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이 기술 개발부터 검증까지 일괄적으로 가능한 층간소음 전문 연구시설을 건립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8일 층간소음 저감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층간소음 실험동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22년 4월 문을 열 예정인 층간소음 연구시설은 용인시 기흥구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390㎡ 규모로 건립됩니다. 총 100억원을 투자해 층간소음 실증 연구를 위한 10세대의 실증 주택과 측정실, 체험실 등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층간소음 연구만을 위한 연구 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실제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벽식 구조를 비롯해 기둥과 보로 구성된 라멘식, 기둥식, 혼합식(벽+기둥) 등 총 4가지 종류의 구조 형식을 연구시설 실증 주택에 각각 적용합니다. 지금까지는 4가지 방식을 모두 적용한 연구시설이 없어 각각의 구조별 층간소음 영향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고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또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높여 층간소음을 줄이는 최신 기술 트렌드도 반영합니다. 기존 연구시설에서 150~210mm의 슬래브 두께에 대해서만 성능 검증이 가능했던 것을 넘어 210~300mm에 이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양사의 주택 브랜드를 통합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중흥그룹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건설을 인수하더라도 양사의 주택 브랜드는 별도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양사의 주택 브랜드가 가진 강점이 다른 만큼, 각각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인수 후 양사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우건설과 중흥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이번 인수 이후 최고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건설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임직원들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고용안정과 경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오세철)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공급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에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받은 ‘래미안 원베일리’는 224가구 모집에 3만6116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161.23대 1, 최고 1873.5대 1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신규 분양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 한강변 신규 랜드마크 기대감으로 치열한 경쟁과 높은 가점 커트라인이 예상됐었는데요. 분양 관계자는 “강남권에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한강변에 위치한다는 희소성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대표주자로 손색없는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 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로 구성됩니다. 반포동 일대 약 8000여 세대로 형성되는 ‘래미안 타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한강변을 바라보는 입지에 들어서며 교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SK에코플랜트(대표 안재현)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월부터 기술 개발을 시작해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입니다. 환경시설관리는 소각로 운영에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환경기업으로 기존에 보유한 운영 노하우를 반영해 이번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발하는 소각로 AI 솔루션은 머신러닝(ML) 모델을 신속히 구축, 훈련,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 서비스를 통해 첨단 클라우드 기능으로 구현됩니다. 기존 소각로 시설은 사람의 물리적 경험에 의존해 운용이 이뤄져 오염물질 배출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개발중인 AI 솔루션은 CCTV, 센서, 논리제어장치(PLC)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예측해 최적의 소각로 운영방법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합니다. 이를 통해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보양식 기증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및 일반인들이 비대면 걸음기부 활동인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3’의 목표 걸음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에서 각각 3000만원, 2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준비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봉사활동에 어려움이 있지만 설레는 발걸음과 같은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5년부터 쪽방 혹서기 물품후원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간 선풍기·생수·대자리·살충제·방충망·보양식 등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에 처음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은 지난해에만 총 1만450여명이 참여해 약 7억3000여걸음을 기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호반건설(대표 박철희)은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합니다. 동반위는 호반건설 협력사의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 지표 개발 ▲협력사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합니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건설업계에서는 첫 사례입니다. 동반위는 지난 2019년부터 ‘협력사 CSR 평가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으로 개편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우수사례가 되어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은 “호반건설을 비롯한 호반그룹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협력사들의 ESG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호반그룹과 동반위는 지난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한화 포레나 아파트에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을 켜면 자동으로 실외기실 루버가 열리고, 에어컨을 끄면 루버가 닫히도록 설계됐습니다. 여름철 냉방성능 저하나 화재위험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존에 에어컨 실외기실 루버를 수동으로 열고 닫아야 할 때 실외기가 먼지나 빗물에 자주 노출됐던 단점을 개선했습니다. 한화건설은 금강시스템하우징과 지난해 초부터 에어컨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의 공동개발에 착수했고 올해 초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실외기 전동루버시스템은 에어컨 작동 시 실외기의 전류를 감응하고 실외기실 루버를 열어 열 배출을 유도하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전류 감응장치가 고장났을 때에도 온도센서가 작동돼 실외기실의 온도가 상승하면 자동으로 루버가 열릴 수 있도록 안전장치까지 갖췄습니다. 또 지난달 개폐력 테스트(여닫는 내구성 시험) 3만회 시험성적을 성공적으로 획득했습니다. 추가적인 테스트를 거쳐 향후 분양되는 포레나 단지에 선별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화재위험을 방지하고 쾌적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대표 이경호)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선보인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가 최고 103.67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습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파주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는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A9블록(에듀파크) 196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896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19.87대 1을 기록했습니다. A11블록(에듀하이) 40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는 총 9461건이 접수돼 평균 2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A9블록 전용 84㎡B 타입은 1순위 기타경기에서 최고 경쟁률인 103.67대 1을 나타냈습니다. 당첨자 발표는 A11블록(에듀하이) 13일, A9블록(에듀파크) 14일입니다. 정당계약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GTX-A 노선 호재를 중심으로 확실한 미래가치와 단지 앞 초중고 학군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것이 우수한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탄탄한 시공을 기반으로 입주민들에게 높은 주거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파주 운정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은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은 유튜브 채널 론칭 기념 첫 콘텐츠로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이상우 인베이드 투자자문 대표의 ‘부동산 대담’을 업로드했습니다. 상반기 부동산시장 평가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주요 이슈를 다뤘습니다. 추후 롯데캐슬 분양단지 소개를 비롯해 부동산 정보, 세무(세법)정보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유튜브 채널명 공모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선정된 후보로는 ▲오케롯캐 ▲캐슬쌀롱 ▲카페캐슬 ▲독수리다방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고객 참여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 받을 예정입니다. 또 이벤트에 투표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스타일러(1명), 에어팟 프로(3명), 모바일 상품권(100명) 등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브랜드 정체성 강화와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대우건설(대표 김형·정항기)은 자사 브랜드 푸르지오가 지난 2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1 한국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아파트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올해 21주년을 맞는 ‘한국서비스대상’은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고객만족 혁신활동을 전개한 기업에게 주는 상입니다. 대우건설은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을 ‘The Natural Nobility’(본연이 지니는 고귀함)으로 정립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푸르지오는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토탈 디자인을 구현한다는 계획입니다. 매년 빅데이터와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평면 옵션에서부터 외관디자인·문주·조경·배선기구 등에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대우건설은 올해부터 브랜드 중심의 임팩트 있는 메시지 전달을 위해 상품전략 발표회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1’을 개최하며 외부환경 디자인, 인테리어 전략 및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내년 개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2’에서는 스마트홈, 주거서비스 상품 등의 주제로 콘텐츠의 폭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또 대우건설은 ‘프리미엄이 일상이 된다’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양(대표 김형일)은 주택브랜드 ‘수자인’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육성체계를 확립하고 주택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로고 및 디자인 변경을 포함해 전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집에 대한 수자인의 철학과 가치까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전면 개편합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래 한양을 대표하는 주택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수자인의 브랜드 가치는 그대로 유지한다”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주택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자인의 새 브랜드 슬로건은 ‘Balance for your Life...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입니다. Balance(균형)를 핵심 콘셉트로 ‘수(秀)-Smart(기술), 자(自)-Eco(환경), 인(人)-People(사람)’이라는 가치를 내세웠습니다. 스마트한 주거 기술과 자연 친화적 삶, 함께하는 모든 이야기를 담은 주거공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심벌을 생략하고, 수자인 고유의 브랜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우미건설이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됐던 서울 돈의문(敦義門, 서대문)을 복원한 데 이어 조선시대 관청과 궁궐 문화를 대상으로 디지털 복원 및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우미건설은(대표 배영한) 6일 오전 경복궁 흥복전에서 문화재청, 서울시, 제일기획과 ‘문화유산 및 문화관광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 조인동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배영한 우미건설 사장,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문화유산 보호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4개 기관은 지난 2019년 일제에 의해 강제 철거됐던 서울 돈의문을 복원 완료한 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경복궁의 궁중 문화와 군기시를 디지털로 복원하고, 디지털 세계관으로 연결되는 헤리티지 유니버스(Heritage Universe)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돈의문 디지털 복원 프로젝트는 2019년 정부혁신 행안부장관상에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 국정 디지털 교과서 초등 사회과(5학년 2학기)에도 게재될 예정입니다. ‘군기시(軍器寺)’는 조선시대 병장기의 연구, 개발과 군수물품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GS건설(대표 허창수·임병용)은 오는 8월 강원도 동해시 효가동 산1번지 일대에서 동해자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동해자이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84~161㎡ 670가구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99가구 ▲113㎡ 35가구 ▲115㎡ 32가구 ▲161㎡(펜트하우스) 4가구 등입니다. 동해자이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KTX동해역과 동해 IC가 위치해 있습니다. 서울까지 2시간 대 이동이 가능하며 인접한 강릉·속초·삼척 등 영동지역 주요 도시 이동도 편리합니다. 또한 동해 자유무역지역, 북평·송정 산업단지·LS산단 등 주요 일터가 가까워 출퇴근이 용이합니다. 아울러 차량으로 5분 거리에 동해시립 북삼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동해 동인병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동해 웰빙 레포츠타운, 동회공원, 감추 해수욕장 등 여가시설 이용도 용이합니다 단지와 인접한 북평중을 포함, 북삼초·북평고·한국방통대 동해시 학습관 등 교육시설이 다수 포진하고 있습니다. 동해자이는 단지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조경시설 연계 특화 원스톱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민 선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DL이앤씨(대표 마창민)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뿐만 아니라 언택트(Untact) 기술까지 통합적으로 적용한 스마트홈을 개발해 선보입니다. DL이앤씨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과 무선스위치&온도조절기, 스마트 도어폰 관련분야에서 3개의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고 6일 밝혔습니다.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은 AI가 입주민의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에 저장된 차량정보를 분석해 거주하고 있는 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공간을 스마트폰이나 전광판을 통해서 안내합니다. 주차가 완료되면 스마트폰이나 세대 월패드에서 주차위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DL이앤씨는 ‘언택트’ 기술도 선보입니다. 사람의 활동을 추적해 스스로 켜지고 꺼지는 재실 감지 조명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인체에서 발현되는 적외선을 감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움직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동작 감시 센서를 활용했습니다. 아울러 펜트리, 보조 주방, 실외기실 같이 입주민이 오랜 시간 동안 머무르지 않는 공간에 재실 감지 조명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아파트 동 출입부터 엘리베이터 호출까지 손대지 않고 가능합니다.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소지하고 있으면 동 출입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중흥그룹이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5일 선정됐다고 6일 밝혔습니다.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매각주체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MOU) 체결, 확인실사, 주식매매계약(SPA), 기업결합 신고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연내에 인수를 완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중흥그룹은 올해 기준 자산총액 9조2070억원입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대규모 부동산 개발능력을 보유한 중흥의 강점과 우수한 주택 브랜드, 탁월한 건축· 토목·플랜트 시공 능력 및 맨 파워를 갖춘 대우건설의 강점이 결합하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 전문 그룹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중흥그룹은 푸르지오를 국내 1등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국내외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해외 유수의 엔지니어링 회사를 인수해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확대 방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와 첨단 ICT 기술을 확보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부동산 플랫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를 달성했습니다. 2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현대차(87만821대)뿐 아니라 기아(64만 4324대)를 합한 성과입니다. 현대차·기아는 2021년 11만634대로 연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10만대를 넘었으며 이후 ▲2022년 18만2627대 ▲2023년 27만8122대 ▲2024년 34만6441대로 매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22만1565대로 전년 동기(18만4346대)보다 20% 넘게 증가했으며 하반기 실적에 따라 연간 최고 실적을 경신할 전망입니다. 현대차·기아의 미국 내 전체 판매량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는 20.3%로 처음으로 20%를 넘었으며 올해 1~7월도 21.1%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대차·기아 차량 10대 중 2대는 친환경차라는 의미입니다. 친환경차 유형별 판매 현황을 보면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113만8502대가 팔렸고 전기차 37만4790대, 수소전기차 1853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현대차의 경우 투싼 하이브리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2021년 미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지난 7월까지 19만7929대가 판매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쏘나타 하이브리드(19만2941대), 아이오닉 5(12만6363대)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기아는 니로 하이브리드가 2017년 미국에서 판매된 이후 지난 7월까지 18만3106대가 팔렸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12만9113대), 쏘렌토 하이브리드(8만638대) 순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워즈 인텔리전스(Wards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친환경차 시장은 올해 상반기(1~6월) 174만9390대로 전년 동기(143만7395대)보다 21.7% 증가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미국에서 친환경차 라인업 다양화, 상품성 강화와 함께 유연한 생산 체제로 친환경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니치향수, 명품 화장품, 고가 샴푸 등 스몰 럭셔리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의류 대신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심리적 만족을 얻으려는 불황형 소비가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산타마리아노벨라·로에베 퍼퓸 등 인기 니치향수 브랜드, 아워글래스·로라메르시에·돌체앤가바나 뷰티 등 럭셔리 메이크업 브랜드, 다비네스·오리베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를 비롯해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럭셔리 브랜드를 다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니치향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딥티크와 산타마리아노벨라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에는 2세대 니치향수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초고가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엑스니힐로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0% 뛰었습니다. 대표 제품인 ‘블루 탈리스만 오 드 퍼퓸’은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40만원대(100ml 기준)에 달하는 고가임에도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프랑스 럭셔리 니치향수 브랜드 메모 파리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증가를 기록 중입니다. 명품 화장품도 불황 속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돌체앤가바나 뷰티는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7% 증가했습니다.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습니다. 이탈리아 살롱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다비네스는 올해 매출이 42% 신장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과거 경기 불황기마다 립스틱 판매가 늘던 ‘립스틱 효과’가 최근에는 향수, 화장품,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인기 브랜드뿐 아니라 국내에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과 만나 소형모듈원전(SMR)과 백신 등 에너지 및 바이오 사업 분야에서 사업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22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SK가 2대 주주인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 및 상업화 관련 전략적 협력 방안과 10년 이상 이어져온 백신 분야 협업의 확장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지난 2008년 자신이 설립한 차세대 SMR 혁신기업 테라파워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날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하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과 게이츠 측은 22일 오전에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연쇄 회동을 갖고 협력방안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SK측에서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김무환 단장이, 게이츠측에서는 게이츠 이사장, 르베크 CEO가 참석했습니다. 한미협력 기반의 한국형 SMR 생태계 구축 등 협의를 위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세진 원전산업정책국장도 동참했습니다. 이날 미팅에서 SK와 테라파워는 SMR 투자와 기술 개발, 한국수력원자력과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상업용 원자로 개발 경과 등을 설명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나트륨 SMR은 상압 운전과 무전원 공기냉각 기능 등으로 안전성이 높고 열에너지 저장 장치와 결합돼 자유롭게 출력 조절이 가능한 특징으로 재생에너지와 호환성도 커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에 SK측은 오는 2040년이면 수백조원 규모로 성장할 글로벌 SMR 시장 선점을 위해 민간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정부 차원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선진제도 도입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2년 8월 공동으로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가 됐고 테라파워 SMR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사업 확장 추진 등 협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어 SK이노베이션과 한수원, 테라파워는 2023년 3월 차세대 SMR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업용 원자로 개발 등에 협력해 왔습니다. 테라파워는 지난해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세계 최초로 상업용 첨단 SMR 플랜트 건립에 돌입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건설허가 심사 기간 단축 등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 속에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설루션사업단장은 "SMR은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혁신 기술로 SK이노베이션은 테라파워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SMR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의 빌 게이츠 창업자 겸 회장과 만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3월 미국에서의 만남 이후 5개월 만으로, 서울에서 이뤄졌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트륨(Natrium) 원자로의 공급망 확대와 상업화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는 앞서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공급망 확장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테라파워가 개발한 나트륨 원자로는 소듐냉각고속로(SFR) 방식의 4세대 SMR로, 에너지 저장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발생량을 40% 줄일 수 있고, 높은 열효율과 안정성 덕분에 현존하는 SMR 가운데 기술적 완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HD현대는 SMR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나트륨 원자로의 핵심 기자재인 원자로 용기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양사는 글로벌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으며, 선박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용융염원자로’ 기술 협력도 추진 중입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차세대 SMR 기술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구현의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이 글로벌 원전 공급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CEO는 “HD현대는 세계 최고의 조선사이자 제조 전문성을 갖춘 핵심 파트너”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나트륨 원자로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