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8일 조광페인트에 대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소재 신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조광페인트가 올해 4분기부터 고성장하는 방열소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TMT는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방열소재로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12.5% 성장해 약 7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민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조광페인트는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을 통해 방열접착소재를 개발해왔고 우레탄, 에폭시, 실리콘 소재를 베이스로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대형 셀메이커 향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조광페인트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2631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탑라인 성장은 제품 판매가격 인상 효과가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고마진 신사업 매출액 비중이 증가하면서 내년에는 2차전지 소재업체로 체질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올해 초 발행한 전환사채 전환 가능기간이 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8일 새빗켐에 대해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3만톤으로 증가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전구체복합액 캐파가 올해 약 1만톤에서 오는 2026년 4만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만톤의 캐파가 온기로 반영되는 오는 2025년 폐전지재활용 사업부의 매출액이 1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수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설중인 3공장은 2024년 2분기부터 가동 예정이고 생산 전체 물량이 한국전구체를 통해 LG화학 양극재 라인으로 납품될 예정”이라며 “새빗켐은 LG화학-켐코의 합작법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와 2024년부터 10년간 구속력 있는 전구체 복합액 납품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새빗켐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71% 증가한 430억원, 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전구체향 매출이 2024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고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2025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향후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도 LG화학으로부터 안정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추석 명절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완화 및 편의를 돕고자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 만에 재개합니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철도 등 주요 대중교통도 증편해 원활한 이동을 도울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은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맞는 명절임을 감안해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습니다. 우선, 지난 2020년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명절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2년 반여 만에 재개합니다. 연휴 시작인 오는 9일 0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4시까지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또는 21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에 대비하고자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 대한 교통관리 강화에도 나섭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IC 및 총 28.5km의 국도 4개 구간이 신설-개통되며, 국도37호선 영동-보은 등 7.8km의 2개 구간은 임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8일 대우건설에 대해 LNG 플랜트 EPC 사업자 지위가 공고하고 해외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7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LNG 플랜트 공사를 단독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EPC 사업자라고 전했다. LNG 플랜트 EPC 시장은 열교환기와 같은 핵심 기자재 라이선스 보유사를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다고 덧붙였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착공한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 7호기 공정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올해 상반기까지 80% 후반대의 안정적인 원가율을 기록해 영업이익을 방어했다”며 “동남아 가스전 보유국에서 추진 중인 LNG 프로젝트의 중앙처리시설 기본설계도 수행하고 있어 오는 2024년 내 신규 LNG 공사 수주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이 입찰을 준비중이거나 입찰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해외 공사 파이프라인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오는 2024년까지 수주 여부를 확정할 공사는 총 규모가 7조 2000억원 이상이라고 전했다. 강 연구원은 “양호한 조건에 선제적으로 발행한 채권에 대해 제기되는 유동성 우려는 합당하지 않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KT와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는 차원으로 지분을 맞교환합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분 맞교환을 통해 현대자동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는 KT[030200]의 주식 4.69%, 3.1%를 각각 취득합니다. 반대로 KT는 현대차 주식의 1.0%, 현대모비스의 주식 1.5%를 취득하게 됩니다. 교환된 지분 총 규모는 약 7500억원입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지분 맞교환을 비롯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약속했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양측은 6G 자율주행 기술, 위성통신 기반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통신망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연구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핵심역량 교류를 바탕으로 5G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맞춤 서비스, 보안 통신 모듈 기술 협업 등에서 사업 제휴 영역의 다각화도 추진합니다. 특히, MECA(Mobility service, Electrification, Connectivity, Autonomous) 실현의 기반인 '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음악 저작권 신탁 사업을 앞세운 뮤직카우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지정했습니다. 신용카드사들의 마이데이터 앱 서비스를 확대도 허용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 13건을 신규지정하고 4건에 대해서는 지정기간을 연장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우선 음악 저작권 신탁을 활용해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에게 유통하는 서비스가 가능해졌습니다. 뮤직카우의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금융위가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증권선물위원회는 뮤직카우의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자본시장법령 위반행위에 대해 투자자보호 강화 및 사업구조 개편 등을 조건으로 조사 및 제재절차 개시를 보류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뮤직카우는 도산절연(신탁 활용), 투자자 자금의 외부 금융기관 별도 예치·신탁(증권사와 연계) 등 조각투자 사업자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장치를 갖추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신청을 했습니다. 금융위는 "뮤직카우가 증선위에서 부과된 조건을 모두 이행해 사업구조를 변경할 경우, 투자자는 사업자의 도산위험과 절연된 방식으로 음악 저작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며 "투자자금도 외부 금융기관에 안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경북 포항시에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힌남노 관련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포항 9명), 실종 2명, 부상 3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유통·식품업계는 구호 물품을 지급하며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롯데에 따르면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 사업부 및 계열사로 구성된 롯데 유통군은 포항시 이재민을 위한 긴급구호물품으로 생수·이온음료·컵라면 외 간식류 4200인분을 지원합니다. GS리테일은 포항지역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합니다. GS리테일은 음료 및 에너지바 등으로 구호물품을 구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 구정초등학교로 전합니다.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SPC삼립 빵 3000개, 생수 6000개씩 총 90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가 집중된 포항 지역 복구작업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구호물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들과 구호 인력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농심은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백산수 4만병을 긴급 지원합니다. 농심이 전하는 백산수는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가엠지씨커피(이하 메가커피)가 가맹점 상생을 위한 2022년 2분기 우수 가맹점 7곳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올해 2분기 동안 성실하게 매장을 운영해 온 가맹점을 시상하는 것으로 인천관교한신점, 수원곡반정점, 양주삼숭점, 남한산성입구역점, 천안백석점, 광주충장중앙점, 구미비산점 등 총 7곳이 선정됐습니다. 메가커피는 해당 매장에 대해 우수 가맹점 현판과 약 100만원가량의 원두를 포상으로 전달했습니다. 메가커피는 본사와 동반성장하는 가맹점을 장려하고 매장운영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분기마다 레시피와 매뉴얼 준수에 따른 품질(Quality), 멤버십 및 고객 서비스(Service), 위생청결(Cleanness), 매출 및 성장률(Growth Rate), 평가(SV) 등의 기준으로 우수 가맹점을 선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신념으로 매 분기 우수 가맹점을 선정, 가맹점주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동기부여를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과 활발한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가맹점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행복얼라이언스는 배달앱 요기요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에게 행복도시락과 기초 생필품을 기부하는 ‘마음한끼 캠페인’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마음한끼 캠페인'은 요기요 앱 내 선물하기 카드를 구매하면 구매 1건당 도시락 1개를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입니다. 이번 캠페인 진행을 위해 출시된 '마음한끼 선물하기 카드'는 선물을 받는 사람이 직접 주문 메뉴를 골라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식우려아동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아 총 8종류의 디자인으로 구성했습니다.. 요기요 앱 사용자의 참여로 모인 행복도시락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요기요는 행복도시락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도 기탁합니다. 또한, 행복도시락과 함께 행복얼라이언스가 위생용품, 영양제 등 멤버사들의 기부로 구성된 기초 생필품 패키지도 지원합니다. 마음한끼 캠페인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에 한 끼를 선물한 이용자는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돼 추첨을 통한 경품도 증정합니다. 경품은 ▲요기요 5000원 및 1만원 할인 쿠폰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등이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총 25억 규모의 미국 달러화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새벽 시행한 채권발행은 2년, 5년, 10년 만기의 멀티 트란체로 발행됐습니다. 이번 수은의 채권 발행은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되는 악조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평입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의 긴축정책 지속과 경기침체 우려가 상존하는 등 투자심리가 혼돈세인 상황에서 수은이 여름휴가 종료와 주춤했던 채권발행이 본격화되는 이번 주를 최적의 타이밍이라 판단, 과감히 채권발행에 나섰고 결과적으로 하반기 최대규모의 한국물 벤치마크를 달성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지난 1월 수은이 한국물 사상 최대규모인 30억 미국 달러화 글로벌본드를 발행한 것도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전 타이밍을 잘 포착해 선제적 대규모 조달을 한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수은 관계자는 "미연준의 금리인상 본격화와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외화채권 발행이 위축된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수요를 이끌어낸 점은 수은 채권이 안전자산으로서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이번 성공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주건협)는 추석 명절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인 서울성로원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2022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주건협에 따르면, 후원금 전달식에는 중앙회 및 13개 시도회가 모두 참여했으며 총 9900만원의 후원금과 2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아동보육시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습니다. 박재홍 주건협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후원금 전달과 함께 진행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앞으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추진함으로써 공적단체로서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은 혁신적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개관식을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내 건립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센터는 주행시험장과 지상 2층 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등으로 이뤄졌습니다. 우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내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됩니다. 8개 코스는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입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차량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267260]이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총 1150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내셔널그리드와 400kV급 초고압 변압기 7대, 275kV급 변압기 1대 등 총 47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30일에는 사우디 전력청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등 총 676억원 규모의 전력기기 공급계약도 맺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서 수주한 변압기는 내셔널그리드가 영국 내에서 운영하는 변전소 5곳에 오는 2024년부터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유럽과 중동에서 총 637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올리며 지난해와 같은 지역 연간 수주액의 53%를 초과 달성하게 됐습니다. 현대일렉트릭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이 최근 폭염 등으로 인해 노후 전력설비와 송전망 교체 등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의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폭염과 가뭄, 홍수 등 전 세계적으로 이상 기후 현상이 잦아지면서 신재생 발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MMCA 현대차 시리즈 2022: 최우람 – 작은 방주' 전시회가 오는 9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연다고 7일 밝혔습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며,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한국 중진 작가의 대규모 전시를 지원하는 행사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정교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계생명체'를 제작해 온 최우람 작가의 개인전으로 펼쳐집니다. 최 작가는 설치·조각·영상·드로잉 등 신작 49점을 포함한 총 53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움직임 요소를 강조한 대형 키네틱 설치 작품인 '작은 방주'는 검은 철제 프레임으로 이뤄진 큰 배의 형상으로 구성했으며, 좌우 35쌍으로 이뤄진 노의 경우 폐종이 상자를 활용해 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방향상실의 시대를 헤쳐야 하는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진정한 공생을 위해 자신만의 항해를 설계하고 나아가기를 응원하는 진심을 표현했다는 최 작가의 설명입니다. 특히 최 작가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현대차그룹 내 조직인 ‘로보틱스랩’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는 전속 모델 가수 장민호의 팬클럽 민호특공대와 추석을 맞아 고성 어르신에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2종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일동후디스와 민호특공대는 지난 5일 고성 어르신들과 자연재해 예방 등에 힘쓰는 고성군청 직원들에게 하이뮨 프로틴밸런스 스틱과 하이뮨 마시는 프로틴 밸런스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산불 진화에 노력한 강원고성소방서에 하이뮨 1000박스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하이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는 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에 꾸준히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는 산양유 단백과 유청단백 등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대두단백’의 비율을 6대 4로 밸런스를 맞춘 단백질 건강기능식품입니다. 류신과 콜라겐 단백질을 부원료로 배합했으며, 아연·칼슘·마그네슘·비타민B6·비타민D·판토텐산 등을 함유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호텔신라가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한데 대해 증권사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교보증권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습니다. 호텔신라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면세점 DF1 권역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DF1 권역은 향수·화장품·주류·담배 등을 판매하는 구역입니다.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사업권 계약 이후 대규모 적자가 지속되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해 갈등을 겪어왔지만 해결하지 못해 철수를 결정한 것입니다. 영업정지일은 6개월 뒤인 2026년 3월17일, 영업정지 규모는 2024년 매출기준 4293억원으로 호텔신라 전체매출의 10.9%, 영업중단에 따른 위약금은 1900억원 가량으로 전해졌습니다. 패션,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DF3 권역은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9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 TR(면세점사업)부문 영업적자가 283억원으로 추정했고, 이중 인천공항점 적자는 700억원 수준이었다"며 "DF1 권역 영업중단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는 2026년 2분기부터 반영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400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또 "이와 더불어 인바운드 성장효과를 반영할 경우 내년 TR부문 실적은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개선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장 연구원은 다만 19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 영업중단 해약금은 인식 시점이나 방법이 확정되지 않아 손익 전망에 반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면세 적자 축소는 호텔부문 재평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그동안 공항면세점 적자에 따른 실적 변동성으로 호텔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도는 기업가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는데 DF1 영업 중단 이후 면세부문 예측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호텔부문은 투자자 관심 확대와 함께 재평가 여지가 커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제시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공항점 임대료는 인천공항 전체 출국객수에 여객 1인당 임대료를 곱해서 산정되는 방식인데, 출국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면세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자체가 늘어나지 못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던 상황"이라며 "특히 향수와 화장품을 판매하는 DF1권역이 객단가가 낮아 DF3권역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또 "내년 3월 영업 종료가 이루어진 이후부터는 면세점 수익성 회복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켜봐야할 변수는 위약금인데, 위약금 부담은 존재하지만 공항면세점 잔여 계약기간이 7년 이상임을 고려할 때 긍정적 결정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홍콩과 싱가포르 공항에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 영업 중단으로 인한 화장품/향수의 바잉파워 하락은 없을 걸로 전망된다"며 "일회성 위약금은 아쉬우나 연간 영업이익 개선 수준을 봤을 때 인천공항 DF1 권역의 영업중단은 실적개선 측면에서 호텔신라한테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임차료 할인없이 인천공항에서 영업이익 손익분기점 수준을 달성하려면 면세점 이용객 객단가가 30~40% 이상 높아져야 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2~3년안에 그 수준으로 객단가가 높아지는건 쉽지않아보여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영업중단 의사결정이 긍정적인 이유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올해 12월까지 상반기 규모에 버금가는 4000여명을 채용해 총 8000여명을 선발하고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합니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 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입니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명 규모의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의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증설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입니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 분야 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입니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은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올해 5000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0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의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습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Challenger',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SKALA(스칼라)'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