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전문기업 hy(대표 김병진)는 신용카드 배송으로 ‘프레딧 배송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지난 5월 hy는 신한카드와 신용카드 배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카드배송에 적합한 내부 시스템을 준비해왔습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동형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에 도입하고, 물류 보안 수준 업그레이드와 현장 교육을 완료했습니다.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를 프레시 매니저(야쿠르트 아줌마)와 소통하며 카드를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카드 도착 시 신분증과 함께 ‘본인 확인’, ‘수령 확인 서명’을 완료하면 수령 가능합니다. 프레시 매니저는 배송 완료 후 책정된 수수료를 받아 수입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 hy는 앞서 지난 4월 생활용품 전문업체 ‘와이즐리’ 제휴 배송을 시작으로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프레딧 배송서비스를 본격화했습니다. 냉장과 상온을 모두 지원하는 풀필먼트에서 크로스독·택배·로컬배송에 이어 카드배송까지 서비스영역을 넓혔습니다. 김정우 hy배송사업팀장은 "신한카드 배송 수량은 올해 안으로 월 1만건 이상을 달성하고 내년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을 활용한 후속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밸류업 플랫폼은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여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했으나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마케팅 등의 도움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투자 유치 설명회는 총 20곳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참가 스타트업은 SK에코플랜트가 최근 3년 간 진행한 기술공모전 수상 기업 10곳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밸류업 플랫폼 협약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 10곳입니다. 20곳의 스타트업은 지난달 열린 사전 투자 미팅에 참여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6곳이 자리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추가적인 투자 미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유안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K그라운드파트너스 등 밸류업 플랫폼 협약 투자기관을 비롯해 삼호그린인베스트 등 벤처캐피탈(V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은 장마와 폭우 등의 영향으로 여름철 비빔면 시장은 다소 주춤했지만 자사 배홍동비빔면은 2위 자리를 지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본격적인 비빔면 성수기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주요 3개 제품(팔도비빔면·배홍동비빔면·진비빔면) 매출액의 합이 30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2% 감소했습니다. 해당 기간 농심 배홍동비빔면 매출액은 74억원으로 45억원인 오뚜기 진 비빔면과 30억원에 가까운 차이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1위인 팔도비빔면과의 격차는 약 10억원 줄였습니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성과를 냈다는 설명입니다. 농심은 디저트 업체와 협업을 추진했으며 옥스포드 타운과 손잡고 배홍동 블록세트를 출시했습니다. 또 최근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배홍동 캠프를 기획하고 프로야구 연계 행사, 대한민국 반찬전 등 외부 이벤트에 참여했습니다. 반면 전체 라면시장은 소폭 성장했습니다. 지난 8월 기준(누적·4사) 라면 시장 규모는 1조28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습니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치닫으며 간편식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바닥재 기업인 녹수와 탄소저감 및 자원순환을 위한 Bio-balanced PVC(폴리염화비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PVC는 우수한 단열 성능과 내구성으로 나무나 철을 대체하는 대표적 범용 플라스틱으로 주로 바닥재나 창호, 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녹수는 고성능 바닥재로 꼽히는 상업용 럭셔리비닐타일(이하 LVT)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약 20%) 업체입니다. 차별화된 다층구조 공법의 기술력과 품질, 세계 최다 디자인 등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녹수가 제작한 바닥재는 대형마트, 공항 라운지, 고급 주거단지, 호텔, 백화점 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은 LG화학이 재생 가능한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PVC를 녹수에 공급하면, 녹수가 이를 주거용·상업용 고성능 바닥재인 럭셔리비닐타일(LVT)로 제작한 후 글로벌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판매하는 구조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양사는 내년 1월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협력에 돌입합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ISCC PLUS 국제 인증을 받은 바이오 원료 적용(Bio-balanced) PVC 초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김정남 대표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6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자본잠식, IMF, 금융위기, 최근 펜데믹까지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록적인 신장률로 위기를 성장 모멘텀으로 만드는 금융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외에도 60년을 이어온 결집력과 구성원들의 다양성으로 DB손해보험의 미래를 빛내야 하며, 신뢰, 실천, 도전의 드림 빅(Dream Big)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업의 문화를 정착하여 100년을 준비하는 시너지를 만들자고 당부했습니다. DB손해보험은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 속에서도 1100만 고객을 확보했으며 지난해에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넘기면서 1조 클럽에 입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총 767명의 임직원이 공로상, 모범상(Dream Big DB人상), 장기근속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개인사업부문 정종표 부사장 등 2명은 35년 장기근속상을 받았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11번가(사장 하형일)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해외직구 상품을 체험하고 쇼핑할 수 있는 ‘아마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운영됩니다. 각 영역에 따라 ▲캠핑도구(텐트·캠핑 의자·폴딩 테이블·야외용 화덕 등) ▲캠핑 식기구(프라이팬·스테인리스 컵 등) ▲캠핑 음식(토르티야 칩·초콜릿 칩 쿠키·아몬드 등)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폴라로이드 등 디지털 기기들을 전시했습니다. 11번가는 스토어 방문 고객들에게 스토어 내 QR코드를 통해 10% 할인쿠폰(최대 2만원)을 발급합니다. 또 쿠폰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메가박스 영화예매권·즉석 카메라 등을 제공하며, 스토어 방문 인증 게시글 등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등록한 고객(1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합니다. 신현호 11번가 아마존&글로벌담당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로 해외직구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미리 체험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혜택과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세단인 K9의 연식변경 모델인 'The 2023 K9'를 출시해 오는 6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The 2023 K9은 고급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는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먼저,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 했습니다. 또,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비롯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를 넣었습니다. 이와 함께,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새롭게 내놓았습니다. 본 패키지를 선택할 시 차량의 ▲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 ▲후면 범퍼 사이드 및 상단 ▲사이드 미러 ▲도어 스텝 ▲전∙후석 도어 중앙부와 실내 디스플레이에 보호필름이 부착됩니다. The 2023 K9의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772만원, 마스터즈 7215만원이며, 3.3 가솔린 터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이 미국 에너지기업으로부터 4757억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이하 LNG-FSRU) 1척을 수주했습니다. 5일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미국 엑셀러레이트 에너지와 17만m³급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액체->기체)시켜 육상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특수 선박을 의미하며, 올들어 전 세계에서 FSRU를 수주한 것은 한국조선해양이 처음입니다. 건조 계약을 체결한 LNG-FSRU는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오는 2026년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최근 FSR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등으로 유럽 역내 국가들의 LNG 수급 문제가 심각해지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LNG 수입량의 12%가량이 FSRU를 통해 공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최근 유럽발 LNG 공급망 이슈 등으로 LNG-FSRU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공식 상품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롯데 그룹은 부산 엑스포 공식 후원사로 이번 스토어를 통해 BTS <Yet To Come>THE CITY in BUSAN 콘서트와 관련된 상품을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방탄소년단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선보일 계획입니다.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공식 상품 스토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테마 의류·패션 소품·팬시 상품 등을 판매하며, 부산본점에서는 부산을 테마로 제작한 ‘시티 시그니처’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상품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품절 상품, 오프라인 우선 판매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 광장에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BTS 콘서트를 상징하는 대형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이번 BTS 콘서트는 오는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공식 상품 스토어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함"이라며 "부산 콘서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중남미 지역 최초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 플래그십 매장’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개장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월 평균 200만명이 방문하는 대형 쇼핑몰인 ‘페리수르(Centro Comercial Perisur)’에 위치한 비스포크 홈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냉장고·식기세척기·오븐레인지·세탁기·건조기·청소기 등 다양한 비스포크 가전을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스마트폰 앱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동을 통한 홈 라이프 서비스도 체험 가능하고, 후안 라타피(Juan Latapi), 엘 차(El Chá) 등 현지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특별 패널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에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을 초청해 멕시코 최초 플래그십 매장 개장 기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노경래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CE부문 상무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은 다채로운 색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기능으로 멕시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플래그십 매장을 비롯해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비스포크 홈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5일 한섬에 대해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크고 상대적 매력도가 크지 않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 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한섬이 실적 피크아웃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보복 소비와 리오프닝 수혜로 인한 특수 효과가 축소되고 비소비지출이 확대되면서 소비력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절대적 밸류에이션이 밴드 최하단에 있기는 하지만 상대적 매력도가 크지 않다”며 “단기간 내 강한 상승 반전을 도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한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2%, 7.3% 증가한 3267억원, 3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방 강세 수혜로 3분기에는 견조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오프라인 부문에서는 의류 시장과 백화점 판매 호조를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온라인 부분에서는 더한섬닷컴, H패션몰 재구매율 상승에 연결 실적 비중 23.7%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5일 솔루스첨단소재에 대해 3분기 유럽 전력비 상승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4만 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297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손실은 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유럽 전력비 상승으로 동박, 전지박 부문 원가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지박 공장이 위치한 헝가리 전력비는 지난 분기 대비 2배가 더 올랐다”며 “동박 부문은 최근 LME 구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객사들이 최대한 재고를 소진하고 신규 주문은 4분기로 미루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오는 2026년 말까지 전지박 캐파를 11만 7000톤까지 확대하면서 부문 매출 최대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지박 부문의 흑자 전환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5278억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AS 사업부의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7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가 완성차 업황 우려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사업 중 전동화와 AS 사업이 신차 수요와 별개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룹사 전기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는 전동화 사업의 경우 성장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지난해 6조 1000억원에서 내년 11조 3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IRA 대응을 위해 완성차의 북미 EV 공장 신설이 가속화되면 전동화 사업의 북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AS 사업의 경우 올해 물류 차질의 피해가 가장 컸다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부터 스팟성 항공 운송 비중이 감소했고 1차적으로 비용 부담이 완화되면서 이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물류 차질 여파로 주가가 20만원을 하회하고 있지만 강달러 수혜로 AS 사업부 수익성은 눈높이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며 “안전 마진이 확보된 주식으로 판단한다”고 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피코(PICO)가 차세대 올인원(All in One) 헤드셋 'PICO 4'를 국내에 공식 판매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오는 7일부터 수도권 일렉트로마트와 하이마트, 쿠팡, 11번가, G마켓, 옥션, SSG, 네이버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출시하는 PICO 4는 스트랩과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 무게가 295그램(g)으로 PICO VR 헤드셋 중 가장 가볍습니다. 팬케이크 광학기술을 적용, 케이스의 가장 얇은 부분을 35.8㎜로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최대 3시간 플레이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300mAh 대형 배터리도 탑재했습니다. 스냅드래곤 XR2 프로세서를 탑재해 CPU, GPU 성능, 해상도, 연산 속도 역시 전 모델에 비해 향상됐습니다. 90Hz 주사율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105도 멀미방지 시야각으로 어지러움도 줄였습니다. 128GB(47만9000원)과 256GB(55만9000원) 2개 용량 모델로 출시하며 PICO 온라인 스토어에 매주 업데이트되는 게임과 콘텐츠, 스팀 연결, PICO 피트니스, PICO 월드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PICO는 2015년 3월 설립된 VR기업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의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8.3% 증가한 1만8922대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9월 국내 5050대, 수출 1만3872대 등 글로벌 판매량 1만8922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국내 판매량은 14.7%, 수출 판매량은 34.1%가 증가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QM6가 2909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가운데 XM3(1715대), SM6(316대), 르노 Master(11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SM6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06.5%의 판매량 증가로 국내 판매 차종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국내서 판매된 QM6 가운데서는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9%인 2302대를 기록했습니다. 트림 별로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가 QM6 전체 판매의 64.6%(1879대)를 차지했습니다. 수출 실적의 경우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1만1730대로 판매량의 84.6%를 차지한 가운데 QM6(2060대), TWIZY(82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XM3는 올 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7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와 컬리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에 관계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4일에 서비스를 시작한 '컬리N마트'에서는 네이버와 컬리에서 각각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합니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및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받을 수 있습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습니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000원 쿠폰을 제공합니다.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입니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와도 협럭합니다. 지난 1일에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저소득근로자와 영세자영업자 등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B새희망홀씨II' 및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를 이달중으로 인하한다고 4일 예고했습니다. 이는 '국민과 함께 하는 성장, KB 국민행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연내 개설 예정인 'KB희망금융센터'와 자체 채무조정 확대에 이어 시행되는 것입니다. 먼저 서민금융 지원 대출상품 KB새희망홀씨II 신규금리를 1%p 내립니다. 기존 연 10.5%인 금리상한도 연 9.5%로 낮춰 취약계층 금융부담을 줄입니다. 2022년 7월 신규금리 1%p 인하에 이어 이번 추가조처로 연간 4만7000여명(총 3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KB국민은행은 추산합니다. 가계대출 채무조정제도 신규금리도 3.5%p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상품은 ▲신용대출 장기분할상환 전환제도 ▲채무조정프로그램(신용대출) ▲휴·폐업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에 대한 가계대출 채무조정프로그램 ▲KB 개인사업자 리스타트대출 등 4종입니다. 신규금리는 기존 연 13%에서 연 9.5%로 내려갑니다. 이번 금리인하로 연간 4000여명, 600억원 규모 대출이 금리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비용 부담과 부채상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고객이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포용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