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 3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화웨이가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13일 한국화웨이에 따르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각각 1억원을 기부해 총 2억원을 지원했습니다. 이 기금은 전국 장애인시설의 장애인과 종사자들을 위한 위생용품 구입과 대구 의료진들을 위한 응원키트 등에 쓰일 예정입니다. 또 한국화웨이는 마스크 20만장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한국화웨이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하고,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을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 전달했습니다. 한국화웨이 멍 샤오윈 CEO는 “한국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전화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면서 “감염예방에 취약한 장애인시설과 대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추가로 마스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화웨이는 한국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 한국 사회와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무게를 줄이고 편의 기능을 추가한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S 씽큐’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무게는 이전보다 100그램(g) 이상 줄어든 약2.57킬로그램(kg)입니다. 흡입구 두께도 약 55밀리미터(mm)로 얇아졌습니다. 가구 틈새처럼 좁은 공간 청소가 수월합니다. 청소 시간은 최대 120분을 지원합니다. 각종 편의기능도 더했습니다. 먼지 통을 비울 때 내부 필터 주변 먼지를 쓸어주는 ‘간편비움시스템’이 있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에서는 필터를 청소할 시점과 흡입구 막힘 여부를 보여줍니다. ‘LG 씽큐(LG ThinQ)’ 스마트폰 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하면 과거 청소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고장이 나면 원인과 해결방법도 알려줍니다. 기존 ‘코드제로 A9’이 갖고 있던 장점은 계승했습니다. 물걸레 전용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연결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자동 물 공급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사용자가 물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코로나19 우려 속에서 현장 경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과 화성 사업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아산 사업장은 찾은 것은 작년 8월 이후 9개월 만입니다. 당시 이 부회장은 삼성 디스플레이의 중장기 사업 전략점검,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이 부회장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당장의 위기 극복과 함께 미래 사업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된다”며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넘어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LG전자가 올해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4단계 청정관리가 크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휘센 에어컨 고급 모델 시리즈의 판매량 비중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포인트 늘었습니다. 듀얼 럭셔리 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가 전체 판매량 중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성장세는 LG만의 차별화된 기능인 4단계 청정관리가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올 들어 듀얼 럭셔리 시리즈와 듀얼 프리미엄 시리즈의 판매량 가운데 약 90%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고객들이 냉방 외에 공기청정, 제습 등을 많이 사용하면서 에어컨이 사계절 가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가운데 에어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만의 차별화된 4단계 청정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출시한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 기능은 ▲필터클린봇 ▲UV LED 팬 살균 ▲3단계 열교환기 자동건조 ▲CAC…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라인업을 대폭 늘려 본격적인 8K TV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TV의 모델 수를 작년 대비 2배로 늘려 총 9개를 새롭게 선보이는데요.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형 QLED 8K는 디자인과 사양에 따라 QT950S·QT900S·QT800 등 3개 시리즈로 구성되며 85·82·75·65·55 등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가격대도 다양해졌습니다. QLED 8K 신제품 중 제일 작은 QT800, 55형은 300만원대로 시작해 가장 큰 사이즈인 QT950S, 85형은 1900만원대까지 이릅니다. 삼성전자는 8K 시장뿐 아니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 공략도 강화합니다. TV가 크면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巨巨益善)’ 트렌드에 발맞춰 75형 이상 모델 수를 작년 11개에서 19개로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 완전히 새로워진 QLED 8K…화질·디자인·사운드 혁신 2020년형 QLED 8K의 가장 큰 특징은 화면 안과 밖의 경계를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중국 강소성 우시시가 SK하이닉스에 기증한 의료용 마스크와 방호복이 지난 17일 SK하이닉스 본사에 전달됐습니다. 우시시 정부는 SK하이닉스 사용용으로 용도를 정해 마스크 45만장과 방호복 5000벌을 제공했는데요. SK하이닉스는 내부 검토를 거쳐 중국 우시 사업장에서 사용할 방호복 2000벌을 제외한 기증품 일체를 한국 본사에 전달해 사업장이 있는 이천,청주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각각 10만장을 제공하고, 나머지는 협력업체와 SK하이닉스에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천, 청주지역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의 배포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맡을 예정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04년 중국 우시시와 협력계약을 체결한 후, 메모리 생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3배 빨라진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스마트폰용 메모리 ‘512GB(기가바이트) eUFS 3.1(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 3.1)’을 세계 최초로 본격 양산했습니다. 이번 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 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1200MB/s)로 FHD(5.0GB 기준) 영화 1편을 약 4초만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는 SATA 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보다 10배 이상 빠른데요. 연속 쓰기 속도는 스토리지 메모리에 영화와 같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속도입니다. 이번 제품의 연속 읽기 속도는 2100MB/s,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속도는 각각 100,000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70,000 IOPS로 기존 ‘eUFS 3.0’ 제품보다 성능을 향상했습니다. 스마트폰에 ‘5…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2020년형 휘센 씽큐 에어컨의 ‘4단계 청정관리’를 강조한 TV 광고를 선보였습니다. 14일 새롭게 시작한 광고는 외부 공기가 거치는 필터와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 팬까지 에어컨 내에서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관리하는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소개합니다. ▲에어컨 극세필터 먼지를 알아서 청소하는 필터 클린봇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인 CAC 인증을 획득한 공기청정 성능 ▲에어컨 열교환기를 바람으로 말려주는 3단계 자동건조 ▲송풍 팬 자외선(UV) LED 살균까지 4단계 청정관리를 순서대로 보여줍니다. 사용자 활동량을 감지해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기능과 기후 변화,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넓어진 냉방 면적 등 신제품에 탑재한 차별점을 함께 소개합니다. 박경아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의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정보기술(IT) 유튜버 ‘깨봉채널’과 함께 전자제품 내구성 지표인 ‘밀스펙’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깨봉채널과 ‘내구성 탐구생활’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전자제품이 출시되기 전에 거치는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밀스펙) 과정을 담은 영상입니다. 유튜버가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를 방문해 ‘LG 그램 17’ 노트북과 ‘LG V50S 씽큐(ThinQ)’를 테스트하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LG전자는 “제품을 사용하는 여러 환경을 고려해 노트북과 스마트폰에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인증에 따르는 가혹조건을 설정하고 엄격한 자체 테스트를 거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WQXGA(2560x1600) 해상도를 구현한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무게는1350그램(g)으로 휴대성을 높였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유튜버 ‘이십세들’과 함께 중저가 스마트폰 ‘LG Q51’ 온라인 마케팅도 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30만 원대 가격에 6.5인치 대화면, 전·후면 카메라…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영국에 출시했습니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존 루이스(John Lewis)’ 본사에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스타일러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존 루이스는 영국 고급 백화점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다음 달에는 존 루이스 백화점에 정식 입점합니다. 지난 9일부터는 존 루이스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존 루이스는 이번 출시에 맞춰 홈페이지에 세탁 및 건조기 부문에 ‘의류관리기(Clothes Care Systems)’ 카테고리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LG전자는 “영국은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대부분 초중고교에서 의무화된 교복 문화, 트렌치코트와 클래식 수트로 대표되는 복식 문화, 수시로 비가 오는 날씨 등으로 매일 집에서 쾌적하게 옷을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영국 출시는 독일, 스웨덴 등에 이어 유럽에서는 5번째입니다. 스타일러를 출시한 국가 수는 한국, 일본, 중국, 미국, 호주, 러시아 등 모두 15개입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대구 지역의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재개를 이달 말일로 연기합니다. 12일 삼성전자서비스는 대구시의 ‘3월말까지 대구 지역의 컨택센터 운영 중단 요청’에 협조하기 위해 당초 13일 예정이었던 대구 컨택센터 재운영을 이달 말로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컨택센터에 ‘재택근무’를 시범 도입하기로 하고 자택에서 상담 업무를 위한 네트웍 장비 및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구 컨택 상담사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고, 향후 확대합니다. 컨택 센터 상담사의 ‘한자리 띄어 앉기’도 적용했습니다.를 위해 사무실의 공용공간을 활용해 추가 좌석을 확보했으며 차주부터 상담사들이 교대로 유급휴가를 가는 ‘순환 휴무제’를 도입합니다. ‘순환 휴무제’는 3월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필요시 연장합니다. 순환 휴무제를 비롯해 상담사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고객 상담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어 해당 내용을 ARS 멘트를 통해 고객들에게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밀집해 근무하는 컨택센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사무공간 추가 확보, 공조시설 보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가 최근 해외 IT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IT 전문 매체 ‘HD 구루(HD Guru)’는 “QLED 8K(Q800T)는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색 재현율, 컬러볼륨, HDR 성능 등을 호평했습니다. HD 구루는 ▲화면의 빛 반사를 줄여주는 ‘눈부심 방지 기술 2.0’ ▲넓은 시야각으로 화면의 어떤 위치에서도 최고의 화질을 유지해 주는 ‘광시야각 플러스(Ultra Viewing Angle)’ ▲게임에 특화된 최고의 화질·사운드·반응속도를 지원하는 ‘리얼 게임 인핸서 플러스(Real Game Enhancer+)’ 등을 차별점으로 꼽았습니다. 또한 “8K TV는 결국 시장이 나아갈 방향” 이라고 언급하며, 8K TV가 곧 TV 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테크 전문가 그룹 ‘AVS 포럼(AVS Forum)’은 QLED 8K(Q800T)는 “디자인과 사운드 모두 환상적”이라며 “거실·게임·홈시어터 등 어떤 용도로 사용해도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고 평…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캐리어에어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인 대구와 경북 지역 병동에 공기청정기를 기부합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음압병동과 응급실 308곳에 1억 5000만 원 상당 ‘캐리어 클라윈드공기청정기’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 모든 읍압병실 88개와 응급실 220개에 공기청정기 총 308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캐리어에어컨은 평소 장애인을 위한 특수 구기종목 ‘보치아’ 후원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온 바 있다. 이번 후원 또한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 의료진, 방역 관계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거래처 운영 안정화를 위해 마스크를 지원합니다. 또한 어려움 극복을 위해 이달 출하 분에 대한 대금결제를 한 달간 유예하기로 했습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헌신과 병마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의 올해 TV 사업을 책임질 2020년형 ‘LG 올레드 AI 씽큐(ThinQ)‘ 제품군이 출시됩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특성을 살린 얇은 외관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품질 향상 기능을 강화하고 ‘스마트홈’ 활용도를 키웠다고 설명합니다. LG전자는 11일 LG 올레드 AI 씽큐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국내에 65형, 55형 제품을 시작으로 내달 77형까지 제품군을 늘릴 계획입니다. 이달 말부터는 미국에도 내놓습니다. 신제품에는 ‘갤러리’와 ‘월페이퍼’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갤러리 디자인 제품은 구동부와 스피커, 벽걸이 부품을 화면에 내장해 TV를 액자처럼 벽에 밀착시킬 수 있습니다.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두께를 4밀리미터(mm)까지 줄인 월페이퍼 디자인 제품은 다음달 출시합니다. LG전자 초고가 가전 제품군 ‘시그니처’에서도 올레드 TV를 내놓습니다. 이번에 77형을 추가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를 다음 달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입니다. 77형 신제품에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 TV용…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스마트폰 업체들의 보급형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의 참전으로 경쟁자가 늘어나면서 제조사들은 중저가 제품 사양을 높이며 기술 차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10일 대만 정보기술(IT) 매체 디지타임즈는 애플의 새로운 보급형 아이폰이 최종 생산 검증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위탁생산 맡은 애플 협력사 폭스콘과 페가트론, 위스트론 등이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상태로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아이폰9(SE2)’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당 제품은 애플이 지난 2016년 출시한 ‘아이폰SE’에 이어 4년만에 내놓는 중저가 스마트폰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인력부족 변수에 따라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출시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아이폰9은 ‘아이폰8’ 이후 사라진 홈버튼을 다시 채택했으며 이에 따라 얼굴인식(페이스아이디) 대신 지문인식(터치아이디)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면은 4.7인치 액정표시장치(LCD)가 탑재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가장 큰 차별점은 가격으로 499달러(약 59만 원)에서 399달러(약 47만 원) 사이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3월12일 네이버[035420]가 출시한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빠르게 이용자를 모으며 기존 이커머스 강자인 쿠팡을 뒤쫓는 중입니다. 지난 5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모바일 인덱스 트렌드 리포트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이용자 443만명을 확보하며 전체 쇼핑 앱 가운데 8위의 점유율(11%)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1위는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를 기록한 쿠팡이었으며 당근, 11번가, 알리, 테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와 쿠팡의 이용자 및 점유율 차이는 아직 격차가 큰 상황이지만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 한 달 만에 빠르게 이용자를 모았다는 점에서 해당 격차는 당분간 더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부터 유입된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네이버의 추격이 유의미하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쿠팡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유입된 이용자 수는 194만명으로 유입 플랫폼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46%의 재방문율을 보이며 52%로 1위인 쿠팡을 뒤이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아직 쿠팡의 아성을 무너뜨리기에는 역부족인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이 여러 개의 쇼핑 앱을 동시에 쓰는 가운데 사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보다는 경쟁 이커머스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81만명이 쿠팡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동시에 이용했지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쿠팡이 3.2시간,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0.83시간으로 더 낮았으며 1인당 평균 사용일 수도 쿠팡은 19.6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7.4일로 더 적었습니다. 수수료 개편, 퀵커머스 강화로 쿠팡과 경쟁 네이버는 지난 2일부터 스마트스토어에 새로운 수수료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입 수수료는 사라지고 판매 금액 기준으로 부과되는 판매 수수료가 적용되며 새 수수료율은 최저 0.91%에서 최대 3.64%로 책정됐습니다. 네이버 커머스 정책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에서 발생한 거래의 경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 2.73%, 브랜드스토어 판매자에 3.64%의 수수료율이 적용됩니다. 반면, 판매자가 SNS 등 자체 마케팅을 통해 외부 이용자를 유입시켜 구매까지 이어질 경우에 수수료는 각각 0.91%와 1.82%로 낮아집니다.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은 저렴한 수수료를 바탕으로 자사 커머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검색 중심이 아닌 '추천 기반' 쇼핑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쿠팡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네이버는 이전부터 낮은 진입 장벽과 자연 유입, 최대 검색 플랫폼 등 이점을 바탕으로 소규모 창업자, 판매자 유입을 늘려 왔습니다. 실제로 2023년 7월 기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입점 판매자는 57만명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기존 유입 수수료가 약 2%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실질 수수료는 인상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일부 전문관 수수료는 오히려 인하됐고 기술 솔루션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는 등 구조 전반이 개선됐다"라며 "판매 방식에 따라 실질 수수료는 더 낮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쿠팡의 경우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로켓배송 등 강점을 가져 단기간에 높은 매출을 원하는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입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4%~10.9% 사이의 수수료가 책정되는 데다 로켓배송의 경우에는 수수료가 더 높아져 수수료 부담이 높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커머스 경쟁력도 강화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네이버는 신선식품 이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컬리와 제휴를 선언하며 쿠팡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로켓프레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 컬리의 입점이 제휴몰 방식일지 온플랫폼 형태일지는 하반기에 방향성이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지난달 15일 CU 편의점을 시작으로 이륜차 배송 기반 퀵커머스를 강화한 '지금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배달 서비스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웹과 앱에서 사용자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로 빠르게 배달받을 수 있는 상품과 상점을 연결해 줍니다. 다음 달에는 '주변 검색' 기능도 추가해 지금 배달이 가능한 주변 스토어를 지도 정보로도 파악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지금배달은 1차로 전국 3000개 점포가 참여하고 이후 4000여개 점포가 추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주미 네이버 N배송사업 리더는 "편의점 제휴를 시작으로 즉시 배송이 가능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나아가 네이버배송에 대한 사용자 경험 전반을 넓혀 커머스 경쟁력도 키워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넷플릭스, 스포티파이까지…연합 전선 구축하는 네이버 네이버는 멤버십 제휴 혜택을 강화해 신규 가입자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네이버가 선택한 전략은 대형 제휴사들을 포섭한 '연합 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는 자사 멤버십에 세계 최대 OTT 넷플릭스를 혜택으로 추가했습니다. 포함된 넷플릭스 상품은 '넷플릭스 광고형(제휴 발표 당시 월 5500원, 현 7000원)이며 네이버 멤버십 구독료가 49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다른 네이버 멤버십 혜택들도 누릴 수 있는 셈입니다. 이 외에도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1위 스포티파이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협업 방향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로 보았을 때 멤버십 제휴로 포함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스포티파이 입장에서도 유튜브 뮤직과 멜론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을 잠재적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이버의 제휴 전략의 효과는 이미 입증됐습니다. 네이버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후 일평균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가 기존 대비 약 1.5배 늘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를 멤버십 혜택으로 선택한 네이버 멤버십 신규 가입자는 가입 전보다 쇼핑 지출이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작년 11월까지 국내 이용자가 줄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1200만명 아래로 떨어졌던 넷플릭스도 네이버와 제휴한 이후 다시 1400만명대를 회복했습니다. 네이버의 제휴사 확보를 통하 멤버십 강화 전략은 이전에 쿠팡이 사용자를 확보할 때 사용했던 전략과 유사합니다. 쿠팡은 2018년 유료 멤버십을 선보였으며 로켓배송,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 서비스를 멤버십 가입자에게 모두 무료로 제공하며 현재 234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해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네이버는 쿠팡보다는 늦은 2020년 유료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선보였습니다. 자체 인프라와 서비스로 가입자를 모은 쿠팡이 있기에 네이버가 같은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추격이 어려울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에 네이버는 외부 대형 제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서비스의 몸집을 키우고 가입자 확보에 나서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외부와 제휴하게 되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보다 투자 비용이 줄며 마케팅, 사후 관리 등 면에서도 속도전이 가능하다"라며 "쿠팡의 입지가 워낙 단단하기에 빠른 추격을 위해 이러한 전략을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연이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는 등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재임 기간 상장지수펀드(ETF)에 1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이 고강도 체질개선을 통해 코스피 5000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만큼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후보 시절부터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와 증시 부양을 주요 정책기조로 삼은 만큼 향후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 조성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2800포인트를 넘어 2815.0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수가 마지막으로 2800포인트 위로 형성된 시기는 지난해 7월19일(2802.69)로 약 11개월 만에 재차 돌파에 성공한 것입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양대 지수 모두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정책 기대감이 컸던 덕분"이라며 "지주사를 포함해 은행, 증권 등 관련 대장주들이 대거 랠리를 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유세 기간이었던 지난달 28일 '1400만 개미와 한배 탔어요'라는 유튜브 생방송에서 "우리 사회에는 정책과 주식시장의 불안정, 기업 지배 경영 구조의 퇴행적 모습,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투자를 망설이게 요인들이 있다"며 "이 문제들을 해소하면 많은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공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주식 계좌를 공개하며 코스피200 ETF에 2000여만원, 코스피150 ETF에 2000여만원, 적립식 코스피200 ETF에 100여만원 등 총 4100여만원의 투자 내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적립식에 매월 100만원씩 1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단순 투자가 아닌 증시 체질개선도 병행하겠다는 의중을 이미 공약으로 내 건 바 있습니다. 주가 조작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고 미공개 정보 활용에 대해서는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기업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시대를 종식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이같은 의중이 담긴 행보는 발 빠르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지난 정부 당시 좌초됐던 상법 개정안을 보완, 재발의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재발의된 상법 개정안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것과 더불어 대규모 상장회사에 대한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선출의 단계적 확대 등을 추가했습니다. 시행 시기도 전자주주총회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내용은 공포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이웅찬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증시 부양과 지배구조 개선 정책 역시 신정부의 주요 정책방향이 될 전망"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본인이 증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고 민주당이 국회를 장악하고 있다는 점은 상법 개정안 등 관련 법안 처리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통령 당선인은 그동안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 외국인 투자 여건 개선 등을 강조했다"며 "결론적으로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시장 전반에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본격화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운영 중인 용산역과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이 핵심 교통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인프라가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과 직접 연결됨으로써 HDC현대산업개발이 해당 정비구역 입찰 제안서에서 제시한 연계 계획이 실현 가능성과 수혜 측면에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3조5780억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HDC현대산업개발이 운영중인 용산역 후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광역환승센터 신설 계획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는 KTX, ITX, 지하철 1호선 및 경의중앙선 등이 통합된 용산역 교통체계를 기반으로 버스, GTX 등과의 환승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입니다. 또한 용산역과 신용산역을 연결하는 지하보행통로와 GTX-B 노선의 용산역 출입구 신설이 포함된 지하 통합공간 조성안도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중인 용산역 전면지하공간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연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입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용산구, HDC현대산업개발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에 있으며 정부도 지하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철도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교통망 연계 계획은 용산정비창 전면제1구역과 직접 맞닿은 인프라 개선으로, 향후 해당 정비사업지의 가치상승 및 유동인구 확보 측면에서 결정적 수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역과 지하철, 광역철도망, 국제업무지구 등을 전면지하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입체적 통합계획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용산게이트웨이' 보행녹지축 및 입체도시 구상과도 밀접하게 부합한다는 평가입니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역 일대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면지하공간과 정비창을 통합 연결하겠다는 제안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라며 “서울시 교통계획이 HDC의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광역교통계획은 지하보행통로 및 환승통로 신설 외에도 동서남북 방향 도로 확장, 철도·도로 입체화, 한강 보행교 설치 등 총 1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4일 "출산과 육아, 가족의 가치가 소중히 여겨지는 사회문화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이날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생명보험산업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여승주 한화생명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현재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고령화 극복을 지원하는 등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기도 합니다. 주요사업으로는 태아건강검진 지원, 희귀질환센터 운영,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운영, 저소득 노년층 의료사업비 지원이 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생명보험은 국민 삶과 함께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사회안전망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저출생·고령화 문제해결에 보험산업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철주 회장은 캠페인 다음 주자로 보험연구원(원장 안철경),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홍원학)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