 내용 및 영상을 담은 QR코드 모음집도 제공합니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원하는 교육 영상을 항목별로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CJ프레시웨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순당(대표 배상민)은 전통차의 명가 쌍계명차와 콜라보해 고구마증류소주 려驪와 명차를 티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증류소주 려驪Ⅹ쌍계명차 선물팩’을 크라우드 펀딩업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선보인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선물팩 구성은 ‘증류소주 려驪 25’ 375mL 1병과 쌍계명차의 차 중 한 가지 티백 5개 묶음 및 려驪 칵테일 전용 잔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용 잔은 사각 형태의 온더락 잔으로 사이즈가 넉넉합니다. 선물팩은 티칵테일에 어울리는 쌍계명차 티로 화이트피치 려驪, 히비스커스 블라썸 려驪, 마리골드 그린 려驪 등 3종이 출시됐습니다. ‘증류소주 려驪Ⅹ쌍계명차’ 칵테일은 차의 향긋함으로 시작돼 증류소주 려驪 특유의 고구마의 달콤한 향과 쌀의 감칠맛이 받쳐주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입니다. 쌍계명차의 티백을 먼저 잔에 넣고 증류소주 려驪를 70mL 정도 따라 티백이 잠기게 한 후 3~4분 후에 마시면 됩니다. ‘증류소주 려驪’는 고구마 증류 원액과 쌀 증류 원액을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습니다. 고구마 증류 원액은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사용해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끌레도르가 이태리 웰니스 브랜드 미주라와 합동으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콜라보 방송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티몬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서수경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합니다. 방송에서 신제품 끌레도르 클린라벨과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를 주요 제품으로 다양한 제품 구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콜라보는 두 제품 간의 컨셉과 브랜드 지향점이 유사한 데서 착안해 기획됐다고 빙그레는 말했습니다. 끌레도르 클린라벨은 유화제·증점제·합성향료를 빼고 국내산 우유를 사용한 제품입니다. 미주라의 통밀 토스트 역시 유화제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게 공통점이라는 설명입니다. 방송 중에 판매하는 대표 상품 구성은 끌레도르 클린라벨 초코컵(1개)과 미주라 토스트 비스킷(4개) 세트 제품입니다. 미주라 정가의 36% 할인가에 제공하며 끌레도르 클린라벨 커피컵 1개를 추가 증정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을 최대 45% 할인 판매합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끌레도르 클린라벨 제품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클린라벨 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제너시스BBQ는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가 지난 23일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은 청년들에게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즐기고 멋지게 도전하고 성공해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이들에게 좋은 모범이 되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BBQ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해온 총 200억원 규모의 청년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날 특강에 나선 윤홍근 회장은 “코로나 대유행에 따른 전세계 경기침체로 구직 실패, 창업 실패 등 청년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회장은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고 중간에 그만둬도 보상을 요구하지 않는다”며 “그런 만큼 열정과 간절함을 가지고 즐겁고 멋지게 도전해 성공한 프로사업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BBQ는 여러분들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력·조직·시스템 등 전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한 청년 사업가로서 거듭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장래에 세계 외식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산업(대표 이명우)이 추석을 맞아 선보인 ‘동원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가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해당 세트의 소비자가는 약 100만원입니다. 북대서양 참다랑어 명품 세트는 참다랑어의 뱃살·등살·속살 등 총 2㎏ 중량으로 구성됐습니다. 동원산업 측은 “천연 향균물질이 많은 최고급 편백나무 상자에 담아 상자째로 회를 냉장 숙성시키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며 “생와사비 뿌리와 와사비 강판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동원산업이 2016년 조업에 성공한 자연산 북대서양 참다랑어는 전세계에서 잡히는 참다랑어 중 0.4%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일반 횟감인 지중해 양식 참다랑어 가격의 1.5배로, 10도(℃) 전후의 낮은 수온에서 체온을 유지해야 해 지방층이 두껍고 육질이 단단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참치회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설 선보였던 해양생태계 보호 인증(MSC) 참치회 선물세트를 이번 추석에도 판매합니다. 동원산업은 국내 수산기업으로서는 최초로 MSC 어획 인증을 받았다는 설명입니다. ‘동원 참치회 명작세트’는 참다랑어 뱃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45년 만의 메달 결정전 도전으로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뤄낸 주역인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광고 모델 계약에 따라 김연경 선수는 내달부터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요. ‘제너시스BBQ 모델로 TV CF를 비롯한 지면·라디오·NS·굿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김연경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 역사를 쓴 주역으로 인정받으며 전국민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 선수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귀국 기자회견에서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집에 가서 치킨을 시켜 먹겠다”고 답하며 치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BBQ 관계자는 “늘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김연경 선수의 에너지가 BBQ에서 추구하는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김 선수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치킨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는 BBQ의 만남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지난 12일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배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대표 전창원)는 ‘더:단백 드링크 초코’가 출시 3개월 만에 120만개가 팔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더:단백’은 지난 5월 ‘빙그레 건강tft’가 론칭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입니다. 브랜드 첫 제품인 더:단백은 초코맛 드링크 제품으로 당 함량은 1g미만이면서 단백질을 20g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단백질바 2종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안에 추가 신제품 출시 등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갈 예정입니다. 빙그레는 배우 소지섭을 모델로 한 영상광고를 선보이며 더:단백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박차를 가합니다. 광고는 소지섭이 진정성 있는 광고를 찍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소지섭의 건강한 이미지가 더:단백 제품 컨셉에 부합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활동도 다양하게 펼칩니다. 더:단백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 홍보와 ‘더:단백 챌린저스’ 활동을 지원합니다. 더:단백 챌린저스는 건강과 운동에 관심이 많은 지원자들을 선발해 더:단백 제품과 홈트레이닝 용품 및 운동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챌린저스에 선정되면 유명 트레이너들에게 랜선으로 개별 운동 스케줄 및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최근 원자재가 인상 기류와 관련 국내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외법인들의 경우 국가별로 원가 인상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폭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국내의 경우 2013년 이후로 8년째 가격을 동결 중입니다. 액란류·유지류·전분당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제조원가율이 지속 상승하고 있지만 각종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제조원가율 상승폭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오리온 측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율이 16.8%로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하며 신장 추세에 있어 가격 동결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생산과 물류의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글로벌 통합 구매관리, 비효율 제거 등 효율적 원가 관리를 통해 최대한 원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선보인 ‘착한포장 프로젝트’ 역시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제품 포장재의 크기와 인쇄 도수를 줄이고 포장재에서 절감된 비용을 가격 동결 및 제품 증량에 사용해 소비자에게 환원하는 방식입니다. 반면 중국 법인은 다음달 1일부터 파이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합니다. 지난해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농심켈로그(대표 정인호)는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함께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운명의 새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농심켈로그의 ‘운명의 새 테스트’는 MBTI 기반 알고리즘으로 간단한 질문을 통해 참여자 응답을 분석하고 성향을 도출해, 나와 닮은 새를 소개하는 레이블링 게임입니다. 참여자와 닮은 새 유형에 따라 하루 중 가장 에너지가 차오르는 순간을 제시하고, 이를 돕는 건강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운명의 새 테스트’는 참여자가 새가 돼 하루를 보내는 상황에 대한 12개의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됐는데요. 테스트를 마치면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총 16가지 MBTI 성향 중 참여자와 가장 닮은 새 결과를 바로 보여줍니다. ‘도도한 매력의 오목눈이’, ‘모험심 강한 휘파람새’처럼 운명의 새 테스트만의 이색 결과와 관련 해석이 확인 가능합니다. 특히, 아침에 가장 활발한 새의 특성에서 착안해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방법으로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켈로그와 함께하는 아침 시리얼 10분 습관을 전합니다. 또 테스트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참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한맥이 캠핑족을 겨냥한 ‘워터저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부쩍 성장하고 있는 캠핑·홈캠핑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이 적재적소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워터저그 패키지를 선보였습니다. 캠핑족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워터저그’는 음료를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보냉 물통으로 캠핑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이번 패키지는 한맥 355ml 12캔과 한맥의 시그니처 그린 컬러의 워터저그로 구성됐는데요. 한맥 워터저그는 맥주캔 모양의 원통형 몸체에 원목 색상의 받침대와 손잡이를 달아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한맥 브랜드 매니저는 “캠핑 성수기인 가을을 앞두고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워터저그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한맥의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맥은 최근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nternational Taste Institute)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해 탁월한 품질력을 인정받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방 함량에 따라 오리지널과 저지방 2종으로 출시되는데요. 이는 상하목장이 엄선한 무항생제인증 원유만 100%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까다롭게 관리한 무항생제인증 목장에서 집유한 원유 100%를 담아 보다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습니다. 집유한 원유는 마이크로 필터레이션 공법을 적용해 유해 미생물을 99.9% 차단하고, 단백질 변성이 적은 63℃ 저온에서 30분 동안 저온살균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또 상하목장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해 종이 소재 후레쉬팩을 사용했습니다. 이는 매일유업의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활동의 일환으로, PET 대신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세계산림관리협의회)의 인증을 받은 후레쉬팩을 적용했습니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새로 선보이는 저온살균 무항생제인증 우유는 까다로운 무항생제인증 기준을 지켜 생산한 제품으로, 저온살균 공법을 통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우유다”며, “
인더뉴스 박소민 인턴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프랑스 브루고뉴의 전설적인 ‘르로아’ 와인 23종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메종 르로아 와인 총 11종과 도멘 르로아 와인 총 12종을 수입하는 가운데, 가격은 70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대까지 한정 수량으로 판매처를 통해 예약 판매할 예정입니다.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는 르로아 와인을 ‘세계 최고의 와인’ 1위로 선정하며, 장기 숙성력과 강렬함을 지닌 와인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또, 2020년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르로아 1994년 빈티지 한 병이 약 23억원에 팔리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Top10에 등극했습니다. 와인을 만드는 도멘 르로아는 부르고뉴 최초로 바이오다이나믹(BioDynamic)농법을 도입해 오래된 나무의 가지를 잘라 삽목하고 포도밭을 재생산하며 유지했는데요. 줄기 끝부분을 잘라내지 않아 나무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손 수확과 두 번의 선별 작업 과정을 거쳐 최상의 포도만을 사용했습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부르고뉴 내에서도 명성이 높은 도멘 르로아 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간 약 2700 케이스 생산하는 르로아는 국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업계 최초로 반도체 후공정 필수 재료인 ‘High-K EMC’ 소재를 적용한 고방열 모바일 D램 제품을 개발, 고객사들에 공급을 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EMC(Epoxy Molding Compound)는 수분·열·충격·전하 등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반도체를 밀봉해 보호하고 열을 방출하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High-K EMC는 열전도 계수(K)가 높은 물질을 EMC에 사용해 열전도율을 높입니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현을 위한 데이터 고속 처리 시 발생하는 발열이 스마트폰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제품으로 고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해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모바일 AP(응용 프로세서) 위에 D램을 쌓아 올리는 PoP(Package on Package:적층 패키지)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모바일 AP에서 발생한 열이 D램 내부에 누적되면서 전체적인 스마트폰 성능 저하도 함께 불러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D램 패키지를 감싸는 핵심 소재인 EMC의 열전도 성능 향상에 주력, 기존에 EMC의 소재로 사용하던 실리카에 알루미나를 혼합 적용한 신소재인 High-K EMC를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열전도율을 기존 대비 3.5배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켰고, 그 결과 열이 수직으로 이동하는 경로의 열 저항을 47%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향상된 방열 성능은 스마트폰의 성능 개선과 소비전력 절감을 통해 배터리 지속시간, 제품 수명 연장에도 기여해 모바일 업계의 관심과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PKG제품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은 단순한 성능 향상을 넘어, 고성능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겪는 불편 해소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소재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바일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003550]가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가운데 302만9580주를 소각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소각 예정금액은 보통주 자기주식의 주당 평균취득단가 약 8만2520원 기준 약 2500억원이며 전체 발행한 보통주 주식 수의 1.93%에 해당되는 수량입니다. 소각 예정일은 9월4일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기 취득한 자사주를 영구적으로 없애는 것으로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앞서 LG는 LX 홀딩스와의 분할과정에서 단주로 취득한 보통주 4만9828주, 우선주 1만421주 등 총 6만249주의 자사주도 지난 4월29일 소각을 완료했습니다. LG는 이번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 보통주 302만9581주도 2026년 내에 전량 소각할 계획입니다. 이날 LG는 보통주와 우선주 각각 1주당 1000원의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했습니다. 배당 기준일은 9월12일, 지급예정일은 9월26일로 중간배당금 총액은 약 1542억원입니다. LG는 지난해 배당성향 상향, 중간배당 도입 등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하고 이를 순차적으로 이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향의 경우 하한선을 별도 조정 기준 당기순이익의 50%에서 60% 이상으로 높였습니다. 실제 올해 초 LG는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보통주 1주당 3100원, 우선주 1주당 3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배당성향은 76%였습니다. 안정적인 경영권 유지와 수익구조 제고를 위한 자회사 지분 매입도 완료했습니다. LG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LG전자와 LG화학 주식 총 5000억원 규모를 매입했으며 이를 통해 LG의 LG화학 지분율은 30.06%에서 31.52%로, LG전자 지분율은 30.47%에서 31.76%로 높아졌습니다. 자회사 지분이 높아지면 배당 수익이 늘어나고 이는 다시 ㈜LG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LG는 연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를 2027년까지 8~10% 수준으로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입니다. 이를 위해 LG는 그룹의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하며 LG의 미래 가치를 높여간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해말까지 첨단전략산업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조성되고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을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합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국회에서 한국산업은행에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신설하고 수권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5조원으로 확대하는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산업은행에 50조원 이상의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조성하고, 민간금융권과 연기금 등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국회를 통과한 산은법 개정안에는 산업지원, 지역개발 및 시장안정 등 산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권자본금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정부가 산업은행에 납입할 수 있는 자본금의 상한은 30조원에서 11년만에 45조원으로 증가했고 향후 실제 납입자본금 증가가 있는 경우 증가분의 약 10배 수준의 기업금융 지원 확대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해 지난 3월 첨단전략산업기금 신설방안을 발표했고, 국회도 호응해 금융위 관련 법안 최초로 여야 정무위원회 간사(강준현, 강민국 의원)가 산은법 개정안을 공동대표발의했고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신설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첨단전략산업(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백신, 방산, 로봇, 수소,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미래차, 방산 등)과 관련기업(관련기술 및 인프라, 구매상대방 등)을 대상으로 지원합니다. 첨단전략산업을 이루는 밸류체인(생태계)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에게 폭넓게 지원해 전략산업 전반의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기금은 국고채에 준하는 낮은 금리의 ‘국가보증채’ 발행을 통해 조성합니다. 기존의 ‘재정+정책금융’에 비해 두터운 정책자금 지원이 가능하고, 기존 은행의 건전성 규제보다 유연한 규제를 적용할 수 있어 장기간‧대규모 지원이 필요한 첨단전략산업의 투자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투자기간 동안 적극적인 투자과정에서 정부보증채 이자 및 초저리대출의 비용 등을 감내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도 기금에 필요자금을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첨단전략산업기금 50조원 이상을 마중물로 민간금융권 및 연기금 등의 자금과 연계투자하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100조원 이상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첨단기금은 첨단전략산업기업 및 관련기업에게 국고채 수준 초저리대출 뿐만 아니라 보증, 지분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기업의 자금상황별, 규모별로 다양한 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합니다. 특히 첨단기금은 그간 정책금융이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던 지분투자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 초기기업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기업 등의 금융부담을 경감할 계획입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법률안에 대한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3개월 후에 출범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위와 산업은행은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업해 우리 첨단산업 전략적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산업계 및 금융권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지원 취지와 생산적금융 전환 정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이 각 계열사 별로 생산직 근무제도를 개편해 9월부터 시범 운영합니다. 27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재명 대통령의 SPC삼립 시화공장 방문 간담회 직후 오는 10월 1일부터 생산직 야간 근로를 8시간 이내로 제한해 장시간 야근을 없애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생산 체계 및 근무제 개편 작업과 함께 각 계열사 별로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SPC그룹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 생산 현장에서 야간 8시간 초과 근무를 없애고 3조 3교대(SPC삼립∙샤니)를 도입하거나 중간조를 운영(SPL∙비알코리아)합니다. 중간조는 야간 근로 축소에 따라 생기는 공백 시간대를 보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약 250명의 추가 고용이 이뤄질 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SPC그룹 전체 직원 2만2000여명 중 생산직은 6500여명으로 생산인력이 약 4% 증가합니다. 근무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와 관련해 사별로 기본급 인상과 추가 수당 신설, 휴일∙야간수당 가산 비율 상향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습니다. 추가 고용과 임금 보전 등 근무제 개편 시행에 따라 SPC그룹 전체적으로 연간 330억원의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난해 SPC그룹 전체 영업이익(768억원)의 약 4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SPC삼립 시화공장 베이커리 라인은 3조3교대 근무 체제를 도입, 잠정적으로 주 6일 근무가 이뤄집니다. 생산직 근로시간은 주 52시간에서 주 48시간 이하로 줄어듭니다. 야근 및 근로시간 축소에 따른 임금 감소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기본급을 인상하고 휴일수당 가산율을 기존 50%에서 75%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PL은 기존 주간조와 야간조 사이에 중간조 체제를 도입하고 일부 라인에 주 6일제를 도입해 야간근로 시간을 줄입니다. 임금 보완책으로 야간수당 가산율을 50%에서 79%로 상향 조정하고 특별수당을 지급합니다. 파리크라상, 샤니, 비알코리아 등도 사별 환경에 맞게 다양한 방안으로 노사가 잠정 합의했습니다. SPC그룹 각 계열사는 9월 한 달간 새로운 근무제도를 시범 운영하면서 시스템을 점검하고 추가 의견들을 반영해 10월 1일부터 전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 강화라는 대승적인 목표를 위해 각 사 교섭대표 노동조합과 함께 최선의 방향을 찾고자 노력했다"며 "이번 근무제 개편과 함께 현장의 작업중지권 강화와 안전 스마트 신공장 건립도 조속히 추진해 안전 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달러(약 7조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한화그룹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미국 해사청(MARAD) 발주 선박 '스테이트 오브 메인(State of Maine)'호 명명식에서 한화는 대규모 증설 및 현대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양국 협력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는 200년 역사를 지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이라며 "2차 세계대전의 승리를 이끈 수십 척의 군함이 이곳에서 태어났고, 그 함정들이 한국전쟁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구해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조선업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이제 미국 조선업 부활에 함께하게 된 것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한미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고, 한미 동맹은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MASGA 프로젝트는 단지 최첨단 선박을 건조하는 비전이 아니라 사라진 꿈을 되찾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필리조선소가 미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공간이 될 것이며, 한국의 조선소들도 기술과 인력을 공유해 미국 조선업 부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한미 간 합의로 조성된 1500억달러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됩니다. 정책금융기관의 보증·대출을 기반으로 한화는 조선소에 독(건조공간) 2기와 안벽 3기를 증설하고 12만평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한화오션의 스마트 야드와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LNG 운반선, 함정 블록 및 모듈 건조에도 나섭니다. 이를 통해 연간 1~1.5척 수준이던 선박 건조 능력을 20척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날 한화해운(한화쉬핑)도 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 이후 첫 수주 계약으로, 중형 유조선은 전량 필리조선소 단독 건조로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입니다. 지난 7월에도 한화해운은 3500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을 발주했는데, 이는 한국의 한화오션과 공동 건조합니다. 한화는 이 같은 발주가 미국산 에너지 수출 시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명명식은 양국이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투자 성과를 보여주는 자리"라며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1억달러를 투입해 인수했습니다. 8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스가(MASGA)' 프로젝트가 공식 출발하는 상황에서 한화그룹의 대규모 증설 투자로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약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서 수행할 역할을 조명합니다. 삼성전자는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관리 ▲개인화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 AI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에너지 세이빙', 'AI 절약모드', '통합 모니터링', 'b.IoT' 등 4개의 코너를 마련하고 각 코너에 맞는 테마 기술을 선보입니다. '에너지 세이빙' 존에서는 냉장고, 에어컨, 세탁건조기, TV 등 주요 제품의 현재 에너지 사용량과 월간 예측 사용량을 함께 놓인 스크린으로 보여줍니다. 또 스마트싱스의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최대 60%까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실 공간으로 구현된 'AI 절약모드' 존에서는 비스포크 AI 무풍 콤보 시스템에어컨, Neo QLED TV, 비스포크 AI 에어드레서 등을 한 번에 연동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으로 꾸며진 '통합 모니터링' 존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냉장고, 세탁건조기, 무빙스타일 등 스크린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도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빌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b.IoT' 존에서는 빌딩 공조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한 관리로 최대 15%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약 270㎡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부스 입구에는 'AI 엔진'을 적용한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 V i)'와 '멀티브이 에스(Multi V S)'가 자리합니다. AI 엔진은 실내외 온도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실내 환경이 쾌적해지면 절전 모드로 전환해 에너지 효율을 높입니다. 특멀티브이 아이는 기존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최대 7.2% 높은 효율을 구현하며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휘센 AI 시스템에어컨'을 소개합니다. 이 제품은 'AI 바람' 기능으로 사용자의 선호 온도를 학습해 자동 제어하며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한 바람으로 빠르게 냉방하고 이후 은은한 '소프트 바람'으로 전환해 전력 사용을 줄입니다. 소프트 바람은 일반 강풍 대비 최대 76%까지 전력 소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공공 솔루션으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4방향 시스템에어컨'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제품 1대당 14.85킬로그램(kgCO₂eq,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검증을 받았습니다. 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한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도 함께 선보입니다. 상업 솔루션은 국내 40평형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이 전시됩니다. 이 제품은 기존 14.5㎾ 4등급 모델 대비 냉방 효율은 23%, 난방 효율은 37%가 향상돼 '제2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건물 내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빌딩 관리 솔루션(BMS)'과 AI가 건물 내 온도와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비컨(BECON)' 시스템도 함께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탄소 배출 규제에 대응해 기존 냉매(R410A)보다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약 30%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한 '인버터 스크롤 칠러'를 출시하는 등 제품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