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AI 스타트업 '래블업'과 함께 GPU 구독 서비스(GPUaaS)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6일 KT 광화문 빌딩 East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GPUaaS 서비스를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KT GPUaaS만의 기능과 기술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 KT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의 AX(AI Transformation) 수요 증가로 GPUaaS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고려해 조속한 시일 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GPUaaS는 AI 모델 훈련과 같은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기업에 GPU 자원을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GPU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AI 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래블업은 AI 인프라 운영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기업입니다. GPU 자원을 가상화해 필요한 곳에 할당, 관리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GPU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래블업은 수차례 유망 AI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대표 상품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습니다. SKT는 지난해 통신사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업에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감축 로드맵의 핵심사업으로, 2023년 첫 시행 이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SKT는 AI 기술을 활용한 안전보건 설루션 개발과 협력사와의 소통 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SKT는 2023년 기지국 철탑 점검 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계단과 승강기 내 위급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비전 AI 안전관리' 설루션을 새롭게 개발해 협력사에 제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QR코드를 통해 위험 요소와 개선 사항을 실시간 제보하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을 통해 잠재 위험 요인 영상 콘텐츠를 간단하게 시청할 수 있는 '모바일 시청 가이드' ▲포스터와 AI 안전 영상을 활용한 '안전공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AI데이터센터(AIDC)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사들과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공개합니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고용량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AIDC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5를 통해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GST) 등 파트너사와 함께 개발한 '차세대 액체냉각 설루션'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액체냉각 설루션은 데이터센터에 설치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물이나 비전도성 액체를 통해 효율적으로 식히는 기술입니다. AIDC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고성능 AI 및 빅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만큼, 액체냉각 설루션과 같이 효율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수입니다. LG유플러스는 AIDC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GST를 비롯해 여러 파트너사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GST는 서버를 절연유에 완전히 담가 발열을 제거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체 냉각 설루션'을 보유한 전문 기업입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순환되는 물로 냉각시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미국의 양자컴퓨터 기업 아이온큐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향후 AI 및 양자 산업 분야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존 컴퓨터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빨리 연산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AI에 활용할 경우, 적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빠르게 최적화된 AI 기술 및 서비스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이온큐는 양자컴퓨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높은 안정성과 정밀성을 갖춘 이온트랩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SKT는 에이닷(A.)과 에스터(A*, Aster) 등 개인AI에이전트(PAA)·AI 데이터센터·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에지AI 등의 AI 기술과 QKD(양자키분배)·PQC(양자내성암호) 등 양자암호 기술을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 기술과 결합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SKT와 SK스퀘어는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 아이디퀀티크(IDQ)의 지분을 아이온큐의 지분과 교환합니다. SKT는 아이온큐와의 지분 교환 이후에도 양자암호 통신 분야에서 IDQ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기술 및 상품 개발로 국내 양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3월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KT 상생협력관'을 AICT를 주제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KT 상생협력관에 참여하는 협력 기업은 ▲사이버텔브릿지 ▲코아소프트 ▲셀렉트스타 ▲파이온코퍼레이션 ▲베슬에이아이 ▲비전스페이스 ▲일만백만 ▲임팩티브AI ▲진인프라 ▲에이아이오투오 등 10개 사입니다. KT 상생협력관은 피라 그란 비아 8.0홀 4YFN 특별관에 단독 부스로 마련됩니다. 4YFN 특별관은 4년 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잠재적인 역량을 보유한 혁신 기업들이 중심이 되는 MWC 전문 전시관입니다. KT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대내외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상생협력관 참여 기업이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유럽 현지 VC 초청 투자상담회 등 지원 프로그램을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벤처투자, GSMA 등과의 협력으로 기획됐습니다. 또한, KT는 GSMA 공식 스폰서 피칭 세션을 통해 상생협력관 참여사들이 현지 투자자 앞에서 IR 피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한편, KT는 협력 기업의 마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T올케어플러스' 가입자 수 300만명돌파를 기념해 300여명 신규 가입자 대상의 경품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3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T올케어플러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S25(3명) ▲갤럭시 워치7(3명) ▲백화점 모바일상품권(30명) ▲스타벅스 커피 세트(300명) 등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합니다. T올케어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은 4월10일에 진행해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합니다. T올케어플러스는 휴대폰 파손 및 분실에 대한 보상을 비롯해 ▲24시간 상담 ▲분실 보상 휴대폰 당일 배송 ▲파손 수리 대행 ▲프리미엄 임대폰 무료 제공 ▲배터리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마트워치나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파손 보상 서비스와 최대 300만원 한도 내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해 주는 통신 생활 케어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최근에는 휴대폰 교체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스위치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파손 수리하기에 애매한 경우, 교체 수수료만 내면 2년에 한 번씩(최대 3회) 새 휴대폰과 외관과 성능이 유사한 같은 모델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다음 달 3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5'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RTK(초정밀위치측위) 등 기술을 활용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합니다. LG유플러스는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 'NC AI'와 협업하고 있습니다. NC AI는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미디어콘텐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설루션과 AI데이터센터를 통해 NC AI의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향후 양사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춰 AIDC 기반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AIDC는 대규모 AI 모델 훈련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한 AIDC 설비와 고도화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NC의 AI 기반 차세대 게임 개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3월3일(현지 시간) 개막하는 'MWC 2025'에서 AI를 활용해 이동통신망의 가치를 높이는 네트워크 AI 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SKT는 이번 MWC 전시관에서 범용 서버에 GPU 포함 여러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 기지국(AI-RAN)' 기술을 시연합니다. AI 기지국에서 통신 서비스와 AI 워크로드(네트워크가 처리해야 할 작업의 종류와 양)를 동시에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통신 기지국은 트래픽이 몰리는 경우를 고려해 평소에 여유 자원을 확보하는데 AI 기지국은 이 여유 자원을 AI 추론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을 배분해 줘 서비스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전시에는 에지(Edge) AI 국사에 분산된 인공지능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 고객에게 AI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AI Orchestrator)과 AI 기반 망 분석 기능(NWDAF)으로 통신 품질을 높이는 사례도 제시합니다. SKT는 온디바이스 AI로 간단한 AI 작업을 처리해 AI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의 부하를 줄여주는 'AI 라우팅(AI Rou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글로벌 이동통신 장비 제조사인 에릭슨과 함께 저대역 FDD 주파수용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저대역 FDD 주파수에서 활용되는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기술은 다수의 안테나 포트를 사용해 고속 전송하는 것으로 5G-Advanced 및 6G 무선 네트워크에서는 중대역 주파수를 통해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저대역 주파수를 이용한 안정적인 커버리지 제공이 필요합니다. 멀티무선 다중입출력 기지국 기술은 저대역 주파수의 커버리지 및 무선 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멀티무선 지원 및 1.8G/2.1G 듀얼밴드(2개의 주파수 채널로 동시에 송수신 가능한 기술)를 단일 안테나에서 동시 지원 ▲빔포밍(Beamforming: 무선 신호를 원하는 방향으로 집중하여 전송하는 기술)과 업링크에서의 셀 간섭제어(인접 기지국에서 오는 간섭 신호를 실시간으로 제거하는 기술)로 커버리지 확장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다중사용자 다중전송 (MU-MIMO) 등의 기능으로 전송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KT는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오는 3월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SKT는 우선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의 실증 성과를 공개합니다. VLAM은 공간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건설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합니다. VLAM 활용 로봇은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적재를 안전하게 도울 수 있습니다. 대형 병원의 병동에서도 최적의 동선을 찾아 의약품 등을 운송할 수 있어 현재 의료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습니다. SKT는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 활용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설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선보입니다. FAME은 기업 고객을 위한 사기탐지 모델과 이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자체 개발한 AI·PQC(양자내성암호) 등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피싱 등 피해 예방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5를 통해 익시오에 적용 예정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양자내성암호(PQC) ▲온디바이스AI(On-Device AI) 등 기술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진행한 대국민 설문에 따르면 '인공지능의 잠재적 위험'에 대해 응답자 중 16.3%는 '개인정보 유출'을 꼽았습니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범죄나 가짜뉴스 등도 잠재적 위험의 하나입니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안티딥보이스'는 AI가 기계로 위조된 음성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최근 TTS(Text to Speech,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기술)의 발전으로 특정 인물의 목소리를 빠르게 복제하고 위조하는 것이 쉬워짐에 따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TTS 기술을 활용해 진짜 사람의 목소리와 AI가 위조한 목소리를 학습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AI가 기계가 만든 목소리 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가보훈부와 AI 기반 보훈행정 혁신 및 보훈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KT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행정 업무에 접목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공동 추진합니다. KT는 최신 AI 기술과 검증된 설루션을 보훈 행정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국가보훈부 실무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AI 적용 범위를 확대해 행정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KT는 사내 여러 업무 영역에서 AI 적용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 등 전사 차원의 AX를 진행하고 있으며 AX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부 기관 등에 맞춤형 AI 설루션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주요 부서에서 AI 교육 대상 인력을 선발하고 집중 연구 공간을 조성해 AI 행정 혁신을 위한 환경을 마련합니다. 교육 후에는 AI 기반 실습 사례와 업무 개선 경진대회를 통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전 부서로의 확대 적용을 검토합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보훈 행정에 AI 기술이 도입되면 보고서 작성 및 회의록 정리에 소요되는 시간이 단축되고 정보 탐색과 데이터 분석의 효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가정용 스마트 보안 카메라 'KT 홈캠 안심'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KT는 홈CCTV를 이용하는 데 있어 해킹 등 사생활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는 점에 집중해 군사기밀 관리 수준의 암호화 규격(AES 256)을 통과한 KT 홈캠 안심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허용된 사용자만 접속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식으로 외부 접근을 차단했습니다. 모든 기능을 제한하는 개인 정보 보호 모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KT의 네트워크 보안 환경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KT 홈캠 안심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해 실시간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AI 기반 모션·소리 감지 기능을 통해 특정 영상을 저장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양방향 통화 기능을 지원해 휴대전화 없이도 집에 있는 가족과 통화할 수 있으며 홈캠의 카메라버튼을 누르면 밖에 있는 보호자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용 요금은 3년 기준 월 4400원이며 KT 인터넷 에센스(1G) 이상 사용 시 월 1100원 할인받아 월 33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출시를 기념해 KT Shop에서 구매한 선착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열리는 'MWC 2025'에서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 'K-AI 얼라이언스'와 함께 AI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MWC25'에 참가하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는 모두 7곳으로 참여 멤버사들은 자사의 AI 서비스와 설루션, 기술 등을 전시하고 현재 운영 중인 AI 사업 모델과 적용 사례 그리고 향후 사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실질적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MWC에 참가한 해외 기업들과의 미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SKT는 지난해 얼라이언스의 문호를 개방하고 공유, 협력, 참여 기반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했습니다. 현재 총 25개 멤버사가 함께 하고 있는 얼라이언스의 외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한민국의 대표 AI스타트업 연합체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까지 이끌어낸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3홀과 8.1홀에 각각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제조, 로봇, 광고, 헬스케어 등 영역에서 K-AI얼라이언스의 협업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3홀에 위치한 SKT전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MWC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레드팀 챌린지'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 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입니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해 내달 5일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행사는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의 편향성·환각 ·기타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AI의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AI 모델만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가단이 찾아낸 취약점은 심사단이 점수화해 평가받으며 참여 업체 수나 최종 점수, 순위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습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소형 언어모델(sLLM)인 익시젠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합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해 선보인 통신 특화 AI 모델인 '익시젠'은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대형 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지상 방산의 수출 확대와 자회사인 한화오션의 고수익 선박 매출비중이 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35억원, 영업이익 8644억원을 올렸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69%, 1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상방산 부문은 매출 1조7732억원, 영업이익 5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습니다. 특히 다연장로켓 천무의 신속한 공급으로 해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3%가 늘어난 1조834억원을 차지했습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6489억원으로 20%가 늘었으나 적자전환 됐습니다. 자회사인 한화오션은 상선사업부의 고수익 액화천연가스(LNG)선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3조2941억원, 영업이익 3717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매출 7682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는 지상방산 부문 실적 호조와 한화오션의 안정적 실적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며 "하반기는 중동과 유럽 등을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누리호 4차 발사의 성공을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의 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이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11위, 한국 모델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오픈 웨이트(공개) 모델 기준으로는 4위입니다. '아티피셜 어낼리시스'는 ▲추론과 지식 역량(MMLU-Pro) ▲전문가 수준의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 Diamond) ▲코딩 능력 ▲수학 문제 해결 능력 등 7개의 고난도 성능 평가 지표를 종합해 인텔리전스 지수 점수를 산정합니다. '엑사원 4.0'은 코딩 분야에서는 7위, 수학 분야에서는 10위를 기록했으며 종합 순위는 미국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인 클로드 4 오퍼스와 함께 64점대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LG AI연구원은 AI 모델 개발 기업 기준으로는 8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엑사원 4.0'은 오픈 웨이트로 공개한 모델 종합 순위에서는 Qwen3, Deepseek R1, GLM-4.5에 이어 4위에 등극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5일 '엑사원 4.0'을 연구 및 학술, 교육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의 32B(매개변수 320억개)는 국산 AI 모델 중 최단기간인 공개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현재 55만을 넘었습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이 올해 공개한 ▲국내 최초 추론 AI 모델 '엑사원 딥'(3월) ▲국내 최초 일반과 추론 모델을 하나로 합친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7월)은 미국의 비영리 AI 연구 기관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에포크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 리스트는 매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서 국가별 및 기업별 AI 경쟁력 비교 자료로 활용됩니다.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는 국내 AI 모델 중 유일하게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발간하는 AI 보고서에 포함되기도 했습니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이번 결과는 LG의 엑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프런티어 AI 모델들과 경쟁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 개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이노베이션이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를 합병하고 연내 8조원 규모의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기화 시대에 최적화된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사업과 재무 양측에서 포트폴리오를 리벌런싱 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SK온과 SK엔무브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SK온이 SK엔무브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합병 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SK온이 존속법인으로 남게됩니다. 이번 합병은 전기차 배터리와 윤활유 등 양사 주력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수익 기반을 다변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합병을 통해 동일 고객군을 대상으로 제품을 교차 판매하거나, 액침냉각과 배터리를 결합한 신규 패키지 사업을 통해 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통해 즉시 1조7000억원의 자본 확충 효과와 8000억원의 상각잔영업이익(EBITDA) 개선 효과를 누릴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추가 2000억원 이상의 EBITDA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온은 합병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EBITDA 10조원, 부채비율 100% 미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총 8조원 규모의 자본 조달도 추진합니다. SK이노베이션 자체 유상증자 2조 원과 영구채 7000억원, SK온 유상증자 2조원, SK아이테크놀로지(SKIIET) 유상증자 3000억원이 포함됩니다. 특히 SK㈜는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중 4000억원을 직접 출자하고 나머지는 제3자 배정과 PRS(주가연계계약)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1조5000억원 규모의 비핵심 자산 유동화도 병행해 올해 안에 총 9조5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한 SK온 지분 3조5880억원어치를 매입해 SK온 지분율을 90.3%까지 확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당분간 기업공개(IPO)는 추진하지 않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산 유동화가 LNG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SK이노베이션측은 LNG는 핵심 성장 동력이며 밸류체인을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병과 자본확충을 계기로 석유·화학, 배터리, LNG·전력, 에너지솔루션 등 4대 사업 축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EBITDA 20조원, 순차입금 20조원 미만 유지라는 재무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밀딩에서 열린 '2025 SK이노베이션 기업가치 제고 전략 설명회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이익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주가조작을 반드시 적발하고, 적발시에는 불법이익 박탈 이상의 경제적 불이익을 부여하는 것과 동시에 주식거래 및 상장사 임원선임 금지 등을 통해 주가조작범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금감원-거래소의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운영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또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있고 자본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실기업은 주식시장에서 빠르게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합동대응단은 AI 기술 도입 및 주가조작범 개인을 직접 추적하는 구조로 시장감시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수사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형사조치가 신속하고 강력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자본시장의 ‘직접 참여자’이자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는 금융회사의 임직원이 연루된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서는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일벌백계로 엄벌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금융회사가 자체 점검하고 철저한 내부통제와 충실한 선관주의 의무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평가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분들이 일반인에 비해 유리한 정보 접근성을 불법행위에 이용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스스로 행위준칙(「Code of Conduct」)을 만들어 규율을 강화하는 등 자정능력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종합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출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전체 가입금액이 4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도입 9년 3개월 만에 ISA의 가입금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40조 3847억원, 가입자 수는 631만6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4년말(32조8770억원)과 비교해 올 상반기에만 7조5000억원이 늘어나,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2024년말 598만5000명) 약 33만명 증가했습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주식, ETF(상장지수펀드),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및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계좌형 상품입니다. ISA의 가장 큰 장점은 절세입니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하여 순이익을 기준으로 일반형 기준 최대 200만원(서민형은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저율(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ISA의 가입금액과 가입자 수는 2021년 가입자가 직접 금융상품에 투자·운용하는 ‘투자중개형 ISA’가 도입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형별로는 투자중개형이 24조3266억원으로 전체 ISA의 60.2%를, 신탁형은 15조278억원(37.2%), 일임형은 1조302억원(2.6%)을 차지했습니다. 신탁형과 일임형 모두 주식·ETF·펀드 등의 금융투자상품 투자가 가능해 투자중개형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운용방식 측면에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신탁업자(은행, 증권사 등)에게 운용지시를 내려 맞춤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일임형은 은행·증권사 등이 제시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자산운용 전문가에 맡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입자 수 측면에서 전체 631만6000명 중 투자중개형이 529만명으로 약 83.8%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신탁형은 90만5000명(14.3%), 일임형은 12만명(1.9%)을 기록했습니다. 유형별 주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투자중개형은 ETF가 40.8%(10조2248억원), 주식이 34.3%(8조6006억원) 순으로 나타났고, 신탁형은 예·적금이 94.7%(15조1791억원), 일임형은 펀드가 97.6%(1조9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금융업권별로는 투자중개형의 인기에 힘입어 증권사를 통한 가입금액이 24조6526억원(61.0%)을 차지했습니다. 예·적금 중심의 신탁형을 주로 취급하는 은행은 15조7320억원(39.0%)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우리보다 앞서 자본시장 개혁을 추진한 일본 정부는 장기투자 유도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2024년 종전 NISA(일본 ISA)의 비과세 혜택을 대폭 확대한 ‘新NISA’를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말 기준 NISA 계좌 수는 2647만개, 가입금액은 약 59조엔(약 555조원)에 달합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장은 “새 정부의 경기 부양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으로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상황”이라며 “ISA의 세제혜택, 가입연령 확대 등의 장기투자 인센티브가 늘어난다면 ‘코스피 5000 시대’를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