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29일 교내 산학허브관(G2)에서 ‘2025년도 제2회 한국해양대학교 대학원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발표하고, 학문 간 융합과 산학협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학술발표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약 30개의 ‘오픈랩(Open-Lab)’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각 연구실은 주요 연구 주제와 실험 장비를 전시하고,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생과 신입생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발표 주제는 기계·전기전자·조선해양·융복합 등 다양한 전공 분야를 아우르며, BK21 교육연구단 소속 대학원생들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대회에서는 ▲최우수연구상 ▲우수연구상 ▲장려연구상 등 3개 부문에서 총 12명의 우수 연구자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특히 산학허브관 2층에 마련된 오픈랩 부스에서는 각 연구실의 최신 연구장비와 실험 데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대학원생과 산업체 관계자 간 실질적인 협업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1146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초 구축된 전문경영인 체제 효과가 제품·신약·R&D·수출 전 부문에서 시너지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한미약품은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623억원, 영업이익 551억원, 순이익 45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 순이익은 29.9% 증가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매출의 17.2%인 623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주요 주력 품목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길리어드사이언스와 체결한 ‘엔서퀴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선급금 반영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3분기 원외처방 매출(UBIST 기준)은 25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 589억원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370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에소메졸패밀리’ 157억원 등을 기록하며 8년 연속 원외처방 1위 달성이 유력합니다. 당뇨병 치료제 ‘다파론패밀리’는 58.7% 성장했습니다. 또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과…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 RISE(라이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사하구진로교육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29일 부산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에서 '꿈하랑 청소년 창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직접 창업을 체험하고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부산대 RISE사업단 미래신산업선도본부, 부산여대 RIES사업단, 사하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시작된 청소년 창업박람회는 올해 두 번째를 맞아 한층 확대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장학재단 부산창업센터 등이 후원하며 청소년 창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크게 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50개 부스가 운영돼 창업체험, 창업 동아리 전시, 부산기업 소개, 창업단계별 시뮬레이션, 청소년 비즈쿨 상품전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고, 협업과 문제 해결 과정을 통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24가 경영주 수익 개선을 위한 상생전략을 공식화했습니다. 회사는 성수동 본사에서 상생선언을 열고 저수익 점포를 대상으로 로열티 타입 전환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맹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도 조건 충족 시 전환을 허용하는 것으로, 경영주에게 선택권을 부여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입니다. 로열티 타입 전환 시 매출총이익은 경영주 71퍼센트, 본사 29퍼센트 비율로 배분됩니다. 예를 들어 월 매출총이익 400만~500만원 구간 점포는 전환 시 본사 납부 비용이 약 116만~145만원 수준으로 줄어, 기존 월 회비 160만원 대비 비용이 최대 38퍼센트 절감될 전망입니다. 신청 기간은 내달 3일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순차 적용됩니다. 이마트24는 상품 경쟁력을 통한 매출 확대 전략도 병행합니다. 20·40 소비층을 겨냥해 2026년 한 해 동안 600종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자체 브랜드 옐로우 제품 확대 및 PL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신세계푸드·신세계L&B·조선호텔 등 관계사 협업도 확대됩니다. 최근 출시한 시선강탈버거는 출시 후 버거 카테고리 판매 상위를 유지하며 성과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이 3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8% 증가한 3913억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2831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올해 누적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23억원, 당기순이익 7481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 30% 증가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이 코스피 4000포인트를 돌파하며 국내 주식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었고, 해외 약정금액 및 위탁자산 또한 큰폭으로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는 169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펀드, 랩 등 투자형상품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며 금융상품 판매수수료 수익도 359억원으로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채널의 위탁자산 60조3000억원, 월평균 이용자 206만명을 기록하는 등 디지털채널 강화 전략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NH투자증권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IB 경쟁력 강화는 수수료수익 993억원을 기록하는 등의 실적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상증자 주관 1위, IPO 주관 2위,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등 3분기 누적 기준 각종 리그테이블에서도 최상위권을 석권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이브이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순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성과는 국내 수요와 유럽 중심의 수출 증가, 장비 가격 인상에 따른 선주문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R&D 투자에는 매출의 5.8%인 23억원을 반영했습니다. 3분기 수출은 1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3% 늘었고, 전체 매출 비중은 내수 52.9%, 수출 47.1%입니다. 지역별 수출 비중은 유럽 25.3%, 북미 14.1%, 기타 7.7% 순입니다. 특히 유럽법인(JVM EU)은 매출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4.4% 성장했습니다. 프랑스에서 병원으로 영업 타깃을 확대한 전략이 성과를 냈으며, 3분기부터 이탈리아까지 영업망이 확대됐습니다. 북미 시장 공략 제품인 바이알 조제장비 ‘카운트메이트’도 빠르게 판매가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현지 파트너사 맥케슨 오토메이션이 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상반기 출하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습니다. 제이브이엠은 해외사업은 한미약품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이 임종룡 현 회장 임기만료를 5개월 앞두고 차기 리더 물색에 나섰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임종룡 회장의 연임 여부입니다. 새정부 출범과 미국 관세 도입 등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안정과 변화로 나뉠 우리금융의 선택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8일 차기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 개시했습니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돼 있고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두달여 진행됩니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관리중입니다. 경영승계절차 개시후 다양한 평가방식과 단계별 검증절차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하고 최종후보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강행 임추위 위원장은 "공정성·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들의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으로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리금융그룹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후보자는 이사회 결의와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합니다. 업계 안팎에서는 대체로 임종룡 회장 재선임 가능성을 높게 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 추진을 위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전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회장이 직접 주재했으며,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들이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 및 진척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생산적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인프라 구축 지원 등 핵심 관리항목을 선정하고, 추진 주체(R&R)와 일정·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생산적금융 분야에서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그룹 공동투자펀드 및 신규 펀드 조성 △모험자본 투자 추진 △융자공급 조기 확대 등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또한 그룹내 생산적금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우리은행은 △본부 지원조직 △전담 영업조직 △전담 심사팀 등을 신설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포용금융 분야에서는 상생금융 공급 확대와 금융비용 경감 등 서민과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추진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은 “프로젝트를 지속가능하고 성공적으로 추진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올해 3분기 매출 5132억원, 영업이익 936억원, 영업이익률 18.2%를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2.2% 증가하며 최초로 분기 기준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3분기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이 이끌었습니다. 대형엔진, 중형엔진, 스마트케어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이 성장하며 AM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24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한 2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체결한 AI 기반 지능형 CCTV ‘하이캠스(HiCAMS)’의 첫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항해 시스템(OSR-OW), 특수선 통합기관제어시스템(ECS) 등이 본격 출시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환경 규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일부 프로젝트가 지연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했습니다. 다만 향후 엔진부분부하최적화(EPLO) 및 재액화 개조 프로젝트의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교내 박물관 가온에서 '2025 부산대 성평등네트워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습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다 함께 만드는 세계: 생태, 대학, 공동체’를 주제로 열리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캠퍼스 생태와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대 여교수회, 여성연구소, 여성학협동과정, 인권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합니다. 이들은 2016년 제1회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학내외 성평등과 다양성 담론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한 젠더 인식과 포용적 대학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는 생태적 전환과 공존을 중심으로 구성됐습니다. 개회식 이후 기조 발표에는 홍석환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나서 ‘스스로 그러한 캠퍼스의 자연, 돌봄이 아닌 관심이 필요한 때’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그는 생태복원과 인간-비인간의 공존, 생명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환경생태계획 관점에서 조망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부산대 구성원들이 환경과 생태, 건강의 다양한 측면을 논의합니다. '채널PNU' 정윤서 부대신문 국장은 학내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취재하며 드러난 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달리기와 금융을 결합한 ‘신한 20+ 뛰어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신한 20+ 뛰어요’는 만 18세 이상 고객면 누구나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러닝 챌린지 서비스입니다. 매일 1km 이상 달리면 누적 거리 기록에 따라 ‘러닝 캐시’를 제공합니다. 1km당 마이신한포인트 2포인트가 제공되며, 하루 최대 10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어 일상속 운동이 금융혜택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신한 20+ 뛰어요’ 가입 고객을 위한 적금상품 ‘한달부터 적금(매주)_20+ 뛰어요’를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총 42,195좌 한도로 30일부터 12월15일까지 판매되며, 매주 최대 1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은 마라톤 완주 거리(10km·20km·42.195km)를 반영해 10주, 20주, 42주 중 선택 가능합니다. 기본 이자율은 연 1.8%이며, 우대이자율은 연 4.8%p를 더해 최대 연 6.6% 입니다. 우대이자율은 ▲납입회차 90% 이상 달성시 연 2.0%p ▲‘신한 20+ 뛰어요’ 참여시 연 1.0%p ▲‘신한 20+ 뛰어요’에 러닝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생산적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으로, 농협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TF는 ▲ 국민성장펀드 참여 ▲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 ▲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농협은행은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농식품 펀드 확대 및 농축산․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해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농업과 지역경제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투자금융부문 이청훈 부행장은“NH농협은행은 농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이미 생산적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가경제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는 울산공장 내 수소연료전지 공장 부지에서 울산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기공식을 진행하고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생산 거점 설립을 본격화했습니다. 3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신공장 기공식에는 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과 현대차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사장,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현·박성민·윤종오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인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를 비롯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등 수소 어플리케이션 및 부품 기업, 협회와 유관 기관 등 국내외 수소 산업 관련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수소연료전지 및 PEM 수전해기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수소트럭, 수소굴착기, 수소선박, 수소트랙터, 수소지게차 등 연료전지를 활용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를 살펴봤다. 특히 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고분자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해 3분기 총 8269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들어 3분기까지 KB금융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가치는 상반기 1조5871억 원을 포함해 총 2조4140억원에 달합니다. KB금융은 매년 금융 및 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가치로 환산해 ‘사회적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주주·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 분기별로 사회적가치 성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KB금융은 ‘KB새희망홀씨Ⅱ’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등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지원활동과 취악계층·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포용금융 활동을 통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했습니다. 또한 청년 일자리 지원,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복구 지원 등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도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했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는 29일부터 사흘간 울산광역시에서 ‘2025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GITC) 본선 대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GITC는 세계 장애 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진행돼 온 세계 유일 장애 청소년 국제 IT 대회입니다. LG, 보건복지부, 외교부가 주최하고 LG전자,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합니다. 참가국은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넘어 중동, 아프리카 국가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올해까지 14년간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 부대행사이자 부대행사 가운데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진행합니다. 16개 국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체시각, 청각, 발달장애 청소년 92명이 참가했습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등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기술 아이디어와 IT 역량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영상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s 챌린지 등 총 4개 종목에서 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삼양그룹은 조직 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시행한 조치입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 내부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삼양사는 이운익 내정자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화학1그룹장도 겸임하도록 했습니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입사 후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를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맡아온 인물입니다.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발탁됐습니다. 안 내정자는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과 영업마케팅부문장을 거쳤습니다. 세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외부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선임됐습니다. 오 대표는 한국IBM,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 티맥스비아이 대표를 거치며 IT와 컨설팅 역량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선임됐습니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내부 인재 육성과 외부 역량 확보를 함께 추진해 변화 대응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사 및 조직개편은 11월 1일부로 시행됐습니다. ☞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 삼양사 ▲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 ▲ 김상욱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 ■ 삼양패키징 ▲ 윤석환 대표이사 내정 ■ 삼양KCI ▲ 안태환 대표이사 내정 ■ 삼남석유화학 ▲ 최근영 여수공장장 ▶ 신규 선임 ■ 삼양데이타시스템 ▲ 오승훈 대표이사 ■ 삼양홀딩스 ▲ 이동현 미래전략실장 ■ 삼양바이오팜 ▲ 이현수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면세점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와 손잡고 인천공항점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토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비대면 간편결제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카드나 휴대폰 없이 단 몇 초 만에 결제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등록된 얼굴 정보만으로 신속하게 결제할 수 있어 출국객에게 특히 편리하다는 설명입니다. 양사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 인천공항점 전 매장에 페이스페이를 도입할 방침입니다. 인천공항 출국자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합니다. 안면인식으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인 ‘토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쇼핑 정보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토스 어플 내 현대면세점 전용 홍보채널을 만들고, 페이스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정민 현대면세점 경영지원본부장은 “페이스페이 도입을 통해 결제 편의성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결제 시스템 혁신을 통해 현대면세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분기 매출이 6000억원을 넘긴 것은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 순이익은 181억원입니다. 회사는 알리글로(면역글로불린제제)와 처방의약품 매출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알리글로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성장해 올해 분기별 증가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GC녹십자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 물량을 확대해 현지 재고를 확보했으며, 4분기에는 내년 판매 물량 선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 매출은 ▲혈장분획제제 1336억원 ▲백신제제 919억원 ▲처방의약품 1702억원 ▲일반의약품·소비자헬스케어 340억원입니다. 독감백신은 올해부터 3가로 전환됐고, 헌터라제는 상반기 해외 공급 집중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폭 감소했지만 3분기 누적으로 이미 전년 연간 매출의 96%에 도달했습니다. GC녹십자가 올해 1월 인수한 미국 ABO플라즈마는 텍사스 라레도 혈장센터 조기 개소와 중장기 투자 비용 반영으로 적자폭이 확대됐습니다. 연결 자회사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GC셀은 매출 45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영업적자를 줄였고,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도 각각 264억원, 423억원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대상포진백신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큐레보는 두 자릿수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3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2243억원, 영업이익 1조70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294.5% 증가한 수치로 조선과 전력기기 사업이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정유 부문이 흑자 전환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HD현대의 설명입니다.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생산성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4%와 164.5% 늘어난 7조5815억원과 1조53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사업과 디지털 솔루션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늘어난 5132억원을, 영업이익은 12.2% 증가한 9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북미·유럽 선진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수요 회복과 ▲신흥 및 광산 시장 공략 강화 ▲AM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그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8% 96.7% 증가한 2조526억원과 14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원가 경쟁력 강화 및 고수익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오일뱅크는 글로벌 업황 둔화에 따른 석유화학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정제마진 상승 등에 따라 정유사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매출 7조3285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을 기록해 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공장 가동 안정화와 효율 극대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의 변압기 판매 확대와 국내 고압차단기 매출 증가에 힘입어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고부가가치 프로젝트들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되며 영업이익률 24.8%를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이후 매 분기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조선 및 전력기기 부문의 실적 호조 속에서 정유·건설기계 부문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 극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글로벌 데이터센터(DC)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DC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DC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솔루션은 DC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됩니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됩니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게 됩니다. DC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게 양사의 계획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DC 구축 과정을 간소화하고, 혁신적인 확장형 DC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플렉스는 DC,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에게 설계·개발·제조· 공급망 관리·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며 올해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World's Best Companies 20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 냉각 기술을 앞세워 DC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입니다. 최근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개발한 데 이어, DC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습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하이마트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부패방지·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과 ‘ISO 37301(규범준수)’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처음 ISO 37001을 취득한 이후 올해까지 연속 인증을 유지했으며,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ISO 인증은 기업의 부패방지 체계와 준법 경영 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운영되고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롯데하이마트는 대표이사 직속 투명경영실 운영, 임직원 윤리 서약, 내부 신고 채널 운영 등 실질적 통제 체계가 긍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회사는 전국 매장 및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연 1회 정기 감사와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위반 시 즉각 조치하는 절차를 운영합니다. 또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기반으로 부서별 리스크 점검과 통제 수단 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 고객과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내부 반부패·준법 시스템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남창희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은 준법·투명경영을 위한 임직원 노력의 결과”라며 “지속적인 제도 개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CEO 정재헌)이 ‘SK AI 서밋 2025’에서 AI 인프라 구축 로드맵을 공개하며 국가대표 AI 사업자로서 AI 인프라 진화를 이끌겠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정재헌 CEO는 이날 키노트 연설을 통해 SKT의 AI DC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하고 ▲울산 AI DC(데이터센터) 대규모 확장 검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한 ‘에지 AI(Edge AI)’ 추진 ▲제조 AI 클라우드 구축 ▲AI DC 종합 사업자 도약 등을 골자로 하는 ‘AI 인프라의 Now & Next’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SKT는 기존 AWS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하며 울산 AI DC를 총 1GW 이상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제2, 제3의 울산 AI DC 모델을 만들어 글로벌 자본의 한국 투자를 유도하고, 한국을 아시아 최대 AI 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10월 SK그룹은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서남권 지역에 AI DC 설립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습니다. 정 CEO는 수도권, 경남에 이어 서남권까지 세 번째 AI DC 거점을 추진하면서 국내 AI DC 인프라 확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CEO는 “울산 AI DC 공개 이후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SKT의 AI DC 개발 역량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CEO는 이날 에너지 특화 AI DC 솔루션을 앞세워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공개했습니다. 대표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추진하는 베트남 사업은 LNG 발전소를 통한 안정적 전력확보에 더해 냉열 에너지를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에 활용한 AI DC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SKT는 그룹 멤버사의 글로벌 사업과 연계해 독자 기술을 집약한 AI DC 구축을 추진하며,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까지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AI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통신사가 확보해온 네트워크 인프라가 재조명받고 있다”며 “전국에 연결된 통신 인프라를 활용하여 AI DC와 온디바이스 AI 사이의 간극을 메꿀 수 있는 ‘에지 AI’와 AI가 적용된 지능형 통신망 기술 ‘AI-RAN’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KT는 ‘에지 AI’의 빠른 구현을 위해 AWS와 R&D 협력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SKT가 가진 국내 시장에 대한 이해와 AI 인프라 기술력에, AWS가 보유한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활용해 ‘에지 AI’ 상용 테스트 등 중장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달 31일 엔비디아 및 정부, 학계 등과 AI-RAN(지능형 기지국) 기술의 공동연구 및 실증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어 SKT는 엔비디아로부터 ‘RTX PRO 6000’ GPU(그래픽처리장치) 2000여 장을 도입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정 CEO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한 SK그룹 주요 제조사의 AI 전환에 제조 AI 클라우드가 활용될 예정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트윈, 로봇 AI 등 제조 AI 기반 혁신을 촉진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 CEO는 “AI DC 사업에서 기존의 역할을 확대해 설계·구축·운영 등 AI DC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AI DC 종합 사업자’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각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과 협력해 AI 인프라의 핵심 기술 영역을 내재화해, 비용 효율적이고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AI DC 솔루션 패키지’를 제품화할 계획입니다. 정재헌 CEO는 “AI 인프라는 기업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 동력”이라며 “SKT는 대한민국 대표 AI 사업자로서 정부와 함께 AI G3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