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오는 14일까지 봄맞이 특가 프로모션 '더쎈 마트·패션 빅페스타'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G마켓, 옥션은 마트 상품군, 패션, 뷰티, 육아, 취미 등 총 40여개의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여러 혜택가 상품을 마련하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우선, 혜택가 상품인 '테마딜'은 총 3종으로 ▲하나 사면 무조건 더 주는 특가 ▲9900원 특가 ▲봄시즌 특가 등으로 구성합니다. 테마 별 2개씩, 사이트 별 매일 6종의 상품을 선보입니다. 또한, 행사 참여 브랜드 중 총 22곳의 브랜드관을 별도로 선보이고 각각의 스테디셀러를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대표적으로 신세계푸드,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모던하우스, 코카콜라, 아모레퍼시픽, 신성통상, 센텔리안24, K2/아이더, 숨, JC패밀리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8시, 총 2회씩 방송을 열고 라이브 방송 전용 추가 할인 및 사은품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G마켓의 라이브 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하며 G마켓 모바일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하면 업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도 2368억원으로 17%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역시 2023년 9%에서 2024년 14%로 증가했습니다. 안다르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패션 시장 전체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배경으로 기능성에 디자인을 더한 우수한 제품력, 적극적인 카테고리 확장,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입지 확대가 주효했습니다. 특히 라이크라 컴퍼니를 비롯한 글로벌 최고 수준 섬유기업의 기능성 원사를 사용해 원단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 점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다르는 제품력을 기반으로 러닝웨어와 골프웨어 카테고리를 전방위적으로 확장했습니다. 러닝화는 물론 러닝 레깅스, 러닝용 조거팬츠까지 아우르는 ‘러닝 3대장’ 라인업을 구축하고, 공격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렸습니다. 골프 카테고리에서는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라인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일과 레저의 경계를 허문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의 전용 전기차가 유럽 전기차 격전지 영국에서 2년 연속 자동차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기아는 EV3가 '2025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비즈니스, 테크 등 산업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1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합니다. 기아 EV3는 지난 2월 1차 심사를 통해 2025 영국 올해의 차 소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습니다. 이어 EV3는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싼타페(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5 N(고성능차 부문) ▲스즈키 스위프트(소형차 부문) ▲스코다 수퍼브(패밀리카 부문) ▲미니 컨트리맨(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폴스타 폴스타4(비즈니스 부문) 등 경쟁 모델보다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고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 전기차(BEV) 신규 등록건수가 2023년 대비 21.4% 증가한 38만1970 대를 기록하며 전체 산업수요 195만2778 대의 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과 섬유아세포성장인자(FGF)21 이중작용항체인 BI 3006337(YH25724)의 개발 중단을 베링거 인겔하임으로부터 통보받았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물질은 2019년 기술수출됐으며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및 관련 간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개발 중이었습니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허여된 권리를 반환할 예정이며, 유한양행은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한 가능성 및 임상시험에서의 긍정적인 안전성 결과에 근거해 해당 물질 개발을 계속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술수출로 수취받은 계약금(4000만달러) 및 마일스톤 기술료(1000만달러)는 반환의무가 없어 재무적 손실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중단하는 식음료업체들의 사례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설득에도 납품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기업들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5일부터 홈플러스에 제품 납품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홈플러스의 대금 관련 이슈가 해소되면 납품을 재개한다는 입장이지만 기한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농심은 납품 중단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며 추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지난 6일 "홈플러스로부터 협력사 대급지급 관련 공문이 지연되고 있다"며 납품 중단 상태라고 발표했지만 7일 정상 납품하고 있다고 정정했습니다. 롯데 식음료 계열사인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도 현재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향후 납품 재개 여부는 홈플러스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동서식품 또한 이날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제품의 출고를 중단했습니다. 빙그레, CJ제일제당, 대상, 매일유업, 풀무원 등 국내 주요 식음료업체들은 제품을 정상적으로 납품하고 있지만 납품 중단 여부를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이달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코웨이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총회 집행 절차 및 결의방법의 적법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인 선임 신청서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에 제출했습니다. 주주총회 검사인은 총회 전반 과정이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전체 주주가 신뢰할 수 있는 총회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검사인 선임 신청은 전문가의 철저하고 공정한 검증을 통해 전체 주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또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사가 이번 주주총회의 의결권 대리인을 통상 인원보다 많은 20명을 신청함에 따라 원활한 총회 진행과 장내 질서 유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검사인이 선임되면 ▲주주총회 의결권 확인 ▲위임장 심사 등 대리권 인정 여부 확인 ▲주주제안 의안 상정에 관한 사항 ▲표결방식의 적법성 ▲투·개표 확인 ▲표결집계의 정확성에 관한 사항 등을 조사할 수 있습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검사인 신청은 주주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의결권 행사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이를…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AI 메모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MOS 이미지센서(CIS) 사업부문 역량을 인공지능(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합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6일 CIS 사업부문 구성원 소통행사에서 글로벌 AI 중심 기업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해당 사업부문의 역량을 AI 메모리 분야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CIS 사업부문은 2007년에 출범한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모바일 시장에 진입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라며 "여기서 우리는 메모리만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로직 반도체 기술과 커스텀(Custom) 비즈니스 역량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근 AI 시대가 도래하며 회사는 AI 메모리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현재는 AI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대전환기를 맞이했다"며 "CIS 사업부문이 보유한 기술과 경험은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꼭 필요한 만큼 전사의 역량을 한데 모으기 위해 이번 결정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결정이 회사의 AI 메모리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키며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연예인들이 집, 학교, 회사, 시골마을 등을 찾아가 청소, 빨래, 의류 살균·탈취까지 해주는 '클리닝 방송'이 늘어남에 따라 LG전자[066570] 등 기업에서도 콘텐츠 구상에 뛰어들었습니다. 클리닝 방송의 유행은 지난해 유튜브 콘텐츠 '청소광 브라이언'으로 시작됐습니다. 지저분한 집을 찾아가 대신 청소해 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구가하며 공중파 예능 파일럿으로 역진출, MBC방송연예대상 디지털 콘텐츠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지난달 웹예능 '드라이 브라더'를 선보였습니다. 가수 장민호와 MC 붐이 '세탁·건조 해결사'를 자처하며 LG 트롬 세탁·건조기가 탑재된 드라이카를 타고 빨래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 도와주는 콘텐츠입니다. 어촌마을 편, 고성소방서 편, 눈 덮인 산촌 편, 대학 캠퍼스 편까지 총 4편이 공개됐으며 첫 화 업로드 3주 만에 순 조회수 230만회를 달성했습니다. 지난 12월에도 LG전자는 코미디언 이은지와 함께 한 '스행비서'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스행비서는 '스타일러를 행하는 비서'라는 뜻으로 이은지가 성수동 길거리, 사무실, 고등학교 등 '출장 스비스'가 필요한 곳들을 찾아가 오염된 의류, 소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유니베라는 3월 환절기를 맞아 신제품 ‘알로엔 디오리진 스킨케어10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알로엔 디오리진 스킨케어100’은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제품입니다.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가 있는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을 함유했습니다. 또 피부 장벽을 강화를 위해 천연 식물성 오일과 추출물을 담았습니다. 이 제품은 알로에와 알로에 꽃 특허를 비롯해 Derma-CLERA(백미꽃추출물) 특허, ActivePep FG100 ™TDS 특허를 받은 3중 특허 성분 제품입니다. 유니베라에 따르면 인체적용시험 결과 알로엔 디오리진 스킨케어 100이 외부(자외선)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 장벽 개선과 외부(열) 자극에 의해 손상된 피부 진정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감성 피부 대상 저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유니베라 제품 개발 담당자는 "환절기에는 피부가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해 다양한 문제를 겪는다"며 "알로엔 디오리진 스킨케어100은 이러한 시기에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알로엔 디오리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메가MGC커피가 지난 5일 광주광역시에 광주시청역점을 오픈하며 국내 저가 커피 브랜드 최초로 가맹점 3500호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2015년 홍대점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5년 만인 2020년 1000호점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2022년 2000호점, 2024년 3000호점을 열었으며 11년 만인 올해 3월 3500호점을 오픈했습니다. 김대영 대표는 "오픈 매장수가 3000호점을 돌파한 후 10개월 만에 500개의 매장을 추가 개점하게 됐다"며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메가MGC커피를 선택해주시는 점주님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변화하는 시장과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점주님들의 수익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메가MGC커피는 가맹점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다점포 운영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신메뉴 출시 시 마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손익구조를 만들고, 원부재료 원가 인상 부담은 본사가 최대한 감수하고 있습니다. 점포 폐점률은 커피 업계 최저 수준인 0.4%(2022년 기준)입니다. 김…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의 ‘새로 살구’와 ‘크러시’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Industrie Forum Design Award)’에서 패키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독립적 디자인 기관인 ‘Industrie Forum’이 매년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힙니다. 지난 1954년 독일에서 시작해 70여 년의 역사 속에서 변화하며, 현재는 제품, 패키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영역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 1000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23개국 131명의 심사위원이 엄격한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작 중 하나인 ‘새로 살구’는 독창성과 아이디어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오토에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2025, Automation World 2025)'에 참가해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Software Defined Factory)' 솔루션 네오팩토리(NNNEO Factory)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습니다. 네오팩토리는 현대오토에버의 SDF 솔루션을 아우르는 자체 브랜드 입니다. SDF는 인공지능(AI)이 ▲생산 ▲품질 ▲데이터 관리 등의 모든 시스템을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하는 공장을 뜻합니다. 현대오토에버는 네오팩토리를 통해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의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생산 능력과 생산자본의 최적화를 달성하고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유연 생산체계를 실현할 수 있는 SDF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오토에버가 전시 부스를 마련한 AW2025는 공장 자동화, 머신비전 등 스마트팩토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전시회로 현대오토에버는 ▲팩토리 시연 존 ▲체험 존 ▲솔루션 존 등으로 전시 현장을 구성해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네오팩토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최근 선보인 'LG 스탠바이미 2'를 전국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순차적으로 전시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달 21일 정식 출시했으며 3월 중순부터는 다양한 판매 채널에도 제품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LG 베스트샵에서는 스탠바이미 2를 체험해 보고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책상·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사용해 보거나 벽에 걸어 액자, 벽시계 등으로 직접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으로 호평을 받은 'LG 스탠바이미'의 후속작입니다. 2021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을 강화했습니다. 화면부를 스탠드에서 분리해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27형 QHD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선명한 화질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스탠바이미 2는 지난달 5일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40만명에 가까운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1000대 이상 준비한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된 바 있습니다. 기본 구성으로 무빙휠 스탠드를 포함한 LG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최신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라인업을 7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은 지난 2월 선보인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에 더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AI 무풍콤보 벽걸이 ▲AI Q9000 3종까지 총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습니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은 'AI 쾌적', 'AI 절약모드' 등 AI 기능을 갖췄습니다. 특히, 'AI 무풍콤보 벽걸이' 라인업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쾌적제습'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쾌적제습' 기능은 공간의 온·습도를 맞춤 제어해 피부와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는 40~60%의 건강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2025년 AI 에어컨 신제품 전 모델에 적용된 'AI 쾌적' 기능은 사용자의 사용패턴과 날씨, 실내외 온도·습도 정보를 토대로 필요에 따라 '하이패스 회오리 냉방' 모드로 빠르고 강력하게 동작하고 때로는 무풍 모드로 전환합니다. 특히,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을 고려한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도 제공합니다. 또 'AI 쾌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봄 시즌을 맞아 프로모션을 확대합니다. 조금씩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봄 나들이를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인기 패션 브랜드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입니다. 봄옷 클리닝 서비스에 경품 행사도 진행해 봄쇼핑 수요와 소비심리 진작을 함께 노립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봄맞이 쇼핑 수요를 겨냥해 온·오프라인 패션 행사를 집중적으로 선보입니다. 이번 주말부터 따뜻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봄 옷을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온이 상승했던 지난 주말 롯데백화점의 패션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아웃도어 상품군 매출은 30% 신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더그레이트 패션 페어’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참여 브랜드 수를 2배 이상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3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행사 시작일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기고 기간도 10일로 늘렸습니다. ‘타임’, ‘메종키츠네’, ‘시스템옴므’, ‘파타고니아’, ‘나이키’, 등이 참여합니다. 점포 및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합니다. 봄을 맞아 아웃도어 관련 혜택을 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기술 고도화에 대응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보안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탑재된 전화 앱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 기능은 모르는 번호와 통화를 할 경우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의심(보이스피싱 의심)', '경고(보이스피싱 감지)' 등 2단계에 걸쳐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냅니다. 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돼 주의 경고를 하고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돼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경찰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2024년부터 제공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기기 내(온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전화 앱의 '설정'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메뉴를 선택하고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7월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에 적용 중이며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산 적용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국내 갤럭시 스마트폰에 제공해 왔습니다. 이 기능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제공받은 발신 번호·위험 링크(URL), 스팸내용(키워드) 기준으로 갤럭시 사용자가 받는 악성 스팸 메시지를 사전에 차단해 줍니다. 또, 삼성전자는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에 더해 AI가 딥러닝 기반으로 스팸을 필터링해 차단해 주는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도 새롭게 올해 3월부터 갤럭시 S25 시리즈에 처음 적용했습니다. 이 기능은 월평균 약 500만건의 KISA에 신고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으며 갤럭시 스마트폰 기기 자체의 AI가 필터링해 악성으로 의심되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분류하고 차단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발신 스팸 메시지 신고 내용도 학습했습니다. 올해 7월까지 이 기능을 통해 1억건 이상의 악성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습니다. '인텔리전스로 차단' 기능은 One UI 7.0이 적용된 스마트폰부터 사용 가능하며 메시지 앱 설정에서 '스팸 및 차단 번호 관리' 메뉴와 '악성 메시지 차단' 메뉴를 활성화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2022년 10월부터 KISA가 인증한 기업이 발송한 문자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수신 화면에 안심마크를 함께 표시해 줍니다. 올해 2월부터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경우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스팸으로 의심됨', '사기 전화일 수 있음' 등의 수신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 가속화를 위해 핵심 협력사들과 최신 기술 표준 및 SW 개발 체계를 공유하며 협력 기반 강화에 나섭니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협력사들과 최신 SDV 기술 표준과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현대모비스, 현대케피코, 보쉬, 콘티넨탈, HL만도 등 58개사 엔지니어들이 참석했는데요. 행사는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의 한계를 극복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유연한 협력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SDV는 하드웨어가 완성되는 시점에 기능이 고정되는 기존 차량과 달리 차량 출고 후에도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기능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량의 양산을 위해서는 표준화된 협력 체계가 필요합니다. 포럼에서는 ▲차량 개발 방식 전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아키텍처 [CODA] 적용 ▲Pleos Vehicle OS ▲Plug & Play 표준화 구조 ▲통합 개발 도구체계 등 5개 세션이 진행됐습니다. 이는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에서 발표한 방향성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특히 협력사들이 자사 개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가 소개됐습니다. 이 체계는 사양 정의부터 기능 검증, 이슈 및 산출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보안을 유지한 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표준화된 개발 환경이 도입되면 각 협력사의 제어기 개발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소프트웨어 품질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존 수직적 공급망을 수평적 협력 구조로 바꾸고, 향후 SDV 대규모 양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입니다.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SDV 구현에는 핵심 파트너 간 긴밀한 협력과 표준화된 개발 체계 확산이 필수”라며 “지속적인 기술 표준 배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했는데요.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