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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이제는 책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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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19, 2015, 12:08:01

광화문글판 25년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 출판

[인더뉴스 한재학 기자] 광화문글판의 역사가 한 권의 책으로 엮여 시민들과 다시 만난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광화문글판 25년을 맞아 역대 문안을 엮은 기념집 광화문에서 읽다 느끼다 거닐다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제안으로 1991년 광화문 네거리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광화문글판1년에 네 번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다. 글판은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로 시민들에게 희망사랑위로를 건넸다.

 

그 동안 광화문글판을 수놓은 문안은 총 73편이다. 고은정호승도종환김용택공자헤르만 헤세 등 동서고금의 현인과 시인 40여명의 작품이 인용됐다. 문안 기념집은 희망·사랑··위로·응원 등 테마별로 구성돼 있다.

 

또한 문안과 함께 전체 원문도 읽을 수 있어 광화문글판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했다. 문안을 장식한 작가소개는 물론 문안선정부터 디자인·설치에 이르기까지 글판 제작과정도 상세히 다루고 있어 광화문글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문정희 시인을 비롯해 광화문글판과 인연이 깊은 문인·교수들의 추천사와 칼럼언론 보도시민 에피소드 등 각계 각층의 반응도 담았다. 대학생 디자인·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수상자 인터뷰 등을 수록해 젊은 세대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광화문글판의 모습도 잘 보여준다.

 

이번 기념집은 교보문고, 예스24 등 전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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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학 기자 silverst99@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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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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