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모두투어는 중국 인기 여행지 장가계의 성수기 시즌을 맞아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신세계TV쇼핑을 통해 오는 6일과 8일 오후 10시, 2회에 걸쳐 장가계 패키지 상품을 선보입니다. 장가계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중국 여행지입니다. 모두투어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장가계는 중국 내 전체 비중이 34%로 가장 높습니다. 이번 상품은 9월 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 4회 출발합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으로 약 2000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노쇼핑, 노팁, 노옵션 상품에 비자비용까지 포함된 상품입니다. 전 일정 5성급 호텔에 숙박하고 최신 리무진 버스로 이동합니다. 장가계의 핵심 관광지인 천문산, 천자선, 원가계 등을 모두 방문하며 호텔식, 중국 궁중요리, 오리 모듬 구이 등 현지 특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방송 중 예약자를 대상으로 전신 마사지, 보봉호, 황룡동굴, 유리다리+대협곡, 매력상서쇼 등의 350불 상당의 인기 선택 관광과 30불 상당의 라텍스 목베개를 특전으로 제공합니다. 조재광 상품 본부장은 "장가계의 최고 성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24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공식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오는 9월 7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진행하며 20세 이상 성인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앞서 지난 1일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 1000장은 40초만에 전량 매진되며 역대 최단 시간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흥행을 거두었던 진로골드 팝업스토어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도 테마파크형 뮤직페스티벌로 준비했습니다. 포토존, 브랜드존, 체험존, 굿즈샵 등 참여형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사진 촬영을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이슬네컷, 쏘맥자격증 발급 등 사진촬영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퀸즈스마일 전용 어플을 활용한 안주류 사전예약 시스템으로 현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켈리&테라 보이(맥주보이)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굿즈샵은 페스티벌 전용 굿즈 등 제품을 판매합니다. 올해 콘서트에는 가수 에일리, 멜로망스, 이무진, 다비치, 데이브레이크, 마이티 마우스, 키썸, 블리처스, 김나영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는 자사가 후원하고 모아코리아가 주최한 제1회 파파존스컵 빅에어 페스티벌이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모나 용평 MTB파크에서 ‘제1회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이 열려습니다. 이 대회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 MTB(산악자전거) 경쟁부분 점프대회로 26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파파존스컵 빅 에어 페스티벌은 대회와 축제가 결합된 형태로 MTB의 다양한 장르와 점프 에어쇼를 알렸습니다. 한국파파존스는 대회 후원금과 함께 피자 150판을 지원하며 대회 운영을 도왔습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MTB의 매력을 경험한 많은 관람객들이 이 스포츠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빅에어 페스티벌이 MTB 스포츠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며 글로벌 페스티벌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파파존스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주니어스키어가 참여하는 스키 꿈나무 육성 대회를 후원해 왔으며 올해는 국제 대회로 그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유일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에 파파존스 매직카를 후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푸드 게스트로펍 ‘데블스도어’는 아메리칸 대표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와 손잡고 ‘하이볼 해피아워’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술과 음료를 혼합해 즐기는 믹솔로지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하이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의 하이볼 20여종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 6종은 개인 취향과 메뉴에 따라 페어링해 즐기는 고객들이 늘면서 한 달 동안 5000잔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데블스도어 코엑스점에서 ‘하이볼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고객은 1인당 1만5000원으로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원액이 들어간 ‘에반 버번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행사 시간 방문 고객에게 칠리 콘 까르네 나초칩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에반 버번 하이볼’은 에반 윌리엄스 원액이 들어간 버번 캔 하이볼 제품입니다. 높은 버번 위스키 함량과 전문 믹솔로지스트(칵테일 믹싱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지닌 사람)가 레몬 및 애플 컴파운드를 함께 블렌딩한 맛이 특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플레이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지난 3일 오후 8시 바이에른 뮌헨(뮌헨)과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의 2경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고 5일 밝혔습니다. 뮌헨과 토트넘이 치른 2경기에서는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차고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막는 두 선수의 모습이 펼쳐졌습니다.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 마누엘 노이어, 제임스 매디슨, 티모 베르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전반 4분 만에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후반전 선수 교체 후 토트넘이 적극 공세를 펼치며 페드로 포로가 만회골을 만들어내는 치열한 승부를 펼쳐졌습니다. 두 팀은 유럽 정규 시즌을 방불케 하는 경기를 선보인 끝에 2대 1의 결과로 뮌헨이 승리했습니다. 이날 뮌헨 선수들은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새긴 유니폼을 착용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는 김민재가 마누엘 노이어 대신 잠시 주장 완장을 차며 두 명의 한국인 ‘캡틴'이 경기를 이끄는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토트넘은 2022년 초대 쿠팡플레이 시리즈 이후 2년 만에 방한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첫 동양인 주장으로 임명된 후 팀을 대표해 한국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리아가 일부 버거 가격을 올립니다.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을 대상으로 평균 2.2% 인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버거 단품 가격이 4700원에서 4800원으로 100원 오릅니다. 세트 메뉴는 각각 6900원에서 7100원으로 200원 조정됩니다. 디저트류 등 68개 품목 가격도 평균 3.3% 인상됩니다. 롯데GRS 측은 2023년 2월 이후 가맹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흡수해왔으나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롯데리아는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를 평균 4.1% 올렸고 6개월 뒤인 2022년 6월 평균 5.5% 가격을 인상했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의 헬스&웰니스 카테고리 투자와 글로벌 사업 강화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롯데웰푸드는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1006억원으로 전년보다 49.8% 증가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상반기 매출은 1조9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고 매출은 1조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늘었습니다. 국내사업은 상반기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가공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및 빙과 성수기 판매량 증가로 영업이익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건빙과 사업에서 0kcal 아이스바, 졸음번쩍껌, 이지프로틴 등 헬스&웰니스 신제품 출시 및 판매로 매출을 늘렸습니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0kcal 아이스바’는 출시 후 현재까지 3000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무설탕·무당류 브랜드 ‘제로’도 상반기 아이스크림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2분기 빙과 사업 매출은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신장했습니다. 졸음번쩍껌은 올 상반기 매출이 1년 사이 42% 늘었습니다. 건강 및 환경 지향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식물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화점이 추석을 한 달 반가량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섭니다. 올해 추석은 지난해보다 빨리 찾아온 만큼 고물가 추세에 맞춰 할인율을 높이고 선물 수요가 높은 상품 물량을 늘렸습니다. 고가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제품군도 다양화합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는 오는 9일부터 전 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시작합니다. 사전 예약 판매는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 세트를 구매할 수 있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입니다. 실제 지난해 롯데백화점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17일간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올해는 예약 판매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을 약 20% 늘렸습니다.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청과와 전통주는 약 15% 이상 늘렸습니다.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1+등급의 4가지 부위로 구성된 ‘한우특선 스테이크 GIFT’ 등을, 수산 선물세트는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 등을 판매합니다. 청과 선물 세트는 산지 및 품종을 다변화해 품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가는 어느 곳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한 분야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매일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집니다.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다가도 순식간에 사라지는 브랜드가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유통가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들이 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주류부터 과자, 라면, 자양강장제 등 식음료 분야에서 일부 제품들은 최소 50년 이상 ‘대표 제품’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고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과 트렌드를 반영해 품질을 강화하고 마케팅에 변화를 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존재감을 유지 중입니다. 1986년 출시된 농심 ‘신라면’은 1991년 처음으로 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국내 라면 시장에서 가장 오래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신라면의 기록이 곧 새로운 라면 기록이 되고 있는 셈입니다. 2015년에는 식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2021년에 출시 35년 만에 해외 매출액이 국내 매출액을 넘어서는 라면이 됐습니다. 해외 메인 시장 진출 노력과 함께 한국 영화, 드라마에 농심 라면 제품이 노출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부민병원과 바이오뉴트리온의 공동 연구 결과인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활용한 모바일 생활습관 개입이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의 간 기능에 미치는 영향' 논문이 <영양학(Nutrients)> 학술지에 등재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를 대상으로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결합한 모바일 생활습관 개입의 효과를 '닥터코치'를 통해 평가한 파일럿 무작위 대조 연구로 진행했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 맞춤영양 처방 및 인공지능 기반의 인지행동치료 코칭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을 관리하는 앱으로 바이오뉴트리온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기기입니다. 연구 대상은 부민병원 건강검진 센터에서 대사 이상 지방간 질환 진단을 받고 체질량지수(BMI)가 25 kg/m² 이상인 성인 60명으로, 이들은 모바일 앱과 고단백 식이대체재를 사용하는 실험군과 표준 영양교육 자료를 받는 대조군으로 무작위 배정됐습니다. 연구는 4주 동안 진행되었으며 간 효소 수치, 초음파 결과, 인체계측 측정을 판정 기준일(baseline)과 4주 후 각각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실험군에서는 알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정관장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지난 30일 ‘아이패스H 100일 세트’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정관장 아이패스’는 정관장의 청소년 전문 브랜드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 연속 청소년 홍삼 판매 1위(닐슨데이터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패스H’는 고등학생을 위한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5가지 기능성을 인정받은 홍삼입니다. 기억력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부원료 등으로 만든 원료 PASS포뮬라TM를 함유하고 있어 학생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정관장에 따르면 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정관장 매장의 올 상반기(1~6월) 아이패스 매출 성장률은 29% 수준입니다. 수능을 앞두고 홍삼으로 수험생 자녀의 체력과 면역력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정관장 제품 수요가 늘어났다고 정관장 측은 분석했습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 아이패스는 정관장의 품질관리와 연령별 과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수험생들이 시험에서 본인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좋은 제품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건강기능식품 1위 기업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구디웨이브클럽은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팀이 론칭한 신규 브랜드입니다. 국가무형유산 전통주 ‘문배주’를 활용한 하이볼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배맛’과 제주 감귤 증류주 ‘미상’을 활용한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청귤맛’ 2종을 오는 14일 GS25을 통해 한정판으로 선보입니다. 하이볼은 증류주에 탄산음료를 섞은 칵테일의 하나입니다. 전통주하이볼 배맛에 들어간 ‘문배주’는 면천두견주, 경주교동법주와 함께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3대 전통주 중 하나로 배 향을 내는 문배주 특성에 맞춰 국산 배 농축액을 더했습니다. 국가무형유산 전통주를 활용한 하이볼 출시는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청귤맛에 활용된 ‘미상’은 제주지역 140여개 농가가 연합해 만든 전통주입니다. 제주 감귤을 발효해 만든 증류주 미상에 제주산 청귤 농축액과 탄산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농심 사내스타트업 ‘전통주 사업화 추진팀’은 전통주 ‘문배주’와 ‘미상’ 양조장을 직접 찾아가 원액 공급을 이끌어냈습니다. 농심은 구디웨이브클럽 전통주하이볼 출시에 맞춰 성수동에 위치한 GS25 도어투성수 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장마와 폭염 등으로 배춧값이 크게 뛰는 금배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늘쑥날쑥한 채소 물가에 소비자 고민이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형마트는 일반 배추보다 저렴한 정부비축 배추를 2000원대에 내놓으며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나섭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7월 31일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542원으로 전월 대비 54% 올랐습니다. 전년과 비교해도 30% 이상 비싼 가격입니다.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장마와 고온다습으로 인한 병충해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이번주(7월 29일~8월 1일) 가락시장 경매가 기준으로 보면 배추 1통 당 평균 5900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소매가 역시 최저 4000원대, 최대 6000원대까지 올라 평균 시세가 전주 대비 20%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시세보다 50% 가량 저렴한 정부비축 상생 배추를 2990원에 판매합니다. 정부비축 배추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한 달간 산지 수확돼 저장성이 좋은 봄배추입니다. 롯데마트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전 협의해 약 2만5000통의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이외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휴온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휴온스Japan(재팬)에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선임으로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를 비롯 휴온스재팬의 대표이사직까지 겸직하게 됐습니다. 송 대표는 1989년 삼성전자 입사 후 일본의 소프트웨어기업 SAP 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을 거쳤습니다. 2009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재팬으로 자리를 옮겨 2018년 대표이사를 역임했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일본 산업 및 문화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송수영 휴온스재팬 대표는 "일본의 문화와 제약, 뷰티 산업의 특수성을 잘 접목해 일본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휴온스재팬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미용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일본 수출 확대와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그룹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온 건강기능식품과 고기능성 화장품의 일본 시장 진입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송 대표는 "중장기적으로 일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최근 국회에서 "기타 주류인 발포주가 맥주로 판매돼 소비자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뒤 이에 대해 국세청이 향후 어떤 조치를 할 것인지에 업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대출 의원(국민의힘, 경남진주시갑)은 강민수 국세청장에게 일명 '발포주'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박의원은 "맥주는 주세법상 10% 이상이 돼야 맥아인데, 주세법상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인 발포주가 시중에서 맥주나 생맥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혼란을 주고 있다"며 허위표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민수 국세청장은 '모호한 부분이 있어서 시정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강청장은 "주류 면허법을 보면 발포주를 맥주나 생맥주로 둔갑시켜 팔았다고 해서 처별규정은 없으나 주세법상에서는 잘못된 표현 방법"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주세법상 맥주는 맥아 함량 10% 이상의 주류를 말하는데, 발포주는 이 기준에 미달하는 기타주류여서 맥주의 절반에 불과한 낮은 세금(주세율 30%)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세율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도 일반맥주 대비 절반 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삼성 AI 포럼 2025'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매년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 포럼에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에 나섭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무영역에 AI 기술을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올해 삼성 AI 포럼은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을 모시고 AI가 사회와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하고 함께 지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이 주관하는 1일차 포럼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사전 초청자 200여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버티컬 AI 전략과 비전'을 주제로 논의했습니다. 기조 강연에 나선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는 기존 AI 모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간 통제 회피', '악의적 사용' 등 잠재적 위험 요소를 설명하고 안전장치 역할을 할 새로운 모델 '과학자 AI'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과학자 AI 모델은 인간을 모방하거나 기쁘게 하려는 의도 없이 검증된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정직한 답변을 제공한다"라며 "안전성과 과학적 발견의 가속화 측면에서 과학자 AI 기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동화 회사인 지멘스 EDA의 아밋 굽타 부사장은 'AI 기반 전자 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에 AI를 통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특히 AI의 잠재력을 완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전체 워크플로우에서 작동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시스템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용호 삼성전자 DS부문 AI센터장 부사장과 강석형 포항공대(POSTECH) 교수, 문일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진행한 기술 세션에서는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최신 AI 응용 연구 성과와 미래 전망이 논의됐습니다. 송 부사장은 "AI는 칩 설계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제조 복잡성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AI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삼성 AI 연구자상' 시상에는 ▲니콜라스 파프르노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 ▲로즈 유 UC 샌디에이고 교수 ▲르렐 핀토 뉴욕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으며 수상자들의 현장 강연도 진행됐습니다. 16일에 진행하는 2일차 포럼은 삼성전자 DX부문이 주관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로'를 주제로 온라인 운영됩니다.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사장은 "생성형 AI는 이미 일상과 산업 전반에서 필수 도구로 자리 잡았다"라며 "삼성전자는 본격화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맞춰 사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술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둘째 날 기조 강연에는 ▲언어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셉 곤잘레스 UC 버클리 교수 ▲AI의 자율적 계획 수립과 의사결정 분야 전문가 수바라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 ▲확산 방식 언어모델(DLM) 기술을 공개한 스타트업 인셉션의 공동창립자 겸 스탠퍼드대 교수 스테파노 에르몬 등이 나섭니다. UC 버클리 곤잘레스 교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에이전트 능력 고도화 연구 사례를 발표합니다. 또 사용자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사이에 발생하는 공백 시간을 활용해 에이전트가 추론·학습·계획을 수행하는 '슬립타임 컴퓨트' 패러다임도 소개합니다. 캄밤파티 애리조나 주립대 교수는 기존 거대언어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규모 추론 모델(LRM)' 연구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는 언어 모델에서 해결돼야 할 주요 과제로 ▲정확성 보장 ▲상황 적응형 계산 ▲중간 추론 해석 제공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에르몬 스탠퍼드대 교수는 이미지·영상·오디오 생성에 활용되던 확산 모델을 언어에 적용한 '확산 언어 모델(DLM)'을 발표합니다. 이 기술은 순차적 텍스트 생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언어 모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입니다.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원들이 ▲카메라 색온도 자동 조절 AI 기술 ▲지식 증류를 활용한 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 학습 기법과 적용 사례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에 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하기 위한 온디바이스 기술 ▲실제 목소리로 더빙 음성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술 등 최신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합니다. 또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으로 다양한 보고서를 분석하고 자동 생성하는 '딥 다이브' 기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거대언어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구조로 자동 변환시켜 주는 '문서 AI' 기술 ▲제품에 탑재되는 생성형 AI 모델들의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온디바이스 AI 스튜디오' 등 사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과 적용 사례도 공개됩니다. 2일차 '삼성 AI 포럼 2025'는 삼성전자 개발자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멕시코 제약사 실라네스와 당뇨 복합제에 대한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제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실라네스는 멕시코 내 허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합니다. 양사는 2019년부터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1943년 설립된 실라네스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제약사이자 중남미 주요 제약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는 현지 기업 중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실라네스는 환자의 복약 순응도와 편의성을 높이는 한미약품의 복합제 기술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2023년부터 ▲아모잘탄큐(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 치료제), ▲구구탐스(전립선비대증·발기부전 복합제) 등을 연이어 출시하며 협력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왔습니다. 양사 간 협력의 일환으로 실라네스 BD팀은 지난 5월 한미약품 본사와 팔탄 스마트플랜트를 방문해 첨단 제조 설비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확인했습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도 이번 계약 체결에 앞서 실라네스 본사 및 생산시설을 찾아 제조 공정과 품질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하며 현지 시장 환경을 파악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 복합제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멕시코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도입, ‘미래형 조선소’ 구축을 위한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대표 김재을)는 15일 자사 판넬공장에서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 및 물류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 현신균 LG CNS 대표,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접뿐 아니라 측정·성형·관제 등 다양한 생산 공정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과 자율이동로봇(AMR)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를 담당하고, LG CNS는 AI·데이터 융합 플랫폼을, HD현대로보틱스는 특화된 AI 모션 제어 기술을 개발·제공합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용접·시뮬레이션 등 제조 기술을 지원합니다. 이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존 자동화 설비와 협동로봇의 한계를 넘어 복잡한 용접·조립·의장·검수 공정의 자동화를 실현하고, 작업자 안전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삼호는 2022년 자동화혁신센터 출범 이후 협동로봇, 수중선체청소로봇 도입 등 고위험 작업 대체 기술을 확대해 왔습니다. LG CNS는 초거대 언어모델을 활용한 피지컬 AI 기반 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HD현대로보틱스는 조선 현장에 특화된 로봇 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AI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완수 HD현대로보틱스 대표는 “조선 산업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산업용 AI 로봇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강조했고, 김재을 HD현대삼호 대표는 “AI와 로봇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안전과 품질,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미래 조선소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2년 9월 처음 선보인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둔 지난 7월 기준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새로는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섰으며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기록했습니다.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 소주로 출시됐습니다.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도 했습니다. 또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 앰베서더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통을 시도했습니다. 새로는 출시 이후 지난 달까지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총 8600만여뷰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 편은 약 1100만뷰를 넘어섰습니다. 다양한 광고 시상식에서도 인정받아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포함한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했습니다. 동시에 올해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존의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에 다이닝, 인근 상권과의 협업 마케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했으며 약 5개월 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소주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분기에는 ‘새로구미’의 확장된 세계관이 중심이 된 새로운 콘텐츠와 함께 새로만의 새롭고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미 관세부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과 기업이 공동출연하는 두 번째 사례"라며 "금융이 필요한 곳에 보다 다양하고 신속하게 자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외국환 역량을 바탕으로 수출기업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