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에쓰씨엔지니어링은 전날(19일) 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의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약 43억원의 잔금 납입을 마치고 세원이앤씨로부터 셀론텍 주식 37만 7643주를 양수해 완전 자회사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세원이앤씨와 주식 양수도계약을 체결하며 셀론텍 지분 51%를 확보하고 연결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일 세원이앤씨가 보유한 셀론텍의 잔여 주식 72만 7643주를 약 83억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셀론텍은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를 기반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재생치료를 도모하는 10가지 의료기기 품목을 개발했고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인대·건 재건용 ‘리젠씰’, 미용필러 ‘테라필’ 등을 주요 매출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은 최근 LG화학과 '카티졸 EXTRA(엑스트라)'에 대한 독점 공급계약 체결로 국내 영업망을 더욱 확대했다. 회사는 카티졸의 성장세가 올해 매분기 20% 이상 수준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 중인 셀론텍의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기존 제품의 효능과 성능을 강화하는 하이브리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이엔플러스는 100Ah(암페어시) 용량의 전기차 및 ESS용 각형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각형 배터리는 각형 배터리를 생산하는 유명 글로벌 배터리 기업 한 곳과 더불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자체 개발한 전극 및 도전재를 적용한 배터리다. 지난해 세계 전기차 점유율 2위 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의 각형 채택 선언으로 각형 배터리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이엔플러스는 이번에 개발을 마친 각형 배터리를 중심으로 배터리 완제품 시장에 진입할 방침이다. 각형 배터리는 우수한 안전성이 특징으로 최근 ‘CTP(Cell to Pack)’·‘CTC(Cell to Chassis)’ 등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파우치형과 동등한 에너지 밀도 경쟁력을 갖게 됐다. 각형 배터리는 ‘사용 후 배터리’ 시장에서 다른 폼팩터 대비 재사용에 유리해, ESS 분야에서 높은 채택률을 보인 만큼 시장성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엔플러스는 이달 중 국내 중견 기업 한 곳과 협력을 통해 배터리 조립 및 화성 공정에 추가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엔플러스는 기존 각형 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대표 이창권)는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부금은 재단 심사를 거쳐 소아암 환아 이식비·치료비와 장기간 투병으로 인한 언어발달 지연 환아의 언어재활 치료비로 활용됩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아암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13년부터 치료비 지원, 임직원의 자발적 헌혈증 기부, 소아암 환아 심리상담, 가족쉼터 보수 등 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005380]가 '탄소중립 월드컵'을 위해 친환경차를 지원합니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 승용차 및 RV차량 446대, 상용차 170대 등 총 616대의 운영 차량을 FIFA에 지원키로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236대는 친환경 자동차로 제공됩니다. 월드컵 공식 운영 차량으로 친환경차가 활용되는 것은 대회 역사상 처음입니다. 제공되는 친환경차는 승용·RV 운영차량은 아이오닉 5, G80 및 GV70 전동화 모델 등 226대, 상용차량은 전기버스 일렉시티 10대로 구성됩니다. 승용·RV는 VIP 및 스태프 탑승 용도로, 상용은 각국 선수단 및 미디어단 탑승 용도로 사용됩니다. 현대차는 2022 월드컵 지원차량의 고장 또는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실시간 차량 관제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운영 중인 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이를 감지해 서비스 부문에 즉각 알림을 보내 차량입고, 긴급 출동, 수리 및 사고 대응 등을 즉각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회 전 기간 신속한 차량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와 품질 부문 직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교보생명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과 생활속 환경보호 실천을 내걸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전날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과 이기현 글로벌비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희망나무 기부식'이 열렸습니다. 교보생명은 임직원 명의로 경제적 자립과 환경보호를 위한 희망나무 6700그루를 베트남 빈곤농가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교보생명은 2013년부터 베트남 빈곤농가 7138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유실수 종묘 28만 4246그루를 지원했습니다. 베트남 현지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 창출은 물론 2021년 한 해에만 467t에 달하는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합니다. 이와 함께 기부식에 이어선 '임직원 환경보호 플로깅(Plogging) 캠페인'도 펼쳤습니다. 편정범 사장을 비롯해 교보생명 임직원 20여 명이 플로깅에 참여해 강화도 동막해변을 시작으로 강화도 독립운동길을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6월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협약에 따라 교보생명 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아파트 값이 10년 4개월 만에 주간 단위 최대 내림률을 나타내며 하향세 심화가 고조되는 모습입니다. 서울 내에서는 노원구, 도봉구가 가장 큰 아파트 값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송파구 또한 아파트 값 내림폭이 크게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0월 셋째 주(10월 1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0.27%인 것으로 집계되며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와 동시에 지난 2012년 6월 11일(-0.36%) 이후 10년 4개월여 만에 주간 단위 최대 내림률을 기록했습니다. 인천과 경기 또한 각각 -0.41%, -0.39%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지난 주 보다 내림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아파트 값 변동률은 -0.35%를 기록하며 집계 시작시기인 지난 2012년 5월 이래 최대 하락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를 합친 지방권의 하락폭 또한 전 주(-0.1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된 -0.21%의 변동률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을 합친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은 -0.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이사관 승진 ▲자본시장조사단장 손성은 ◇수석전문관 승진 ▲전자금융과 이영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가 다음달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회사는 로봇을 자동화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로메카는 2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에 따른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이동로봇, 산업용로봇, 델타로봇을 개발했고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구현해 RaaS(Robot as a Service) 서비스를 다양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로메카의 협동로봇은 국내 100여곳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생산라인에 도입돼 있고 치킨, 피자, 휴게소 등의 F&B 조리 자동화 분야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인 교촌 치킨과 협동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타 치킨 브랜드와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로메카는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하드웨어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60%씩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20년 국내 대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CC글라스[344820]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는 가을 인테리어 시즌을 맞아 리모델링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오는 21일 CJ온스타일 ‘라이브쇼’에서 ‘홈씨씨 윈도우’ 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방송은 21일 오전 10시부터 60분간 진행되며, 홈씨씨 윈도우 패키지 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홈씨씨 윈도우는 홈씨씨 인테리어의 프리미엄 창호로 가공과 시공, A/S(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며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며 "창호의 핵심 자재인 프로파일 등에 본사의 엄격한 품질기준에 합격한 고품질 국산 자재만을 사용했으며 품목에 따라 업계 최장인 최대 13년의 품질보증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창호 면적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유리에는 KCC글라스가 생산하는 고단열 특수코팅 ‘로이유리’를 적용했다"며 "로이유리는 얇은 두께의 금속과 세라믹 박막이 유리 안쪽 면에 코팅돼 단열 성능이 뛰어나며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냉난방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방송 중 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한남2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에 나서는 롯데건설이 단지의 메인 상업시설을 명품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한남2구역 단지로 제안한 '르엘 팔라티노'의 메인 상업시설 4BL을 '한남 피크'로 명명하고 글로벌 설계업체와 협력해 명품 상업시설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상업시설 설계는 다수 글로벌 프로젝트를 거쳐 온 고급 랜드마크 상업시설 설계기업인 프론트 및 글로벌 상업환경 설계기업인 DnSP와 협업해 진행됩니다. 협업을 바탕으로 한남2구역 주변의 남산, 녹지, 한강 등 생태적 환경과 이태원 역세권 등 입지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독창적 디자인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간설계 트렌드를 적용해 각각의 테마형 건물들이 서로 이어져 외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분동형 설계로 상가 가치 극대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온 가족이 공간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빌리지형 타운 스케이프를 구현하고, 오프라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체험형 시설을 조성하는 등 글로벌 트렌드를 담은 쇼핑 명소로의 조성을 계획했습니다. 상업시설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소음과 냄새를 차단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ISO 국제인증(ISO 19650)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BIM은 3차원 모델링으로 시설물을 가상 공간에 지어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건설 전 단계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보 모델로 꼽히고 있습니다. BIM 국제표준의 경우 지침·프로세서, 담당자 인터뷰, 프로젝트 실적 등을 바탕으로 BIM 정보관리·운영 능력, 협업역량 등을 심사 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BIM ISO 국제인증을 취득하면 ISO를 기준으로 사용하거나 요구하는 해외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사업 참여 시 기술 적용이나 관리가 용이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실제 싱가포르, 홍콩, 사우디 등 BIM ISO 기준으로 국가 지침을 변경하는 국가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포스코건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BIM을 적용 중에 있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프로젝트에 국내최초로 전 노선에 BIM설계를 적용했으며, 폴란드 바르샤바 소각발전소의 설계부터 시공, 운영관리까지 BIM 기반 스마트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또, 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케미칼[003670]과 OCI가 반도체 공정 필수소재로 꼽히는 과산화수소 생산에 본격 나섭니다. 포스코케미칼은 20일 OCI와 합작해 만든 첨단화학소재 업체인 피앤오케미칼과 전남 광양시 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5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피앤오케미칼은 광양시 국가산업단지 내 4만1530㎡ 부지에 1459억원을 투자해 연산 5만톤 규모의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표백과 소독 등에 사용하는 산화제로, 공장에서는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기판의 세정·식각 공정에서 필수 소재로 활용되는 전자급 제품과 일반적인 표백·소독 등에 쓰이는 공업용 제품이 생산됩니다. 공장 준공을 통해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단계 증가로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 경제성 높고 친환경적인 고순도 과산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포스코케미칼 측은 설명했습니다. 피앤오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코크스오븐가스'에서 추출한 원료로 과산화수소를 생산할 방침입니다. 코크스오븐가스는 석탄을 제철공정의 코크스로에서 고온으로 가공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말뚝기초(파일 파운데이션)로 준공된 아파트가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하는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20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1차현대아파트가 파일 파운데이션으로 지어진 아파트 중 최초로 국토안전관리원의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습니다.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지난 1990년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120가구 규모로 지어진 33년차 노후 단지입니다. 지난 2017년 8월부터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으며,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과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개발 및 인허가에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직증축을 위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한 끝에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보강 방법을 도출했으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지난 14일 대치1차현대아파트의 2차 안전성 검토 최종심의 통과를 통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기관의 2차 안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대치1차현대아파트는 이주 및 착공 등 추후 절차가 계획대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지는 기존 지상 15층, 120가구에서 수직증축을 바탕으로 18가구를 추가 증축해 지상 1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일 "채권시장 안정펀드 여유 재원 1조6000억원으로 신속한 매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회사채 시장 및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 관련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위원장 특별지시사항'을 통해 "최근 단기자금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강원도 레고랜드 PF(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증권(ABCP) 사태로 인한 시장 불안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캐피탈콜(펀드자금요청) 실시도 즉각 준비하겠다"며 "우선 한국증권금융을 통한 유동성 지원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은행 외화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규제비율 정상화 조처 유예 등 금융회사 유동성 규제 일부 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부동산 PF시장과 관련해 시장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필요하다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조속히 마련·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여 앞두고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응원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오는 11월 13일까지 인·홍삼 브랜드 '어삼' 전 제품을 2+1으로 제공하고 최대 69% 할인 판매합니다. 또 스토어 찜 10% 재구매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2%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합니다. ‘임금에게 바치는 귀한 삼’을 뜻하는 어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사용하며 GC녹십자웰빙의 특허받은 효소 공법 기술을 활용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통원료를 활용한 어삼 3종 진액(홍삼·녹용·산삼) 제품을 선보입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피로회복과 면역력 증진이 필요한 수험생들에게 자사 제품들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이 마지막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