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그룹은 소재 부문 계열사 'KOPLA'와 그 자회사 'BGF에코바이오'의 합병을 종료하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가칭 ‘BGFecomaterials(에코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BGF그룹은 기존 주력사업인 CVS(편의점)플랫폼사업과 함께 KOPLA 인수를 진행하며 신규사업 모델을 확대했습니다. 동시에 소재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 이후 경영 효율화를 위해 소재 부문 간 지배구조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양사 간 합병 및 사명 변경을 통해 탄생하는 합병법인은 성장을 이끌 3가지 키워드로 신소재·바이오 소재·재활용소재(PCR·PIR)를 꼽았습니다. 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다각화를 통한 적용 범위 확장과 탄소중립과 ESG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소재들에 대한 육성을 의미한다는 설명입니다. KOPLA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 전문 생산업체로서 범용 PP부터PA6/66·PBT 등을 보유 중이며, LFRT와 같은 고기능성 스페셜티 제품군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용 소재인 배터리 모듈 케이스 등을 개발·공급해 전기차 전용 소재 개발 및 경량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BGF에코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이 'Your Dream, Our Space'를 새로운 비전으로 정하고 고객과 임직원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뉴 비전·안전 원년 선포 및 창립 49주년 기념식'을 통해 뉴 비전으로 'Your Dream, Our Space'를 선포하고 창립 5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안전 원년'으로 정했습니다. 뉴 비전의 경우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비전 수립 컨센서스 및 방향성 설정 ▲현장 직원 대상 회사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한 의견 수렴 ▲전 임직원 대상 비전 슬로건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안을 놓고, 경영진과 임직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이날 대우건설은 뉴 비전과 함께 '모든 인류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건설 그 이상의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을 창조한다'라는 미션 선언문도 공개했습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미션 선언문은 새로운 분야로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담고 있으며, 가치 있는 환경과 공간의 창조자로 변모할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며 "이를 반영한 새로운 비전은 고객은 물론 우리 임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은 현지시간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CPH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시회로,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원료의약품(API) 등 원부자재를 비롯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CMO(위탁생산), 물류 등 각종 위탁 서비스, 설비 및 포장 등 제약·바이오 각 분야의 기업과 담당자들이 참가합니다. 셀트리온은 올해 전시장 ‘바이오 프로덕션 존’에 처음으로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특히 부스 내 마련된 전용 미팅룸과 별도 미팅 공간에서 사전 예약된 미팅을 비롯해 부스를 찾는 잠재 파트너사들을 응대할 예정입니다.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과 내년 완공을 앞둔 3공장 운영 등을 고려한 최적의 파트너사들을 물색하고 글로벌 공급망과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입니다. 이번 CPHI를 비롯해 앞서 참가한 ‘바이오 USA’도 파트너링 강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구매기획·생산구매 등 글로벌 공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일 HK이노엔에 대해 수익성 개선세에 돌입했고 미국에서 케이캡 임상 3상을 시작하며 시판 후 높은 이익률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만 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K이노엔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30.4% 증가한 1982억원, 223억원을 기록했다. 유안타증권은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익 기여도가 낮은 MSD 백신의 매출 비중이 2분기 초과 수요로 감소했다”며 “자사 제품 위주의 매출 성장으로 전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HK이노엔은 지난 4월 케이켑 미국 임상 1상 발표 후 FDA와 논의를 통해 임상 3상을 시작했다. 유안타증권은 오는 2024년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케이캡의 미국 시판은 2025년부터 가능할 것이며 높은 이익률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 중국 케이캡 매출 수익 반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케이캡 OD 정 매출 비중 증가, 컨디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일 한화생명에 대해 4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내년 세전 이익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500원,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한화생명은 3분기 별도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885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변액 보증준비금 헷지 비율이 75~78%까지 상승하면서 보증손익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며 “4분기에는 지금보다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현 금리가 유지된다면 연간 금리 상승분에 따른 변액 보증준비금 환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리츠 설립과 사옥매각이 진행 중으로 사옥 매각이익도 올해 4분기 혹은 내년 1분기 인식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분기 실적보다는 내년 IFRS17 전환 이후의 자본이나 이익, 배당 정책에 있다”며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해 다소 막연한 측면이 존재하지만 현재보다는 개선된 모습이 기대되고 내년 세전이익은 거의 1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일 LG화학에 대해 최악의 화학 시황 속에서도 첨단소재 호실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84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화학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9012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시장 컨센서스 8515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첨단소재 영업이익이 양극재 중심의 전지재료 실적 호조세로 사상 처음으로 화학 영업이익을 넘어섰다”며 “화학 부문은 원가 부담과 수급 악화로 주요 제품 스프레드 약세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19% 감소한 72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극재 부문은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조정과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판매량 감소를 예상했고 화학 부문은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비용으로 큰 폭의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최악의 화학 시황에서 양극재 중심의 첨단소재 호실적으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향후 양극재 사업 가치는 추가적인 증설과 밸류체인 수직계열화, 하이니켈 제품 비중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승진 ▲ GA사업팀장 박진수 ▲ IT채널지원팀장 박경희 ▲ 고객서비스팀장 임현성 ▲ 상품전략팀장 김성주 ▲ FC영업팀장 신대웅 ▲ 심사분석파트장 오덕순 ▲ IT자산파트장 금정아 ▲ 연수원운영파트장 김한석 ▲ 전략지원파트장 정호운 ▲ IR파트장 현승재 ◇ 전보 ▲ ESG팀장 이정훈 ▲ 소비자보호팀장 이호태 ▲ 보험심사팀장 김경원 ▲ HR팀장 김정겸 ▲ 방카슈랑스팀장 최종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습니다. 3분기 매출은 1조2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9.0% 줄어든 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949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올 3분기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소비 시장의 둔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화된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부진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58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면세 등 수익성이 높은 채널의 매출이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감소했습니다. 다만 순수 국내 이커머스 채널의 화장품 매출이 10% 이상 늘면서 ‘디지털 대전환’의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소비 둔화의 여파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하락하며 12.8% 감소한 33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 시장에서는 설화수·라네즈·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가 선전하며 약 20%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북미 전체 매출이 97% 증가하는 등 북미 시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순자 씨 별세, 박명규(강명초 교사)·은규(산본고 교사)·순규·남규·준규(강서고 교사)·윤미 씨 모친상, 황붕주(랭귀지 오딧어학원 대표)·이형열·임정식·김동진(한국EDS 부장)·윤종성(이데일리 경제정책부장) 씨 빙모상, 유명진 씨 시모상 = 30일 오후 6시,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1월 1일 5시 30분, 장지 용인 평온의숲. 031-678-760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1일 LG화학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4조1777억원, 영업이익 90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5.8%, 영업이익은 23.9%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부문별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5조4931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2조5822억원, 영업이익 41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지재료 출하 확대 및 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IT/반도체 전방시장 악화속에서도 양극재 사업 비중이 확대되며 수익성 규모도 확대됐습니다. 생명과학부문은 매출 2,252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7조6482억원, 영업이익 5219억원을, 팜한농은 매출 1566억원, 영업손실 34억원을 올렸습니다, LG화학 측은 "유가 상승 및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수요 감소세로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4분기는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 및 공급 증가 등으로 어려운 시황이 예상되지만 올해 하반기를 저점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 박종용씨 별세, 박병순·박화순·박민순씨 부친상, 유승학(前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김선기씨 장인상,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실, 발인 11월 2일 오전 9시, 02-3010-200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투게더펀딩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마크)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은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국가 인증제도다. 3년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 기술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등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전문인력의 현장실사를 통해 이노비즈 인증을 부여한다. 앞서 투게더펀딩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벤처기업인증, 메인비즈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이번 이노비즈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3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안전자산 위주의 주거용 부동산 상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하며 낮은 연체율을 유지해왔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대출액은 약 1조 5000억원이고 주거용 부동산 연체율은 약 0.81% 수준이다. 회사의 성장성과 투자상품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이노비즈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소상공인 창업자금대출 상품과 온라인 판매업자의 확정매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스튜디오삼익은 연간 주문액 1000억원 돌파가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스튜디오삼익의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액은 645억원에 달한다. 스튜디오삼익은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 나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문액 증가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9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연평균성장률 178.3%를 기록하며 높은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해 84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누적 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월평균 거래액도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81억 9000만원을 기록했다. 주요 판매채널인 쇼핑몰 부문의 월 최고 거래액을 갱신하면서, 올해에도 스튜디오삼익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올해 주요 유통 사업 파트너인 쿠팡과 오늘의집에서 각각 최고 월 거래액 18억원, 16억원을 기록했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스튜디오삼익은 창립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설립 이래 최초로 연 주문액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은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버거 브랜드 ‘슈퍼두퍼’의 글로벌 1호점 강남점을 11월 1일 공식 오픈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bhc그룹이 선보인 슈퍼두퍼는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수제버거 브랜드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인정한 프로그램을 준수한 클린 라벨 '내추럴 비프' 패티가 특징입니다. 미국 현지 소스 사용, 직접 담근 피클, 원재료 사용으로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슈퍼두퍼 강남점은 미국 지역 외에 전 세계 최초로 오픈하는 글로벌 매장입니다. 강남점은 총 120석 규모의 복층구조로, 매장 1층에는 버거를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가 오렌지 색상과 우드 소재로 구성됐습니다. 메탈 소재의 적용은 ‘하이퍼슬로우’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bhc그룹에 따르면 현지 비프 패티 원료육을 사용했고 그룹 R&D 연구원이 미국 현지 패티 공장을 방문해 패티 가공 기술을 전수받았습니다. 아우어 베이커리와의 협업으로 만드는 수제 번·슈퍼소스·캘리포니아산 체다치즈 등 현지와 동일한 규격과 시스템 적용을 위한 기술제휴를 완료했습니다. 강남점은 버거 7종과 사이드 메뉴 4종을 비롯해 쉐이크·스파클링·커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3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8.5% 신장한 2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웅제약이 분기 매출액 3000억원을 경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7월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를 비롯한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수출 확대 및 우호적 환율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6.5% 증가한 209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펙수클루 출시 직후 시장 점유율 및 원외처방실적 상승과 함께 국내 주요 대학·종합병원, 로컬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입니다.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 및 리토바젯 등 수익성 높은 제품군 매출 확대도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임상에서 증명된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으로 상급 종합병원 추가 입성이 예상됩니다. 한국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급성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 획득한 만큼 실제 처방이 하반기에 시작되면 외형과 매출이 성장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는 초고성능 AI(인공지능)용 메모리 신제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0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높였습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입니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 제품에 10Gbps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 D램 기술을 이번 제품에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습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김주선 AI 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의존적 자산 구조를 금융과 주식시장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기조를 다시 한 번 재확인 하면서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에는 국가 전체 자본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총량 자체는 충분하다. 문제는 여전히 그 자본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쏠려 있다는 점”이라며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은 접고, 생산적 금융으로 자본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 중에 일부는 이미 소위 서학개미라고 해서 해외 선진주식시장에 투자하지 않던가? 반문한 뒤 "그 금액이 근 200조원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 엄청난 금액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식시장의 저평가 요인에 대해 장기 경제 정책의 부제, 한반도 안보 리스크 등을 거론한 뒤 실제 가장 직접적인 요인으로는 정상적이지 못한 국내 주식시장 구조를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영업이 정상적인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순자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주가 현실을 거론하며 국민들이 국내 기업의 경영에 대해 불신을 가지는 현실을 환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분명 1만원 가치가 있는데 어느 날 회사 경영진이 마음대로 해가지고 3000원도 아니라 1000원짜리가 돼버릴지도 모른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니까 주식을 안 산다"고 지적한 뒤 "이런 것만 정상화 시켜도 종합주가지수가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식 양도세에 대해서는 "주식보유 총액이 50억원이면 과세하고 50억원이 아니면 과세 안하는 게 아니다"며 "특정 단일종목의 보유액이 50억이냐, 아니냐, 10억이냐 50억이냐 그 문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주주 기준을 50억에서 10억으로 내리자는 주장에 대해 "반드시 그렇게 해야 되겠다,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50억원까지 면세할 경우 세수 결손 규모가 연 2000~3000억원 수준이라면 굳이 시장 활성화를 저해하면서까지 조정할 필요는 없지 않겠느냐”며 국회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금융투자소득세 분리과세 세율 문제에 대해서는 "세율을 5%로 할 거냐 25%로 할 거냐의 문제는 배당을 더 많이 늘리면서 세수에 큰 결손이 발생하지 않으면 최대한 배당을 많이 하게 하는 게 목표"라며 "재정 당국에서는 요 정도가 배당을 많이 늘리면서도 세수 손실이 없다고 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필요하면 얼마든지 교정할 수 있다. 입법 과정에서도, 시행하고 나서도 이거 아니네 하면 바꿀 수 있다"며 유연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청년층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접근성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카드는 '종합신용관리플러스' 이용권 제공, 청년 금융컨설팅 서비스 연계 지원, 공동홍보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합니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은 코리아크레딧뷰로주식회사(KCB) 종합신용관리플러스를 통해 자신의 신용상태 진단과 신용점수 향상을 위한 코칭보고서를 월 1회(1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청년층 맞춤형 금융지원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포용금융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KB국민카드는 2030 청년층 포용금융 지원을 위한 KB국민이지신용대출(청년상생대출) 금리할인을 제공해 청년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와 협력해 '청년제대군인 맞춤형카드' 사업에 참여하는가하면 'KB국민 히어로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단기복무 후 제대한 청년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청년층의 금융역량 강화는 개인 자립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가조작 엄단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지금 주가 조작해서 이익 본 것만 몰수하는데 주가 조작 원금까지 싹 몰수하겠다"며 "주가 조작, 부정공시 하는 거 아주 엄격하게 처벌해서 주가 조작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가조작 시 패가망신) 진짜 그렇게 될 것이다. 지금 시스템들이 아주 잘 갖춰지고 있다"며 "합동 조사본부도 잘 만들어져서 거의 실시간 점검하고 발견되면 신속하게 처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원금 몰수) 이미 제도가 있는데 잔인하다고 안 한다고 하더라. 제가 다 적용하라고 했다"며 "앞으로 이익이 안 나더라도 주가 조작에 투입된 원금을 다 몰수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6월 1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시장감시위원회 실무 직원과 간담회에서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증시”라며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첫날로 삼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내 100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대규모 '제조 AX(Advanced eXperience) 얼라이언스'(이하 M.AX)가 깃발을 올렸습니다. 10알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함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M.AX 출범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AI팩토리 등 제조 AX분야에서 100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돌파하고 AI 기반 제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세계적 제조 역량에도 글로벌 수준의 AI 기업이 부족하고 제조와 AI 간 협력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이에 제조 대기업, AI 기업, 부품·소재 업체,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업종별 특화 AI 모델과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얼라이언스는 총 10개 분과로 구성했습니다. ▲AI팩토리 ▲AI제조서비스 ▲AI유통·물류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자율운항선박 ▲AI가전 ▲AI방산 ▲AI바이오 ▲AI반도체 분야입니다.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한항공,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표 제조사들이 앵커 기업으로 나섰습니다. 예컨대 휴머노이드 분과는 2029년 양산 체제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자율운항선박 분과는 세계 최초 완전자율운항 기술 확보를 내걸었다. AI가전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1위 제품 10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도 강력한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산업부의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5651억원의 두 배인 1조1347억원으로 확대 편성됐으며, 이 가운데 얼라이언스 주요 프로젝트에 집중 배정되었습니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등 민·관 펀드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고 실증 공간·테스트베드·GPU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도 제공합니다. 나아가 '산업인공지능전환촉진법(가칭)'제정으로 규제 개선과 표준화도 추진합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000개가 넘는 대표 기업등이 자발적으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것은 제조 AX는 기업의 생존 문제라는 절박한 인식 때문이다”며 “대한민국 제조업 경쟁력과 AI 결합으로 2030년 제조 AX 1등 국가게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보호무역주의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과거 제조업의 의존한 수출 주도형 모델이 작동할 가능성이 별로 없어졌다"며 "단순 상품 수출이 아닌 산업을 전 세계에 깔아야 하는 경쟁 상황에서 제조 AI는 꼭 필요하고 우리가 가진 모든 데이터와 자원을 한꺼번에 투입해 누구보다 빠르게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응용 환경에서 데이터센터(DC) 등에 사용되는 차세대 반도체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DC 환경에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PIM(프로세싱 인 메모리) 등 AI 특화 메모르 반도체를 검증,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입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AI 솔루션 제품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실제 AI 서비스 환경에서 차세대 AI 메모리, 스토리지 제품에 대한 성능 평가와 최적화를 추진합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솔루션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실제 DC 운영 환경에서 검증된 제품 확보는 필수적”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개발 협력 파트너십을 통해 DC에 최적화된 AI 솔루션 제품을 구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 활용 사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성형 AI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면서 AI 추론 과정에서 처리되는 토큰(정보 처리 데이터의 최소 단위) 처리 사용량과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메모리의 대역폭과 용량에 대한 요구는 물론, 데이터센터에 적용된 메모리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최적화가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차별화 요소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하이닉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대규모 DC 인프라에서 CXL과 PIM 등 자사의 AI 특화 제품군을 다양한 워크로드 조건에서 실시간으로 검증하고 성능을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CXL(Compute eXpress Link)은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솔루션입니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CPU가 담당하는 일부 연산 기능을 추가해 AI와 빅 데이터 처리의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검증된 고성능 메모리, 스토리지 솔루션을 활용해 AI 서비스의 응답속도 향상·운영비용 절감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윈-윈’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또 DC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최적화 경험을 확보해 풀스택 AI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보완하게 됐고, 나아가 국내 기술 기반의 소버린 AI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양사는 공동 연구·특허 출원·국제 AI 컨퍼런스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산업 전반의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AI 서비스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를 넘어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에서 결정된다”며 “글로벌 AI 메모리 대표 반도체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 사장(CDO)은 “실제 상용 환경에서의 엄격한 검증을 거쳐, 글로벌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해 AI 메모리 선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며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 고객들과 기술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