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 실적을 제외한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3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7조87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습니다. 4분기 매출은 4조47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39.2% 늘어난 2199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 기준 매출은 29조3591억원으로 전년보다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5530억원으로 20.2% 늘었습니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11조3530억원으로 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줄었습니다. 내수 소비 침체와 원가 부담을 겪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5조7716억원으로 1.8% 감소했습니다.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습니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5조5814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습니다. 전체 식품 매출 중 해외 사업 비중은 49.2%로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북미·유럽·호주 등 주요 권역에서 성장을 이어갔으며, 글로벌전략제품인 김치(+38%), 냉동밥(+22%), 만두(+18%)의 해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고물가와 주류 트렌드 변화 속에서도 '새로'를 앞세워 주류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음료 사업이 부진하며 전체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4조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9233억원으로 전년비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15.6% 증가한 9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음료 사업은 지난해 비우호적인 날씨와 원재룟값 상승 등의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음료 매출은 1조9097억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042억원으로 35.7% 줄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4014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0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습니다. 4분기 기준 음료 사업은 내수 소비경기 둔화와 갑작스런 추위, 일기 불순 등으로 인해 영업환경이 악화된 탓입니다. 여기에 설탕, 오렌지, 커피 등 원재료비가 증가했고 고환율에 따른 대외환경 악화와 사업경비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탄산, 커피, 생수, 주스 카테고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빙그레는 오는 4월 12일 충청남도 공주시·청양군·부여군 일대에서 ‘빙그레 그란폰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위대한 경주’를 뜻하며, 비경쟁 방식의 장거리 자전거 대회를 의미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 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며, 약 125km의 그란폰도 코스와 91km의 메디오폰도 코스로 운영됩니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대회를 단순한 자전거 대회를 넘어 ‘퍼네이션(Fun+Donation)’과 ‘지역상생’을 실천하는 행사로 기획했습니다. 참가비 전액을 참가자 개인 명의로 대회 개최 지역 내 의미 있는 활동에 기부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주 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푸드존을 마련합니다.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참가자의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습니다. 이와 함께 빙그레 제품과 기념품을 제공하고, 행사 부스 운영 및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빙그레 측은 “공주시에서 ‘빙그레 그란폰도’를 개최하는 배경에는 김호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SG닷컴이 조서형 셰프와 손잡고 간편식 단독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조서형 셰프는 한식당 '을지로보석'을 운영하며 유명 요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명 셰프입니다. 쓱닷컴은 조셰프와 협업해 을지로보석의 대표메뉴인 '매운돼지갈비찜'과 요리 예능서 호평받은 '통영식 해물두부짜박이', '통영식 비빔나물'을 간편식으로 구현해 선보입니다. '매운돼지갈비찜(600g, 1만8900원)'은 국내산 돼지갈비에 청양고추와 마늘을 섞은 양념을 입혀 알싸한 매운맛을 강조했습니다. '통영식 해물두부짜박이(300g, 4980원)'는 홍합살과 조갯살에 멸치액젓을 가미해 감칠맛을 극대화했으며 가열 시간에 따라 국물 요리로도 조리가 가능합니다. '통영식 비빔나물(120g, 4980원)'은 국내산 보리새우가루와 홍합가루를 첨가했습니다. 미식관 단독상품 출시 기념으로 오는 16일까지 해물두부짜박이와 비빔나물 동시 구매시 10% 할인하며 매운돼지갈비찜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팀 MD는 “식품 버티컬 전문관 '미식관'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명 셰프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에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0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3조2248억원, 영업이익 9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4.9% 증가, 5.3% 감소한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고물가, 고금리 등 내수 경기 부진과 소비 심리 위축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3.4% 증가한 8502억원, 252억원입니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2조3931억원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한 가운데 급식시설 대상 식자재 매출이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노인 복지·요양시설 등 공급처와 물량이 동시에 늘었습니다. 외식업체 대상 식자재 매출은 노모어피자, 세광양대창, 슬로우캘리 등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을 수주하며 실적을 유지했습니다. 푸드 서비스(단체급식) 매출은 사업 호조에 힘입어 778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오피스, 산업체 등 구내식당 수요가 커지면서 관련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객 취향에 따라 테이크아웃 코너, 사내 카페 등 부가 서비스 매출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스타 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홈푸드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 함량을 낮춘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비비드키친 저당 소스 신제품은 홀스래디쉬, 갈릭디핑 등 2종으로 설탕 대신 대체당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100g당 당류 함량을 2g까지 낮췄습니다. 비비드키친 홀스래디쉬소스는 서양 고추냉이를 8.5% 사용했고 사워크림을 함유했습니다. 참치, 연어 등 각종 수산물은 물론 스테이크 등 육류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갈릭디핑소스는 마요네즈와 마늘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으로 피자나 감자튀김 등과 곁들일 수 있습니다. 비비드키친은 식품회사, 외식 프랜차이즈 등 100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소스, 시즈닝 등을 공급해온 국내 B2B 조미식품 1위 동원홈푸드의 R&D 역량을 바탕으로 탄생한 식단 관리 전문 브랜드입니다. 비비드키친 저당·저칼로리 소스는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 입점돼 현재까지 800만개 이상 팔렸습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집밥을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 수산물, 육류, 두부,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와 조화로운 소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단 관리에 편의성을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론칭하며 국물라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삼양식품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59회 슈퍼마켓트레이드쇼에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합니다. 전시회를 통해 주력 브랜드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비롯해 불닭 스낵류, 불닭 소스, 신규 국물라면 브랜드 맵, 리뉴얼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맵은 삼양식품이 지난 2023년 8월 국내에서 선보인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의 글로벌 브랜드입니다. 매운 라면을 찾는 다양한 상황에 주목해 매운맛을 5가지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일본 시장에서 선보이는 신제품은 '흑후추소고기라면', '마늘조개라면' 두 종류입니다. 일본 라면시장은 약 7조원 규모로 국물라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그동안 불닭볶음면을 주력으로 해온 만큼 이번 맵 론칭을 통해 현지 국물라면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지난해 론칭한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 '갈릭 쉬림프 파스타'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투움바 파스타를 모티브로 크림소스에 매콤함을 가미한 제품입니다.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말부터 식품업계 가격 인상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한 커피부터 초콜릿, 햄버거, 소스, 아이스크림, 즉석밥 등 주변에 가격을 올리지 않은 제품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수익성에 고전하는 기업들은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상기후 등으로 국제 원재룟값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에서입니다. 3고(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비상계엄령으로 촉발된 탄핵정국은 환율을 자극하고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와중에 정부의 눈치마저 봐야 하는 실정입니다. 1년 새 원두값 두 배 뛰어..커피전문점 가격 줄인상 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연초 들어 공격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1월 24일부로 아메리카노 가격을 4500원에서 4700원으로 올렸습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8월에는 그란데·벤티 사이즈 가격을, 11월에는 커피를 제외한 아이스음료 11종 가격을 올렸습니다. 할리스도 같은 날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200~300원씩 올렸는데 가격 인상 사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남제약은 이달 28일까지 명동아트브리즈 바치커피에서 ‘레모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레모나 브랜드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경남제약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또한, 팝업 기간 동안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레모나 쮸잉’을 1개씩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될 예정입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의약외품 ‘레모나산’ ▲일반식품 ‘상큼한 비타민 레모나 에스산’ ▲‘레모나 쮸잉’ ▲‘레모나 쮸어블’ ▲건강기능식품 ‘레모나 구미 비타민’ 3종(멀티비타민, 루테인, 비오틴) ▲‘락토톡 생유산균+C’ ▲‘결콜라겐’ ▲‘칼로-스탑 PLUS+’ ▲‘칼로-컨트롤 PLUS+’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됩니다. ‘레모나산’은 1포당 비타민C 500mg, 비타민B2 2mg, 비타민B6 5mg을 함유해 하루 한 포씩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레모나 쮸잉’은 새콤달콤한 레몬 맛의 츄잉캔디 형태로,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칼로(KALO)’의 대표 제품인 ‘칼로-스탑 PLUS+’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주는데요. 체지방 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빙그레는 3월부터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가격 인상이 되는 주요 제품은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ml의 소비자가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ml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를 전망입니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 등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릅니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빙그레와 해태아이스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3년 10월 끌레도르, 투게더 등 일부 아이스크림 제품 가격을 인상한 이후 17개월 만입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우드포드 리저브’는 국내 최정상 바텐더를 선발하는 ‘원더풀 레이스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원더풀 레이스(Wonderful Race)’는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한 창의적인 칵테일을 선보이는 바텐더 대회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진행됩니다. 차세대 유망 바텐더를 발굴하고 바텐딩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자는 ‘원더풀 레이스 아시아 그랜드 파이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습니다. 또한 ‘버번의 탄생지’로 불리는 미국 켄터키주의 우드포드 리저브 증류소를 방문하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만 21세 이상의 바텐더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참가자는 우드포드 리저브를 활용한 칵테일 제조 과정을 3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후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20명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전 평가 과정을 거치며, 같은 달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바’에서 개최되는 국내 결승전에 진출할 최종 10명이 가려집니다. 대회 관련 상세 내용은 우드포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정관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정관장 최초의 에브리타임 특화 매장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정관장에 따르면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베스트셀러 제품 ‘에브리타임’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 매장을 선보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은 7066만 명을 기록하며 개항 이후 최다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는 일상 속 간편 건강을 추구하는 브랜드 스토리를 반영해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공간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248번 게이트 인근에 약 27㎡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매장은 ‘Simply Healthy(간편하게 건강한)’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깔끔하고 세련된 레드톤 인테리어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에브리타임 로얄’ ▲‘에브리타임 필름’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등 대표 제품을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공항 수하물 컨베이어벨트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국가별 추천 에브리타임 필름을 소개하며, 여행 캐리어와 출국 전광판 소품을 배치해 공항…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바른치킨’ 브랜드를 운영하는 이루에프씨는 이근갑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루에프씨에 따르면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전반적인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경영인인 이근갑 전 교촌에프앤비 대표를 선임했습니다. 이근갑 신임 대표는 한국투자신탁 팀장, 동부자산운용 이사, 동부증권 상무 등을 거친 금융업계 출신인데요. 교촌치킨 국내사업부문 대표와 비에이치앤바이오 대표를 역임하며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루에프씨의 경영 고문을 맡아오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취임했습니다. 이근갑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현미 치킨과 58실번제, 바른 봇을 중심으로 가맹점 경쟁력, 제품 경쟁력, 조직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며 “3년 내 치킨업계 Top 10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현장 경영, 정도 경영,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가맹점과 협력업체, 고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5조9095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5571억원, 영업이익은 20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5.3% 증가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3월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본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고도화에 집중했습니다. 담배사업부문은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효과적 가격 전략에 힘입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3조9063억원, 영업이익은 10.7% 신장한 1조8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3% 늘어나며 사상 최대 판매 수량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 역시 28% 증가한 1조4501억원을 달성하며 최고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4.2% 증가했습니다. NGP전자담배사업도 국내외 스틱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전년 대비 7.7% 늘어난 61억5000만개비를…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프리미엄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백미당은 커피 라인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프리미엄 원두를 전 매장에 새롭게 적용했습니다. 백미당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한 원두는 콜롬비아, 브라질산 고품질 원두를 블렌딩해 정교하고 균형 잡힌 맛을 구현했습니다. 부드러운 질감과 함께 견과류, 캐러멜의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며 더욱 풍부한 커피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입니다. 백미당은 올해부터 남양유업에서 분리돼 별도 법인 ‘백미당아이앤씨’로 출범했으며, 이를 계기로 R&D 역량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신제품 기획부터 원재료 연구, 레시피 개발, 품질 관리까지 연구개발 전반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차별화된 커피 및 디저트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커피바, 까눌레, 휘낭시에, 치즈 케이크 등 10종의 디저트 신메뉴를 출시하며 베이커리 라인업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바삭한 과자 속에 유기농 우유와 유크림의 깊은 풍미를 담은 ‘백미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3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번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 출범 등을 통해 그룹 보안 체계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 SK T 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 브리핑에 참여해 "최근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라며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통이 부족했고 이 부분에 대해 뼈아프게 반성 중이다"며 "정부 조사에 적극 협력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주력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현재 혼란을 빚고 있는 유심 교체는 진행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만 가입했음을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SK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체계를 재점검하고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그는 "가능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안 체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위주로 구성된 정보보호혁신위원회를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구성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여태껏 IT 영역이라고 생각했던 보안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단순한 보안 문제가 아니라 국방이라고 생각이 들며 보안을 넘어 안보라 생각하고 체계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최 회장은 "이용자의 형평성, 법적 문제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부분이며 SKT 이사회가 이 사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며 "이사회 멤버가 아니다 보니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습니다. SKT는 6일 18시 기준 유심보호서비스 누계 가입자는 2411만명으로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도 100% 가입이 완료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일 시간 기준 유심 교체 누적 이용자는 107만명이라고도 부연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 이번 해킹 공격으로 인한 피해나 사고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고도 말했습니다. 현재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 이용자는 로밍 요금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대해 SKT 관계자는 "연휴 기간 동안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 처리 용량을 3~4배 늘려 진행했으나 그럼에도 출국하는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14일을 목표로 유심보호서비스와 로밍 요금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서도 서비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유영상 SKT CEO가 출석해 사태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국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인수하며 최근 고성장 중인 글로벌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2017년 80억달러(약 9조4000억원)를 투자해 하만을 인수한 이후로 8년 만에 사실상 처음입니다. 하만이 인수하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사업은 바워스앤윌킨스(B&W), 데논, 마란츠, 폴크, 데피니티브 테크놀로지 등입니다. 1966년 영국에서 설립된 B&W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 고급스러운 소재, 고품질 사운드로 오디오 전문가와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럭셔리 오디오의 대표 브랜드입니다. 1993년 출시 이후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피커’ 중 하나로 극찬을 받으며 B&W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라우드 스피커 노틸러스는 대당 1억5000만원이 넘습니다. 아이코닉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유명한 무선스피커 제플린,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유명한 헤드폰 PX7 시리즈 등은 유명한 전 영국국가 대표 축구선수 데이빗 베컴이 홍보대사로 활동할 정도의 대표 제품들입니다. 또 CD 플레이어를 최초 발명한 115년 전통의 데논, 프리미엄 앰프·리시버 제품군에서 고품질 음향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 마란츠도 인수했습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 약 60%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큰 헤드폰, 무선이어폰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습니다. 하만은 이번 유명 브랜드를 인수해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컨슈머 오디오부터 카오디오 사업까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인수하는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을 하만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과 합쳐서 2025년 608억달러에서 2029년 700억달러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컨슈머 오디오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카오디오 사업에서도 기존 하만카돈, JBL, 마크레빈슨, AKG, 뱅앤올룹슨에 B&W 등을 포함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자동차 업체 및 고객들에게 브랜드별 차별화된 오디오 경험과 음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확대도 기대됩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하만의 빅딜은 삼성전자의 모바일과 TV 등의 차별화된 음향·오디오 기술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스피커·오디오 기기와 연결·제어 등 스마트싱스, 차별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하만 AKG와 하만 카돈 등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패밀리허브 등의 사운드 품질을 높였고, 이번에 인수하는 브랜드에 축적된 오디오 기술 및 노하우를 적용해 차별점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문 사장은 “하만은 75년 역사의 오디오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정상의 위치로 성장해 온 것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여기에 또 하나의 명품 오디오 B&W까지 확보해 명실상부한 오디오 명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입니다. 삼성전자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수천억원 규모의 M&A에 나선 것은 하만 인수 이후 처음이어서 이번 빅딜을 계기로 향후 대규모 M&A에 본격적으로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순철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M&A도 지속 검토 중이며 가시화되는 대로 즉시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기울어진 운동장 해소와 무차입 공매도 근절 위해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 거래가 다시 시작된지 한 달. 17개월간의 긴 제도 정비 끝에 다시 시작된 만큼 주식시장 전반에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상대로 공매도 폭풍이 지나간 자리에는 큰 낙폭이 남았고 그 여파도 상당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위험을 피하려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대차잔고가 급증하는 종목에 대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뒤따르고 있습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거래가 재개된 3월3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동반 상승했습니다. 코스피는 2481.12에서 2565.42포인트로 3.40% 올랐고 코스닥은 672.85에서 726.46포인트로 7.97% 뛰었습니다. 다만 이 기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구간도 있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재개 첫날 각각 3.00%, 3.01% 빠진데 이어 지난달 7일에도 5.57%, 5.25% 하락하는 등 부침을 보였습니다. 이후 국내 증시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연초 이후 준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공매도가 지수나 업종보다는 개별 종목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공매도 거래(3월31일~4월29일 기준)가 많았던 30개 종목을 추려본 결과 6개 종목을 제외한 24개 종목이 이 기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거래대금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인 SK이노베이션(39.4%) 주가는 20.7% 떨어졌습니다. 그 뒤를 이은 KG모빌리티(32.4%)는 14.1%, LG디스플레이(29.2%) 6.9%, S-Oil(28.2%) 9.1%, LG생활건강(27.7%) 3.8% 하락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 이들 종목은 공매도 거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투자자 자금이 이탈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한달 간 외국인들은 SK이노베이션 주식을 1545억4900만원 규모로 순매도했고 동시에 KG모빌리티는 7억9600만원, LG디스플레이 328억7400만원, S-Oil 709억1600만원, LG생활건강 39억6300만원 씩 팔아치웠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들 종목 외에도 실적 가시성이 떨어지거나 공매도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이 공매도 세력이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는 기초체력(펀더멘털)·수급 요인에 따른 선별적인 공매도 영향이 예상된다"며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최근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하향되는 동시에 대차잔고가 증가하는 업종(에너지·철강·IT가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개별 종목에서는 대차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는 종목들(한미반도체·엔켐·주성엔지니어링 등)과 더불어 선·현물 가격차 관점에서 현물이 고평가된 종목들(이녹스첨단소재·SOOP) 등은 공매도에 노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가 가정의 달인 5월에 돌입하며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합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몰려있을 뿐 아니라 따뜻한 봄 날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가장 많은 달이기도 합니다. 식품업계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신메뉴, 한정판 굿즈 출시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오는 11일까지 ‘쏘! 해피 피크닉 DAY’라는 주제로 축제를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오락회, 버블쇼·풍선아트·복화술 연극 등 관객 참여형 마술 SHOW, 퓨전국악 및 현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체험교실에서는 신제품 부어스트 소시지를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고, 고구마 심기와 딸기 수확 체험이 마련됩니다. 상하농원의 철학과 역사를 소개하는 ‘공방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과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수목원 산책’도 함께 진행됩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이끼 액자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 부스도 운영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8일까지 가정의 달 맞춤형 상품으로 기프트 푸드 4종을 비롯해 MD 9종을 소개합니다. 기프트 푸드는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 ‘깰끄쇼즈 샌드쿠키 세트’, ‘플라워 버터 쿠키 틴 세트’, ‘초콜릿 칩 쿠키 바스켓’ 등 4종입니다. ‘메종엠오 어쏘티드 마들렌’은 지난 2022년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에 선정된 ‘메종엠오’와 협업했습니다. 감사의 달 전용 MD ‘굿포유 시리즈’ 9종도 출시했습니다. ‘SS 굿포유 도이나 텀블러 473ml’를 포함해 ‘블렌더 보틀’과 협업한 ‘굿포유 쉐이커 보틀 710ml’를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콜드컵, 키 체인 등 상품들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주문을 통해 해당 제품을 구매 시 특별 제작한 ‘핑크/민트 리유저블 백’을 3000원에 판매합니다. 아이스크림∙커피 브랜드 백미당은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협업한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을 한정 출시합니다. 신제품은 ▲우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두유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밀크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초코 끼리치즈케익 아이스크림 등 총 4종으로 구성됩니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55개 매장에서 판매됩니다. 백미당은 지난해 베이커리 메뉴 확장과 함께 끼리치즈케익 제품을 선보이며 첫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한정 출시를 기념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행사 기간 백미당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백미당X끼리 메뉴 구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전국 백미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맥도날드는 5월 ‘패밀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특히 오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를 개최합니다.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메인 4km 걷기 코스 외에도 오프닝 행사, 무대 공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참가비 전액은 ‘RMHC Korea’에 기부돼 장기 치료를 받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도 열립니다. 매장에서 제공되는 트레이맷 컬러링 도안을 색칠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100명 중 추첨해 해피워크 굿즈를 증정할 계획입니다. ‘패밀리 컬러링 이벤트’의 당선작 중 일부는 맥도날드 광고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뇽 블랑 데이, 어버이날, 로즈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에 어울리는 와인 6종을 추천했습니다. 소비뇽 블랑 데이를 위한 ‘머드 하우스 소비뇽 블랑’은 뉴질랜드산 향과 산미가 특징이며 프랑스 상세르 지역의 ‘르네상스 상세르 마지 데 까이요뜨’는 꽃향과 과실 풍미가 복합적인 와인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에는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마쩨이 필리프’, ‘스프링밸리 빈야드 프레데릭’을 선보였습니다. 또 로즈데이와 성년의 날을 위해 장미를 닮은 와인으로 ‘제라르 베르트랑 꼬뜨 로즈 뮈스카 로제’와 ‘바바 로제타’를 소개했습니다. 이들 제품은 전국 주요 와인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매드포갈릭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합니다. ‘갈릭페뇨 스테이크 파스타’와 ‘갈릭 컷 스테이크&허니갈릭 프라이 플래터’가 포함된 ‘시그니처 컷 스테이크 듀오 세트’와 감자튀김 위에 립을 타워처럼 쌓아올린 ‘허니 갈립 타워’ 등을 선보입니다. 베트남의 ‘쉐라톤 나트랑 호텔 앤 스파’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는 글로벌 캐릭터 '미니언즈'와 협업해 한정판 콜라보 굿즈와 신메뉴를 선보입니다. ‘HELLO! BELLO! 고구마 피자’는 고구마 피자에 케이준 치즈후라이 토핑을 더한 제품입니다. 굿즈는 ‘반올림 미니언즈 피자케이스’와 ‘반올림 미니언즈 피규어 양념통’으로 각각 5월 1일과 5월 19일에 순차 출시됩니다. 오는 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반올림피자&미니언즈 컬래버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미니언즈와의 협업을 기획했다"며 "한정판 굿즈와 업그레이드된 신메뉴를 통해 반올림피자와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