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DL[000210]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액 1조2874억원, 영업이익 690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경우 매출은 45.8%, 영업이익은 113.6% 증가한 수치입니다. DL 관계자는 "매출은 지난해 3월 인수한 크레이튼의 실적이 올해 1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은 친환경 합성고무 사업 호조로 인한 카리플렉스의 안정적 실적 기여와 DL에너지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DL에 따르면, 자회사인 DL케미칼은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크레이튼은 폴리머 사업이 계절적 비수기를 지나며 반등에 성공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카리플렉스의 경우 고부가가치 친환경 합성고무 제품 사업으로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으며, 글래드는 코로나 엔데믹 및 호텔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28%, 78% 증가했습니다. DL에너지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페어뷰, 나일즈 발전소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과 겨울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우건설[047040]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민관협력사업(이하 안심동행주택) 9호의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열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일원에 있는 주택으로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 중입니다. 주택은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 주택으로,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해당 가구에는 ▲주택의 창호 및 조명 교체 ▲방범창, 침수경보기, 화재감지기 설치 ▲환풍기, 타일, 양변기 교체 및 추가 방수 공사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바닥 평탄화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안심동행주택 9호의 완공을 축하하며 공사기간 불편을 양해해준 빌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거주자가 직접 떡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를 도왔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와 대우건설, 그리고 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양재)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003620]가 대형 SUV 렉스턴 브랜드의 하이엔드 모델 2종을 론칭했습니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튜닝 페스티벌' 행사에서 렉스턴 브랜드 새 모델인 '렉스턴 뉴 아레나'와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2종에 대한 신차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렉스턴 뉴 아레나'는 넓은 실내를 갖췄음을 강조하고자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명명됐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KG모빌리티 상급 픽업트럭 모델로 선보여졌습니다. 디자인의 경우 기존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칸 모델이 갖고 있는 웅장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함과 동시에 미세한 변화를 줘 차별화를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두 차량 모두 헤드램프에 '4빔 라이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경우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을 도입했습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두 상품 모두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 수준으로 구성해 운전자가 가장 많이 접하는 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속기의 경우 '렉스턴 뉴 아레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서울시, 현대자동차,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진행하는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살고 있는 2010년 이후 태어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KT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담당합니다. 올해 서울시 전체 지역아동센터 약 420개소 중 50개 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AI코딩, 메타버스(KT지니버스) 교육과 함께 '디지털 사이버 폭력 안전 윤리 교육'을 지원합니다. 교육 프로그램은 'KT IT서포터즈'가 맡습니다. KT IT서포터즈는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IT 역량과 지식을 기부하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KT는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진행하는 지역아동센터 교육을 2026년에 420개소 전체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 상무는 "민관협력으로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ICT 기술로 아동복지에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도 KT는 취약계층과 아동…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해 롯데푸드를 합병한 롯데웰푸드의 제과 및 해외사업이 1분기 호실적을 이끌었습니다.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86억원으로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산 영업이익보다 36.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9596억원으로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매출을 합한 9219억원 대비 4.1% 증가했습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1일부로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고 지난달 1일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했습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과(껌·캔디·초콜릿 등), 빙과, 베이커리가 포함된 제과 사업은 매출 4104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77.7% 증가했습니다. 빙과 SKU(취급 품목수) 조정 및 영업 효율화에 따라 매출이 줄었지만 껌, 초코 등 건과 고수익 카테고리 확대를 통해 상쇄하며 수익성을 방어했습니다. 유지, 식자재 등, 육가공, 파스퇴르, HMR(가정간편식)이 포함된 식품 사업의 매출은 36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습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부문 원가부담을 육가공 및 HMR 판가 개선을 통해 흡수했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국내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와 손잡고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습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스마트 TV 기반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주차된 차량에 발생한 충격 감지, 전기차 배터리 충전 완료 및 방전, 문 열림 등 차량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TV 화면에 실시간 알람 메시지로 띄워줍니다. TV를 시청하다가 차량에 발생한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KG모빌리티의 신차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탑재됩니다. LG전자는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와 협업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면서 "신차 출시나 계절성 이벤트와 같은 프로모션 정보 등을 TV로 전달해 완성차 업체들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카 알람 서비스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임베디드 플랫폼 webOS 23을 탑재한 LG 스마트 TV나 안드로이드 OS를 적용한 스마트 TV에서 작동합니다. TV에 LG 마이카 알람 앱을 설치하고 KG모빌리티 스마트폰 앱 '인포콘'을 통해 연동을 진행하면 사용 할 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온이 미국 광물개발 기업 웨스트워터 리소스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SK온은 웨스트워터의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협업 기간은 3년입니다. 1977년 설립된 웨스트워터는 우라늄 부문으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18년부터는 흑연 업체를 인수하고 배터리용 음극재 개발을 해왔습니다.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1만 7000헥타르(ha)에 이르는 쿠사 흑연 매장 지대의 채굴권을 갖고 있습니다. 음극재는 양극재·분리막·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입니다. 배터리의 수명,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합니다. 현재 원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쓰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85%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선희영 SK온 선행연구담당은 "현지 공급망을 강화해 인플레이션법(IRA)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지 유력 원소재 기업들과의 협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렌스 크라이언 웨스트워터 회장은…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유·무선 서비스를 5년 이상 사용 고객에게 '범죄도시3' 시사회 참석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서비스 또는 인터넷과 IPTV를 동시에 5년 이상 사용한 고객 중 4100명을 추첨을 통해 '시사회 참석 티켓(1인 2매)'과 'CGV콤보' 간식을 제공합니다. 시사회는 오는 27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강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됩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을 선택한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프리미엄관 'PRIVATE BOX'관람 티켓을 제공합니다. 500명에게는 출연배우 무대인사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50명씩 추첨을 통해 영화관 '씨네드쉐프'에서 영화 관람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가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 '당신의 U+'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고 주관식 사연을 작성하면 응모할 수 있습니다. 응모는 오는 14일까지 받습니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가 6번째로 진행하는 장기고객 이벤트입니다. 지난 4월 프로야구 구단 'LG트윈스'경기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는 인공지능(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효과성에 대한 논문이 네이처 파트너 저널인 '디지털 메디신'에 게재됐고 3일 밝혔습니다. 게재된 논문명은 '딥러닝 기반의 뇌출혈 자동 탐지 알고리즘 : 무작위 확증 임상시험'입니다. 윤태진 서울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와 최진욱 아주대학교 영상의학과 교수가 주 저자입니다. 논문에는 총 7명의 교수진이 함께했습니다. SK C&C는 "비영상의학전문의들이 AI 뇌출혈 진단 보조의 도움을 받으면 영상의학 전문의 수준의 진단 결과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의료 기관별로 상이한 CT장비 영상을 일관되게 높은 정확도로 분석한다는 점 또한 확인됐습니다. 약 5만명의 환자 데이터를 대상으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의 AI 자체 진단 성능을 검증했을 때, GE, 필립스, 지멘스, 도시바 등의 CT 장비에서 98~99%의 높은 진단 정확도를 보여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 영상을 분석해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AI 뇌출혈 진단 보조…
(양재)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튜닝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합니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튜닝 페스티벌' 행사에서 특장법인인 KG S&C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튜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KG S&C는 특장 및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을 핵심 사업으로 들었습니다. 특장 사업의 경우 베이스 차량 개조를 통한 '스페셜 비히클' 개발 및 판매를 골자로 계획했으며 커스터마이징의 경우 기존 여러 업체로 분산된 용품 개발 및 상품 통합을 플랜으로 정했습니다. 김헌성 KG S&C 대표는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연구 개발과 안전을 위해 최적화된 상품을 통해 자동차 성능 향상 및 수익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신규 커스터마이징 변화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수출까지 경쟁력을 넓힐 예정이며, 레저사업 유통 운용 차량 등 다양한 특정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요 서비스의 경우 ▲특장 제품용 차종 개발 및 공급 ▲일반 특장업체들과 차별화된 품질 보장 및 체계적 관리 시스템 구축 ▲KG모빌리티 전국 정비 N/W와 연계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지능형반도체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 포항공대(포스텍), 한양대 연구진과 함께 차세대 반도체 중수소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스티와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진행하는 포스텍과 한양대 연구진은 다수의 반도체 및 고압 어닐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들이다. 포스텍 연구책임자인 이병훈 포스텍 반도체공학과 주임교수는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고압 수소 열처리 장비를 상용화해 미국 정보통신 기업 IBM의 표준 공정에 도입한 인물이다. 이 교수는 다수의 고압 수소 열처리 관련 논문 등 총 450건 이상의 학회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양대 연구책임자를 맡은 박창균 한양대 신소재공학과 BK연구교수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에서 15년간 근무하며 부사장(반도체 개발 그룹장)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반도체 관련 장비 및 공정 개발을 다수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 124건을 보유 중이며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예스티는 반도체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 예정인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의 특성평가 및 공정 검증을 진행할 계획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삼립(대표 황종현)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해피드림 캠페인’ 수익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해피드림 캠페인은 포켓몬빵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입니다. SPC삼립은 조속한 치료가 필요한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향후 ‘해피드림 캠페인’을 통해 환아를 지속적으로 지원합니다. 오는 4일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주최로 진행되는 어린이날 기념 행사에서 포켓몬빵, 포켓몬 띠부씰 북 및 장난감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SPC삼립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웃는 시간이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023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WDJF)' 행사장 내 갤럭시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는 '갤럭시 in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Galaxy in WDJF)'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WDJF는 CJ의 자회사 비이피씨탄젠트가 매년 개최하는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입니다. 올해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MZ 소비자들과 소통을 위해 이번 WDJF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Galaxy in WDJF'에서 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며, 무대를 촬영할 수 있는 '울트라 제품'을 부스에 배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데려가줘갤럭시' 이벤트를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합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R필터를 활용해 거울 셀카를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성전자는 해당 이벤트를 통해 총 1000명을 초청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MZ 소비자들이 열광하고 환호하는 문화 축제에 한발 더 다가가 교감하기 위해 WDJF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면서 "더 많은 소비자들께서 갤럭시와 함께 현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강릉교육지원청, 대한적십자와 손잡고 강릉 산불로 피해 입은 청소년들에게 학습용 노트북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소년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기부했습니다. 강릉 교육지원청은 원격수업 및 방과 후 학습에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에게 전달했습니다. 청소년 대상 노트북 전달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의 긴급 구호 활동에 이은 후속 활동입니다. LG유플러스는 강릉 산불 발생 직후, 현장을 찾아 스마트폰 충전소 및 무료 와이파이 제공 등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김영후 LG유플러스 강원지사장은 "자연 재해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들이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히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트북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태범 강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정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메타버스 '이프랜드(ifland)'에 개인 공간을 꾸미고 일상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이프홈(if home)'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프랜드'는 SKT가 2021년 7월에 출시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바타를 설정하는 기능이 특징입니다. '이프홈'은 '이프랜드'의 소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선보이는 3D 공간 서비스입니다. SKT 관계자는 "이프랜드에 고객이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프홈'은 관심사와 일상을 남기고 친구들과 소통을 하는 기능이 강화됐습니다. 개인의 관심사와 경험, 활동을 글과 사진, 동영상 형태로 남길 수 있습니다. 작성된 게시물에 '좋아요' 버튼을 누르거나 댓글을 다는 방식으로 상호 소통이 가능합니다. 지형 4곳과 건축물 6개를 활용해 공간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SKT는 연내 지형과 건축물을 최대 20개까지 늘리고, 꾸미기 아이템도 현재 400여종에서 2배 이상 확대 계획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제 시스템도 연내 도입됩니다. SKT는 3D 콘텐츠나 노래방 이용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9일 공시를 통해 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두 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이며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 회사는 글로벌 경기 둔화, 관세 영향 등 바이오 업계 전반의 경영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올해만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에서 다수의 신규 계약을 확보하는 등 고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 생산공장으로 지난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올해 9월 기준 총 382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승인 건수는 생산능력 확대에 따라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규제기관 실사 통과율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3월 디캣 위크, 6월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등에서 다양한 고객사들을 만났으며 7월 '인터펙스 위크 도쿄 2025'에도 참가해습니다. 이어 오는 10월 개최되는 바이오재팬 2025 및 CPHI 월드와이드 등에서도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