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SUV가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올해도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업계까지 신형 SUV를 대거 쏟아낸다. 특히 업계는 올해 출시할 신차의 대부분을 SUV로 편성해 신차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판매량은 약 52만대로 전년 대비 13% 가까이 늘었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26.3%에 머물렀던 SUV의 판매비중은 2012년부터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40%대를 넘겼다. 전체 승용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고작 0.1% 증가한 것에 비하면 SUV의 뚜렷한 상승세다. SUV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과 디자인으로 꼽힌다. 캠핑 등 레저열풍과 맞물리면서 사륜구동 시스템과 넓은 실내공간을 가진 SUV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어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투박한 디자인에서 벗어난 세련된 외모도 'SUV 전성시대'를 견인하고 있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세단은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이 최대 장점이었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SUV가 이를 흡수하고 있다”며 “마니아 성향이 강한 오프로더 대신 도심형 차종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SUV의 인기는 장기적으로 지속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르노삼성자동차가 SM3 Z.E.와 르노 트위지의 가격을 인하해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선다. 연식 변경된 SM3 Z.E는 사양을 대폭 강화하고도 250만원이 내려갔고, 초소형 전기차인 트위지도 70만원이 인하됐다. 르노삼성차는 2019년형 SM3 Z.E.의 판매 가격을 등급별로 3700만원과 3900만원에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SM3 Z.E.는 내·외장 디자인이 개선됐고 8인치 스마트 커넥트II 내비게이션도 신규 적용됐다. 100만원 상당의 사양이 추가되면서 실질적인 고객 혜택은 총 350만원에 이른다. 새로 적용된 내비게이션은 기존 7인치에서 8인치로 화면이 커졌고 풀 미러링, 멀티터치 스크린 기능도 추가됐다. 업그레이드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상태 정보, 인근 충전소 위치와 정보, 주행가능거리, 에너지 흐름 및 소비 정보 등 각종 주행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관도 블랙 베젤 헤드램프, 블랙 루프와 블랙 사이드 미러, 다크 크롬 리어콤비네이션 램프가 새롭게 추가됐다. 실내 디자인은 블루 스티치와 블루 스피커 데코로 꾸며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35.9kWh급 배터리를 탑재한 2019년형 SM3 Z.E.는 1회 충전 시 주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의 내수 3위 사수를 책임질 신형 코란도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자동변속기 기준 2500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는 신형 코란도는 기존 투싼·스포티지와 치열한 3파전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쌍용차는 이달 말 출시할 신형 코란도의 실물 사진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급 최고의 상품성에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한 신형 코란도는 침체된 준중형 SUV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신형 코란도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수동변속기) 2216만~2246만원 ▲딜라이트(자동변속기) 2523만~2553만원 ▲판타스틱 2793만~2823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신형 코란도의 가격은 동급의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기존 두 차종은 출시된 지 4년이 지났기 때문에 신형 코란도가 상품성에서 우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첫 공개된 신형 코란도의 실물 사진을 보면 소형 SUV ‘티볼리’와 유사성이 짙다.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리어펜더가 쌍용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금호타이어가 계약과 구매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한 관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클린 계약제’를 도입한다. 윤리경영을 통해 어려워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신문로의 서울사무소에서 이 같은 ‘클린 계약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과 박성균 금호타이어 감사실장 부사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이 참석했다. 클린 계약제가 시행되면 계약담당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이행한다는 이행서약서를 제출해야 하고 계약 내용도 공개해야 한다. 계약과정의 불건전한 관행을 막을 수 있어 공정한 계약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날로 어려워지는 경영여건과 치열한 경쟁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하려면 임직원의 깨끗하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윤리경영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건실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국내 대형 SUV 시장이 올해 들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까진 G4 렉스턴과 모하비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었지만, 최근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조만간 한국지엠이 트래버스까지 들여오기 때문이다. 기아차의 모하비는 지난 2008년 출시 후 11년 째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없어 시장 입지를 거의 잃은 상태다. 사실상 G4 렉스턴 혼자 강력한 경쟁자들을 둘이나 상대해야 하는 상황.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팰리세이드가 수시로 오르내릴 때쯤, 도전장을 받은 G4 렉스턴이 궁금해졌다. G4 렉스턴은 어디든 가는 곳이 길이 되는 듬직한 ‘정통 SUV’다. 잘 다져진 아스팔트만 주행하는 흔한 도심형 SUV가 아니라는 뜻이다. 현대차의 출시행사에서 팰리세이드를 시승하고 G4 렉스턴을 다시 접한 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오른 이유다. 시승차를 이끌고 향한 곳은 경기도 고양시 공릉천 인근의 한적한 오프로드다. 이곳은 모래와 자갈, 흙, 풀숲 등으로 이뤄져 있어 ‘정통 SUV’를 표방하는 G4 렉스턴의 장점을 최대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레저 활동에 특화된 G4 렉스턴에 잘 어울리는 장소다. 시승코스에 진입…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쌍용자동차의 경영진과 생산본부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형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내수 3위 사수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쌍용차는 이를 위해 제조 경쟁력 향상과 노사 상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쌍용차는 생산본부 산하 임직원 간의 진정성 있는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생산본부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최종식 대표이사 등 임직원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지난해 생산본부 주요활동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활동 포상 및 사례 공유, 올해 비전보드 발표 및 결의문 낭독, 경영현황 설명회, 사외강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쌍용차 생산본부는 높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도 실질적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해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에 따른 라인 운영 안정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 품질 프로세스 혁신, 원가 절감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 구축 활동으로 9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은 물론 9년 연속 내수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곧 출시될 신형 코란도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내수 3위 유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간신히 넘겨 전년보다 11% 넘게 뒷걸음질쳤다.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둔화가 계속되면서 타이어 공급도 함께 감소한 영향이 컸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총 매출액(연결 기준) 6조 7954억원, 영업이익 703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11.3% 급감한 수치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에 기록했던 11.6%보다 1%p 하락한 10.6%에 머물렀다. 주요 글로벌 시장의 자동차 수요 감소로 신차용·교체용 타이어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는 판매가 늘었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한국타이어의 고인치 타이어는 전년대비 3.9%p 판매가 늘어 전체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의 52.3%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 4000억원, 영업이익 7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고인치 타이어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늘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도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의 각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부터 정기 공개채용을 폐지하고 직무중심 상시공채로 전환한다. 기존 방식으로는 제조업과 ICT기술이 융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사 인사부문이 관리하는 정기 공개채용에서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정기공채는 향후 필요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정해진 시점에 모든 부문의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실제로 신입사원이 배치될 시점에는 현재 상황에 맞는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상시 공개채용은 각 부문별로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연중 상시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원자 입장에서도 관심 있는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역량을 쌓으면서 연중 상시로 지원할 수 있다. 취업에 실패하더라도 6개월을 다시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상시 공개채용 방식에서는 각 부문이 특정 직무의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채용공고에서부터 전형, 선발 등 모든 채용과정을 직접 진행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800대 이상 판매한 지프가 수입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신형 컴패스와 랭글러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지프는 전년 동기 대비 20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등록대수 자료에 따르면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는 지난 1월 총 8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9% 증가한 수치로, 국내에 SUV를 판매하는 23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SUV를 팔았다. 지프의 간판차종인 레니게이드는 394대가 판매돼 수입 소형 SUV 시장에서 66.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레니게이드는 지난 2017년에도 2169대가 판매돼 시장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난 7월 새로 출시된 올 뉴 컴패스는 152대가 판매됐다. 절대적인 판매량이 많진 않지만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사이를 메우며 지프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한편 FCA코리아는 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판매를 중단하고 지프에 주력하고 있다. SUV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첨단 차량제어 기술과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무장한 신형 코란도가 다음 달 출시된다. 골프백 4개를 한 번에 수납할 수 있는 국산 준중형 SUV는 신형 코란도가 유일하다. 여기에 에어백도 7개나 적용돼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13일 쌍용차에 따르면 곧 출시될 신형 코란도의 트렁크 적재용량은 551ℓ(독일자동차산업협회표준 기준)에 달한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를 동시에 실을 수 있는 용량이다. 투싼(513ℓ)과 스포티지(503ℓ) 등 경쟁모델보다 크게 앞서는 수치다. 특히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부피가 큰 짐을 싣지 않을 때는 매직트레이 밑에 위치한 ‘럭키스페이스’에 소품들을 분리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코란도는 첨단 차량제어기술인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도 크게 끌어올렸다. 국산 준중형 SUV에 7개의 에어백이 장착된 것은 신형 코란도가 처음이다. 한편 침체된 준중형 SUV 시장을 짊어질 신형 코란도는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에 이어 쌍용차의 새로운 주력차종이 될 전망이다. 지난 달…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현대모비스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수소연료전지모듈을 활용해 건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 발전시스템을 선보였다. 수소전기차 핵심 부품을 세계 최초로 일관생산하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독자 기술력을 자동차 분야가 아닌 발전 시스템에 접목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수소연료전지 공장에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연료전지스택, 구동모터, 전력변환부품, 수소공급장치 등 수소전기차 부품을 종합 생산하는 곳은 전 세계에서 현대모비스가 유일하다. 이 수소 비상 발전기는 공장 정전 시 비상 전원, 계절별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한 보조 전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소차 부품공장 가동에 소요되는 전기의 일부를 수소에서 뽑아내는 방식이다. 수소 비상 발전시스템은 현재 양산 중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재되는 수소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5개를 나란히 병렬로 연결해 최대 450kW의 전력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 발전량은 충주공장 전체 전력 소요량의 약 7% 수준으로 비상상황이 발생하거나 피크타임 때 대응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모듈을 그대로 적용하는 한편, 발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연휴가 있는 2월 한 달 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백화점 상품권과 노트북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고 1%대의 파격적인 할부금리와 현금도 지원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시승 및 구매상담을 신청하고 영업점을 방문해 계약한 고객 가운데 매일 50명을 추첨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SM6·QM6·QM3를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노트북 Pen S(5명)를 준다. 또 이달에 구매 고객에게 설 명절 귀성여비 지원, 노후 차량 지원금, 저금리 할부 혜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M6 50만원, QM3 30만원, QM6 디젤(2018년 생산) 고객에게는 20만원의 귀성여비를 제공한다. 또 QM3의 LE 트림을 구입하면 인조가죽 시트커버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선착순으로 할인해 준다. SM6와 QM6(가솔린 제외)를 36개월로 할부 구입하면 1.99%의 낮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QM3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할 수 있고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QM3를 구입하면 30만원이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달부터 2300여 개에 달하는 주요 부품의 가격을 평균 12% 낮춘다고 11일 밝혔다. 브레이크 디스크, 오일필터 등 교체 빈도가 높은 부품은 물론 보증기간이 만료된 차종의 부품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이번 조치는 고객 만족도와 부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끝난 일부 차종의 주요 소모품과 범퍼 가격도 인하해 장기 보유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브레이크 디스크의 가격은 평균 약 22%가 인하돼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는 13만 3100원으로 책정됐다. 브레이크 패드의 가격은 약 26% 내려가 S-클래스(W221)의 경우 17만 2700원에 판매된다. 오일필터 가격도 평균 약 19%가 인하돼 C-클래스 기준 2만 1890원으로 정해졌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0년부터 10년째 부품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신형 쏘울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 기아차는 민간 전기차 충전사업자들과 손잡고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최근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 에스트래픽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개인·개인사업자 및 홈 충전사업, 에스트래픽은 법인 및 공용충전사업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의 충전기 설치와 운영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담 콜센터를 통한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전용 멤버십도 운영한다. 또 전국 지점과 대리점, 서비스협력사는 물론 주유소와 마트 등에 충전 거점도 대거 확보한다. 올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공용충전기를 이용하면 충전요금을 10% 할인 또는 적립해주는 서비스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에스트래픽이 운영하는 충전소엔 기아차 고객 전용충전기를 배정해 우선예약 및 결제 등의 혜택을 줄 방침이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손쉽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폭스바겐코리아는 트렁크 이지오픈 등 편의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기존 차량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격에 200만원을 얹어주고 사고 수리비도 최대 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인 아테온은 연식변경으로 일부 편의사양이 추가돼 상품성이 개선됐다. 먼저 프레스티지(5718만8000원) 등급에만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500만원 가량 저렴한 프리미엄 등급에도 추가된다. 또 2열 폴딩시트도 적용돼 최대 1557L의 적재용량을 확보했다.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범퍼 아래에 발을 뻗어 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방식이다. 스마트키 시스템과 연동돼 손을 사용하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고, 버튼만 간단히 누르면 닫힌다. 또 프레스티지 모델에는 차량 주변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에어리어 뷰’ 기능도 추가됐다. 차량의 전·후면과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4개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전면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안전한 주행과 주차가 가능하다. 프리미엄 모델의 휠 디자인도 18인치 유광 실버 휠로 변경됐다. 특히 폭스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을 인수합니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으로, 두산비나 지분 100%를 확보했습니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꽝응아이성에 위치해 있는데요.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화력발전 보일러와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 등을 생산해왔습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사업을 유지하면서도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이자 아시아 지역 항만 크레인 사업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입니다. 최근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 강화로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어 이번 인수가 향후 그룹의 친환경 선박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딜은 양사 이해관계와 정부의 지원이 맞물려 성사됐다”며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충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삼성증권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제휴 영업채널을 통한 유치자산이 업계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삼성증권의 제휴 영업채널은 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를 포함한 아웃소싱 분야입니다. 삼성증권은 2022년 말 5조9000원이었던 제휴 영업채널 잔고를 꾸준히 확대해 2023년 말 7조원, 2024년 말 7조7000억원으로 확대했고 지난달 말에 10조원을 넘겼습니다. 이는 2년 반 만에 약 70% 성장한 수치로, 영업채널 다각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투자권유대행인 부문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져 2025년 상반기 기준 투자권유대행인 채널을 통해 유치한 자산은 8조7000억원이고 투자권유대행인은 1841명에 달합니다. 삼성증권은 2024년 투자권유대행인 인증제도를 도입해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복지포인트 지급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와 장기 파트너십 형성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의 장기적이고 자유로운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강남, 잠실에 위치한 투자권유대행인실을 개편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은 또 특화된 자문·일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금융위원회 인가를 받은 정식 투자자문사 및 투자일임사의 1만 7000여 명의 고객들로부터 자산 약 1조4000억원을 유치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제휴 영업채널 확대와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차별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박경희 삼성증권 WM부문장(부사장)은 “제휴 영업채널은 WM부문의 중요한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투자권유대행인, 투자자문사, 투자일임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게임스컴은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입니다. 삼성전자는 1000㎡의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 체험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전자는 대형 게이밍 모니터 라인업 확대를 위해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의 총 2종을 선보입니다. 40형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합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합니다. 또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으로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 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 최신 게이밍 기능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 HAS(높낮이 조절), Tilt(상하 각도 조절), Swivel (좌우 회전) 등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DisplayPort 1.4(1개), HDMI 2.1(2개)를 지원하는 등 최신 게이밍 스펙을 탑재했습니다. 8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대형 게임 개발사인 넷마블, 시프트업과 새롭게 파트너십을 맺고 3D 게임 구현을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 부스에서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STAR DIVE', 시프트업의 인기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디세이 3D는 카메라와 초점 기준 간의 거리를 조절해 3D의 깊이감을 조정하는 초점 거리 조절, 좌우 시차를 인식합니다. 사용자가 게임마다 최적의 3D의 입체감을 조절하는 3D 설정 옵션 기능을 지원해 최적화된 3D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오디세이 3D 모니터 전용 3D 콘텐츠 플랫폼인 '오디세이 3D 허브'를 통해 개인 선호에 따라 3D 깊이감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내에 이번 게임스컴에서 선보인 '스텔라 블레이드', 'P의 거짓: 서곡', '몬길: STAR DIVE' 등을 포함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3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합니다.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도 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모니터로 인기 게임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블리자드와 펄어비스[263750] 부스에서는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 등을 선보입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초대형 단독 부스를 차린 블리자드는 500Hz 초고주사율을 지원하는 27형 오디세이 OLED G6를 80대 이상 설치했습니다. 또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 부스에 500Hz 초고주사율 '오디세이 OLED G6'와 240Hz 4K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을 약 180여대 설치해 체험 존을 구성했습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주사율 144Hz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 1분기 금액 기준 1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7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