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할 쌍용자동차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28일 쌍용차에 따르면,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오는 4월 10일부터 일주일 간 1차 예선 접수를 받을 예정입니다. 공모전 주제는 '비전 어드벤쳐 모빌리티 2030'으로 정통 SUV 브랜드로서 헤리티지를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디자인해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 분야는 자동차의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UX/UI 등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아이디어이며,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일 경우 참여 가능합니다. 1차 예선 접수는 오는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으며, 프레젠테이션 보드 및 최종결과물 계획서, 출품신청서, 재학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이후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온리안 투표(30%)와 심사위원 평가(70%)를 통해 2차 본선 진출자가 결정됩니다. 본선 진출자는 오는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최종결과물 계획서에 따른 피지컬 모델, 3D VR 이미지, 영상물 중 1개 이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는 외부 디자인 전문가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장에 방성빈 전 BNK금융그룹 전무, BNK경남은행장에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각각 내정됐습니다. BNK금융그룹은 28일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경남은행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연달아 열어 최고경영자(CEO) 최종후보자를 추천·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각 자회사 임추위는 지난 1월30일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후 서류심사, 프레젠테이션 평가, 면접평가 등 과정을 거쳐 전문성과 경영성과, 역량 등을 종합검증했습니다. 부산은행장으로 낙점된 방성빈 전 전무는 부산 브니엘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연수원 교수, 경영기획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보), 그룹 글로벌부문장(전무)으로 일했습니다. 예경탁 경남은행장 후보자는 경남 밀양고와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경남은행 카드사업부장, 동부영업본부장(상무)을 거쳐 2021년부터 여신운영그룹장(부행장보)을 맡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인 BNK캐피탈 대표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이사가 내정됐습니다. 김 내정자는 경남 거창고와 동아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은행 본부장(IB사업본부·여신영업본부), BNK금융지주 그룹리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바이오파마는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와 미용예술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경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바이오파마 최승필 대표 및 관계자들과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 김은숙 학과장를 비롯한 교수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 지원 ▲교수와 학생의 국내·외 업장의 현장실습 및 국내·외 취업 지원, 산업체 인사의 인적교류 확대 ▲화장품 상품기획 및 프로젝트 개발/지원 ▲마케팅 실무진과 프로세스 협업 및 지속적 커뮤니케이션 기회 확대 ▲현장실무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학술세미나 ▲해외 화장품 브랜드 구축 및 참여기회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바이오파마는 업무협약과 함께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학과에 팀 프로젝트 우수 활동자 장학금을 기부했다. 김은숙 서경대학교 뷰티테라피·메이크업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학생들과 교수진은 상품기획 및 실무역량 강화, 등의 기회를 얻게 됐고 화장품 기업 취업 연계 전략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 협약을 계기로 K-뷰티 문화를 선도하는 전문가 양성과 다양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플렉스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국타이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다양한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이룬 조직과 구성원을 선발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입니다.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됩니다. 시상식은 국내 및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 '챌린지', '퍼포먼스', '이노베이션' 등 4개 부문 11개 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습니다. '리더십'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기술팀 소속 송영진 팀장과 설비기술팀 장현철 라인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퍼포먼스' 부문 수상에는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개발한 연구개발혁신총괄 모델 디벨롭먼트 프로젝트팀과 세일즈 목표를 달성한 한국타이어 미주본부 TBR마케팅팀이 낙점됐습니다.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 수상자로는 경영지원총괄 소속 강창모 사원과 한국타이어 중국본부 중경공장 환경안전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2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5일까지 '메가 코스메틱 페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입생로랑·조르지오 아르마니 등 총 34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우선 화장품 브랜드 구매 고객 대상으로 금액대별 10%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기존 5~7% 수준의 사은 혜택을 제공한 것과 비교하면 사은 혜택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는 설명입니다. 신제품 론칭 행사·메이크업쇼·뷰티클래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선보입니다. 1층 정문에서 다음달 1일까지 아베다 팝업 행사를 열고 두피 진단 테스트 및 맞춤 솔루션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2일부터 5일까지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 샤넬의 스킨케어 라인 '넘버원드샤넬' 메이크업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1층 후문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펜할리곤스 포트레이트 컬렉션 '더치스 로즈' 팝업 스토어를 열어 스카프에 고객이 원하는 향기를 입혀주는 시향·향수 각인 서비스 등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참여 브랜드별로 더현대 서울 단독 사은품과 기획세트도 선보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엔데믹에 이어 대학 신학기 개강 등으로 메이크업 제품군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3일 국내 대형 전기트럭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통해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TaaS E2E'와 'IaaS' 두 가지의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TaaS E2E는 트럭을 비롯해 보험, 반납 옵션, 충전소 설치, 타이어 구매 비용 등을 지원하는 포괄적인 금융상품으로 구성됩니다. IaaS는 고객 뿐만 아닌 운송사, 화주, 충전 사업자 대상의 충전 인프라 및 충전소 운영을 지원하는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고객들이 전기트럭 구매 시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진우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사장은 "최근 많은 국가에서 탈화석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국내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보트럭은 지난해 세계 첫 대형 전기트럭 양산을 시작했으며, 총 6종의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상용차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전기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7일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와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날 알버타 주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무배출시스템(제로 이미션)을 달성하고자 화석연료발전소 및 오일샌드플랜트에 사용되는 스팀 및 전기를 SMR로 대체하기 위한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 측에 적극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MMR(초소형모듈원전)과 100MWe(메가와트)급 소형원자로 사업, 수소 생산 및 충전 사업 등 관련 사업에 대한 설명 및 협력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등의 산학연 기관들과 함께 캐나다 알버타 주 정부와 '캐나다 알버타 주 소형원자로 건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캐나다 초크리버 지역에서 세계 첫 4세대 MMR 실증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이날 논의는 캐나다 알버타 주의 브라이언 진 고용·경제·북방개발부 장관 및 라잔 소니 무역·이민·다문화부 장관이 서울 현대엔지니어링 본사를 방문해 이뤄졌습니다. 논의에는 홍현성 현대엔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론바이오는 동방메디컬과 성남시 판교에 있는 동방메디컬 본사에서 수출용 PN필러에 대한 ▲제재개발 ▲마케팅 ▲제품생산 ▲수익배분 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론바이오는 PN필러에 대한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며, 동방메디컬은 PN필러 완제품 생산을 담당할 계획이다. 제론바이오와 동방메디컬은 생산된 수출용 필러에 대해 공동 판권을 갖고 수익을 나누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된 PN필러(셀레인힐러)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에 대한 허가를 완료한 상태로, 양사는 국내용 PN필러에 대한 임상시험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PN과 PDRN기반의 전문의약품을 포함한 의료기기 등에 대해서도 공동으로 업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제론바이오에서는 PDRN을 통해 비염치료제, 치주염 치료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제,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등을 서울대학교 등과 함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김덕규 제론바이오 대표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동방메디컬과 함께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필러 시장을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동으로 진행되는 연구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금융이 해외사업 재편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신흥국 중심의 인수·합병(M&A)이나 해외점포 증자 등 추진전략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28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김용기 사업전략부문 부사장 주재로 '2023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가 열렸습니다. 금융지주와 자회사 글로벌사업 소관 임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대면회의로 진행됐고 해외점포장은 화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해외점포 사업모델을 재점검하고, 차별화된 신사업 발굴·추진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주제 아래 토론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김용기 부사장은 "농협금융이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사업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며 "금융지주와 자회사 간 긴밀한 협업과 시너지를 기반으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사업모델과 서비스를 개발·추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농협금융은 먼저 해외점포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리빌딩(Rebuilding)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농협금융 모든 점포의 사업구조를 원점에서 다시 진단하고 개선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부동산R114는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 '부산 부동산 시장전망·투자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1부는 닉네임 '빠숑'으로 잘 알려진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의 '2023 부산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강연이 , 2부는 강정규 동의대 교수가 '부산의 세계적 위상에 따른 남구의 발전과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이 펼쳐졌습니다. 3부는 부산 남구 우암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3000가구 이상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지어지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에 대한 설명회로 꾸며졌습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29개동, 전용 59~84㎡, 총 3048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으로는 20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실수요자 A씨는 "최근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대책 발표로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올해 부산 부동산 시장에 관한 전망, 재개발 사업 진행 관련 사항 등 좋은 정보를 많이 얻고 간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R114 측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국필립모리스(대표 백영재)는 최근 글로벌 인사평가 기관 ‘우수고용협회’로부터 4년 연속 ‘우수 고용주’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우수고용협회는 우수한 인사 제도와 근무 환경 등을 갖춘 회사를 검증하는 글로벌 기관입니다. 한국필립모리스에 따르면 조직의 인사 전략, 고용주 브랜딩, 디지털화, 기업 윤리와 도덕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신설 항목인 웰빙과 직원 몰입 분야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웰빙 아워 강좌를 개최해 왔습니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의 핵심 원동력은 임직원이라는 기치 아래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스마트 워크 제도를 도입해 주 2회 재택 근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매주 금요일 오전만 근무하는 반일 근무 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1월부터는 자녀가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부모뿐 아니라 입양, 법적 후견인 등이 최대 18주에 이르는 양육 휴가를 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에서 4년 연속 우수 고용주로 선정된 것은 회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이앤씨[375500]는 지난 27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와 '원자력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심포지엄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DL이앤씨는 지난 1996년 국내 원자력 사업에 첫 발을 들인 이후, 한빛, 신고리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 및 총 6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수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원전 관련 사업에 참여해 온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 진출하며 원자력 사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 중입니다. 지난 달에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KINGS는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내외 석사급 실무형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입니다. 총 118명의 학생이 원자력산업학과와 에너지정책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는 중이며, 전세계 33개국, 498명의 졸업생이 정부, 산업계 및 학계 등에서 인적 네트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이스코홀딩스는 회사가 지분 투자한 EVMDC(EV Mining & Development)가 필리핀 광산지질국(MGB)으로부터 니켈 광산에 대한 탐사허가권(EP) 승인을 통보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정부로부터 니켈광산 관련 이번 광산의 소유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광산 수리가오델수르 지역 내 4491헥타르(1400만평) 중 1차적으로 1058헥타르(320만평)에 대한 ‘EXPA0002666-XⅢ(이전허가)’를 승인통보 받았다. 필리핀 현지 신문공고 절차를 거쳐 수일내에 정식 EP를 수령할 예정이다. 2차 3433헥타르(1038만평)에 대한 EP는 MGB에 접수된 상태로 한달 내 추가적으로 EP를 발급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P는 광산 개발 승인권 획득을 위한 사전 절차다. EP승인 후 허가된 광산 지역에 대해 드릴링을 통해 매장량, 성분 등 확인 작업을 거친 후 최종 니켈 원광에 대한 채굴승인권인 MPSA(중대형 광산허가)를 획득하게 된다. 필리핀 MGB 발표에 따르면 수리가오델수르 지역 평균 니켈 함유량이 1.1~2.2% 정도로 알려져 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와 CJ대한통운[000120]이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의 투명성 강화와 자원순환 활성화에 함께 나섭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7일 CJ대한통운과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의 폐기물 처리 시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부 폐기물은 재활용해 자원순환을 활성화하자는 의미로 추진됐습니다. 양사에 따르면, 물류센터는 종류별로 다른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되는 경우가 많고, 처리시에도 배출, 수집 및 운반 등의 과정별로 주체가 서로 달라 통합 관리에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협약에 따라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웨이블' 솔루션을 활용해 전 폐기물 처리 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해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70여개 사업장에서 활용 중입니다.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디지털금융과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협력을 위해 메타버스기업 ㈜야나두(공동대표 김정수·김민철)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전날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열 은행장과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에 디지털금융을 결합한 금융서비스 공동개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하나머니'와 메타버스 피트니스 플랫폼 '야핏'의 적립 포인트 연계 ▲하나은행 알파세대 금융플랫폼 '아이부자앱'과 아동용 운동교육 협업 ▲양사 고객 대상 제휴금융 및 교육·피트니스 상품 할인혜택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협약으로 에듀·스포츠테크 플랫폼 손님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손님의 일상생활에 디지털금융이 스며들수 있도록 비금융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의 인연을 또 한 번 이어갑니다. 아시아인 최초 단일 시즌 국제 대회 우승 4관왕에 빛나는 이강인은 자산의 첫 번째 축구화였던 F50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아디다스가 마련한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2년 전처럼" 아디다스, 글로벌 앰배서더 이강인과 재계약 아디다스는 8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아디다스 더 베이스에서 'F50 MADE ME DO IT(F50이 다 했어):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제품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 출시를 기념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일에는 아디다스 공식 앱 '아디클럽' 이벤트에 당첨된 팬들을 대상으로 이강인과 만나는 'KANGIN MADE ME DO IT' 팬미팅이 열렸습니다. 이날 아디다스는 행사를 토크쇼와 팬 사인회 등으로 구성된 1부, 풋살 매치 등 써머 챌린지 이벤트를 체험하는 2부로 나눠 구성했습니다. 토크쇼에서 이강인은 아디다스와의 인연과 F50 신제품, 월드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아디다스 코리아를 이끌게 된 마커스 모렌트 대표가 참석해 아디다스와 이강인의 재계약을 축하했습니다. 마커스 모렌트 아디다스 코리아 대표는 "아디다스는 2013년부터 함께 해온 글로벌 파트너 이강인 선수와 새로운 계약을 발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의미로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기 위해 이강인이 아디다스와 처음 계약하던 2013년의 F50 축구화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강인은 "어렸을 때부터 아디다스 축구화를 많이 신었다. 처음 아디다스와 계약을 했을 때 어린 나이에 아디다스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되게 기뻤고 친구들에게 자랑거리였다"며 "처음 신었던 축구화를 이렇게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지난 7월 2일 초경량 축구화 라인 F50 신제품 '래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제품은 스프린트프레임360 아웃솔이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라운드와 블레이드가 결합된 스터드는 민첩한 방향 전환과 스피드를 제공합니다. 정교한 볼 컨트롤을 위해 3D 텍스처 기술인 스프린트웹을 추가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강인은 F50와의 인연에 대해 "전 어렸을 때부터 축구화에 욕심이 많았다. 생일이나 기념일이면 가장 갖고 싶었던 게 축구화였고, 그때마다 가장 좋아했던 게 F50다. 디자인이 너무 예뻤고 신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거의 아무것도 안 신은 느낌이라 선호했다"며 "이걸 신으면 축구를 잘 하게 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신제품을 직접 신어본 소감도 전했습니다. 이강인은 "예전보다 업그레이드돼서 발이 편하다. 가볍고 뛸 때나 터치가 있을 때도 좋은 거 같다. 저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인데 이게 공격을 하는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F50를 신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해서 팀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누나와 함께한 'YOU GOT THIS' 캠페인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습니다. 촬영 소감을 묻자 그는 "가깝고 특별한 누나와 하니까 어색하지 않았다. 많은 광고 촬영을 해봤지만 혼자 하는 것보다 더 편했던 거 같다"며 "광고 촬영하면서 NG가 몇 번 나긴 했는데 그게 제 탓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카메라 감독님이 아실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F50 신고 이강인과 풋살"..뜨거웠던 야외 '써머 챌린지' 8층 더 베이스 풋살장에서는 'F50 써머 챌린지' 야외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FUN 챌린지 구장'부터 'SPEED 챌린지 구장', 1:1 풋볼 매치 'F50 콜로세움' 등으로 짜여져 소비자가 아디다스 신제품 F50를 신고 다양한 챌린지에 도전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운영됐습니다. 팬들은 결과에 따라 이강인 사인 제품, F50 축구화 등 단계별 기프트에 도전했습니다. 이강인은 팬들에 앞서 게스트들과 함께 준비된 챌린지들을 하나씩 체험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행사 게스트로는 축구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비롯해 메타코미디, 이스타티비의 크리에이터 들이 참석했습니다. 오후 3시를 넘어 체감온도가 37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강인을 조금이라도 가까이서 보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이강인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5대 5 풋살 매치'였습니다. 이강인은 아디다스 퓨쳐 선수들과 한 조를 이뤘습니다. 최근 FC바르셀로나 유스팀에 동반 입단해 화제를 모은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도 스폐셜 게스트로 참여했습니다. 이강인 팀과 유튜버 팀 모두가 F50 신제품을 신고 전·후반 각각 10분씩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강인은 전반에는 유소년팀, 후반에는 조끼를 입고 유튜브 팀에서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는 예상외로 팽팽한 접전 끝에 유소년 팀의 5대3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팬들은 워밍업부터 경기 중에 나오는 번뜩이는 움직임까지 이강인의 모든 행동에 열광했습니다. 이대한·이민국 쌍둥이는 "우상인 이강인 선수와 함께 발을 맞춰 경기를 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부터 챔스 우승·아시아 최초·월드컵...사람 이강인 이번 행사는 축구선수 이강인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지난 시즌은 앞으로 이렇게 긴 시즌이 더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긴 시간이었다. 그런 시즌을 마치고 한국에서 가족과 지인, 팬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슛돌이'로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만 10세이던 2011년 스페인 발렌시아 CF 유스 입단을 시작으로 해외 축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만 10년을 보내고 RCD 마요르카에서 2시즌을 거쳐 2023년 프랑스 명문 클럽 PSG(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습니다. 2022년 8월 성인 국가대표팀에도 데뷔한 이강인은 현재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대체 불가능한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좁은 공간에서도 공을 잃지 않는 볼 간수 능력과 빠른 방향 전환을 통한 탈 압박, 순식간에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내는 창의적인 플레이메이킹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 PSG가 구단 역사상 최초 쿼더러플(리그1·FA컵·슈퍼컵·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데 기여했습니다. 아시아 축구선수가 한 시즌 유럽 빅리그에서 공식 4관왕을 달성한 건 이강인이 처음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로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꼽았습니다. 이강인은 "제가 경기를 뛰진 않았지만 경기를 준비하고 팀원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저한테는 가장 특별했다. 모든 선수가 꿈꾸는 무대"라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하루하루 발전한다면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새로운 목표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축구선수이자 사람 이강인으로서도 발전을 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며 "축구선수로서 보여줄 시즌이 많이 남았다. 매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할 때 매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면 더 좋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얘기도 빠질 수 없었습니다. 이강인은 "개인적으로 가장 큰 목표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월드컵 우승을 꿈꿔왔다. 그게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느덧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이지만 선수 외적인 부분에서는 평범한 20대 청년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강인은 "쉴 때 집에서 잘 안 나가는 편이다. 유튜브나 TV, 영화 등 분야를 따지지 않고 다양하게 많이 본다"며 "이거해조 원희형 같은 축구 관련 채널이나 넥슨이 진행하는 아이콘매치에 나오는 레전드 선수들도 많이 본다. 그 외에도 많은 채널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리테일 부문 또한 MTS 출시 이후 신규계좌가 급증하며 대형사에 버금가는 고객유입 실적을 기록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전했습니다. 남기천 대표는 "1주년은 미래 자본시장을 선도할 증권사의 출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또 "7월1일자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편입되면서 우리금융그룹은 명실상부 종합금융그룹의 진용을 갖추었다"면서 "우리투자증권은 그룹내 CIB(기업금융 및 투자은행)성과를 견인하고 연금, 자산관리 등 그룹의 비이자이익을 제고하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전방위적 AX(전사적 AI 전환) 추진에 맞춰 2G에서 5G로 직행하는 것처럼 미래증권사의 사업모델을 먼저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으로서 AX를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가 원팀이 돼 이와 같은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주역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임직원들을 독려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시내버스 내에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이 적용, 기존보다 평균 1.5배 이상 빠른 속도의 이동통신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SK텔레콤[017670]은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에 5G·LTE 통신 기반의 ‘와이파이 7’을 도입하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빠른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5G·LTE 백홀 기반 와이파이 7 장비인 AP를 기존 버스 공공와이파이 임차 운영 2차 및 3차 사업에 적용해 품질을 고도화하는 게 핵심 내용입니다. SKT는 지난 5월 서울 및 경기 권역의 시내-간선(파랑), 시내-지선(초록), 광역버스(빨강) 등 총100대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 말까지 이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SKT는 중 점검 결과, 최초 설치 간 품질 측정 시 다운로드 속도가 평균 1.5배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SKT에 따르면 와이파이 6·6E 장비를 처음 적용했을 때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29Mbps였으나, 와이파이 7 장비 최초 적용 후에는 노선별 715~1003Mbps를 기록했습니다. 단말당 평균 사용량도 20~30% 증가했습니다. 지난 5월 한달 간 동일한 버스 노선에 와이파이 6·6E와 와이파이 7 장비를 각각 탑재해 비교한 결과, 대당 5월 평균 사용량은 각각 27만2979㎆와 36만5211㎆로 기록됐습니다. 와이파이 7은 기존 와이파이 6·6E에 비해 전송 속도가 빠르고 지연시간을 단축합니다. 이는 와이파이 7이 2.4㎓, 5㎓, 6㎓ 등 주파수 대역을 동시 지원해 더 많은 장치가 서로 간섭 없이 빠르게 통신할 수 있는 규격이기 때문입니다. 채널 대역폭도 와이파이 6·6E의 2배인 320㎒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양이 늘어납니다. 디지털 패킷을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 데이터를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값도 1024QAM인 6·6E보다 높은 4096QAM입니다. QAM 값이 높을수록 무선 신호에 정보를 더 촘촘하게 담아 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강화됩니다. 와이파이 7의 핵심 기술인 멀티 링크 동작(MLO, Multi-Link Operation)을 통해 여러 주파수 대역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동시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한층 강화된 솔루션이 적용됩니다. 공공 와이파이 무료 대역에는 ‘OWE(Open Wireless Encryption)’ 기술을 도입해 이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합니다. 공공 와이파이 보안 대역에는 기업·기관에서 주로 쓰는 무선 네트워크 보안 방식인 ‘WPA2/3 Enterprise’ 보안 기술이 도입됩니다. 김일영 SKT Connectivity사업본부장은 “버스공공와이파이 사업에 5G·LTE의 상용망 기반 와이파이7을 시범 도입해 국민들이 보다 나은 와이파이 서비스를 경험할 것”이라며 “이번 시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안정적이고 향상된 통신 서비스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법인세와 증권거래세를 문재인 정부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고 다자녀 가구와 중소기업을 위한 혜택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의 큰 틀을 잡았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재부는 '진짜 성장을 위한 공평하고 효율적인 세제'를 비전으로 ▲경제강국 도약 지원 ▲민생안정을 위한 포용적 세제 세입기반 확충 ▲조세제도 합리화를 3대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먼저 개편안 마련 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법인세는 세입기반 확충을 위해 2022년 수준으로 복귀합니다. 일반 법인은 과세표준별로 각각 1%p씩 인상돼 최고 25% 세율이 적용합니다. 증권거래세도 일부 조정할 예정입니다. 코스피는 0%에서 0.05%, 코스닥과 K-OTC는 0.2%로 인상됩니다. 과세 형평성을 위해 금융·보험사에는 매출 1조원 초과 구간에 대한 교육세율을 0.5%에서 1.0%로 올리고,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다시 10억원으로 낮출 방침입니다.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세재개편안도 마련했습니다. AI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고 기업 R&D에 대한 세액공제를 최대 50%까지 제공합니다.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설비, 방산 글로벌 공급망 기술 등에 대해서도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5%까지 세제 혜택을 줄 예정입니다. 웹툰 제작비용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돼 중소기업 기준 15% 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분리과세가 허용된다. 종합소득세율(최대 45%) 대신 ▲2000만원 이하 14% ▲3억원 이하 20% ▲3억 초과 35%의 낮은 세율이 적용돼 투자자 세 부담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역균형 발전과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를 위해 10만~20만원 구간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에서 40%로 상향합니다. 인구감소지역 등으로 본사 또는 공장을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15년간 세액감면도 제공합니다. 다자녀 가구와 소상공인 대상 지원도 민생안정 측면에서 강화됩니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이면서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의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확대되고, 보육수당 20만원은 비과세 소득에 포함시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의 예체능 학원비 역시 교육비 공제 대상에 새롭게 포함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업 업무비로 인정하고,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 요건 완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연장, 중소기업 스마트설비투자 공제 도입 등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세제개편으로 약 8조원의 추가 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개편안은 8월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뒤,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됩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에 대해 대한상공회의소는 "고배당 기업의 투자자에 대해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하고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환류 대상에 배당을 추가한 것은 배당 확대를 촉진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한상공회의소는 "법인세율을 과표구간별 1%포인트씩 인상하는 방안은 미국 등 주요국들이 법인세를 낮춰 자국 기업의 조세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 기업의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만큼 우리 기업의 부담만 가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0%대 저성장 위기에 직면한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법인세율 인상, 임시투자세액공제 종료 등은 이러한 지원의 실효성을 낮추고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대내외 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입법 과정에서 보다 전향적인 방안들을 보완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일몰 연장과 노란우산공제 해지 시 퇴직소득세 적용요건 완화 등은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지능(AI) 분야 국가전략기술 신설과 스마트공장 설비투자 자산 가속상각 특례 도입 등은 중소기업의 혁신성 증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법인세율을 1% 인상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중앙회도 반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작년 폐업자 수는 100만을 넘었고, 당기 순손실을 낸 중소법인은 40만에 달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세 부담 증가는 기업인들의 심리적 위축을 초래해 투자와 채용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한 뒤 "법인세율 논의 과정에서 일정 과세표준 금액 이하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는 방향이 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