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현대 상용 플릿 전동차 기술인증제(이하 HFCPe)'을 론칭하고 상용 전동차 정비 인력 육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HFCPe'는 현대차의 상용 전동차를 운용 중인 플릿사 대상 기술인증제로 마련됐습니다. 실제 현장 사례에 기반한 실습 교육 및 전동차 수리∙진단 역량 확보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용 전동차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적입니다. HFCPe 교육 프로그램은 ▲기초전기전자 이론을 학습할 수 있는 '전동차 기본 이러닝 과정' ▲전기 및 수소관련 주요 장치 학습을 위한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 ▲실제 차량의 주요 시스템 고장진단을 위한 'EV, FCEV 진단 과정'의 3단계로 진행됩니다. 교육 대상자는 상용 전동차 스킬업 과정까지 이수 시 'e-Tech(이-테크)' 등급을, EV·FCEV 진단 과정까지 이수 후 승급평가를 통과할 시 'e-Pro(이-프로)' 등급을 부여받게 됩니다. 'e-Tech' 등급의 경우 시스템 전반적 이해 및 고객응대를 비롯해 상위 등급 지도하에 상용 전동차 진단 및 수리가, 'e-Pro' 등급은 독자적 진단과 수리가 가능합니다. 교육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플래그십 전기 SUV ‘The Kia EV9(이하 EV9)’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에 차량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최진환 사장이 전기차의 보급 확대 및 고객중심 편의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미래 전동화 기술의 집약체인 EV9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하며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습니다.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오랫동안 혁신적인 플래그십 전동화 SUV를 기다려 온 만큼 EV9이 프리미엄한 경험과 높은 만족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구매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권혁호 기아 부사장은 "시대를 이끌어가는 혁신적인 리더를 위한 모델인 EV9은 기아가 글로벌 톱티어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전기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에서 개인 고객 비중이 60%에 달할 정도로 프리미엄 전동화 SUV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개인 고객 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기존의 플래그십…
(서울)=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다운 전동화 모델을 생산해 고객에 기쁨을 드리고 탄소중립도 기여할 것이다" 일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렉서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 2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사 전동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국내 수입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상품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RZ450e)'와 '뉴 제너레이션 RX(New Generation RX) 5세대 모델' 신차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는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대표 등 렉서스코리아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과 수석 엔지니어 등도 함께 참석하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알렸습니다.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은 "한국 고객분들이 친환경차와 전동화 기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최신 전동화 트렌드에 있어 한국이 중요한 시장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렉서스다운 주행을 더욱 진화시키고 싶다는 바람과 동시에 탄소중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기여한다는 생각을 갖고 순수 전기차 등 새 전동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향후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해 전동화 전환 등에 박차를 가한다는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0년에는 전기차 200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를 발표하고 판매 목표 및 투자 계획 등을 내놓았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오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109조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연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약 10조9400억원 수준입니다. 투자계획을 분야별로 볼 경우 ▲R&D 투자 47조4000억원 ▲설비투자(CAPEX) 47조1000억원 ▲전략투자 14조9000억원 입니다. 전동화 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2024년과 2025년에 12조원 이상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전체 투자규모 중 33%에 해당하는 35조8000억원은 전동화 부문에 쏟아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33만대 판매 계획과 함께 2026년 94만대, 2030년 200만대 규모의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송파구 내 주요 노후 대단지로 꼽히는 '올림픽 3대장'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모두 통과하며 정비사업 추진 첫 관문을 넘었습니다. 20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과 2월 각각 안전진단을 통과한 올림픽훼밀리타운,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이어 '올림픽 3대장' 단지 모두 재건축 추진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습니다. 아시아선수촌은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개최 당해 송파구 종합운동장 인근에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단 숙소로 만들어진 단지로 최고 18층, 전용 99~178㎡, 총 1356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습니다. 준공한 지 30년 이상이 된 노후 대단지로 올림픽훼밀리, 올림픽선수촌과 함께 '올림픽 3대장'으로 묶이며 재건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올해 초 안전진단을 매듭지은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올림픽선수촌아파트(5540가구)와 아시아선수촌의 가구 수를 합칠 경우 1만1390가구 규모입니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아시아선수촌의 경우 지난 5월 31일 1차 정밀안전진단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하는 'D등급'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였을 경우 '조건부 재건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경기 광명시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습니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6층, 11개동, 전용 39~113㎡, 총 1957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425가구가 나옵니다. 수요자 선택 폭을 넓히고자 전용 타입은 총 10개로 구성했습니다. 분양 측은 2만5000여가구 규모의 광명뉴타운 중심에 단지가 조성돼 교통 등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아이파크 만의 특화설계를 도입해 상품서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단지 주변으로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멀티플렉스 등 주요 생활 및 문화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이용이 편리하며 공공복합청사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또, 수도권 전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 서남권을 비롯해 강남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여건도 갖췄습니다. 단지 반경 1km 내 어린이집 및 초중고 등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 자녀들의 통학여건도 수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양천, 근린공원 등 녹지환경도 단지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지 내부는 공원형 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는 오는 7월 1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을 기념해 국제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은 7월 1일부터 10월 28일 사이에 운항하는 인천발 국제선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프로모션 기간 내 인천발 국제선 14개 노선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할 경우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7월 출발 임박 항공편의 경우 10%, 8~10월 출발 항공편은 5% 할인이 적용됩니다. 국내외 항공권 예매 시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이벤트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와 함께 진에어는 오는 8월 인천발 동남아 항공권 예매 고객 중 제2여객터미널 라운지 이용권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7월 1일에는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 제2여객터미널 진에어 카운터 앞에서 다양한 굿즈 경품을 받아 볼 수 있는 현장 인증샷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열 예정입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 작업을 철저히 준비해 고객 맞이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번 이전을 통해 인천공항의 혼잡도가 개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티앤씨[298020]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이번 OR Show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정상급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인 오스프리와의 협업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효성티앤씨 측은 밝혔습니다.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2024년 S/S(봄/여름) 시즌 '탈론 어스'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 등 재활용 소재가 사용된 테크니컬 백팩 제품임과 동시에 오스프리 최초의 '블루사인(bluesign®)' 승인 배낭입니다. 블루사인은 스위스 인증기관인 블루사인이 인증하고 있는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입니다. 소재 성분을 비롯해 생산 과정에서 작업 안정성과 오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삼성물산[028260]이 대만에서 7500억원 규모의 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2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최근 대만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는 대만 가요슝시에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텔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규모의 근린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연면적은 55만7000m2이며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 상업-문화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삼성물산은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JV)를 구성해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공사비는 1조원이며 이중 삼성물산의 지분은 약 7500억원 규모입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최적의 공사 기간을 제시하고 대형 복합개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사 방법 등을 제안하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대만에서는 지난 1996년 플랜트 공사를 수주를 시작으로 고속철도, 유화공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공사를 수행해 온 바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공사비 1조8000억 규모의 타오위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이스타항공은 오는 23일까지 6~7월 김포~제주 항공권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진격의 이스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진격의 이스타'는 매월 중순 해당 월의 잔여좌석과 다음달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월정기 홈페이지 프로모션입니다. 프로모션은 20일 오후 2시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홈페이지와 앱, 웹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 기간의 경우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이 대상입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15kg 무료 위탁수하물을 포함해 편도 총액 1만8800원 운임부터 오픈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진행되는 이달 프로모션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제주 여행을 준비중인 고객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추가 기재 도입 일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3왕복으로 증편해 하루 15왕복, 주 210회 운항하며, 8월에는 청주~제주 노선도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향후 1년내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보증금의 총 반환액수 규모가 300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9일 직방이 전세계약기간을 2년으로 간주해 분석한 후 내놓은 전세거래총액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계약이 만료되는 지난 2021년 하반기 전국 주택전세거래총액은 149조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2022년 상반기 전세거래총액인 153조900억원까지 더할 경우 향후 1년간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전체 보증금 규모는 302조1700억원으로 300억을 돌파한다고 직방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보증금 규모는 지난 2011년 실거래가가 공개된 이후 최대 수치입니다. 주택유형별로 보증금 규모를 살펴볼 경우 아파트가 228조3800억원(75.6%)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컸으며, 이어 연립다세대 33조4200억원(11.1%), 단독다가구 22조8100억원(7.5%), 오피스텔 17조5600억원(5.8%)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도별로는 서울(118조6800억원), 경기도(98조9300억원), 인천(15조8200억원)이 1, 2, 3위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에서만 233조4300억원(77.3%)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할 경우 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가 이달 말까지 XM3 E-TECH 하이브리드 및 QM6 퀘스트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19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특별 상담 프로그램은 기본적 상품 특징에 더해 고객이 고려중인 주요 경쟁 모델들과 가격 대비 구성 사양, 판매 조건, 할부 가능 기간, 출고 예정 기간 등에 대한 객관적 데이터에 각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르노코리아 측은 "개소세 인하 종료 및 세제 개편으로 7월부터 차량 가격 인상이 확정됨에 6월 즉시 출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6월 구매 시 경제적 혜택이 높은 XM3 E-TECH 하이브리드와 QM6 퀘스트를 중심으로 상담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이달 내 즉시 출고와 함께 72개월 할부 상품 선택이 가능하며, QM6 퀘스트 모델의 경우 이달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혜택, 소상공인 고객 20만원 추가 혜택, 재구매 고객 가족 범위 확대 혜택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개소세 인하 효과와 6월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영업 전시장을 방문해 상담을 진행한 고객에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분양물량을 완전히 소화하지 못한 서울 내 일부 단지들이 이달 말 무순위 청약에 들어갑니다. 규제 완화 등으로 서울 분양시장에 활력이 도는 가운데 이번에 진행되는 '줍줍' 또한 분양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는 단지는 총 4곳입니다. 단지를 살펴볼 경우 이날 결과가 발표되는 구로구 '남구로역 동일 센타시아'를 비롯해 강서구 '우장산 한울에이치벨리움', 동작구 '흑석리버파크자이', 강북구 '한화 포레나 미아'입니다. 이 중 가장 주목해 볼 만한 단지는 '흑석리버파크자이'와 '한화 포레나 미아'입니다. 흑석리버파크자이는 GS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아파트로 지상 20층, 26개동, 전용 59~120㎡, 총 177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 이후 올해 2월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본 분양은 지난 2020년에 진행됐으며 당시 1순위 평균 95.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전용 59.64㎡ 타입은 2가구 모집에 1603명이 청약하며 801.5대 1이라는 폭발적인 경쟁률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진에어[272450]는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래핑 항공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래핑 항공기 제작은 진에어X노티드 사전주문기내식 한정 출시에 이어 진행되는 양사간의 두번째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입니다. 항공기 동체 디자인에는 '진에어와 노티드가 함께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슈가베어, 스마일리 등 노티드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노티드 캐릭터를 활용한 탑승권, 헤드 레스트 커버, 기내 테이블 등 기내 용품도 선보입니다. 항공기는 지난 18일 김포~제주행 LJ301편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 국내외 노선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양사는 이에 맞춰 다양한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노티드 래핑 항공기 첫 운항을 기념해 제주 노선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합니다. 프로모션은 오는 7월 23일까지 운항하는 총 8개 제주 노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 할인 ▲항공권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 등으로 구성됩니다. 예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서는 제주중문면세점 및 노티드 상품권도 제공합니다. 진에어 관계자는 "양사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브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스탄 교통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인프라 사업역량을 입증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이 진행한 첫 인프라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된 '알마티 순환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도로를 개통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알마티 순환도로의 길이는 66km(4~6차로)로 총 사업비는 7억4000만달러(약 9천5백억원), 공사비는 5억4000만달러(약 7천억원) 규모입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알랄코, 마크욜 등 튀르키예 건설사 두 곳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의 경우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사업은 준공 및 운영 후 정부에 이관하는 BOT(건설, 운영, 양도)방식의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진행됐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향후 16년간 운영도 맡을 예정입니다. 알마티 순환도로는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로 꼽히는 알마티의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자 진행됐습니다. 교통난 해소와 함께 새로운 교통망을 따라 주변 지역의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지역 전체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중공업이 러시아 선주인 즈베즈다를 상대로 일방적인 선박공급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18일 즈베즈다와 지난 2020년, 2021년에 각각 체결한 쇄빙 LNG운반선 10척, 셔틀탱커 7척의 선박 기자재 및 블록 공급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즈베즈다는 지난해 6월 삼성중공업에 일방적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선수금 반환을 주장했다"며 "삼성중공업은 같은해 7월 싱가폴 중재 법원에 즈베즈다의 계약 해지 위법성을 확인하는 중재를 신청하는 한편 원만하게 합의하기 위한 협상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계약 이행 및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증대해 삼성중공업은 자사 권리 보호를 위해 계약해지 및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확보하고 있는 선수금 8억달러를 유보하는 한편 이를 초과하는 손실에 대한 배상을 청구할 것임을 즈베즈다에 통지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선주사의 위법한 계약해지가 근본적 원인"이라면서 "중재를 통해 일방적 계약취소의 위법성을 밝히고 정당한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18일 NH투자증권·삼성증권을 상장대표주관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3월 이사회 결의로 IPO를 공식화하고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한 뒤 심사를 거쳐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번에 선정된 두 증권사는 인터넷은행 업종과 금융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다수의 대형 IPO 주관 경험을 갖춘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합니다. 케이뱅크는 이달중 NH투자증권·삼성증권과 최종 주관계약을 체결하고 기업실사 및 관련절차를 밟아 하반기 중으로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를 통한 성공적인 IPO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 1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설립된 케이뱅크의 상장 도전은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상장을 연기했습니다. 지난해에는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10월말 상장을 목표로 IPO에 재도전했지만 수요예측 결과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2025년 상장으로 물러선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를 추진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세부적인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입니다. 투자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027년 6월30일까지 약 2년입니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이며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LCD 시장은 지난해 789억4304만달러(약 112조원) 규모에서 2028년까지 연평균 약 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OLED는 지난해 533억1057만달러(약 76조원)에서 동기간 5%씩 성장하며 2028년 686억7500만달러(약 100조원)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성장하는 OLED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입니다. 기술이 진화할수록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OLED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라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설명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합니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의 이번 OLED 투자 결정은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투자인 만큼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됩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라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