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그룹의 화학·식품 계열사 삼양사(대표 강호성)는 소비자 사용 후 재활용한 재생 폴리카보네이트(PCR PC) 원료가 90% 이상 함유된 고함량 폴리카보네이트(PC)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PC는 투명하면서 충격과 열에 강해 자동차 및 가전제품 내외장재, 방음벽, 의료기기 부품 등에 주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PCR PC는 일정 비율의 재생 PC 원료와 새 PC 원료를 혼합하는 콤파운딩 과정을 거쳐 만듭니다. PC 제조 시 고분자 합성수지 외에 성능 강화 등을 위해 첨가하는 난연제·보강제·염료 등이 고온 용융하는 과정에서 변형이 생겨 PC 본연의 물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 동안 국내 업체에서 개발한 PCR PC는 재생 PC 원료 85% 함유가 최대였다는 설명입니다. 삼양사는 약 2년 만에 재생 PC 원료를 90% 이상 함유하면서도 내열성·투명성·내충격성 등 PC 본연의 물성을 갖춘 PCR PC를 개발했습니다. 콤파운딩 과정에서 재생 원료 및 첨가제 비율 등을 다각도로 재설계하고 오염 및 이물 관리가 잘된 양질의 재생 PC 원료 공급처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삼양사에 따르면 PCR P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는 상권별 고객 특성을 반영한 특화 매장을 늘리는 가운데 ‘여의도IFC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여의도IFC몰 지하 3층으로 위치를 옮긴 더플레이스 여의도 IFC점은 ‘파인 캐주얼 다이닝’으로 새단장했습니다. 매장 정면에 자리한 고온 화덕에서 48시간 숙성한 수제도우를 구워내 이탈리아 피자 맛을 구현하는 브랜드 특장점을 시각적으로 강조했습니다. ‘1865 까베르네 소비뇽’, ‘브래드앤버터 샤도네이’ 등 고급 와인부터 3만원대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보유했습니다. 스탠딩 바 좌석과 와인 진열장도 배치했습니다. 추후에는 이탈리아의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를 강화한 세트메뉴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직장인 특화 메뉴로 더플레이스의 메뉴 ‘딸리아따 디 만조’를 1인분으로 구성했습니다. 런치 스테이크에 ‘리코타 프루타 샐러드’, 파스타 또는 피자, 와인 2잔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크런치 뽈뽀’와 레드 와인 1병으로 구성한 비스트로 세트 주문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는 앞으로도 이탈리안 비스트로 콘셉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자이글은 CM파트너 전지사업부문의 제조 공장과 생산설비, 개발 등 유무형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인수가액은 약 75억원 규모다. 자이글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10년 이상의 LFP 관련 분야 연구와 제조 경험이 있는 CM파트너의 2차전지 사업부문의 인수를 결정했다. LFP배터리는 주로 전기 오토바이, 골프 카트, 전기 스케이트보드 등 운송 응용 분야에서 수요가 높고 의료기기, 전자 담배,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비롯한 다양한 기타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되고 있다. 자이글이 인수하는 CM파트너의 LFP 2차전지 사업부는 LFP배터리 분야 집중 연구를 통해 높은 밀도의 배터리 제조와 경제적인 원가의 양극재 생산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핵심 배터리 소재인 양극활물질을 친환경 제조공정상 노하우를 통해 고밀도의 고성능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고 직접 양극활물질을 생산해 생산원가의 경제성도 실현했다. CM파트너 관계자는 “그간 자이글의 사업 진행에 대한 진정성을 느꼈고 동시에 자체적으로 배터리 관련 해외 영업까지 진행해온 상황에 공감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국내 기술을 활용해 자이글의 2차전지 사업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디콕스는 신규 사업인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 및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사업 강화를 위해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28일 밝혔다. 메디콕스는 전날(27일) 이사회를 열고 메리츠증권, 나우인베스트먼트, 엘바이오생산활성화에쿼티1호를 대상으로 하는 19회차, 20회차, 21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규모는 각각 225억원, 75억원,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29일, 내년 2월 28일, 3월 31일이다. 메디콕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국내 임상 비용 및 라이선스 지급,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의료용 대마오일 칸나비디올(CBD) 관련 합성 첨단 신약 개발 및 CBD 오일 수입을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는 것은 물론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도 확보한다. 오대환 메디콕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내년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 1월 오라메드 경구용 인슐린의 탑라인 결과가 발표되면 매년 7% 이상 성장 중인 국내 당뇨병 치료 시장을 감안할 때 회사의 성장세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마트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싱크탱크 프로그램 ‘ZRT’ 1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ZRT는 롯데마트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사원들이 주축인 ‘관심급구 프로젝트’의 4번째 활동으로 기획됐습니다. Z세대 대학생들과 관심급구 프로젝트가 한 팀을 이뤄 향후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미래 마케팅 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4일 시작한 ZRT 1기 모집은 9배수에 달하는 지원자가 몰렸고 최종적으로 20대 대학생 15인이 선발됐습니다. 1기는 2023년 3월까지 약 3개월간 매주 1회 잠실 롯데마트 본사와 영등포 리테일 아카데미 등 실무자들이 근무하는 공간에 방문해 정기적인 FGD(특정 그룹 간 토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10월 롯데마트가 새롭게 선보인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와 친환경 캠페인 브랜드 ‘리얼스(RE:EARTH)’ 등 롯데마트의 5가지 브랜드를 Z세대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 주된 목표입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발되면 현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1등조 500만원, 2등조 300만원 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쌍용자동차는 인포콘(INFOCONN) 기반의 ‘안전운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쌍용차의 커넥티드카 시스템인 인포콘 가입자 중 ‘안전운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고객의 운전 정보를 분석해 안전운전 점수를 제공하며, 고객은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쌍용자동차는 KB손해보험과 제휴를 통해 안전운점 점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운전자습관연계보험)보험의 일종인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최근 90일간 또는 1000km 이상 주행한 기록을 바탕으로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커넥티드카 안전운전 할인 특약’ 혜택을 받아 총 12.3%의 보험료를 할인 받을수 있습니다. 여기에 ECO 마일리지 할인을 추가로 결합하면 주행거리에 따라 5%~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인포콘은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반의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으로 ▲원격제어 ▲안전 및 보안 ▲차량관리 ▲ Assistance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현대해상과 제휴를 통해 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유치원 교육비 1인당 최대 1800만원 지급 등 임직원들의 복지를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입학 전 3년간 임직원 자녀의 유치원 교육비를 자녀 1인당 연 600만원을 지원합니다. 3년이면 1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경기도 판교의 GRC에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드림보트 어린이집’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년 3월 문을 열 ‘드림보트 어린이집’은 오전 7시부터 최장 밤 10시까지 운영해 임직원들의 자녀보육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일 예정입니다. 더불어 영아반을 만 0세반부터 운영하고 교사 1인당 아동수를 법정 기준 이하로 완화해 만 3세~5세 유아반 아동에는 영어교사가 상주해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특성화 교육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현재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유연근무제를 전 계열사로 확대하고, 회사에 일찍 도착하는 직원이 시업시간을 30분 단위로 자유롭게 앞당겨 설정할 수 있도록 근무시간제도 개편합니다. 또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연회비 전액을 지원하는 ‘HD현대 패밀리 카드’도 신규 제작,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HD현대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새로운 사명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UP가전을 ‘ThinQ UP(씽큐 업) 이라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우선 2023년 초부터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LG 스튜디오 (LG STUDIO)와 같은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포함해 미국에서 출시되는 주요 생활가전을 UP가전으로 출시합니다. UP가전은 LG전자가 올해 초 선보인 가전제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고객이 가전제품을 구매한 후에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도모하는 방식입니다. LG전자는 UP가전 선포 후 현재까지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총 24종의 UP가전을 출시했고 120개 이상의 업그레이드 콘텐츠를 배포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이 LG 씽큐 앱에 제품을 연동하는 등록률이 지난해 대비 10%p(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LG 씽큐 앱에 UP가전을 연동시킨 고객 가운데 절반이 업그레이드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는 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LG 씽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승진> ◇상무 ▲기획관리부문장 배동한 ◇이사대우 ▲정보서비스부문장 정근환 ▲자동차기술연구소장 심상우 <보직인사> ◇실장 ▲기획관리부문 경영기획실장 신상환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장 오승철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장 겸 기획조사팀장 강승수 ▲자동차기술연구소 AOS실장 겸 AOS운영팀장 박세일 ◇팀장 ▲손해보험부문 재물보험팀장 문성연 ▲손해보험부문 특종보험팀장 정영록 ▲자동차보험부문 자동차보험팀장 공진규 ▲자동차보험부문 모빌리티지원팀장 조경원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장기손해보험팀장 한승혜 ▲생명·장기손해보험부문 실손의료보험팀장 윤영규 ▲컨설팅서비스부문 계리서비스팀장 나일웅 ▲컨설팅서비스부문 리스크서비스팀장 김문갑 ▲컨설팅서비스부문 인슈어테크팀장 박리노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손해보험ARK팀장 유재일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생명보험ARK팀장 오영찬 ▲컨설팅서비스부문 ARK서비스실 솔루션TF팀장 김보원 ▲컨설팅서비스부문 가치분석팀장 양경희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1팀장 박철 ▲정보서비스부문 정보서비스2팀장 이용길 ▲감사팀장 조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기술연구실 기술연구1팀장 하지훈 ▲자동차기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사장 승진 ▲FC사업그룹장 김범수 ▲재무그룹장(CFO) 박경원 ▲고객전략그룹장 배형철 ◇상무 승진 ▲마케팅트라이브장 이의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이민우 ▲DB사업그룹장 이후경 ▲B2B본부장 이성원 ▲상품본부장 최현철 ▲심사지원본부장 정지영 ▲인사본부장 황미연 ◇부서장 승진 ▲FC2본부장 직무대행 설두환 ▲경영기획본부장 직무대행 안세훈 ▲FC교육팀장 배재일 ▲FC1지원팀장 김정섭 ▲FC2지원팀장 성효민 ▲DB교육팀장 이도건 ▲제휴마케팅팀장 유정현 ▲B2B지원팀장 김주연 ▲디지털플랫폼챕터장 장해원 ▲상품개발2챕터장 김영우 ▲언더라이팅심사팀장 김승택 ▲전략기획팀장 최동연 ▲ESG기획팀장 문지영 ▲홍보팀장 김성재 ▲인재육성팀장 윤으뜸 ▲영업개발챕터장 박정서 ▲고객개발챕터장 지정규 ▲경영개발챕터장 박민경 ▲ICT운영챕터장 유대성 ▲특별계정운용팀장 이문경 ▲개인여신팀장 양기윤 ▲감사팀장 유상현 ◇파트장 승진 ▲영업지원파트장 이선미 ▲제휴지원파트장 정광영 ▲BA영업파트장 이진복 ▲HR협력파트장 김인섭 ▲내부회계관리파트장 성미선 ◇상무 전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허도일 ▲DX그룹장(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한상욱 ▲전략기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부사장 승진 ▲금융서비스그룹장 성백준 ▲신성장사업그룹장 이해정 ◇전무 승진 ▲개인영업그룹장 박진욱 ▲영업지원그룹장 백성식 ▲경영기획그룹장 서은수 ▲경영지원그룹장 정연규 ◇상무 승진 ▲소비자보호본부장 송호영 ▲데이터전략그룹장 이상열 ▲기업·공공영업그룹장 이정수 ▲리스크관리그룹장 홍창희 ▲준법감시인 황해수 ◇본부본부장 승진 ▲플랫폼운영본부장 김강용 ◇상무 전보 ▲테크그룹장 배주식 ▲글로벌사업그룹장 송용훈 ▲마케팅본부장 신동원 ▲플랫폼사업그룹장 이호준 ▲브랜드전략그룹장 문승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전자는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2 프로 360(Galaxy Book2 Pro 36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은 스냅드래곤 8cx 3세대 컴퓨트 플랫폼(Snapdragon® 8cx Gen 3 Compute Platform)을 기본으로 스냅드래곤 8cx 2세대 대비 최대 60% 향상된 성능을 자랑하는 퀄컴 아드레노 GPU(Qualcomm® Adreno™ GPU)를 탑재했습니다. 33.7cm의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 스크린은 노트북과 태블릿의 사용 경험을 모두 제공합니다. 두께는 11.5mm, 무게는 1.04kg에 불과해 휴대성 또한 극대화 했습니다. 한 번 충전으로 동영상 재생이 최대 30시간까지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들과 연동이 됩니다. 스냅드래곤 8cx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갤럭시 북2 프로 360’은 그라파이트 색상으로 내년 1월 중순에 시판되며 가격은 189만원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본부장(임원) 승진 ▲홍보서비스본부장(특1급) 천승환 ◇부서장 승진 ▲ICT관리실장 여창환 ▲자율규제부장 김치국 ▲감사실장 이주학 ▲대외협력실 실장직무대리 권승주 ▲보험심사부 부장직무대리 김희경 ◇팀장 승진 ▲대외협력실 대외협력팀장 한경훈 ▲상품혁신부 상품혁신팀장 안태민 ▲채널혁신부 채널혁신팀장 조현탁 ▲ICT관리실 ICT관리팀장 문지환 ▲소비자보호부 사회공헌팀장 김영한 ▲자율규제부 모집질서팀장 조정명 ◇부서장 전보 ▲미래전략부장 이용준 ▲중부본부장 최성림 ▲호남본부장 허주 ▲영남본부장 김관철 ◇팀장 전보 ▲미래전략부 디지털혁신팀장 이훈 ▲채널혁신부 자격관리팀장 차혜란 ▲경영지원부 HR관리팀장 홍양희 ▲보험심사부 보험사기예방팀장 최재춘 ▲자율규제부 광고심의팀장 이승미 ▲대구지부장 윤진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상무 선임 ▲손해보험1본부장 신종혁 ◇본부장 승진 ▲소비자서비스본부장 최종수 ◇부서장 승진 ▲경영지원부장 박상조 ◇팀장 승진 ▲소비자보호부 광고심의팀장 김운기 ▲자율관리부 판매채널지원팀장 박민선 ◇전보 ▲기획조정부 법무팀장 최동욱 ▲기획조정부 정책지원팀장 이현희 ▲자동차보험부 자동차보상팀장 김봉진 ▲공익업무부 과실분석팀장 하성철 ▲공익업무부 정부보장사업팀장 조호성 ▲서부지역본부 대전센터장 박인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시점이 유예됐지만 개인의 대주주 양도소득세 회피 매물 출회는 올해도 연례행사가 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런 상황에서 펀더멘털과 관련이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28일 신한투자증권은 금투세 시행 시점이 오는 2025년 1월로 2년 유예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현행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기준인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와 지분율 기준을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2월 매도 압력은 일반적으로 개인 거래 비중이 높은 중형주와 코스닥을 중심으로 높게 형성된다”며 “소형주는 의외로 개인 매도 강도가 낮게 나타나는데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일시적 수급 이벤트 이후 되돌림 현상도 확인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12월 한달 동안 개인의 매도 압력이 코스피 대비 높았던 업종은 대주주 판정 기준일 5일 후 상대수익률이 양호한 경향을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도 펀더멘털과 관련 없는 개인 매도 영향이 큰 업종일수록 이벤트 해소 후 반등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