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이사 정종표)은 30일 삼성전자(대표이사 전영현)와 함께 보험영업 경쟁력 확보 및 신규시장 기회발굴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강남 DB금융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경영기획실장 박제광 부사장, 삼성전자 한국총괄 오치오 부사장 등 양측 주요인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장기보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링·워치 등 웨어러블 제품의 삼성헬스 기능연동 개발, 펫보험·요양사업 등 경쟁력 확보 및 스마트태그 제품의 스마트태그 파인드 기능연동 개발에 협력합니다. 또 온디바이스(On-Device·기기탑재) AI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폰·탭 등 스마트폰 제품의 AI 포털(Portal) 기능연동 협력, 금융·IT 운영환경의 안정성 확보 및 운영비용 절감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박제광 DB손해보험 부사장은 "금융권 최초로 추진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의 연동협력으로 정확한 품질과 빠른 응답속도 등 IT운영환경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금융권 협력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30일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보다 실질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KB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을 개정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탑재한 신규특약 중 하나인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은 국내출발하는 국제선여객기가 2시간 이상 지연 또는 결항되면 지연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기존에는 항공기 지연이 4시간 이상일 때 실제 지출한 금액만 보상했지만 이번 개정으로 지연시간에 따라 정액보상받는 상품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 특약 가입자는 KB손해보험 홈페이지나 알림톡에 출국항공편 정보를 등록하면 항공기 지연안내를 받을 수 있고 KB손해보험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보험금을 간편청구할 수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해외여행보험에 '기후질환보장'을 탑재했습니다. 해외여행중 현지에서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 고온성질환 또는 동상, 저체온증, 동창 등 저온성질환 발생시 진단비를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KB해외여행보험은 신규특약 외에도 사망·후유장해, 해외의료비, 휴대품 파손·도난, 상해입원일당, 식중독·전염병, 여권재발급 비용, 구조 및 국내 송환비, 부재중 자택도난 보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가 AI 기술의 책임있는 활용과 윤리적 운영을 위해 AI 윤리 활동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 인증(ISO/IEC 42001)’을 획득하며 AI 경영 체계의 안전성, 윤리성, 효율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에는 AI 거버넌스를 본격 운영하고 조직의 역할과 책임, 윤리 원칙, 리더십, 위험수준평가, 생애주기별 준수 항목 평가 등 AI 관련 의사결정 전반에 있어 신뢰 기반의 토대를 완성했습니다. 이에 더해 카카오뱅크는 내부 거버넌스 강화, 기술적 안전성과 투명성 확보 등 제도와 기술적 측면을 아우르는 한층 구체화된 AI 윤리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AI 거버넌스’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AI 거버넌스 2.0' 프로젝트를 추진중 입니다. ‘AI 거버넌스 2.0’은 금융권에서 AI 거버넌스를 선도해온 카카오뱅크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한 전략적 과제입니다. 이 일환으로 카카오뱅크는 ▲컴플라이언스(‘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개정’ 및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토스뱅크가 24시간 고객상담을 강화합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자체개발한 실시간 채팅상담시스템, 헬프챗을 선보였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헬프챗은 고객관점에서 기획, 제작된 토스뱅크 자체 채팅상담시스템 입니다. 고객들은 24시간 신속한 상담을 헬프챗을 통해 누릴 수 있습니다. 고객들이 상품이나 서비스 등 은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안 전반과 문제상황 해결까지 도움을 제공합니다. 예를들어 고객이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가 무엇인지 문의하는 경우, 헬프챗은 ‘토스뱅크 통장에 이자가 어떻게 쌓이는지’ ‘토스뱅크 통장 이자를 받지 못한 것인지’ 고객에게 대안을 제시합니다. 전자의 경우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에 대한 설명 전반과 이용하는 방법을 해답으로 전합니다. 후자는 이자를 받지 못한 경우 왜 받지 못한 것인지 안내하며 동시에 상담원 채팅 연결까지 돕습니다. 모든 과정은 즉답으로 이뤄지며, 고객들은 빠르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 토스뱅크가 운영하던 외부 솔루션 대비 4배 가량 빨라진 속도입니다. 응답 속도의 향상과 고객형 구체적인 해결책 제시는 자체개발과 내재화를 통해 비약적인 발전이 가능했다는 설명입니다. 토스뱅크는 웹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가 사회 전반의 재난 예방과 대응력 강화를 내세워 안전환경전문가 네트워크 '사회안전망 The LINK'를 발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29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사회안전망 The LINK(Leader's Innovation Network in Korea)' 행사를 성공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안전을 잇다, 내일을 바꾸다' 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기획됐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재난 과학기술, 안전규제 및 거버넌스를 주제로 학계, 정부, 유관 전문기관 등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사회안전망 The LINK'는 대형재난 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집한 네트워크입니다.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하며 다양한 기업·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난대응 지식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화재 기업안전연구소 30주년을 맞아 서울대 기후테크센터 정수종 센터장, KAIST 재난과학기술연구소 홍정욱 소장, 한양대 과학기술정책연구소 김태윤 소장, 세종사이버대 최태영 교수 등 안전환경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지주(회장 임종룡)는 4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날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당초 신고금액(2700억원)의 3배에 달하는 7940억원의 유효수요가 몰리면서 발행규모를 4000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강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높은 투자수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발행금리는 3.45%로 2022년 이후 4대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우리금융지주는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자본적정성에 대한 시장신뢰를 방증하는 결과라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은 5년후 중도상환(콜옵션) 가능한 영구채로 오는 5월13일 발행됩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보통주자본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우리금융의 자본적정성 관리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비은행부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창출력 제고를 통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해상은 29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정몽윤 회장과 이석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하이플래너(설계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4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한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하는 '현대인상 대상'이 올해부터 '현대명장'으로 명칭변경되면서 수상인원도 기존 2명에서 5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천안사업부 남상분씨, 서산사업부 한성주씨, 전주사업부 강여량씨, 송파사업부 이경희씨, 순천사업부 홍영훈씨가 '현대명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남상분씨는 현대명장 최다수상(13회)이라는 진기록을 이어갔고 3번째 수상인 이경희씨와 함께 한성주씨, 강여량씨, 홍영훈씨가 처음으로 현대명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상분 하이플래너는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로 '믿음과 성실함'을 꼽았습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 창립 70주년이라는 의미있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들 덕분"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향해 도약의 새역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각 금융협회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SK텔레콤 유심(USIM)정보 유출사고 관련 '비상대응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유출된 정보가 악용돼 명의도용에 의한 금융사기 등 2차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 24일 금융회사에 '이동통신사 유심 해킹사고 관련 유의사항'을 배포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세부적으로 금융사는 기기정보를 수집하는 모바일 금융앱의 경우 기기정보 변경고객에 대한 추가인증 또는 이상금융거래탐지(FDS)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합니다. 금융서비스 중 휴대전화 본인인증, 문자메시지 인증만으로 인증이 완료되는 경우에는 추가 인증수단을 적용합니다. 고객이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갑자기 동작하지 않는 경우 신속하게 통신사, 금융사 등에 연락하도록 소비자에 안내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금융사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대체인증수단 적용, SKT 문자인증 일시중단 등 면밀히 대응하고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금융당국은 '비대면 계좌개설·여신거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AI 기반 반려동물 홈케어솔루션 '라이펫'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십일리터와 '라이펫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규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플랜 포함) 등 모두 10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가입 가능한 연령은 0세부터 12세까지입니다. 입원·통원·수술 총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는 추가 공제금액이 없습니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합니다. 김광현 십일리터 대표는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를 보편화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십일리터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질환 가능성을 3초안에 분석하는 비전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 한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감지합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솔루션 서비스를 확장해 안정성 높은 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글로벌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채권은 3년만기 4억달러, 5년만기 3억달러로 구성됐습니다. 3년만기는 미 국채금리에 0.775%p를 가산한 연 4.495%, 5년만기는 0.825%p를 가산한 4.677%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글로벌채권 발행과 비교해 2배 넘는 312개 글로벌 투자기관이 참여했고 전체 발행금액의 13배 넘는 91억달러 이상의 주문을 확보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 대비 3년만기와 5년만기 모두 0.425%p 축소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와중에도 성공적인 발행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시장 선호도가 높다는 분석입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신규채권 발행이 급감하고 특히 국내 발행기관의 외화 신규발행이 어려운 시장환경에서 KB국민은행 채권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발행이 가능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글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곳에서는 청년의 금융상황을 진단해주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금융교육도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누적가입자 200만을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곳에서는 청년의 금융상황을 진단해주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금융교육도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누적가입자 200만을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민금융진흥원 청년금융컨설팅센터에서 '청년금융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곳에서는 청년의 금융상황을 진단해주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의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며 맞춤형 금융교육도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자산관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누적가입자 200만을 앞두고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의 안정적 자산형성을 위한 제도로 자리매김하도록 부분인출서비스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저금통서비스 고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저금통 고객 대상 '동전 넣고 랜덤캐시 받기'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계좌 속 잔돈을 1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는 소액저축상품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저금통 잔액을 활용한 '브랜드쿠폰' 구매 기능과 '캐시백 모으기'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브랜드쿠폰'은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카페 · 음식점 · 편의점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매 즉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금통으로 모은 금액은 '저금통 비우기' 기능을 통해 전액 출금을 실행해야 사용가능했지만 이제는 '브랜드쿠폰'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금통 메인 화면에서 '쇼핑카트' 이모티콘 버튼을 누르거나 저금통 관리 페이지에서 '모은 돈으로 쿠폰 구매'를 선택하면 저금통으로 구매 가능한 '브랜드쿠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쿠폰' 구매시 제공되는 캐시백은 저금통에 바로 저축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저금통은 그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케이뱅크는 지점방문 없는 100% 비대면 편의성과 저렴한 금리, 빠른 대출실행 경쟁력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29일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잔액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은 케이뱅크가 지난해 8월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100%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상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입니다. 시세의 최대 85% 한도로 최대 10억원·최장 10년까지 사업운영 자금을 제공합니다. 특히 지난 3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표한 후순위 대환대출상품 출시 이후, 공급확대에 한층 속도가 붙었습니다. 현재는 선순위와 후순위 모두에서 신규대출은 물론 대환대출도 가능합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용고객의 업종 분포는 서민경제와 밀접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이 전체의 46%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장년층 비중이 81%에 달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비중이 31%를 기록했습니다.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금융애로 해소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동양생명·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완료했습니다. 지난해 8월 그룹 이사회에서 보험사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10개월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맺은 결실입니다. 이로써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8월초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통한 증권업 진출에 이어 보험업 진출까지 마무리하면서 은행·증권·보험 등을 모두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에 편입한 동양생명·ABL생명은 긴 업력과 탄탄한 판매채널이 강점으로, 업계 대형급 수준의 고객·자산·이익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여기에 그룹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및 수익규모 증대, 비(非)은행 비중확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또 "시장 역시 그룹 사업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익기반 다각화, 고객층 확대,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실제로 최근 동양생명·ABL생명 신용등급 상향, 우리금융지주·동양생명 주가상승 흐름 등도 이러한 기대를 반영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9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TFT’(단장 성대규)를 출범시켜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등 전 부문에 걸쳐 그룹 경영관리체계와 부합하도록 정비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향후 보험사 경영방향, 그룹 시너지전략 등을 수립하며 자회사 편입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왔습니다. 또한 그룹 임직원의 보험업 역량 제고를 위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보험산업 ▲벤치마킹 사례 ▲보험업 법규 ▲회계제도 등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이수하는 등 보험업에 대한 내부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보험 자회사 편입이 단순한 사업확대를 넘어 우리금융의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동양생명·ABL생명 두 보험사를 그룹의 비(非)은행부문 핵심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우선 외형성장보다는 자본건전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개발과 방카슈랑스·GA·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기반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특히 보험심사와 지급절차에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도입해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등 신사업에 적극 진출하는 등 비(非)금융 부문과의 연계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새로운 성장모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위기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은행·카드·증권·자산운용 등 그룹 자회사와 보험사 간의 유기적 협력을 바탕으로 ▲그룹 공동상품 출시 ▲WM/CIB 부문 통합 서비스 등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너지 협업에 신속히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이 2001년 4월 국내 최초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한 이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모든 금융 포트폴리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완성하게 됐다"며 "오늘은 지난해 3월 예보 잔여지분 매입·소각으로 완전민영화를 달성한 데 이어 1등금융그룹 재도약을 위한 여정에 큰 걸음을 내딛은 날"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방카슈랑스, 자산운용, 디지털 혁신,AI 대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과 주주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비전도 밝혔습니다. 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한 임종룡 회장은 동양생명·ABL생명 임직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오랜 역사와 저력을 지닌 두 보험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그룹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제 한 가족으로서 상호 존중과 소통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의 경쟁력을 높여가자"고 당부하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두 보험사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의지를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본사와 가맹점 간 실질적인 상생 구조를 제도화하는 공식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6월 30일 서울 서초구 별관 창업설명회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더본코리아 상생위원회’ 출범식에서는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향 등이 공유됐습니다. 회사 측은 배달 매출 로열티를 약 50% 인하하는 방안에 의견이 모아진 점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매출로 인해 발생하는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내부 절차를 거쳐 오는 8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납 방식의 고정 로열티를 월 분납으로 전환하는 안건도 위원회를 통과했으며 이 역시 8월부터 함께 적용됩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회복지원금 관련 홍보 콘텐츠 제작 ▲고정로열티 할인 검토 ▲ESG 연계 대외 사회공헌 활동 확대 ▲브랜드 간 연동 할인 이벤트 및 더본코리아 통합앱 구축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한 수수료 구조 전반 개선 등 5가지 추가 가맹점주 측 제안 사항도 수렴됐습니다. 상생위원회는 본사 임원, 각 브랜드 가맹점 대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정례 회의 및 분기별 점검을 통해 실질적 제안을 수렴하고 실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특히 공정성과 공익성 강화를 위해 시민사회 대표 단체 출신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전 참여연대 시민위원장), 박경준 변호사(전 공정거래위원회 분쟁조정원 조정위원, 현 경실련 정책위원장),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전 차의과대학 경영대학원장), 구정모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위원회에 함께해 논의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점주들 덕분에 왜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는지 돌아보게 됐다"며 "위원회는 우리에게 생명이 걸린 문제로 앞으로 힘든 일이 생기면 모든 브랜드가 함께 모여 해결 방향을 고민하는 구조를 만들고,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공정하게 운영하면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전략적 투자로 온수 솔루션을 확보해 B2B 사업의 핵심 동력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유럽 프리미엄 온수 솔루션 기업 OSO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OSO는 히트펌프나 보일러로 가열한 물을 저장하는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전기 온수기 등 온수 솔루션을 보유한 노르웨이 기업입니다. 1932년 설립된 이후 난방 및 온수를 아우르는 유럽 히팅(Heating)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 분야에서 유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는 LG전자가 유럽 HVAC 시장에서 주력하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OSO의 온수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사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추진됐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등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외부 공기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Air to Water Heat Pump)' 냉난방 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BRG 빌딩 솔루션스'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히트펌프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120만대에서 2030년 240만대 규모로 6년간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스식 보일러는 직접 가열 방식으로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나 히트펌프의 경우 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워터스토리지를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LG전자는 향후 냉난방과 온수 솔루션을 통합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 HVAC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뿐 아니라 글로벌 HVAC 사업 전반에 온수 솔루션을 포함시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기 보유한 히트펌프 관련 제품 기술 및 연구개발 역량과 OSO의 제품력 등 양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기열원 히트펌프 실내기와 워터스토리지를 결합한 일체형 제품,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인프라 간 시너지도 유럽 HVAC 사업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LG전자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워터스토리지는 에나멜 소재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위생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제품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OSO의 스테인리스 워터스토리지는 타사 동일 제품군 대비 높은 에너지 효율, 낮은 열 손실 등이 특징입니다. 또한, 노르웨이와 스웨덴에 생산 기반을 두고 있어 유럽 시장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제조 공정에 선제적으로 자동화를 도입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또한 우수합니다. OSO는 LG전자에 인수된 후에도 독자적인 온수 솔루션 사업을 지속 영위할 계획이며 기존 OEM 업체와의 관계도 더욱 강화해 사업 확장에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HVAC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ES사업본부를 신설했습니다. ES사업본부는 클린테크 분야에서 시장보다 2배 빠른 압축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 하에 가정용∙상업용 에어컨, 초대형 냉방기 칠러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종합 공조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활용한 공조 산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을 비롯해 원전, 메가팩토리 등 신성장 사업 기회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는 B2B 사업 확대를 위해 HVAC 사업에 '3B(Build∙Borrow∙Buy) 전략'을 추진합니다. ▲에어솔루션연구소, HVAC 아카데미 등을 통해 기술 역량 및 인력 강화(Build) ▲글로벌 주요 대학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 및 지역별 제품 개발 협력 확대(Borrow) ▲미래 성장을 위한 추가 동력 확보 차원의 M&A(Buy) 적극 모색 등을 통해 압축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OSO의 온수 솔루션은 LG전자 HVAC 사업 도약에 핵심적 촉매"라며 "양사의 노하우를 융합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은 LG전자의 시장 지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를 더욱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은 30일 인도네시아 재계 6위 Lippo Group(리포그룹)이 보유한 Nobu Bank(노부은행) 지분 40%에 투자해 경영권 포함 주요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이후 1년만에 지분투자가 최종완료됐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은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3조원 규모로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120억원(2023년)에서 27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디지털 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 금융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합니다. 또 모바일 중심의 금융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을 모색합니다. 김동욱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은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은행업에 성공적으로 진입해 미래 금융지형을 선도하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디지털 금융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의 모습을 완성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