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24일 엘앤에프에 대해 테슬라에 양극재를 직납할 것으로 전망했고 2차전지 업종 Top Pick(탑 픽)으로 제시했다. 목표주가 3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엘앤에프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7%, 34% 증가한 1조 4208억원, 7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니켈 가격 상승으로 ASP(평균판매단가)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구지 2공장 2단계 가동이 이달부터 시작되면서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20% 증가할 것”이라며 “수익성의 경우 초기 신규 라인 가동 관련 비용으로 다소 부진하겠지만, 2분기부터는 구지 2공장 전 라인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엘엔에프를 2차전지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했다. 경쟁 양극재 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양극재를 직납할 유력 후보로 관련 수혜주로 분류될 것”이라며 “파나소닉향 신규 공급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 1월 아파트 신규 임대계약에서 전세 비중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부동산R114가 국토부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1월 체결된 전월세 신규계약에서 전세 비중은 58.4%(2만2033건)로 집계됐습니다. 거래량만 놓고 볼 경우 전월인 지난 12월(2만2806건)보다 내려갔으나 월 임대거래량 대비 비중(52.6%)은 5.8% 올랐습니다. 갱신계약에서 전세 비중은 67.3%로 조사되며 지난해 8월 68.0%를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60% 후반대가 지속됐습니다. 권역별로 1월 전세 신규계약 비중을 살펴볼 경우 수도권은 61.3%, 지방은 54.2%로 조사되며 전월 대비 각각 8.0%, 2.6% 늘었습니다. 서울만을 놓고 볼 경우 전월 45.9%에서 11.9%가 오른 57.8%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전세가 월세를 다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많은 송파, 강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 신규계약이 늘며 거래건수 또한 전월 4567건에서 4752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기도는 전세 신규계약이 월 전체 임대 비중의 63.4%로 집계되며 지난해 6월 이후 7개월 만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3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KDB 넥스트라운드(NextRound) 2023 오프닝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시장형 투자유치플랫폼입니다. 벤처캐피털(VC)이나 액셀러레이터(AC), 창업지원기관이 유망 스타트업을 라운드마다 추천하고, 산업은행은 2000여명의 투자심사역에게 라운드 개최정보를 제공하며 스타트업 자금유치를 돕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라운드'의 하나로 대전 오프닝을 준비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수도권 VC와 미래과학기술지주,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라운드 본세션에서는 무브먼츠(응용소프트웨어), PMI바이오텍(친환경재활용), 셀렉트스타(데이터베이스), 시큐웍스(반도체), 페블러스(소프트웨어), 리베스트(축전지제조) 등 대전·충청지역 기업 6곳이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진행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역 중견기업과 유망 스타트업 간
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제조업체 이즈미디어는 최근 동유럽 국가에서 ESS파워랙(이하 파워랙) 공동입찰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ESS(Energy Storage System)란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이번 이즈미디어가 공동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파워랙은 ESS의 핵심부품이다. 다수 모듈로 구성돼 인버터/충전기에 연결된 높은 DC 전압을 생산하기 위해 조합한 것으로 유사시 파워랙을 차단하기 위한 전환 부품(회로 차단기, 절연체 및 접촉기)을 포함한다. 최근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 심화되고 있는 기후변화, 그리고 불안정한 세계정세로 인한 유가 폭등 등으로 인해 시장과 관련 기술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전기차 선도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에너지 사업이 자동차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테슬라는 ‘파워월(가정용)’, ‘파워팩(공공시설)’, ‘메가팩(대용량)’ 등 ESS를 50개국 이상에 공급 중이다. 업계 일부에서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공급업체인 이즈미디어의 ESS 부품 입찰 참여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지난해 취급한 중저신용자(KCB 850점 이하) 신용대출 규모가 2조2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7510억원)과 비교하면 2.7배(170%)가량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월 중저신용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한 신용평가모형(CSS)을 구축했습니다. 이 모형 도입 이후 대출 승인율이 18.3% 증가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또 고객이 한번의 조회만으로 주요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확인할 수 있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맞춤서비스를 통해 중저신용 고객에 유리한 조건의 대출상품을 제안해 선택권을 확대하고 원리금 부담까지 최소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말 케이뱅크의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25.1%로 전년(16.6%) 대비 8.5%포인트(p) 상승해 금융당국에 제출한 목표치(25.0%)를 넘어섰게 됐습니다. 케이뱅크는 올해 통신·쇼핑 데이터 외에 전자책 등 도서구매 데이터, 운전이력 데이터 등을 추가해 CSS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카드·캐피탈 고금리 대출상품을 이용 중인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대환대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테라사이언스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이 각각 228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규모를 큰 폭으로 축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주력 사업 부문 피팅(Fitting)·유압사업부를 포함해 전반적인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본업 중 주력 사업 피팅·유압 부문은 현재 생산 공장을 풀가동 하고 있을 만큼 수출과 내수 전반에 걸친 업황 개선세가 호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후 재건 사업이 진행되면, 건설 및 중장비 사업 수혜가 전망되는 만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글로벌 시장 상황이 호전되고 있어 전방 산업인 중장비 수주 증가세에 발맞춘 주력 사업부문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보유 현금성자산도 약 500억원에 달하고 있어 견고한 재무건전성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구현모 대표가 차기 대표이사 도전에 나서지 않는다고 23일 밝혔습니다.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이날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군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KT 이사회에 밝혔고 이사회는 구 대표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구 대표는 올해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지난 3년간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전환과 기업가치 제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연임 준비에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연말 이사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단을 받았지만 경선을 자처했고 결국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과 여권의 연임 반대 분위기에 직면했습니다. KT 이사회는 디시 한 번 대표이사 경선을 결정, 구 대표를 비롯한 16명의 사내 인사와 사외 후보 18명을 대상의 후보를 심사해 왔습니다. 그러나 오는 28일 면접대상자 결정을 앞두고 구 대표는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는 35명이 됐습니다. KT 이사회는 예정대로 오는 28일 면접대상자를 결정하고, 내달 7일 차기 대표이사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제2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IT솔루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SW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수한 국내 SW 기업들을 발굴하고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에이트는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국내 최초 순수 국산 기술로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를 개발했다. 이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를 출시하며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인적자원, 기술력, 시장가치, 국제화 능력, 소프트웨어 신산업 확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글로벌 대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국산 제품을 개발 및 상용화해 기술 종속을 방지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글로벌 기업과 견줄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딥테크 기업으로 발전하는 것이 이에이트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확대에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IT 간편결제 서비스 전문기업 하인크코리아는 신입 및 경력 사원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사옥을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플랫폼서비스 사업부문의 ▲서비스 기획 ▲서비스 영업 ▲ 앱 크로스플랫폼/핀테크 개발과 IT응용제품 사업부문의 ▲온라인채널 MD ▲해외/아마존 채널 MD ▲웹 디자인 ▲상품개발설계 등이다. 하인크코리아는 사업영역 확장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위치한 전용 사옥 ‘하인크 308’ 으로 이전하며, 이에 따라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하인크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지원이 가능하며, 100시간 내로 빠르게 서류전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하인크 308’ 사옥 1층에는 자사 바로다 서비스 체험관과 스마트오피스, 2층에는 부서 간 소통 및 협업 증진을 위한 넓은 카페테리아 라운지와 외부 대관 및 전시 행사가 가능한 개방형 공간이 위치해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옥상 정원 라운지는 아웃도어 스타일의 공원 휴게실로 안락함을 느끼며 휴식에 집중할 수 있는 독립공간까지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하인크코리아 관계자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신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경기 광주시 초월읍 광주새롬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열린 감각통합치료실 개소식에는 KB손해보험 조경희 경영관리본부장(상무)과 금시대 광주새롬학교장이 참석했습니다. 조경희 상무는 이날 행사에서 "발달장애아동이 안전한 공간에서 놀이를 통해 신체·인지·사회·정서적 반응을 향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2월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도내 특수학교에서 감각통합치료실을 신규 설치하거나 리모델링하는데 협력하고 있습니다. 감각통합치료는 발달장애아동이 자발적으로 놀이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신체능력과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올해 도내 8개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새로 설치하고 특수교육 교사를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로 유명한 아성다이소가 2023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군은 ▲영업본부 영업부문 및 영업지원부문 ▲상품본부 상품개발부문, 상품관리부문, 디자인부문 ▲물류본부 남사 및 부산허브센터, 안성센터 ▲TQC본부 품질부문, 교육부, 고객만족부, 분임조사무국 ▲IT본부 보안인프라부, 통합시스템운영/개발부,시스템운영관리부문 ▲인사총무본부 인사총무부, 안전보건팀 ▲재경본부 재경부문 ▲총괄사업본부 직속 운영개선부문, 대외협력부문 ▲디지털커머스사업 전문인력 등이며 직무에 따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채용 규모는 000명 입니다. 이번 채용은 3월 6일까지 모집을 진행하며 신입사원의 경우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2023년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신입사원 채용의 경우 약 6주간의 인턴십을 거친 후 정식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으로 운영합니다 아성다이소는 지원자들에게 보다 원활하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업 담당자에게 상담과 직무관련 질문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3월 6일까지 운영합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첫 서울지역 대형 건설사 분양 단지가 내달 청약 일정에 들어갑니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4일 개관하고 3월 6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4개동, 총 707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전용 59~84㎡ 185가구가 나옵니다. 전용 타입 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40가구 ▲59㎡C 9가구 ▲84㎡A 32가구 ▲84㎡B 35가구 △84㎡C 35가구입니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되며, 14일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이후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당첨자 정당계약이 진행됩니다. 입주는 오는 2026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습니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 비율로 선정하게 됩니다. 단지가 공급되는 영등포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과 동시에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일 경우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Best Foreign Exchange Provider in Korea 2023)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은 ▲비대면 외환거래를 위한 '하나 FX 트레이딩 시스템' ▲환테크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하나 FX 마켓' ▲해외주식 투자와 외화 카드결제 계좌로 활용 가능한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 등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고 역량의 외국환 전문은행이라는 점을 글로벌 무대에서 또 다시 인정받았다"며 "손님의 외환리스크 최소화와 효율적 외환 관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전자는 3월 4일부터 제주 빈집 재생 스타트업 ‘다자요’와 함께 제주 각지의 빈집을 리모델링한 스테이(stay, 숙소)에 LG 어나더 하우스(Another House)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어나더 하우스는 제주도 관내 빈집을 활용해 ▲파티 스테이(월령, 신풍) ▲힐링 스테이(북촌, 하천) ▲펫 스테이(안성) ▲쿠킹 스테이(두모, 하천) ▲캠핑 스테이(안성) 등 5가지 테마로 꾸몄습니다. 어나더 하우스는 LG전자의 ESG 경영의 일환으로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고객 초청 이벤트 종료 후에는 상설 운영으로 전환해 다자요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 초청 이벤트 신청 기간은 3월 15일까지입니다. LG전자는 어나더하우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응모한 고객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4월 1일까지 날짜별로 참가자를 선정하고 신청 시 작성한 설문을 기반으로 고객의 취향에 맞는 어나더 하우스 숙박을 제공합니다.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노숙희 상무는 "제주의 빈 집을 재생한 특별한 공간에 머무르며 나만의 취향에 맞춘 LG 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GM 한국사업장의 사회복지법인인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가 사업장이 자리한 인천 부평구 지역사회 환경 개선 교육 및 취약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합니다. 23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이날 인천 부평구, 인천산곡노인문화센터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환경 실천가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교육 활동에 필요한 2000만원 상당의 교구 구입비를 전달했습니다. 협약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환경 전문가로 양성하고, 부평구 내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에 파견해 환경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체결됐습니다. 한마음재단과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미래 환경 실천가 양성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번 협약식은 GM의 트리플 제로 비전을 달성하고자 하는 GM 한국사업장의 노력의 일환"이라며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사회 환경을 만드는 한편, GM의 비전 달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 연구개발부문 사장은 "지구 온난화와 환경 지속가능성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