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무신사(대표 한문일)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패스트 컴퍼니에서 발표한 ‘2023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혁신적인 1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패스트 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세계 각지에서 산업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 곳을 선정해 ‘가장 혁신적인 기업’ 명단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패스트 컴퍼니에서 발표한 혁신 기업 명단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패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D2C 브랜드 운영, 온라인 커머스, 오프라인 복합문화 공간 운영 등의 활동을 지속해 왔습니다.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상품 등 사람들에게 패션 세계에서 즐거운 경험을 돕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무신사는 7000여개 브랜드가 입점된 무신사 스토어 등 패션 이커머스 외에도 2021년과 지난해 서울 홍대, 강남 지역에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일본·미국·호주·동남아 등 13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 웹 버전과 앱을 운영 중입니다. 무신사 관계자는 "국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냉동 스낵류 전략을 ‘K-간식’으로 수립하고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냉동 베이커리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신제품 ‘쫄깃바삭 호떡’과 ‘트위스트꽈배기’를 출시합니다. ‘쫄깃바삭 호떡’은 반죽을 생 이스트로 저온 발효했고 호떡을 약 200℃로 달군 무쇠 팬에 지져냈습니다. ‘달콤씨앗 호떡’과 ‘모짜렐라 호떡’ 2종입니다. ‘트위스트 꽈배기’는 꽈배기 제품으로 겉면에 묻힌 빵가루로 바삭함을 강화했습니다. ‘전통단팥 꽈배기’, ‘크림치즈 꽈배기’, ‘모짜렐라 꽈배기’ 3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냉동 스낵류 시장 내 디저트·베이커리 카테고리는 성장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문점에서 맛보던 간식을 집에서 간편히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가 증가하며 제품 다양화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풀무원은 올해를 ‘K-간식’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디저트 제품을 선보일 방침입니다. 회사는 앞서 한국 간식인 핫도그와 치즈볼을 미국, 일본 중심으로 수출한 바 있습니다. 호떡은 국내 출시에 앞서 미국과 일본에 먼저 수출하고 있으며, 꽈배기 역시 이달부터 일본 시장에 수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알제리 전력생산공사가 발주한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의 예비준공확인서(PAC)를 접수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PAC는 발주처에서 모든 공사가 마무리됐음을 승인할 때 발급하는 증명서입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건설공사 PAC는 지난 2012년 말부터 2014년까지 알제리에서 발주돼 현재 진행 중인 국내 6개 기업 8개 현장의 발전소 건설공사 중 가장 먼저 접수된 건입니다.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지난 2013년 계약이 체결된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로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동쪽으로 약 65km 떨어진 부메르데스주 깝 지넷 지역에 1200MW(메가와트)급(400MW급 3기)의 대형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도급금액은 약 9844억원 규모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알제리 라스지넷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는 여러 대외적 변수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포기하지 않고 공사를 끝까지 수행해 발주처에 인도함으로써 회사의 대외신뢰를 높이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해외사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신뢰와 기술력은 큰 자양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라면세점은 지난 2일 하나은행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자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이사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습니다.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세계 각국의 금융·유통·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입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협약까지 맺으면서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곳의 지난 2월 총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2월 총 판매량은 62만5517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총 판매량인 56만8249대와 비교했을 경우 약 10.1% 늘은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50만277대, 국내 시장에서는 12만5240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7.5%, 21.3%입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하면 현대차는 32만7718대, 기아는 25만4027대, GM 한국사업장은 2만6191대, 쌍용차는 1만431대, 르노코리아자동차는 7150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현대차는 7.3%, 기아는 14.7%, GM 한국사업장은 14.6%, 쌍용차는 47.3% 증가했으며 르노코리아차는 37.9%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2월 국내 시장에서 6만5015대, 해외 시장에서 26만2703대를 팔았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각각 22.6%, 4.1%로,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생명이 농업인 전용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을 개정 출시했습니다. 3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농업인NH안전보험은 일반형(1형·2형·3형), 산재근로자형, 농작업근로자전용보험 등 3종으로 구성됩니다. 이중 일반2형·3형의 가입가능연령을 84세에서 87세까지로 확대했습니다. 주계약 보험료는 인하합니다. 상품 전체 보험료를 1% 내외 수준으로 내렸고 재해장해급여금을 보장하지 않는 일반3형은 최대 5%까지 보험료를 낮췄습니다.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나 질병을 보장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인NH안전보험은 성별·연령별 구분없이 단일 보험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계약 보험료는 상품 유형에 따라 10만1100원(일반1형)부터 최대 19만3100원(산재형)까지입니다. 보험료는 최초 1회만 납입하면 1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주계약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기초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영세농업인은 70%까지 지원됩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가입연령을 확대해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 업계가 최근 뜨거운 위스키 열풍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고객 니즈에 맞춰 틈새 상품을 선보이고 국내외 인기 위스키를 전진 배치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위스키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3일 CU에 따르면 대용량 '온더락 빅볼 아이스'를 포켓CU를 통해 선출시합니다. 브랜드 루빙의 큐브 얼음과 볼 얼음 2종입니다. 포켓CU의 예약 탭에서 상품을 선택해 픽업을 원하는 점포와 날짜, 시간을 정하면 이달 서울 지역 한정으로 약 1000개가 우선 판매됩니다. 이달 말부터는 빅볼 아이스(4입)를 전국 오프라인 점포로 판매 확대합니다. 최신 자동화 시스템이 구현하는 에어 공법, 슬로우 프리즈 공법 등 첨단 제빙 기술로 만들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컵얼음과 대형 봉지얼음 외에 특정 상품과의 연계 구매를 겨냥해 개발된 전용 얼음입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위스키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CU에서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의 매출 신장률은 2021년 99.0%, 2022년 48.5%로 증가했고 올해(1~2월)도 38.8%를 기록했습니다. 위스키와 함께 구매되는 빅사이즈 컵얼음도 지난해 61.9% 매출이 뛰었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분양 성수기' 시작점인 이달 전국서 분양에 들어갈 예정인 물량이 2만여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R114가 발표한 3월 전국 분양예정단지 자료에 따르면, 총 2만543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전년 동월(2만1341가구)과 비교할 경우 3.7% 감소한 수준입니다. 권역별로 나눠볼 경우 수도권은 1만2099가구, 지방은 8444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6129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서울(4116가구) 인천(1854가구) 순으로 예정물량이 조사됐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전년 동월 예정물량이었던 338가구 대비 큰 폭으로 분양 물량이 늘어납니다.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 사업지에서 이달부터 분양에 들어가 전년 3월보다 10배 이상으로 공급량이 증가합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휘경3구역을 재개발해 180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되는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영등포구 양평12구역을 재개발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의 정비사업지에서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휘경자이디센시아의 경우 조합원 분을 제외한 700가구를 대상으로 일반분양이 진행됩니다. 지방의 경우 부산(3906가구)에서 분양 예정물량이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3일 나노신소재에 대해 올해 CNT 도전재의 외형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6만 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35% 증가한 1077억원,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 21%를 기록하며 큰 폭의 외형 성장을 기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양극 도전재인 MWCNT 농도 증가, 실리콘 음극재 차종이 본격 확대되면서 SWCNT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나노신소재의 경우 SWCNT 분산제 독점기업이기 때문에 실리콘 음극재 차종 확대로 인한 성장을 독식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나노신소재가 내년 1월 양산을 목표로 미국, 유럽, 일본 공장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5000톤 규모에서 내년 2만 5000톤까지 생산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있다”며 “다만, 올해 생산능력 확대로 인한 CNT 중심 외형 성장이 본격화되고 고객사 다변화 가능성 등을 감안했을 때,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3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앞으로 탄소섬유의 성장성과 존재감이 부각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6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탄소섬유가 철의 10배 수준의 강도를 보유하고 있고 무게는 20%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러한 특성으로 풍력, 우주/항공, 고압용기 등 철을 대체하고 경량화가 필수적인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첨단소재의 생산능력은 지난해 6500톤에서 오는 2025년 1만 4000톤으로 연평균 29%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 증설을 통해 고성장이 예성되는 전방 산업에서 점유율 확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효성첨단소재의 지난해 탄소섬유 매출액이 13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매년 공격적인 증설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45%, 5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의 글로벌 1위 경쟁력을 통해 확보한 현금흐름으로 스페셜티 소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왔다”며 “향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갖춘 사업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며 주가 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메가커피는 봄 시즌에 맞춰 ‘후루츠 주스프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블렌딩 주스 4종과 디저트 3종으로 구성했습니다. 딸기주스는 피쉬 콜라겐 480mg를 더했고 딸기바나나주스는 비타민D를 첨가했습니다. 샤인머스캣그린주스는 샤인 머스캣과 케일 조합에 칼슘을 담았으며, 레드오렌지자몽주스는 시칠리아 레드 오렌지와 자몽과 함께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했습니다. 디저트 메뉴 중 최근 트렌드 베이커리로 떠오른 미트파이는 치즈와 바비큐 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가 들어갔습니다. 메가커피의 베스트셀러 메뉴인 크로크무슈는 식빵 윗면에 멜팅 치즈를 토핑하고 햄과 치즈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겨울 시즌 판매된 간식꾸러미는 시즌2로 돌아왔습니다. 슈크림 붕어빵이 추가되고 찐빵과 앙버터 호두과자를 한데 모았습니다. 메가커피는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자사 앱에서 후루츠 주스프링 전 메뉴(단품) 100원 할인 쿠폰을 발행합니다. 또 9일부터 22일까지는 블렌딩 주스 4종 300원 할인과 세트 메뉴(디저트+아메리카노) 1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매왕 이벤트를 통해 4월 30일까지 블렌딩 주스 4종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의 여행 상품 서비스인 쿠팡트래블이 엔데믹 이후 해외 배낭여행을 준비하는 여행 인플루언서에게 주목을 받으면서 여행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쿠팡트래블은 쿠팡 앱 안에 있는 여행 상품 관련 서비스로 호텔, 리조트, 티켓, 펜션 등 전 세계 130만 개 이상의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여행사 브랜드와 협업해 일본, 동남아, 괌, 유럽 등 세계 인기 여행 국가 및 도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쿠팡트래블 360'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해외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적인 거리두기 완화 이후 여행 상품을 크게 확대하며 ▲반려동물과 떠나는 쿠팡펫여행 ▲아이와 함께하는 쿠키트래블 ▲와우회원 고객을 위한 여행할인 상품 와우회원 여행할인등 고객 취향별 상품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유튜브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여행 인플루언서들도 쿠팡트래블의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쿠팡트레블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소영스럽게'가 대표적입니다. 소영스럽게는 기면증이라는 희귀질환을 앓으면서도 쿠팡트래블을 활용, ▲베트남 사파 ▲필리핀 팔라완 코론 ▲태국 푸껫 피피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2명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2명은 우리금융 과점주주인 키움증권이 추천한 윤수영 후보자, IMM PE가 추천한 지성배 후보자입니다. 윤수영 후보자는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키움증권 부사장을 지냈습니다. 지성배 후보자는 2001년부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임추위는 이들 후보자가 "금융권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어 향후 우리금융의 포트폴리오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사외이사 7명 중 4명의 임기가 이달 만료됩니다. 이번 임추위에 앞서 임기가 종료되는 노성태, 박상용, 장동우 이사는 사의를 표했습니다. 4년 임기를 마친 정찬형 이사는 경영 연속성을 위해 1년 임기로 재추천됐습니다. 기존 과점주주였던 한화생명이 지분을 매각함으로써 한화생명이 추천했던 노성태 사외이사의 후임은 뽑지 않기로 했습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금융권 전반의 쇄신 분위기에 발맞춰 이사회 구성에도 과감한 변화를 주고자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며 "이사회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2일부터 규제지역에서도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됩니다.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등으로 묶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용산구에서 다주택자가 주담대를 받아 집을 살 수 있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제4차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업 등 5개 금융업권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와 올해 금융위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주담대 규제 정상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개정 규정은 이날 금융위 의결 직후부터 즉시 시행됩니다. 먼저 현재는 대출이 불가능한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주담대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 까지 허용합니다. 비규제지역에선 LTV 60%가 적용됩니다. 그간 전지역에서 금지한 주택 임대·매매사업자의 주담대도 규제지역 LTV 30%, 비규제지역 LTV 60%로 풀립니다. 임차보증금 반환 목적의 주담대와 관련한 각종 제한은 일괄폐지됩니다. 투기·투기과열지구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담대 대출 2억원 한도, 규제지역 내 9억원 초과 주택에 대한 전입의무가 그것입니다. 2주택 보유세대의 규제지역 소재 담보대출 취급시 다른 보유주택 처분의무, 3주택 이상 보유세대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소방 전문기업 파라텍은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88.1% 증가한 2123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파라텍이 다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은 지난 2017년 이래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 6억 4000만원에서 210.9% 상승한 19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4% 감소한 4억 7000만원을 기록했다. 기존 소방설비 제조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 흐름을 유지해온 한편, 소방설비 시공부문에서 대규모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며 별도기준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과 이익개선에 성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라텍은 지난해 4월 367억원 규모의 국내 대기업향 소방기계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같은 해 7월 144억원 규모의 국내 물류센터 소방기계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하며, 소방설비 시공사업 부문에서만 총 500억원가량의 대규모 수주고를 올렸다. 또, 최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공장 이전 등을 마쳤다. 파라텍 관계자는 “최대주주 변경이후 신규 경영진의 지속적인 경영 개선 활동 전개와 더불어 소방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등 외부의 긍정적 요인으로 별도기준 실적 개선에 영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SK온이 대규모 ESS(에너지 저장 장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현지 생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로 북미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SK온은 미국 콜로라도주에 본사를 둔 재생에너지 기업 '플랫아이언 에너지 개발(Flatiron Energy Development, 이하 플랫아이언)'과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온은 플랫아이언이 추진하는 매사추세츠주 프로젝트에 LFP 배터리가 탑재된 컨테이너형 ESS 제품을 2026년에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플랫아이언이 2030년까지 매사추세츠주를 포함한 미국에서 추진하는 6.2GWh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우선협상권(Right of First Offer)'도 확보했습니다. 따라서 양사 협의를 통해 2026년부터 4년간 최대 7.2GWh 규모의 ESS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플랫아이언은 2021년에 설립된 대규모 ESS 개발 및 운영에 특화된 재생에너지 개발사입니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부지 확보부터 설계,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ESS 사업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SK온은 내년 하반기부터 ESS 전용 LFP 배터리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미국 조지아주 SK배터리아메리카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ESS 라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현지 생산 체계를 빠르게 구축해 고객 수요에 적시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SK온은 전기차 대비 크기와 무게 제약이 적은 ESS 제품에 가격 경쟁력과 안정성이 높은 LFP 파우치 배터리를 적용합니다. SK온 ESS 제품은 공간 효율성이 높은 파우치 배터리를 적재해 고전압 모듈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ESS 제품은 일정 전압 확보를 위해 랙(Rack) 단위 설계가 필요합니다. SK온은 랙보다 더 작은 단위인 모듈 기반 설계로 용량을 유연하게 구성하고 확장할 수 있어 고객 맞춤형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인접 모듈로의 열 확산 방지 설루션,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 기반 배터리 진단 시스템 등을 적용해 높은 수준의 안전성도 확보했습니다. EIS는 배터리에 작은 전기 신호를 보내고 배터리 내부 저항과 반응 특성을 파악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는 기술입니다. 최대진 SK온 ESS사업실장은 "이번 계약은 SK온이 배터리 케미스트리와 사업 포트폴리오를 동시에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 배터리 기술과 현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해 북미 ES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조나단 푸어(Jonathan Poor) 플랫아이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기술력과 현지 생산 능력을 지닌 글로벌 배터리사와의 협력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다"며 "SK온과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예정된 복수의 프로젝트에서도 협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5일 총 1조원 규모의 특화 대출상품인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합니다. 이번 상품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공급하고 조기 경영안정화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 중 대미 직·간접 수출 및 수입기업과 국내외로 생산기지를 이전하는 기업입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관세피해 관련 금융애로 상담창구’를 운영해 지난 7월말까지 총 1만3093개 기업을 상담했습니다. 이중 직·간접 피해가 있는 952개 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지원과 금리인하 등 총 301건의 애로사항을 해소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출범후 현재까지 누적 1조1698억원 규모의 금융혜택을 고객에 환원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부문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수용건수는 물론 이자감면액도 금융권 1위(은행연합회 공시·가계대출 기준)를 차지했습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고객이 절감한 이자비용은 총 468억원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 적극적으로 안내해 실제 금리인하로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는 금융권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편의점과 은행 ATM출금수수료를 전액면제하는 건 카카오뱅크가 유일합니다. 고객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누적 4108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됐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모든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고 있기도 합니다. 금융권에서 유일합니다. 올해 상반기까지 1918억원 규모의 수수료 면제가 이뤄졌습니다. 고객은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없이 상환시기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프렌즈 체크카드'는 실적조건없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합니다. 누적 5204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고객에 돌아갔습니다. 카카오뱅크가 2023년 5월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올 상반기까지 이용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절반가량(48%)이 중·저신용자였습니다. 이들의 대출금리는 평균 연 4.08%p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총절감액은 160억원 규모입니다. 특히 2금융권에서 대환한 고객은 전체의 50%에 달하며 평균 6.06%p의 금리인하 효과를 누렸습니다. 가장 큰 절감사례로 연 16.68%p의 금리를 낮추며 연간 834만원을 줄인 고객도 있었습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상황에서 금리인하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으로 고객 금융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금융비용을 줄이고 더 많은 혜택을 고객에 돌려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4일 고객에 전해야 하는 필수 금융정보를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필수고지배너'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수고지배너는 고객중심 UX 설계를 기반으로 홈화면 눈에 띄는 곳에 배너형태로 제공됩니다. 고객의 앱 사용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인터랙션을 적용했습니다. 고지되는 내용은 은행이 필수적으로 알려야 할 정보입니다. 예금거래 기본약관 변경 등 은행 입장에서는 다소 알리기 어려운 사안도 선명하게 고지합니다. 변경된 내용은 알기 쉽게 풀어 고객 이해를 돕습니다. 토스뱅크는 필수고지배너 도입으로 고객의 정보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동안 약관변경 등 주요공지는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알림톡으로 전달했습니다. 일부 고객이 놓치거나 인지하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데 착안해 실질적인 정보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개인맞춤형 금융정보 제공 수단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가령 고객별 대출금리 인하가능성,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개별상황에 맞춘 정보입니다. 배너를 통해 제공된 정보는 고객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전누리 PD(Product Designer)는 "필수고지배너는 법적요건을 넘어 고객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장될 것"이라며 "고객경험이 확장되는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키움증권이 주식 거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섭니다. 지난 4월 발생한 주문 지연 재발을 방지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키움증권은 IT 투자 확대·IT 인력 및 조직 강화·IT 컨설팅 진행·정보 보안 강화를 주 내용으로 한 ‘IT 안정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연내 IT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는 매년 지출하는 약 1000억원 규모의 전산 비용과는 별개로, 주문 지연 재발 방지를 위한 즉시 개선사항 조치에 사용됩니다.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화 전략도 마련해 IT 인프라 검증 및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 시스템 운영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 새로 개발된 기능 등을 테스트하는 검증계를 고도화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나 기능의 품질, 안정성,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IT 인력과 조직 강화를 위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해 조치하는 IT 내부통제 전담 조직과 성능분석·검증 체계 상시 지원 등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합니다. 또 IT내부통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자체 IT 인력을 충원해 높은 품질의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고객 및 주문량 증가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新)원장 시스템 구축을 추진합니다. 원장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의 계좌, 거래 내역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키움증권은 이를 통해 급격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으로 거래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대적인 투자를 앞두고 외부 전문 기관의 컨설팅도 진행합니다. 이달 말까지 시스템 품질, 정보보안 등을 총체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과제와 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고객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 최신 보안기술을 적용하고 외부 침해시도 조기 탐지 및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통합보안관제 체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대규모 IT 투자로 시스템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보다 안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5대 금융지주사가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국내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내년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섭니다.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는 3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미 관세대응 정책금융-금융지주 간담회'에서 이같은 금융지원방안을 밝혔습니다. 5대 금융지주는 자체적으로 수출기업 유동성 지원과 금융비용 감면 등으로 올해초부터 8월말까지 45조원을 지원했습니다. 내년까지 50조원의 자금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5대 금융지주의 금융지원 상품은 금리부담 경감, 수출·공급망 지원, 혁신성장 지원, 대기업 상생대출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주요상품을 보면 KB금융은 유망성장산업 및 제조업 중소법인 대상 특별금리우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 특별출연을 통한 대출 지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출지원이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미래혁신산업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대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산업단지 전용 신상품을 마련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자동차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우리금융은 수출기업 등 유동성 공급 및 금융비용 경감, 농협금융은 소부장 등 중소·중견기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확대, 관세피해 대기업 협력업체 금리우대를 제시했습니다. 박영준 KB금융지주 전무는 "미국발 관세충격은 기업의 생존까지 위협할 수 있는 사안으로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단순한 단기유동성 지원을 넘어 피해기업과 유관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투자, 판로 다변화, 사업구조 재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석헌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기업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경제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에는 도전과 혁신을 위한 자금지원과 업종별 특성·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호식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미 관세조치 관련 시장안정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자동차산업 수출기업을 맞춤지원하는 등 외국환 전문성 강점을 최대화해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 피해기업들이 신속하고 끊김없는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수출기업 전용상품 개발,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 등 비금융 분야에서도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호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관세피해 기업에 실효성있는 지원을 하기 위해 금리인하 등 직접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비금융적 지원을 병행하겠다"며 "농업분야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다른 금융기관에서 할 수 없는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활용해 농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관세지원은 숫자도 중요하지만 절박하고 절실한 피해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게 더욱 중요하다"며 "금융권이 스스로 책임의식을 가지고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체계를 전면 강화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11명이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인원을 25명으로 크게 늘렸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예방의 핵심 모니터링 업무를 하며 최근 피해가 급증하는 범죄유형을 분석해 집중탐지합니다. AI 기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은 고도화합니다. AI 스스로 피해사례를 분석해 수상한 거래패턴을 미리 찾아내고 신속한 계좌지급정지 등 예방조처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예방 효과를 높였습니다. KB국민은행은 모니터링을 통해 8월 한달동안 사기계좌 1306건을 적발했습니다. 피해예방액은 225억원에 달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은 오는 10월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