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은 2025년 2분기 매출 4677억원, 영업이익 830억원, 영업이익률 17.7%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수치이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AM(After Market) 부문이 견인했다. 특히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의 ‘장기 유지보수 계약’이 크게 증가하며 AM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늘어났습니다. 디지털 솔루션 사업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조 시장 호황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강화된 친환경 규제로, '축 발전 시스템' 등 디지털 신사업 성장이 본격화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12.8% 증가했습니다. 친환경 개조 사업은 일부 환경 규제 발효를 앞둔 과도기 상황 속에서 선사들이 투자 결정을 보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감소했습니다. 다만 올해 상반기 수주한 ‘엔진부분부하최적화’ 프로젝트 매출은 순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입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져 가는 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가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현직 선배들을 초청한 취업 멘토링 캠프를 개최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철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 황룡원에서 '현직자 멘토링 캠프(공기업)'를 열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프에는 부경대 졸업 후 교통, 에너지, 수자원, 토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기업에서 근무 중인 선배 6명이 멘토로 나섰습니다. 멘토들은 각자의 기업을 직접 소개하고, 입사 준비 경험과 직무별 요구역량, 면접 전략 등을 학생들에게 상세히 전수했습니다. 참가한 학생 40명은 특강과 실습을 통해 공기업 채용 전형 분석, 입사지원 전략 수립, 희망 직무 분석 등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키웠습니다. 또한 주제별 기업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팀워크와 기획력,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강화했습니다. 한편 국립부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기관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제철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9456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 당기순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2분기 제품 판매량 증가와 함께 원료가격 하락, 자회사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액이 1분기 대비 6.9%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수요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먼저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투자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내년 중 복합프로세스 생산체제가 구축되면 탄소저감 강판 생산이 가능해져, 신규 고객 확보가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제철은 해외 완성차사를 겨냥한 마케팅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자동차강판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해외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탄소저감 제품 생산 기술력과 복합프로세스 공정의 경쟁력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 시황은 상반기 수요 위축 등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중국의 철강 감산 및 경기 부양책 시행 등으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AI 기반 외국어 교육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혁신에 나섰습니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24일 오전 부산대 대학본부 제1회의실에서 'AI 기반 외국어 교육 및 지역 연계 혁신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국내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에 기반한 다국어 중심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부산대는 국립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교육 인프라를, 부산외대는 외국어 특성화 사립대학으로서의 글로벌 언어 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 대학 간 협업은 AI 언어 학습 플랫폼 개발과 다국어 산업 데이터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에 글로컬대학30 예비 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부산외대와 공동 전략을 수립·실행할 계획입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가 주도하는 대형 구조혁신 프로젝트로,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고 있습니다. 부산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는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단 소속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2025 제2회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에서 최우수상 2건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고, 전국 44개 SCOUT 사업단과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야구위원회가 협력해 지역 스포츠 구단과 연계한 ESG 기반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습니다. 국립부경대 학생들은 ‘2025 KBO NINE’과 ‘2025 The K-League’ 두 개 프로그램에 참가해 모두 최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KBO NINE’ 프로그램에서는 경영학부 정민영·김태경, 조형학부 김지혜·권이진·김하령, 글로벌자율전공학부 김채연·석지윤, 컴퓨터·인공지능공학부 최다녕 학생이 롯데 자이언츠 구단을 대상으로 ESG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The K-League’ 부문에서는 스마트헬스케어학부 박예지·김규빈, 의공학IT융합전공 박소정 학생팀이 부산 아이파크 구단의 현장 멘토링을 바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국립부경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 예술대학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술 전공생을 위한 실전 취업 특강 ‘커리어 내비게이션’을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부산대 미술관 312호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을 받아 부산대가 주관하는 ‘2025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본 사업은 ‘PNU 예술산업 커리어 브릿지 - 예술-현장-지역을 잇:다(IT:DA)’ 프로그램에 포함된 교육 콘텐츠입니다. ‘커리어 내비게이션’은 예술 전공자의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자 실무 중심의 정보 제공과 전략 전달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서동일 아티자이너 대표, 박재현 (재)부산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 사원, 김주일 푸르지오 아트홀 대표(탑스테이지)가 강사로 참여합니다. 이들은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은 물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의 차이점과 각 분야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학생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예술대학 전공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참가 신청은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23일 대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공공-민간 발전 아이디어 장터’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공공데이터 민관 발전 협의체 회원기업과 함께 추진됐으며, 부동산 정보 기술 기업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부동산 정보 기술 관련 스타트업 5개 사가 참가해 각 사의 서비스와 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뉴아이(택스아이), 인디드랩(더스택), 포비콘(오토적산), 한국자산매입(헷지했지), 한국프롭테크(얼마집)가 참여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아이디어 발표 후 자유토론을 통해 공공과 민간이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지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 내용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은철 한국부동산원 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상호 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질적인 협업의 물꼬를 트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방과 소통을 바탕으로 민간의 혁신 역량이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과 내부통제체계 선진화 및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24일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의 자체감사기구가 주도해 감사 기능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습니다. 협약을 통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환경공단은 ▲감사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 및 업무 상호 지원 ▲내부통제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 ▲감사 수행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는 “양 기관은 업무 분야는 다르지만 국민 생활과 밀접한 공적 기능을 수행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내부통제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와 한국부동산원 권순일 상임감사가 참석했으며,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감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공유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개포우성7차 재건축 사업에서 서울시 인허가 기준을 100% 충족하는 설계를 바탕으로 인허가 지연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습니다. 통상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는 조합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시공사의 대안설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무분별한 설계 제안으로 인한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시공자 선정 기준 등 법적·행정적 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은 이러한 기준을 면밀히 분석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설계를 제안했습니다. 특히 인허가 가능성이 낮은 ‘스카이 브릿지’ 대신 실현 가능성과 활용도를 겸비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랜드마크 주동 최상층에 배치했습니다. 개포우성7차의 정비계획 상 스카이 브릿지 설치 언급이 없는 점과 함께, 최근 서울시가 도심 경관을 해치는 요소로 스카이 브릿지를 심의하는 기준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도 고려했습니다. 설계 구조 역시 서울시의 스카이라인 기준을 반영했습니다. 단지 외곽부는 저층(10층 이하), 중심부는 고층(29~35층)의 텐트형 배치로, 자연스러운 높이 조절을 통해 시정 방침을 따랐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는 올해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매출 48조2867억원(자동차 37조302억원·금융 및 기타 11조2564억원) 영업이익 3조6016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올렸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이러한 이익률 감소를 미국의 관세 영향이 일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3조205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며 경상이익은 4조3853억원입니다. 매출 원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81.1%를 기록했습니다. 판매 관리비는 마케팅 및 연구비용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보증비용의 감소로,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11.4%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판매량 증대로 외형적 성장이 가능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이 본격화되고, 경쟁 심화에 따른 글로벌 인센티브 및 판매 비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손익이 둔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식품업계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은 수해 피해 현장 복구를 돕고 이재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3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합니다. 성금은 이재민 생필품 지급과 대피시설 운영 등을 위해 쓰입니다.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금 캠페인을 통해 구호 성금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2억원을 기부합니다. 이번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폭우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아성다이소는 지난 3월에는 경상도 및 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한 바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총 3억원의 성금을 기부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에 사용됩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코웨이는 침수 피해를 입은 렌탈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A/S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김용우)는 지난 23일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 5기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개 스타트업 대표와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부산창경은 센터 및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스타트업 인사이트 특강, 법률 자문, 파트너 투자사와의 1대1 멘토링 등을 제공했습니다. 이동균 변호사는 ‘스타트업 투자계약 관련 사례 및 판례’라는 주제로 투자계약 시 유의사항을 강의했습니다. 이어 박정임 케이프리덤자산운용 대표는 ‘한국 기업 생존의 새로운 과제: 임직원 부의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이후 35개 파트너 투자사 중 10개사와 함께 1대1 멘토링이 네 차례 진행돼 사업운영 현황과 투자유치 전략 등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B.Startup PIE 배치 프로그램은 유망 기업을 선발하고 투자사와 연결해 스케일업을 지원하며, 센터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를 통해 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123회의 투자사-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누적 1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이례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혹서기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안에 맞춰 건설현장 작업시간 관리에 나섰다고 24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초부터 혹서기에 대비해 고용노동부의 5대 기본수칙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물과 염분 섭취를 ‘더하기’, 폭염 시간대 옥외작업을 ‘빼기’, 그늘과 휴식, 보냉장구를 ‘곱하기’, 근로자 건강과 정보를 ‘나누기’로 표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7월부터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 조치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DL이앤씨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확인과 정기 면담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근로자와 폭염작업에 새로 투입되는 근로자는 매일 혈압을 확인하고 일일건강관리일지를 작성하고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관련 질환 이력이 있는 근로자는 주간 건강 면담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의 온열질환 예방 방안 개정에 따라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경우 옥외작업을 중지하고,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최소 20분 이상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스리랑카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스리랑카해양대학교 3기 학생초청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스리랑카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해양생명과학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올해는 여학생 9명, 남학생 6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보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수가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습니다. 연수 프로그램은 해양생명과학 분야 실험실 현장실습과 심화교육과정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해양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스리랑카의 해양과학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해양과학융합학부 임선영 교수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스리랑카해양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의 선진 해양기술을 체험하고 글로벌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실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로봇팀 ‘타이디보이(Tidyboy)’가 세계 최대 AI 로봇대회인 ‘로보컵(RoboCup) 2025’에서 홈 서비스 부문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37개국 1500여 명의 참가자와 2000여 대의 로봇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15만 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관람할 정도로 국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부산대는 이번 대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참가해 자율주행, 음성 및 제스처 인식, 양팔 조작 등 8가지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며 역대 최고 점수로 우승했습니다. 특히 타이디보이 팀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누비스(Anubis)’를 통해 우수한 물체 인식, 빠른 자율주행, 정교한 양팔 동작과 인간과의 원활한 소통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성과로 타이디보이 팀은 지난해 우승팀이자 2022년 ANA 아바타 엑스프라이즈 수상팀인 독일 본대 ‘님브로’ 팀과 중국 칭화대 ‘팅커’ 팀을 2배 이상 점수 차이로 제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로봇 개발을 주도한 강태웅 학생은 “부산대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