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광화문글판’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은 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글판은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사랑‧위로를 건넸다. 그 동안 광화문글판을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이다. 고은‧정호승‧도종환‧김용택‧공자‧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이 인용됐다. 문안 기념집은 희망·사랑·꿈·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어 광화문글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광화문글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문정희 시인을 비롯해 광화문글판과 인연이 깊은 문인·교수들의 추천사와 칼럼‧언론 보도‧시민 에피소드 등 각계 각층의 반응도 담았다. 대학생 디자인·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수상자 인터뷰 등을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이하 생명보험재단)과 LG전자는 17일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후원금은 생명보험재단에서 추진한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에서 1‧2위를 수상한 LG전자팀의 시상금 1500만원 중 50%를 기부하는 것이다. 후원금은 입양대기 아동에게 분유,기저귀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건강나눔 도심걷기’ 프로젝트는 생보재단이 서울시와 함께 지난해부터 '3050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11개 기업의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락과 트레이너 운동습과 코칭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참여자 120명은 쌀 8.8가마니의 무게에 해당되는 707kg, 피자 2406판에 해당하는577만5000kcal를 감량했다. 참기기업 중 LG전자 2개 팀이 1‧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둬 상금을 받았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사람이 습관을 바꾼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인 것을 안다”며 “직장인들이 힘들게 노력해 얻은 값진 시상금인 만큼 정말 필요한 곳에 활용하겠다”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신한생명이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 자신감을 키우고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캠프를 연다. 신한생명(대표 이성락)은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천안 명덕리에 위치한 신한생명 천안연수원에서 임직원 자녀 50명을 초청하여 하계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외부 전문 강사진이 4종류의 키워드(인성‧자신감‧자기주도‧진로탐색)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사회성과 도덕성을 개발하고 다양한 도전으로 자신감과 자기주도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아이들 스스로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한생명 인사부 직원만족센터 직원이 전일 상주한다. 또한 외부 안전요원을 배치시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고 도전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6년째 하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참가한 어린이들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즐거운 직장, 행복한 일터’ 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메트라이프가 도심속 정원을 조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현대인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어반 가드닝(Urban Gardening)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반 가드닝은 도심을 뜻하는 ‘어반(Urban)’과 정원 가꾸기를 뜻하는 ‘가드닝(Gardening)’의 조합어다. 삭막한 도시생활 속에서 집안 내 정원을 가꾸는 과정에서 휴식을 통해 건강을 찾자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를 전파하기 위해 동영상을 제작하여 회사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는 배우 엄지원씨의 정원 가꾸기 노하우는 물론, 직접 키운 허브를 활용하는 팁이 담겨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어반 가드닝 프로젝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200명을 추첨하여 화분‧허브 씨앗‧모종삽‧물조리개 등으로 구성된 ‘어반 가드닝 키트’를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오는 22일까지 메트라이프생명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metlife)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요’를 누르고 내가 가든 키트를 받아야 하는 이유를 댓글로 달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기증된 차량이 우리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든든한 발이 돼주기를 기대합니다.” IBK연금보험(대표 조희철)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3회 차량기증 행사를 갖고 재가노인지원센터 및 아동 복지시설 등 3곳에 차량을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한 차량기증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재가노인을 돕고자 시작해 그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기증 차량은 재가어르신들에게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 노인복지서비스와 아동들의 안전한 통학, 병원진료 동행에 쓰일 예정이다. 조희철 IBK연금보험 대표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양로, 요양 복지시설 등에 실질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기부형 보험상품 출시를 통해 보험 가입고객이 보험료의 일부를 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라이나생명이 50~65세 베이비부머 세대를 초청해 힐링여행을 선사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홍봉성)은 지난 6월부터 시니어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2015전성기캠프’를 출범해 매주 2~3회씩 힐링여행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라이나생명 임직원들은 힐링캠프(전성기캠프)가 열릴 때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이 직접 봉사자로 나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전성기캠프의 참가자는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보건의료정책과 노사발전재단, 서울시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과 함께 협력해 모집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총 40여 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재의 나를 인정하고 지금의 행복 즐기기’, ‘소중한 과거 추억여행’, ‘더 나은 나의 미래 인생 그리기’라는 큰 주제에 맞춰 난타공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동시대를 함께 살아 온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 여행 온 것처럼 즐겁고, 캠프를 통해 자신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라이나 생명이 식견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라이나 생명(대표 홍봉성)은 텔레마케터설계사(이하: TMR)의 자녀들과 함께 4박 5일 동안 싱가폴로 떠나는 ‘라이나 주니어 글로벌 챌린저’ 1기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에서 최초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업성과가 우수 TMR들의 자녀들을 인솔해 싱가폴의 명문 학교 탐방 및 유명 기업 방문을 한다. 이를 통해 넓은 식견과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TMR 자녀 총 41명은 라이나생명 사옥 투어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들은 해외여행시 안전 관리 및 단체 행동 수칙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10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싱가폴 국립대학, 예일대학교 싱가폴 캠퍼스 등 명문 대학교 탐방을 한다. 또한 블룸버그, 센토사섬,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유명 기업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저녁에는 인솔자로 동행한 라이나생명 직원들과 쉽고 재밌게 경제 공부를 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을 한다.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KB손해보험 임직원이 가족과 함께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도왔다.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지난 8~9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전북 장수군 구신마을에서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KB희망나눔 농촌체험캠프’를 진행했다. 1박 2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KB손해보험과 결연을 맺은 구신마을과의 교류와 협력을 보다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KB손해보험 50여 명의 임직원 가족들은 마을을 찾아 지역주민과 함께 ‘엄마, 아빠와 함께 고추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과 자녀들은 고추 수확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 후에는 물고기 잡기, 풍등 날리기, 두부 만들기 등을 함께하며 지역주민들과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KB손해보험은 내달 초부터 5일 간 결연 농촌마을의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중간 유통마진이 없어 농가나 KB손해보험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되는 품목은 구신마을의 사과, 고추장, 된장, 충북 정안마을의 꿀, 참기름, 들기름 등이다. 김태식 KB손해보험 홍보본부장은 “단순히 결연을 맺고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교보생명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창립이념인 ‘국민교육진흥’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8월 한 달간 전 임직원이 자원봉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로 구성된 140여 개 봉사팀은 지역사회와 결연을 통해 초등학생 경제교육, 학습지도, 문화체험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창립기념일인 7일에는 신 회장과 임원들이 ‘꿈꾸는 책 나눔’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평소 TV, 스마트폰으로 인해 독서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을 돕기 위해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25명이 참여한 이날 프로그램에서 신 회장을 비롯한 교보생명 임원들은 아이들의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이들은 어린이들과 짝을 이뤄 광화문 교보문고 투어를 하고 좋은 책을 구입해 함께 읽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독서 일기장을 만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다. 선생님들은 일기장 속에 함께 찍은 사진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어 아이들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아이들에게 경제와 사회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은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2박 3일간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9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 면접을 통해 엄선된 15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돼 2박 3일간 함께 했다. 1일차에는 ‘경제활동 미니 체험’,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게임과 놀이로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일차에는 구매계획에 맞춰 대형마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KBS 수원센터를 견학해 방송 제작 과정을 지켜봤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고, 나라별 랜드마크를 만들면서 팀워크와 창의성을 키웠다. 마지막날에는 롤링페이퍼를 쓰면서 함께했던 친구들과 추억을 기록했다. 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됐던 대학생 봉사자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금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 이하 생명보험재단)은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야촌리에 농약안전보관함 105개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도 김정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고성군 윤승군 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 의장, 생명유석쟁 생보재단 전무와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보재단은 2012년부터 강원도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36개 마을에 126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해 왔다. 또 올해에는 지난 4월 강원도,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함께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6월에는 횡성 130개·양양 160개·영월 63개·양구 165개·화천 1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했다. 이날 105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포함해 앞으로 강원도에 총723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농촌 노인들의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잠금장치가 돼있는 보관함을 각 가정에 보급하는 사업이다. 보관함의 올바른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소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 보관함 사용실태를 확인한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과 상담서비스도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이수창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27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캠페인 서포터즈 100여명과 함께 '2015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개선 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올바은 건강관리 습관을 기르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국인들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로 인해 대사증후군과 같은 만성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2015년 3월)에 따르면 전체 대상 가구원 중 53.3%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하나 이상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왕성한 경제활동을 하는 30세~50세 때 건강관리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3040세대 남성 2명 중 1명이 흡연자이고, 남성의 경우 만성질환 시작을 알리는 비만율이 30대 때 이미 47%에 달했다.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50대가 지나면서부터 만성질환 유병률이 큰 폭 으로 증가했다. 최근의 메르스 사태에서도 만성질환의 위험성이 드러났다.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메르스와 같은 유행병에 일반인에 비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병헌)은 27일 강원 인제군 북면에서 KB손해보험으로의 사명 변경 후 첫 번째 보금자리인 ‘ 희망의 집 32호’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헌 사장을 비롯해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이순선 인제군 군수 등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이어온 ‘ 희망의 집짓기’ 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해비타트 활동이다. KB손해보험이 후원하고 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희망의 집’은 강원 인제군에 살고 있는 8살 강민호(남, 가명) 군을 위해 두 달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부모님과 4남매가 함께 살고 있는 민호네 가족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수년째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지내왔다. KB손해보험은 민호네 가족을 위해 '국민의 희망파트너'로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KB손해보험 춘천지역단은 직접 민호네 가족에 자매결연 후원증서를 전달했다. 또 임남수 KB손해보험 노조위원장은 전국 각지에서 적어준 손글씨 메시지인 '희망 앨범'을 전했다. 김병헌 대표이사 사장은 “KB손해보험의 첫번째 희망의 집으로 민호네 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완공돼 무척 기쁘…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 NH농협손해보험 김학현 대표이사와 헤아림 봉사단 50여명은 23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소재 도달미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1사1촌 자매결연은 강화군 연촌마을에 이어 두 번째 맺은 자매결연이다. 자매결연식에는 농협손보 헤아림봉사단과 도달미 마을 유민식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승우 국회의원, 박병건 율면농협 조합장, 남기학 율면 면장 등 지역 관계자 10여명도 함께했다. 자매결연식 후에 헤아림 봉사단은 일손돕기로 포도 농가를 방문, 포도 봉지 씌우기를 실시했다. 또 주민들과 중복맞이 삼계탕 점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봉사단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과 사진액자를 선물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마을회관에 대형 TV 2대를 증정했다. 이밖에 세제, 우산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김학현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자매결연은 단기성 행사가 아니라 농촌과 도시가 지속적인 교류를 함께 하기 위한 약속”이라며 “농촌과 도시가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손해보험은 도달미 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농번기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 23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 하얀 도복을 입은 초등학생 유도 선수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조그만 키에 한없이 앳된 얼굴이지만 상대방에게 예를 갖추는 모습이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진지하다. 심판의 시작구호에 긴장한 모습도 잠시. 우렁찬 기합소리와 함께 자신보다 큰 상대를 순식간에 파고들어 업어치기로 매트에 내리꽂는다. 몸이 부딪히는 소리가 체육관에 크게 울려 퍼지며 승자의 환호가 이어진다. 패자의 얼굴에선 아쉬움이 짙게 배어난다. 23일 열린 ‘2015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유도 경기가 열린 동해실내체육관에선 ‘제2의 김재범’을 꿈꾸며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어린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부터 6주간 춘천·동해·정선·홍천·양구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 체육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유도를 시작으로 육상, 수영, 빙상, 체조, 탁구, 테니스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명이 출전했다. 교보생명은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지원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이 29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APEC에서 한미 관세협상 세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경주 APE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한국과 미국이 총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대미 금융투자 3500억달러는 현금 투자 2000억달러와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로 구성된다"며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5500억달러 금융 패키지와 유사한 구조이지만 우리는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달러로 설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연간 200억달러의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 정도에 따라 투자하기 때문에 우리 외환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 있으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합의에 따라 미국이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낮아집니다. 상호관세는 지난 7월 말 합의 이후 이미 15%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품목관세 중 의약품·목제 등은 최혜국 대우를 받고, 항공기 부품·제네릭(복제약) 의약품·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천연자원 등에는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마스가 프로젝트'로 명명된 조선업 협력 1500억달러는 국내 기업 주도로 추진하고 투자 외에 보증도 포함하는 것으로 합의됐습니다. 자동차와 함께 대미 수출 비중이 반도체의 경우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으며, 쌀·쇠고기를 포함한 농업 분야 추가 개방은 막았습니다. 김 실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외환시장 불안이 우려되는 경우 납입 시기와 금액의 조정을 요청할 별도 근거도 마련했다"며 "투자 약정은 2029년 1월까지 이지만 실제 조달은 장기간 이뤄지고, 시장 매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조달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원금 회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층적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며 "원리금이 보장되는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만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양해각서(MOU)에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 한미 간 수익을 5대 5로 배분하되, 20년 내에 원리금을 전액 상환받지 못할 것으로 보이면 수익배분 비율도 조정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은 환영식 직후 오찬을 겸해 87분간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동시에 "대한민국은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며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모두 발언 후 "난 한반도에서 여러분(남과 북)이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들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면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기에 우리와 협력하고 있다"고 조선업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밥스누 약콩두유빵 시리즈도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내년부터 차별화 상품 100퍼센트 폐기 지원, 신상품 도입 인센티브 확대, 점포 피해 보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상생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경영주협의회는 이번 방안이 경영주 의견을 반영한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마트24 경영주협의회 송호욱 회장은 “치열해지는 영업환경 속에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경영주들의 현실을 본사에 꾸준히 전달해왔다”며 “저수익 점포에 대한 개선 요청이 이번 상생선언으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마트24 최진일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은 본사의 경영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경영주의 수익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과감히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경쟁력 강화, 점포 공간 혁신, 가맹점 운영 지원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은 30일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승진 27명, 전보 21명 등 총 48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며, 인사 효력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입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해 경영 안정에 중점을 뒀다”며 “이와 함께 조직 분위기 쇄신과 차세대 리더 육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서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인사에서 현대리바트 민왕일 대표이사(내정)가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현대L&C 이진원 대표이사와 현대지에프홀딩스 이종근 경영전략실장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습니다. 또한 현대에버다임에서는 유재기 전무가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현대백화점 류영민 본점장과 최원형 판교점장이 전무로 승진했고, 현대홈쇼핑 황중률 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 대외협력실장이 전무로 올랐습니다. 현대그린푸드에선 황성만 식재사업부장이 상무로, 한섬에서는 최원철 영업2담당, 홍인표 경영전략담당, 인용옥 타임사업부장, 김승모 남성복사업부장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안정과 동시에 세대교체를 병행하며, 각 계열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 현대백화점그룹 2026년 정기 임원 승진 및 전보 인사 ◇ 승진 (27명) ■ 현대백화점 ▶ 전 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 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 현대홈쇼핑 ▶ 전 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 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 현대그린푸드 ▶ 상 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 현대리바트 ▶ 사 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 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 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 한섬 ▶ 상 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 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 현대에버다임 ▶ 전 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 무 ▲류중현(영업본부장) ■ 현대바이오랜드 ▶ 상 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 현대퓨처넷 ▶ 상 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 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전략팀장) ◇ 전보 (21명) ■ 현대백화점 ▶ 경영지원본부장 겸 재무담당 전무 ▲이원철 ▶ 아울렛·커넥트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 패션사업부장 상무 ▲유희열 ▶ 더현대서울점장 상무 ▲장경수 ■ 현대홈쇼핑 ▶ 디지털서비스담당 상무 ▲홍성일 ▶ 영업전략담당 상무 ▲이경우 ■ 현대그린푸드 ▶ 그리팅사업본부장 전무 ▲김해곤 ▶ 현대캐터링시스템 대표이사 상무 ▲이상헌 ▶ 전략기획실장 상무 ▲안병혁 ▶ 푸드서비스3사업부장 상무 ▲박인규 ■ 현대리바트 ▶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은수 ■ 한섬 ▶ 영업1담당 상무 ▲임한오 ▶ 트렌디사업부장 겸 해외패션3사업부장 상무 ▲김은정 ■ 현대디에프 ▶ MD전략본부장 상무 ▲육우석 ■ 현대L&C ▶ 품질경영실장 상무 ▲윤병인 ▶ 전략상품사업부장 상무 ▲성재용 ■ 현대에버다임 ▶ 생산본부장 상무 ▲김일석 ■ 현대바이오랜드 ▶ 식품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 브랜드사업부장 상무 ▲박종택 ■ 현대드림투어 ▶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박대수 ■ 지누스 ▶ 글로벌영업담당 상무 ▲김형국 ◆ 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3년 현대백화점 회계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재무담당 상무 2019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상무 2020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23년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 부사장 승진자 주요 약력 1. 이진원 현대L&C 대표이사 부사장 - 나이(만) : 59세 (66년생) - 최종학력 : 성균관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3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5년 한무쇼핑 관리담당 상무 2017년 현대백화점 미아점장 상무 2018년 현대리바트 경영지원사업부장 상무 2020년 현대그린푸드 경영지원실장 상무 2024년 현대그린푸드 푸드서비스사업본부장 전무 2025년 현대L&C 대표이사 전무 2.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 - 나이(만) : 55세 (70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경영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백화점 입사 2016년 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상무 2017년 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담당 상무 2023년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 2024년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전무 ◆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주요 약력 1.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 나이(만) : 58세 (67년생) - 최종학력 : 단국대학교 회계학 (학사) - 주요 약력 1996년 현대그린푸드 입사 2019년 현대에버다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2024년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이 1조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종가 기준 ‘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은 1조6355억원입니다. 이는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AI 인프라 확대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급증, 서버 교체 수요 본격화 등 반도체 업황의 구조적인 상승세 속에 꾸준한 자금이 유입되며,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로는 처음으로 순자산 1조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특히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29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는 1357억원으로, 국내 반도체 ETF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흐름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라는 설명입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5%씩 편입하며,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합니다. 반도체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끄는 가운데 ‘TIGER 반도체TOP10 ETF’를 통해 반도체 업황 상승의 수혜를 효과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AI 반도체, HBM, 디램 등 다양한 성장 테마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묶어 국내 반도체산업의 흐름에 가장 직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현장에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현물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며 반도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텐셜’이 2025년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기술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키텐셜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술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식품기술대상은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제품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매년 한국식품연구원이 주관해 식품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키텐셜은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생활정원’에서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어린이 키 성장 지원 제품입니다. 브랜드명은 신장과 열쇠를 의미하는 ‘키(Key)’와 가능성을 뜻하는 ‘포텐셜(Potential)’의 합성어로,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제품은 LG생활건강이 직접 개발해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제2024-27호)로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주원료로 사용했습니다. 대표 제품은 ‘키텐셜 그로우업 스틱’, ‘키텐셜 키성장 젤리’, ‘키텐셜 그로우업 딸기우유맛’ 등으로, 액상 스틱·스틱 젤리·멸균팩(RTD) 형태로 출시돼 아이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형화했습니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신기술인증(NET)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는 기술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선도하며 대한민국 대표 생활건강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이선훈)은 미국주식 정규거래소 24X US Holdings(CEO 드미트리 갈리노프, 이하 ‘24X’)와 미국주식 관련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지분투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및 투자 추진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신한투자증권이 계획중인 미국주식 관련 고객 니즈 반영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적으로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24X는 2024년 11월27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거래를 승인받은 최초 미국 정규거래소로, 지난 5월 일본의 온라인 전문 증권사인 라쿠텐증권으로부터 투자를 유치받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24X는 현재 미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16시간(미국 장전, 정규, 장후)의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 중 23시간 주식거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24X가 미국주식 23시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면, 한국 투자자들은 미국주식 주간거래를 대체거래소뿐 아니라 정규거래소인 24X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는 24X를 글로벌 선진 금융시장의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다 안정적인 미국주식 매매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편리와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전문경영인 체제 전환 이후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 순이익은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75.2%, 84.8%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129억원, 영업이익 1010억원, 순이익 847억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은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달성됐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기반으로 그룹사 간 유기적 협업 구조를 강화하고, R&D 및 신사업 중심의 사업형 지주회사 모델을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3월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이후, 그룹 시너지 강화와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김재교 부회장이 총괄하는 이노베이션본부는 ▲파트너십 발굴을 담당하는 C&D(Connect & Development) 전략팀 ▲내부 파이프라인 사업화를 주도하는 L&D(Launching & Development) 전략팀 ▲특허 관리와 지원을 맡은 IP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회사는 R&D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내부 개발과 외부 기술을 병행하는 이중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 기조 속에서 3분기 헬스케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3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의약품 유통 부문(온라인팜)은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2871억원을 달성했으며, 의약품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은 북미 시장에 신제품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은 비만 치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를 조기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을 비롯해 고혈압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등이 견조한 처방 실적을 보였으며, 지난 8월 출시된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 계열사들의 미래 성장 동력을 예측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한미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