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글로벌 요리학교 CIA와 손잡고 식물성 지향 식단 관련 다큐멘터리 제작 프로젝트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CIA가 아시아 5개국을 직접 방문해 각국의 식물성 지향 식단 요리법과 음식의 맛, 식문화 등을 촬영하고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미국 시장 내 셰프·CIA 학생들·푸드 서비스 업체 등에게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앞서 풀무원 미국 법인 풀무원USA는 지난해부터 CIA와 공동으로 풀무원 제품을 활용한 샌드위치, 크럼블 타코 등 식물성 지향 요리 레시피 영상을 제작해 요리법을 미국 내 전파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큐멘터리로 범위를 확장, 아시아의 식물성 지향 식품 요리법을 소개합니다. 프로젝트는 ▲풀무원의 두부를 활용한 백양사 정관스님의 식물성 지향 요리 시연 ▲풀무원기술원의 두부 요리 시연 ▲인사동 김치박물관에서 촬영한 김치 명인의 김장 시연 등 총 3가지 테마를 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외에도 CIA는 종로에 위치한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을 방문해 식물성 반찬과 떡볶이·빈대떡·김밥·만두 등 스트리트 푸드(길거리 음식)를 촬영했습니다. 한국 셰프들의 음식에 대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푸드(대표 이진성)는 얼음 아이스컵 브랜드 ‘쿨샷’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기존 쿨샷 복숭아에 쿨샷 수박, 쿨샷 2% 부족할 때(세븐일레븐 전용), 쿨샷 춘식이(GS25 전용), 쿨샷 쌕쌕(CU 전용)까지 전체 5종을 운영합니다. 쿨샷 수박은 한 입 크기의 얼음 알맹이 속에 수박농축액을 첨가한 15㎘ 저열량 제품입니다. 쿨샷 2% 부족할 때는 음료 '2% 부족할 때'와 협업했고 쿨샷 춘식이는 이온음료 콘셉트의 레몬 맛 얼음으로 패키지에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해 재미를 더했습니다. 쿨샷 쌕쌕은 오렌지 맛 얼음으로 새콤함을 강조했습니다. 각 제품별로 패키지에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용기도 리뉴얼했습니다. 기존 울퉁불퉁한 모양에서 허리가 잘록한 형태로 바꿔 그립감을 높였고, 환경을 고려해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중량을 약 10% 줄였습니다. 이를 통해 연 10톤(t)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쿨샷은 씹거나 녹여 먹는 것은 물론이고 용기 안에 생수나 탄산수를 부어 음료 형태로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시원한 얼음 아이스로 한여름 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뚜기(대표 황성만)는 다음달 17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팝업스토어 ‘OTTOGI Y100’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성수동 ‘LCDC SEOUL’에 이은 오뚜기의 두 번째 팝업스토어입니다.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일상에서 벗어나 옐로우로 가득한 비일상공간으로 떠나는 너랑 나랑 노랑 여행’을 주제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인 ‘오뚜기 팔레트’에서는 옐로우 톤의 다양한 오뚜기 식료품과 굿즈를 판매합니다. 굿즈는 반팔 티셔츠·키링·트레이·머그컵·장난감 큐브·키친클로스·마켓백을 포함한 총 10종으로 전시돼 있고 ‘옐로우 트립’에는 여행 관련 노란색 소품과 굿즈로 구성했습니다. ‘테이크 옐로우’에서는 스티커를 활용해 직접 여권 케이스를 꾸미는 게 가능합니다. 일상비일상의틈 앱 가입 시 오뚜기 아임스틱유자차를 베이스로 한 옐로우 에이드를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건물 외부 공간에서는 오뚜기 옐로우 푸드트럭도 운영합니다. 오뚜기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맞아 ‘Y100 캠페인’도 함께 진행합니다. ‘YELLOW…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투고 매장(특수형 관광지 매장)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SSG랜더스필드점은 인천 야구 경기장 SSG 랜더스필드에 위치해 있는 테이크아웃 전용 매장으로, 야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이 경기를 관람하며 교촌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습니다. 이곳에서는 야구장 특성에 맞게 치즈트러플순살·허니순살·레드순살·살살치킨 등 교촌 인기 순살치킨 메뉴로만 준비했습니다. 매표소 근처에 자리잡은 만큼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했습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야구장에서도 집과 매장에서 먹던 교촌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도록 이번 매장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야구장의 뜨거운 열기와 현장감 넘치는 경기를 교촌치킨과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교촌치킨 투고 매장은 리조트·해수욕장 등 특수 상권 및 환경을 공략하기 위한 매장으로 이동성·편리성·조리 간편성 등을 고려해 교촌 인기 메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대표 손경식·최은석)의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피드앤케어는 메탄 저감 낙농(젖소)사료 ‘메탄솔루션’과 비육(육우)사료 ‘비프메탄솔루션60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메탄솔루션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소 트림·방귀 메탄을 줄여주는 사료이자 국내 낙농업계 최초의 메탄 저감 사료입니다. CJ피드앤케어가 건국대학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2주간 메탄솔루션을 먹은 젖소는 일반 사료를 섭취했을 때에 비해 메탄발생량이 3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유 생산량에는 변화가 없는 등 생산성은 유지됐습니다. 소는 사료를 먹은 뒤 네 개의 위중 첫 번째 위에서 되새김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미생물 작용으로 생성된 메탄이 배출됩니다. CJ피드앤케어는 소 위 속 메탄 발생균을 억제하는 사료첨가제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메탄 저감 사료에 적용했습니다. CJ피드앤케어는 우선 국내 축산 시장에서 메탄솔루션 수요를 확대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가 축산업계로 확대되고 있어 메탄 저감 사료를 비롯한 친환경 사료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CJ 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hc치킨은 6월 한 달간 ‘2022 전국 지역별 가맹점 소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간담회 일환으로 bhc치킨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창고43 삼성점에서 임금옥 bhc치킨 대표와 경영진, 수도권 지역 가맹점 사업주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목소리 청취와 본사의 경영활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일상이 회복되는 상황에서 늘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는 가맹점 사업주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더 큰 성장과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본사 또한 한층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식량 보호주의 등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뜻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며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상생경영으로 가맹점과 '윈윈'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대전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현재 수도권과 대구경북, 광주전라 지역 순회를 마쳤습니다. 이달 말까지 부산경남·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제2의 도시 ‘조호르바루’에 할랄인증 제빵공장 건립에 착수하는 동시에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 ‘버자야 푸드 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했습니다. SPC조호르바루공장은 약 4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1만6500㎡, 연면적 1만2900㎡ 규모로 건립되며, 2023년 6월 준공 예정입니다. 빵과 케이크, 소스류 등 100여 품목 생산이 가능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을 포함, 중동 국가 등에 할랄 제품을 공급하는 생산 거점으로 활용합니다. 파리바게뜨의 8번째 해외 진출국인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교인 대표적인 할랄 시장입니다. 말레이시아를 동남아와 중동을 아우르는 할랄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오는 2030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600개 이상의 점포를 오픈하고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특히 공장이 건립되는 조호르바루의 산업단지 ‘누사자야테크파크’는 싱가포르 국경에 인접해 있으며, 탄중펠레파스 항구와도 가까운 요충지로 동남아 전역과 중동까지 효율적으로 물류 이송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아울러 파리바게뜨 동남아 사업을 총괄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대표 임금옥)은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 18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뿌찌X밍밍이는 bhc치킨이 지난 4월 자사 캐릭터(뿌찌)를 활용해 선보인 이모티콘입니다.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움짤'이라고 일컫는 영상 파일 기반 스티커(GIF)입니다. 뿌찌X밍밍이 인스타그램 스티커는 이모티콘 16종 중 인기가 높았던 10종에 피크닉 콘셉트를 적용한 8종이 신규 추가됐습니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SNS 이벤트를 엽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피크닉 모습이 담긴 콘텐츠(사진·영상)를 발행하기 전 상단 스토리 꾸미기 아이콘을 눌러 ‘GIF 메뉴’에서 'bhc치킨‘ 또는 ‘bhc치크닉’을 검색합니다. 원하는 스티커를 선택해 콘텐츠에 삽입한 뒤 bhc 공식 인스타그램 태그와 필수 해시태그를 등록해 업로드하면 자동 응모됩니다. 당첨자는 다음달 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피크닉 테이블&체어 세트(1명), 레디백+뿌찌 스티커(10명), 뿌찌 손풍기(20명)를 증정합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 활동이 증가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재미있게 추억을 기록하길 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은 삼복 더위에 앞서 가정간편식(HMR) 본죽 시그니처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제품은 약선삼계죽·얼큰 닭개장죽 2종으로 보양과 별미에 중점을 뒀습니다. 약선삼계죽은 사골육수 베이스·국산 닭고기·인삼 주재료로, 대추·당귀·천궁 등 9가지 식물성 원료를 더해 한방 향을 낸 보양죽입니다. 얼큰 닭개장죽은 결대로 찢은 닭고기에 고사리·대파, 비법 양념을 담은 별미죽입니다. 이들 제품은 최장 9개월 실온 보관 가능한 실온죽이며 용량은 두 제품 모두 330g입니다.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시설에서 생산됐습니다. 약선삼계죽과 얼큰 닭개장죽은 ‘본몰’과 티몬·쿠팡·위메프 등 소셜 커머스, G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순수본 관계자는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 소비자의 건강과 입맛을 두루 고려해 2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순수본은 기존 본그룹의 기업 철학인 ‘정성’으로 차별화된 HMR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은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대회 'LCK' 서머시즌 개막에 맞춰 종로 롤파크에 위치한 BBQ 빌지워터점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메뉴에는 BBQ 치킨뿐 아니라 우동·돈가츠·떡볶이·핫도그 등 그룹 산하 외식 브랜드 메뉴도 포함됐습니다. 1인 메뉴부터 4인 세트 메뉴까지 구성했으며 ‘LCK 전용 메뉴’라는 특징에 맞춰 아이오니아·데마시아·빌지워터·자운·녹서스 등 세트 메뉴의 이름은 게임 캐릭터들의 소속 국가와 지역에서 따왔습니다. 또 트리플치즈 샌드위치·치킨렌치 샌드위치·BBQ 프리미엄 치킨버거 세트 등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BBQ 런치스페셜 5종’도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BBQ 관계자는 “LCK 서머 시즌 개막을 맞아 경기장을 찾는 관객들이 BBQ 빌지워터점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지난 1월 리그오브레전드 전용 경기장인 종로의 롤파크 내 복합공간 컨셉트의 직영점 빌지워터점을 오픈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간편식 공동사업 및 식자재 유통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빅데이터 간편식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섭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계열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웨이팅 관리 서비스 ‘나우웨이팅’의 맛집 트렌드 데이터를 제공하고, SPC삼립은 데이터 기반의 ‘줄서는 맛집 간편식’을 개발하고 판매합니다. 줄서는 맛집 간편식은 고객이 자주 찾는 인기 매장의 메뉴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빅데이터 기반의 간편식’으로 양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종합해 이뤄지는 프로젝트입니다. 첫 사례로 이달 중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인 숯불 닭갈비 전문점 ‘효계’와 협업한 간편식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SPC삼립은 식자재유통 자회사 SPC GFS를 통해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외식업 파트너 대상 식자재 제공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 통합 식자재 공급을 강화합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해외 인프라를 활용한 글로벌 F&B 시장 공략도 지속 논의할 예정입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안산공장 방문을 맞아 가정간편식(HMR) 생산 현장을 소개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오유경 식약처장과 권오상 식품안전정책국장 등이 아워홈 안산공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식약처의 아워홈 안산공장 방문은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 증가에 따른 제조 현장 품질·안전관리 실태 파악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관련 식품업계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아워홈은 안산공장의 HMR 제조 품질 및 안전, 위생관리 전반을 소개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아워홈은 ▲간편조리세트(밀키트) 내 상온제품 유통 및 포장 규격 ▲소비기한 시행 관련 선적용 및 단속 유예기간에 대한 규제 개선을 건의했습니다. 아워홈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관리·제조·유통 등 과정 전반에 걸쳐 품질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아워홈 안산공장은 연면적 3만3384㎡ 규모로 즉석섭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리온(대표 이경재)은 익산공장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설비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 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입니다. 오리온 익산공장은 온실가스 저감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정 개선 및 고효율 설비 도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효성을 인정 받아 사업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탄소중립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금액 중 50%를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오리온 익산공장은 배합기 및 오븐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배기 폐열을 활용한 온수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기존 공기압축기를 고효율 공기압축기로 교체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연간 약 540톤(t)가량 감축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리온은 윤리경영에 기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청주·익산공장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됐고, 청주공장 ‘Only 오리온’ 분임조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절감 성과를 인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할리스는 미니 사이즈의 ‘한손에 텀블러’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손에 텀블러는 180㎖ 용량의 음료를 담을 수 있는 미니 텀블러로 굴곡 없이 슬림한 원통형으로 디자인됐습니다. 손에 들고 다니거나 주머니, 미니 백 등에 넣어 다닐 수 있으며 민트와 라일락 컬러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보온·보냉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돼 음료의 온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원터치형 뚜껑으로 한 손으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뚜껑에 잠금 기능이 있습니다. 할리스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텀블러 취향에 맞춰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의 한손에 텀블러를 선보이게 됐다”며 “휴대성과 실용성, 안전성뿐 아니라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와 디자인까지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식품기업 사조대림(대표 김상훈)은 비건 탕수육 ‘대림선 미트프리 탕수육’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대림선 미트프리 탕수육에는 식물성 대체육 탕수육과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으며 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습니다.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채식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 뿐만 아니라 가볍게 탕수육을 즐기고 싶은 일반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대림선 미트프리 탕수육은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사조몰 또는 각종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조윤정 사조대림 마케팅팀 담당은 “채식이 하나의 생활방식으로 자리잡는 추세에 따라 채식을 즐기는 분들을 위한 제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다양한 채식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조대림은 다양한 비건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습니다. 2020년 국내 만두 유통사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만두로 공식 인증받은 ‘대림선 0.6 채담만두’를 출시했고, 지난해에는 콩비지와 두부를 만두소로 담은 ‘0.6 순만두’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우수 인재 확보와 양질의 취업기회 제공을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입니다. 지원자들은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 면접(11월) →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됩니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삼상직무적성검사(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됩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습니다. 이에 더해 공정한 선발을 위한 GSAT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 제도를 혁신해 왔습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000여명이 국내외 기업 2000여곳에 취업했습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했습니다. 또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습니다.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이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등 5대 전략 산업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제조업 르네상스 동맹'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칼라일그룹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회장 등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직후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임석 아래 양국 기업·기관 대표 60명이 참여해 대규모 계약·MOU 서명이 진행됐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전략산업 공동 펀드 조성과 초대형 투자 계약입니다. 조선 분야에서 HD현대와 한국산업은행, 서버러스 캐피탈은 미국 조선업과 해양 인프라 재건을 위한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비거 마린 그룹과 미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및 공동 건조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원자력 분야에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등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건설·공급망 협력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 설비 구축 투자에도 참여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 확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입니다. 항공 분야에서는 대한항공이 보잉과 362억 달러(약 48조원) 규모 항공기 103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는 137억 달러 규모 엔진 구매·정비 서비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대한항공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단일 계약으로 지난 3월 발표한 기존 발주와는 별도의 추가 투자입니다. 이 외에도 한국가스공사는 트라피구라 등과 연간 330만톤 규모, 10년간 미국산 LNG 장기 도입 계약을 체결해 국내 천연가스 수급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 및 공급망 협력 MOU를 맺으며 방산·소재 동맹을 강화했습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 경쟁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과거 미국이 한국의 초고속 성장에 크게 이바지한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제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대한항공이 362억달러(50조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사와 6억9000만달러(1조원) 가량의 항공기 예비 엔진(Spare Engine) 구매 및 130억달러(18조2000억원) 규모의 엔진정비 서비스 계약도 추진합니다. 총 7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대한항공은 8월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Stephanie Pope)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President & CEO of Boeing Commercial Airplanes), 러셀 스톡스(Russell Stokes)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Commercial Engines & Services President & CEO)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 ▲예비엔진 19대 도입 및 엔진정비서비스 도입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습니다. ◇"아시아나와 통합 이후 대비 장기적 선제 투자…안전 및 운영효율 위해 예비엔진도 선점"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 추진은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입니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인 항공기 투자전략을 수립한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번 보잉 항공기 구매 대상은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입니다. 2030년말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기단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고효율 기단으로 재편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안정적인 공급 증대 ▲기단 단순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 ▲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연료효율성 제고 및 탄소배출량 저감 ▲고객 만족 극대화 등 다양한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와 별도로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와 CFM사로부터 각각 항공기 11대분과 8대분의 예비 엔진을 구매합니다.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20년간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정비 서비스도 받게 됩니다. 안정적인 항공기 운영 및 안전을 위한 과감한 투자의 일환이라는 설명입니다.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 강화…한-미 우호증진 주춧돌 역할 할 것" 대한항공의 이번 보잉 항공기 도입은 미국과 항공산업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Hamilton Sundstrand), 허니웰(Honeywell)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했고, 1972년 4월에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며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를 주도해왔습니다. 이러한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 델타항공과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Joint Venture)를 통해 양국간 소비자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지속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한-미 양국간의 우호적 관계를 한층 더 증진시키는데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HD현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입니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합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제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로 꼽힙니다. HD현대는 조선 분야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올해 4월 미국 헌팅턴 잉걸스(Huntington Ingalls Industries)와 방산 협력 MOU를, 6월에는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Edison Chouest Offshore)와 상선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또한, 이달 초에는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미국 조선 및 방산업계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는 "미국 조선업 강화를 위해 HD현대와 전례 없는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 예측 AI를 통해 고장이나 이상 여부를 고객보다 먼저 감지하고 해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IPTV나 공유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이상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사업자의 기본 중 하나인 '품질'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품질·보안·안전 등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3대 기본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상무)은 "고객 누구나 인정하는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위해 AI 기반의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했다"라며 "향후 IPTV를 넘어 서비스 전 영역으로 AI를 확대 적용해 고객 불만 제로화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고객이 IPTV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 이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AI가 분석하는 고객의 데이터는 매일 1조개 이상으로 이상이 발생하면 AI가 자체적으로 1차 해결에 나섭니다. 가령 실시간 방송의 화질 저하 문제가 발생한 경우, 고객이 불만을 접수하지 않더라도 AI가 이상을 파악하고 재부팅이나 원격 조치 등을 통해 즉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고객이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을 때에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를 통해 불만을 표시한 이후, 서비스 이상 여부를 인지하고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원인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고객이 불만을 느낀 후 해결한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이상 탐지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본격적인 시스템 도입에 앞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고객의 불만 접수 건수가 약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됐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예측하는 정확도는 약 30%입니다. 원인 분석부터 해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작업으로 진행할 경우 약 7만 시간이 걸리는 데, 데이터 분석은 6시간으로 해결합니다. 문제 해결에 걸리는 시간은 기존 최대 3일에서 해결 가능해졌습니다. LG유플러스의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은 데이터 수집, AI 학습, 이상탐지 및 조치 등 3단계로 운영됩니다. 최신 AI 딥러닝 기술을 사용해 이상 여부 탐지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첫 번째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는 고객이 IPTV를 시청할 때 발생하는 단말 품질 데이터뿐만 아니라 인터넷 공유기나 네트워크 연결 상태와 관련된 데이터 등 총 700여종의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이 중에서 이상 여부 판단에 필요한 270여종의 데이터를 선별한 뒤, AI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해 사내 데이터 허브에 저장합니다. 이 과정은 매일 반복되며 시스템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이상 여부를 빠르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AI 학습'으로 AI가 과거에 발생했던 서비스 이상 사례와 일반적인 사례를 비교·분석하여 이상 탐지의 정확도를 높입니다. LG유플러스는 딥러닝 기반의 최신 AI 모델인 '시계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최적화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 내 사소한 오류까지 식별 가능하도록 정밀도를 향상했습니다. 마지막 단계인 '문제 탐지 및 조치'에서는 학습된 AI가 고객의 환경을 분석해 서비스 상태가 정상인지 판단합니다. 이상 징후가 확인되면 단말기의 상태와 접속 환경을 점검하고 재연결·재시작 등 가장 적합한 원격 조치 방법을 결정해 문제를 해결합니다. LG유플러스는 UHD4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90만 고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우선 적용하고 내년 중 400만에 이르는 모든 IPTV 고객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스템에 사용되는 딥러닝 AI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상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이고 IPTV 뿐만 아니라 AP 등 홈 네트워크 단말 전반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IPTV나 홈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이상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모든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지 않고 AI가 처리하는 '완전 자율 관리체계'를 완성할 방침입니다. 강봉수 센터장은 "AI 기반의 품질 관리는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서울특별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안심통장 제2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전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개업 후 1년 초과 ▲대표자 NICE신용점수 600점 이상 ▲최근 3개월간 매출 합계 200만원 이상 또는 최근 1년 신고매출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입니다. 세부 요건은 우리은행 및 서울신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안심통장 보증서대출’은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서울신보 모바일앱을 통해 보증서를 신청하고, 승인 결과를 확인 후 ‘우리WON 기업뱅킹’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년도 보증료 50% 지원 ▲마이너스통장 한도미사용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금융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증 신청은 오는 28일 시행 후 5일간은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가 적용되며, 9월4일부터는 제한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5부제 기간 중 보증 신청일(출생년도)은 ▲8월28일(1,6) ▲8월29일(2,7) ▲9월1일(3,8) ▲9월2일(4,9) ▲9월3일(5,0) 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위해 간편한 비대면 신청 절차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하고 금융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지난 6월 ‘소호사업부’를 신설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온·오프라인 소상공인 2만9000개 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동행축제가 오는 9월 열립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됩니다. 먼저, 지마켓·무신사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6000여개 제품을 한정 특가 할인(타임딜)·단독할인으로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합니다. 아마존·타오바오 등 8개 글로벌 쇼핑몰에서도 국내 소상공인 400개 사가 할인 판매해 우수 소상공인 제품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합니다. 아시스·그립 등 9개 플랫폼에서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으로 소상공인 제품의 판매와 홍보를 지원합니다. 지난 5월 동행축제에서 선정된 동행축제 대표 소상공인 제품인 '동행제품100'도 롯데온·쿠팡 특별기획전에서 선보입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내 판판면세점 4곳과 현대백화점, 행복한백화점 등 중소기업 제품 전용판매장 6곳에서 700여 개 제품의 할인과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롯데백화점(잠실, 부산)과 신세계백화점(부산) 등 대형백화점에서도 소상공인 제품 특별 판매전을 열고 구매 고객 대상 온누리 상품권 증정이벤트도 함께합니다. 또한, 지역상권의 핵심인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월평균 카드소비액 대비 올해 9~11월의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그 증가액의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페이백을 지급해 증가 금액의 20%(월 최대 10만원)까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과 함께 진행하는 상생소비복권은 전국의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누적 5만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할 때 추첨으로 모두 10억원 상당의 당첨금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제공합니다. 1등 당첨자(10명)는 비수도권 소상공인 매장 5만원 이상의 결제 실적이 있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지급합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함께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면 결제액의 10%까지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금은 1주일에 최대 2만 원까지 지급하며 특히, 특별재난지역 49곳의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에서 사용한 결제액에 대해서는 20%를 환급합니다. 이와 함께, 민간플랫폼 역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동행축제에 참여합니다. 공영홈쇼핑·엔에스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상생기획전을 하고 경품 이벤트 및 적립금 추가 지원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합니다. 비씨·KB국민·NH농협 등 7개 카드사가 백년가게·온누리가맹점·전통시장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배달의민족 등의 플랫폼 기업들도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카카오는 10%의 동행축제 기획전 할인쿠폰(최대 3000원)을 지원하고, 배달의민족은 제주 지역과 특별재난지역 포장 주문 때 5000원의 픽업서비스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동행축제의 다양한 판매상품과 이벤트에 대한 정보는 동행축제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동행축제는 국민과 소상공인이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으로 이번 동행축제가 내수소비 회복세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일상에 스며있던 소상공인 제품들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