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불러온 ‘언택트(비대면) 경제’가 서버 수요의 근본적인 확대를 가져오리라 전망했습니다. 비대면에 따라 일상생활이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가면서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1분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스테이 엣 홈(stay at home)’ 경제 성장에 따른 서버 수요 증가가 이뤄졌다”며 “이는 일회적인 것이 아닌 전반적 메모리 수요를 높이는 구조적 성장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 실물경제에 타격을 입히면서 스마트폰 등 세트 수요 타격은 불가피하지만 감염병이 잠잠해지고 난 뒤에는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으리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온라인 인프라 구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자연스레 서버 수요도 탄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모바일 수요가 침체하더라도 서버 수요가 이를 상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시장 또한 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1분기 실적 우려를 넘어섰습니다. 반도체 호조세는 계속될 전망이지만 오는 2분기부터 생산 중단과 수요 위축에서 오는 타격이 본격화될 전망이라 낙관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55조 3300억 원, 영업이익 6조 45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6%, 3.4% 증가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9.9% 줄었습니다. 반도체는 1분기 매출 17조 6400억 원, 영업이익 3조 99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개인용컴퓨터(PC) 중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며 “시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디스플레이 패널(DP) 부문은 비수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가전제품 특허 침해에 단호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독일 만하임(Mannheim) 지방법원에 28일(현지시간) 터키 가전업체 아르첼릭(Arcelik) 자회사 베코(Beko)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세탁기 스팀 기술 무단 사용에 대한 소송으로 LG전자 스팀 기술 중 사용자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관한 것입니다. LG전자는 “베코가 무단으로 사용한 특허는 열에 민감한 소재를 세탁하는 특정코스에서 스팀 기능을 선택하더라도 스팀이 동작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양문형 냉장고용 도어(Door) 제빙 기술과 관련해 베코, 아르첼릭, 그룬디히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특허침해금지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이 기술은 냉동실 내부에 있는 제빙 관련 부품을 냉동실 도어에 배치할 수 있게 합니다. 독일 가전업체 그룬디히도 아르첼릭의 자회사입니다. 지난 2월에는 아르첼릭이 유럽에서 LG전자를 상대로 세탁기 특허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LG전자는 해당 특허가 이미 만료된 것이라고 대응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습니다. 반도체 경기 회복과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카메라모듈 판매량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LG이노텍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 109억 원, 영업이익 13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4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 34.1%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세대(5G) 이동통신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차별화 제품 판매가 늘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자평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매출 1조 33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41% 감소했습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멀티플 카메라모듈과 3차원(3D) 센싱모듈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가 늘었습니다. LG이노텍은 “코로나19의 글로벌…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50만 원대 중저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후면 쿼드카메라(카메라 4개)와 대화면 등을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A51 5G’을 다음 달 7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29일부터 8일 동안 온라인을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합니다. 가격은 57만 2000원입니다. 신제품은 후면 쿼드카메라를 탑재했습니다.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이 적용됐습니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하는 ‘슈퍼 스테디’를 지원합니다. 화면은 6.5형에 20:9비율을 지원하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입니다. 배터리 용량은 4500밀리암페어시(mAh)입니다. 15와트(W) 고속 충전을 지원합니다. 저장용량은 128기가바이트(GB)에 최대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SD를 지원합니다. 색상은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핑크’, ‘프리즘 큐브 화이트’ 등 세 가지로 출시됩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벨벳’의 국내 출시 일정과 제품 사양이 공개됐습니다. 가성비를 강조한 ‘매스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무난한 사용성이 강점입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15일 LG벨벳을 이동통신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출시에 앞서 300명 규모 체험단도 모집합니다. LG전자는 신제품에서 ‘물방울 카메라’와 ‘3D 아크 디자인’ 등 외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처럼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입니다. 3D 아크 디자인은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형태입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좌우 가장자리가 곡면 형태라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이 넓어져 착 감기는 ‘손맛’을 제공한다”고 설명합니다. 너비도 74.1밀리미터(mm)로 얇은 편입니다. 신제품은 영상 시청에 필요한 화면 크기와 음향을 강화해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6.8형 20.5:9 화면비를 지원합니다. 음향 측면에서는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 기능이 있습니다. 스테레오 사운드는 콘텐츠 실행 시 좌우 음량 균형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QLED TV에 대해 외국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 검증을 받았습니다. 회사 측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Underwrites Laboratories)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No Photobiological LED Hazard)’ 검증(Verification)을 받았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정한 규격에 따라 유기발광다이오드(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에 해로운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Certification)을 받았습니다. UL과 VDE는 블루라이트, 자외선, 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Hazard Exempt)’를 부여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시행되면서 원격수업용 전자기기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LG전자도 이를 겨냥해 ‘올레드TV’가 온라인 강의 시청에 적합함을 강조하는 판촉 행사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24일부터 다음 달까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온라인 수업, 올레드로 크게 보자’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청색광을 줄여 장시간 시청해도 눈이 편안한 ‘올레드 화면’, 강의를 쉽게 찾고 마우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리모컨’, 목소리를 인식해 또렷하게 들려주는 ‘인공지능 사운드 PRO’ 등 장점을 소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TV의 인터넷 시작화면을 온라인 수업으로 설정하는 법 등 유익한 정보도 알려준다”며 “고객이 ‘인터넷’이라고 말하면 TV에 교육방송 화면을 보여줘 어린 자녀들도 온라인 수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 제품인 2020년형 ‘LG 올레드 AI ThinQ’를 구매하면 기존 구매 혜택에 더해 카카오프렌즈 무선 키보드를 추가로 증정합니다. 기존에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LG벨벳’ 공개행사 일정을 안내하는 초청장을 영상으로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다음 달 7일 오전 10시에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LG벨벳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LG전자는 “내달 중순경 국내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 초청장은 15초 분량에 LG벨벳의 외관을 상징하는 ‘물방울’이 패션쇼 형식을 빌려 등장합니다. LG전자는 “런웨이를 활용해 공개행사가 기존 행사와 다름을 암시한다”며 “4가지 색상 물방울을 사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LG벨벳의 4가지 색상이 ‘물방울 카메라’를 표현하며 ‘UNVEILED(공개)’라는메시지와 날짜, 사이트 주소 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습니다. LG전자는 공개행사를 온라인으로만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자 언택트 마케팅을 활용한 온라인 패션쇼를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시장 우려를 뒤집는 실적을 내놨지만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마트폰 등 완제품 수요 감소에도 서버용 제품 판매가 늘면서 1분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산적한 상황입니다. SK하이닉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매출액 7조 1989억 원, 영업이익 800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4% 감소했습니다. 앞서 증권사에서 내놓은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가 5000억 원대였음을 고려하면 ‘실적방어’에 성공했다는 평가입니다. 서버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가(ASP) 상승이 실적 버팀목이 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출하량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대비 4%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낸드플래시는 같은 기간 출하량이 12% 증가했습니다. 1분기 D램과 낸드플래시 ASP는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3%, 7% 상승했습니다. 특히 PC용 D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연속적자를 이어갔습니다. 2020년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생산 차질로 적자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2020년 1분기 매출 4조 7242억 원, 영업손실 36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0%, 전 분기 대비 26% 감소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0년 1분기는 LCD TV 팹 축소 활동 지속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전 분기 대비 패널 출하면적이 감소했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가 높은 플라스틱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제품 비중도 축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 폭이 더 커졌지만 전 분기(영업손실 4219억 원)와 비교하면 소폭 줄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LCD 판가 상승과 환율이 적자 폭 개선에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고 재료비 절감과 투입비용 최소화 노력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당기순손실은 1989억 원, 상각전영업이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반등 기조에 따라 호실적을 냈습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서버용 제품 판매 증가와 수율 향상, 원가 절감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1분기 매출액 7조 1989억 원, 영업이익 8003억 원, 순이익 6491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1% 감소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4%, 239% 증가했습니다.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4% 감소했으며 평균 판매가격은 3% 상승했습니다. 낸드플래시는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7% 상승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판매가격 상승에 대해 “서버향 수요 강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망에 대해 SK하이닉스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나 비대면 정보기술(IT) 수요가 늘면서 중장기적으로 서버용 메모리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코…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 ‘QLED 8K’ TV가 독일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QLED 8K TV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Video)’로부터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QLED 8K Q950TS 제품이 받는 점수는 956점으로 역대 최고점입니다. 2019년형 QLED TV가기록한 최고점 949점을 넘어선 기록입니다. 비디오는 “QLED 8K Q950TS는최고의 화질을 보여주고 있으며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미래지향적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색 표현 지표인 ‘컬러 볼륨(Color Volume)’과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능에 큰 점수를 줬습니다. 삼성 QLED 8K는 TV부문 외에도 ▲최고 화질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Reference)’▲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하이라이트(Highlight)’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디자인 팁(Design Tip)’까지 4개 부문을 추가로 석권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대전지하철 모든 역사에 ‘퓨리케어 대형 공기청정기’를 배치합니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대전지하철 22개역 승강장과 대합실에 대형 공기청정기 421대와 중앙제어기 ‘ACSmart5’ 30대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모두 올해 출시한 신제품입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중앙제어기와 연동됩니다. LG전자는 “불이 잘 붙지 않는 난연재질을 적용하고 벽과 바닥에 고정할 수 있도록 설치 안정성을 강화하는 등 지하철 사용조건을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대형 공기청정기는 158제곱미터(m2)까지 청정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기청정협회 CA(Clean Air)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회사는 “오염된 공기를 아래쪽에서 흡입하고 깨끗한 공기를 위쪽에서 배출하는데 이 과정이 모두 제품 앞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공기순환에 효과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단계 토탈 케어 플러스’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큰 먼지 필터 ▲토탈 알러지집진 플러스 필터 ▲토탈 유해가스 필터 등을 사용합니다. 중앙제어기는 공기청정기를 최대 62대까지 제어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공기질측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압 측정 모바일 앱(응용 프로그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프트웨어의료기기(SaMD·Software as a Medical Device) 허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해당 앱은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주는 소프트웨어(SW)입니다. 처음에 ‘커프(Cuff)’ 혈압계를 신체에 착용해 측정한 혈압 기준값을 입력하면 이후부터 스마트워치 심박센서를 활용해 지속해서 혈압을 측정합니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커프 혈압계로 측정한 기준값을 4주마다 앱에 입력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존 자동전자혈압계의 의료기기 성능기준인 혈압 및 맥박수 정확도 기준 등을 모두 충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동전자혈압계란 팽창 커프를 신체에 착용해 동맥혈압을 측정하는 전자식 기기를 말합니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및 분석해 혈압과 맥박수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