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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외국인 특화 매장 운영한다…가입 서류 17개 언어로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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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2, 2025, 09:05:40

국내 통신사 중 최대 규모 언어 지원
특화 매장 67곳 순차 개편…외국인 전문 상담 인력 170명으로 확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이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에 집중합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첫 단계로 국내 이통사 중 최대 규모인 17개 언어로 가입 관련 서류를 제작해 배포하고 전국 주요 거점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습니다.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020년 203만여명에서 2024년 265만여명으로 23% 증가했습니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은 2020년 161만여명에서 2024년 204만여명으로 26% 늘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증가 흐름에 따라 통신 서비스 가입 서류와 이용 약관 등 주요 서류를 다양한 언어로 제작했습니다. 제공되는 서류는 한국어를 포함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태국어, 미얀마어, 몽골어, 우즈베키스탄어, 라오스어 등 총 17개 언어로 제공됩니다. 기존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4개 주요 언어로만 서류를 제공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전국 67개 매장을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매장으로 순차 개편합니다. 특화 매장은 내부와 외부에 외국인을 위한 안내물과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각 지역의 외국인 거주 비율과 대표 언어 사용률을 고려해 맞춤 안내를 제공합니다. 특화 매장 중 외국인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17개 매장은 외국인 상담을 전문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텔레콤센터'로 개편될 예정입니다.

 

외국인 특화 매장에는 고객 응대를 위한 전문 인력도 확대해 중국·러시아 등 국가 상담 직원을 170여명으로 늘렸습니다. 상담 전문 인력은 외국인 특화 매장에서 근무하며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응대하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들의 통신 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며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응대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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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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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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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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