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863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보다 13.5% 감소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 역시 3529억원을 기록해 2023년 6302억원에 비해 44% 급락했습니다. 영업이익에서 영업외 비용을 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도 4889억원으로 36.6%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14조6252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회사인 LG헬로비전[037560]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등으로 인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이익 감소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손상차손은 자산의 현재 가치가 장부가액보다 낮아졌을 때 이를 회계상 손실로 반영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에 대해 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시장의 어려움이 영업권과 유무형자산 등 평가에 반영돼 약 1300억원의 손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CJ헬로를 인수하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했습니다. LG헬로비전은 케이블 방송 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해 11월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객들에게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28일까지 진행되며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 전원에게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에게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를 5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합니다.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출시 이후 누적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했으며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KT는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강화합니다. 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는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가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홍대에서 마지막 전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KT는 오는 23일부터 2월26일까지 T팩토리에서 '굿나잇, T팩토리'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를 끝으로 T팩토리는 홍대에서 운영을 종료하고 재정비를 거쳐 새로운 장소로 이전해 다시 개관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지난 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장소 이전까지 공백기를 '꿀잠'에 비유하고 요정들이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는 컨셉으로 조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은 베드 타임 스토리(잠들기 전 어린 아이에게 들려주는 동화) 만들기, 휴식 후 심박수를 체크하는 긴장 풀기 활동 등 미션을 수행하고 굿즈를 받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게 됩니다. 포토존에서는 지난 4년간의 T팩토리 활동을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고 T팩토리를 응원하는 방명록도 남길 수 있습니다. 2020년 10월 홍대에 오픈한 T팩토리는 체험형 전시·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SKT의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상시 홍보관 '스크트.ZIP'을 운영해 왔습니다. 김상범 SKT 유통본부장은 "지난 4년간 T팩토리를 방문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모아진'을 OTT 구독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전문기업 플랜티넷과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는 OTT 구독 상품입니다. 모아진은 ▲보그(VOGUE) ▲엘르(ELLE) ▲타임(TIME) ▲지큐(GQ) ▲포브스(FORBES) 등 해외 유명 매거진을 포함해 총 1600여 종의 매거진과 5만권 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번역 기능은 해외출판 버전을 한글로 제공하고 국내 매거진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로 서비스됩니다. TTS(Text-to-Speech) 기능으로 음성 콘텐츠 감상도 가능합니다. KT OTT 구독 '모아진' 서비스는 ▲국내매거진 5종 월 4000원 ▲국내매거진 무제한 월 7000원 ▲국내해외매거진 무제한 월 1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가격 대비 최대 월 2000원 할인된 금액으로 해외 잡지 한 권 가격보다 저렴합니다. 서비스 가입은 KT 공식 온라인몰 KT 닷컴과 마이케이티앱에서 가능합니다. 김영걸 KT 서비스Product본부장(상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사용자들의 개인정보 보호와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LG유플러스는 프라이버시 센터가 사용자가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하반기 가동될 예정인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대표적입니다. 사용자가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지난 12월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를 오픈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합니다. 'SKT GPUaaS'는 미국의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 '람다'와 지난 1여년간 협업을 통해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입니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람다의 한국 리전(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지리적 위치)을 유치했습니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람다의 리전입니다. SKT는 지난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GPUaaS는 현재 국내 도입된 GPU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합니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가 전 세계 IT 기업들이 모인 CES2025에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혁신 기술을 전파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8일 오후(현지 시간)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AI 얼라이언스 5개 멤버사들과 함께 'IR 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CES2025에서 3곳이 추가로 합류하는 등 ‘K-AI 얼라이언스’가 국가대표 AI 동맹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멤버사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의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습니다.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교류를 위해 'Private Networking' 이벤트도 CES 기간에 개최합니다. CES에 참가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국 현지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향 개인 AI 에이전트(PAA) '에스터(Aster)'를 공개했습니다. SKT는 CES 2025를 통해 에스터를 시연해 보이고 구체적 서비스 실체를 소개하는 등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앞서 지난해 11월에 한국서 열린 'SK AI 서밋'에서 에스터 개발을 최초로 알린 바 있습니다. 에스터는 일상을 관리하는 AI 에이전트로 'Life Management(일상 관리)'라는 핵심 가치를 지향하며 계획에서 실행까지 완결적으로 수행합니다. 이를 위해 에스터는 크게 ▲계획 ▲실행 ▲상기 ▲조언 등 네 가지 기능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용자의 모호하거나 복잡한 요구에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의도를 파악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세워줍니다. 예를 들어, 라스베이거스에 출장 온 사람이 '마지막 날 아무런 계획이 없는데 뭘 해야 할까'라고 물으면 쇼핑과 맛집 방문, 공연 관람 등 제안을 통해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절한 계획을 세워주는 식입니다. 이용자가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적합한 공연을 추천하고 공연 장소 주변의 식당과 교통편까지 소개해 이용자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알뜰폰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가입 정보와 사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알닷케어'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망을 임대해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42개 파트너사의 통신 요금제를 이용 중인 사용자는 '알닷케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알닷케어'는 알뜰폰 이용 고객들이 자신의 ▲가입정보 ▲휴대폰 정보 ▲요금/납부 조회 ▲사용현황 ▲분실/정지/해제 등을 온라인에서 확인·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고객센터로 알뜰폰 공용 홈페이지 '알닷'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기존에는 CS 업무를 위해 각 알뜰폰 파트너사의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거나 LG유플러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야했으나 알닷케어를 사용하면 온라인에서 원하는 CS 업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의 알뜰폰 파트너사 입장에서는 알닷케어가 모든 알뜰폰 파트너사의 CS 업무를 대행하는 만큼, 별도의 온라인 고객센터를 개발하거나 운영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알뜰폰 사업자를 위한 전용 홈페이지인 '파트너스' 오픈, 알뜰폰 공용 유심인 '원칩' 출시 ▲2022년 알뜰폰 공동 마케팅지원 브랜드인 '+알파' 론칭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한국소비자원이 뽑은 소비자 불만자율해결 우수 사업자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불만 해결에 대한 적극성, 소비자원으로 접수된 소비자문의 중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처리완료한 비중, 소비자 불만해결 사업자협의회 참여도 등을 고려해 우수사업자를 선정합니다. KT는 소비자가 접수한 불만사항을 분석하여 신속하게 해결하는 자율해결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고객피해 방지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AI기술을 활용한 영업품질관리시스템(SQMS)을 고도화해 이상영업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KT는 2023년부터 '전사 안전안심TF' 운영으로 'AI클린메시지서비스(스팸·스미싱 예방)','안심QR서비스(큐싱 예방)', '실시간AI 보이스피싱 탐지·알림서비스' 등 피싱범죄 예방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병무 KT 커스터머부문 AX혁신지원본부장 상무는 "언제나 변함없이 KT를 아껴주는 고객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KT는 AI기능을 적극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KT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박진효 SK브로드밴드[033630] 사장이 '정신을 집중해 성심을 다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의미의 사석위호(射石爲虎)의 자세를 2일 오전 구성원들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박 사장은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도 지난해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순증 1위 달성하고 AI B tv와 콘텐츠 결합상품 출시 등을 통해 미디어사업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Enterprise사업 또한 매출 증대와 더불어 사업 실행력을 높여 성장 사업의 Scale-up을 본격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2025년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AI 기술 진화 가속화에 따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눈높이는 계속 높아지는 동시에, 국제 정세의 불안전성에 따른 각종 리스크도 상승하고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이러한 난관들은 한편으로는 SK브로드밴드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며 2025년의 도전적인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성(Long Term Sustainability)을 확보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선/미디어, Enterprise, AI DC 각 사업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서비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어린이를 위한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어린이 손에 맞춘 5.8인치 디스플레이와 167g의 무게로 출고가는 32만6700원입니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해 시력 보호를 돕고 광고 전화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수신 차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습관을 길러주고 아이의 안전을 위한 안심 기능을 제공하는 ZEM앱도 기본 제공됩니다. 이와 함께,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방지 기능 등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지원하며 관련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고해상도 듀얼 카메라(6400만+500만 화소), 6GB RAM,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을 지원하며 그림 그리기 앱 '마이브러쉬'를 지원하기도 합니다. 패키지 구성품은 ▲2단형 포켓몬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사업에서 양자암호통신을 운영하기 위한 통합 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개방형 양자 테스트베드 구축·운영'은 양자기술 산업화를 촉진하고 시장 선점과 상용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양자 테스트베드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KT는 이 사업에서 테스트베드 운영에 필요한 플랫폼 관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참여해 단거리 및 장거리 양자 통신망과 양자내성암호(PQC)망으로 구축된 테스트베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관제 플랫폼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KT가 개발한 통합 관제 플랫폼은 동종 또는 이종의 양자암호통신 장비로 구성된 양자 통신망에서 원격으로 망의 운영 현황을 관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양자키분배장비(QKD), 양자키관리장비(QKMS), 양자통신암호화장비(QENC) 등 서로 다른 장비를 종합해서 관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장비들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연동해 주고 통신망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의 장비, 성능, 장애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연말연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1월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네트워크 집중관리 기간에는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되며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합니다. 특히, 연말연시 중 인파가 집중되는 타종식이나 해맞이 장소 등을 비롯해 번화가, 백화점 등 전국 200여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해당 지역들에 대한 기지국 증설과 함께 품질 점검도 완료했습니다. 아울러 KT는 연말연시 기간에 피해가 늘어나는 스팸, 피싱과 같은 사이버 공격에도 대비할 방침입니다. 기존에는 사람이 문자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하던 방식이었지만 KT의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스팸 문자를 정확하게 식별한 뒤 제거하기에 대응 기간을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사용 가능한 무료 부가서비스입니다. KT는 또,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의 이용자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에 포함된 모든 가족이 에이닷 전화를 이용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SKT는 가족로밍이 지난해 6월29일 서비스를 개시한 후 11개월 만에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약 7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가족로밍 출시 후 87만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가족로밍 서비스를 선택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SKT는 가족로밍 대표 가입자의 경우 6GB 이상의 고용량 바로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중이 개인 로밍 이용자 대비 1.6배 가량 많으며 실제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1.7배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가족로밍의 사용자 중 여성의 비율은 56%(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10대 비율은 13%(개인 이용자 대비 6.8배)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