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2000가구에 방한이불 세트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사회복지직능협회, 구협의회가 선정하는 독거노인이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12월초부터 방한용품이 전달됩니다. 전기·가스·수도요금 연체 등 급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는 미납요금도 일부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혹서·혹한기 생활지원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만1400여 가구에 방한의류, 전기장판, 친환경 보일러 등이 지원됐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겨울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 특히 힘든 계절이자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시기"라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전세대출 상품이 1년여 만에 누적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전세대출 고객층을 자체 분석한 결과 2030 젊은층이 전체 고객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도 나타났습니다. 올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12%에 그쳤지만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케이뱅크 전세대출 상품은 모바일로 2분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택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면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날 기준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4.11%로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케이뱅크는 밝혔습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차례 금리를 인하한 것이 1조원 돌파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세대출 고객에 맞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3일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입니다. 우리금융그룹은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인공지능(AI), 데이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노랩 3.5기 명단에 오른 이들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기술과 ESG 중심 특화센터인 '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합니다. 벤처캐피탈, 세무, 법률 등 외부전문가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또 우리금융 그룹사와 사업협력이나 디노랩 베트남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고객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명동 신한스퀘어브릿지 컨퍼런스홀에서 '신한스퀘어브릿지 오픈밋업(Open Meet Up)'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한금융이 LG전자·KT에스테이트·대상홀딩스 등 8개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초청, 이들과 기술협업을 통해 사업확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의 만남을 주선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41개사가 참여합니다. 이들기업은 ▲모빌리티·물류 ▲프롭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배터리·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나뉘어 초청기업과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서비스 정보를 공유하고 검증·협업 가능한 영역 검토 등 심도 있는 교류도 이어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를 토대로 스타트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신한스퀘어브릿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선 KT 계열사 '지니뮤직'과 AI 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일 KB국민은행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 웨이브릿지 오종욱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KB금융은 그룹 주요 디지털자산 사업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 등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웨이브릿지 디지털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KB의 인공지능(AI) 투자분석플랫폼 'KB DAM(Digital Asset Management)'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B증권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해 고객자산관리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가상자산 지수 기반의 상품을 개발해 디지털자산 금융영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웨이브릿지가 미국 현지에 설립한 자산운용사 'NEOS'를 활용해 KB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해외상장을 추진하고 가상자산 관련 글로벌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섭니다. 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토대로 금융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323410]는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7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직전인 2분기(570억원) 대비 38.1%, 1년 전인 지난해 3분기(519억원) 대비해선 51.3%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3분기 영업수익(4118억원)과 영업이익(1046억원)도 증가했습니다. 1년 전 실적 2772억원, 711억원에 비해 각각 48.5%, 46.9% 불었습니다. 이로써 카카오뱅크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기록을 새로 쓰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 1~3분기 누적 영업수익은 1조121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26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영업수익 1조649억원, 영업이익 2569억원과 비교하면 9개월 만에 지난해 1년의 성과를 넘어선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이 꾸준히 카카오뱅크를 찾으면서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며 "고객 유입에 따른 외형적 성장은 물론 수익이라는 내실도 다졌다"고 말했습니다.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30조원에서 올 9월말 기준 34조6000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저원가성 예금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62.1%의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5조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31일 '2022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채용 분야는 ▲일반직 ▲지역인재 ▲IT특성화고 등 3개 부문으로 11월1일부터 서류를 접수합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직과 지역인재 부문은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AI역량검사·최종면접 등 모두 3번의 면접전형을 거치게 됩니다. 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통합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우대하기로 했습니다. IT특성화고 채용에서는 잠재력 있는 고졸 인재들에게 취업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교육부 추천자, IT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합니다. 입행 후 디지털·IT 관련 직무를 수행하는 부서로 배치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채용에서도 세자리수 신입행원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인재를 우대해 채용하므로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관리'를 목표로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자회사인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이 참여해 그룹 연금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습니다.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 원금보존추구형 ELB를 출시하며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하나 연금닥터'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IRP, DC형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하는 '연말정산, 잘해볼 의사 있어?' 이벤트를 합니다. 이벤트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김기석 부행장은 "전문적인 연금관리로 손님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연금 1등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한 차원 높은 연금관리 서비스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는 28일 금융혁신을 함께 할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모집 직무는 ▲Data(데이터) ▲Biz/Marketing(마케팅) ▲Tech(IT) ▲Risk(리스크) ▲Finance & Accounting(재무/회계) ▲Management(지원직군/컴플라이언스) 등 6개 분야입니다. 모집 대상은 기졸업자 및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석사나 2년미만 경력자도 지원 가능합니다. 서류-인성검사-인터뷰 등 3단계 채용절차는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집니다. 일부 분야에는 사전과제가 주어집니다. 서류 접수는 11월 9일까지 케이뱅크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턴 3개월 동안 각종 교육과 프로젝트, 선배 직원과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인턴십 기간 월 300만원의 급여가 지급되고 풀타임 인턴십 과정을 완료한 뒤 별도 정규전환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4월 케이뱅크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체험형 청년인턴' 35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의 청년인턴 프로그램은 영업점과 본부에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입주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는 '창공X인턴 동행 프로젝트'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라면 별도 자격요건 없이 누구나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접수기간은 11월 14일까지입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취업이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체험형 청년인턴이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은 27일 인천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함영주 그룹 회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함기호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지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대표이사, 여지영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 디지털 파워온' 선포식을 했습니다. 하나 디지털 파워온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을 비롯한 사회 각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날 선포식에 이어 '금융과 디지털 융합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린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청년들은 금융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인공지능(AI), 블록체인(Blockchain)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은 선발된 팀에 ▲구글 AI 특화교육 ▲아마존 클라우드(Cloud) 특화교육 ▲마이크로소프트 빅데이터(Big Data) 특화교육 등 맞춤형 교육뿐 아니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현장 프로젝트 등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금융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우수한 디지털 인재 양성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 주인공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올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9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0.7% 늘어난 2조22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217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8%(13조8000억원) 늘었습니다. 시장점유율은 22.8%로 집계됐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80%로 지난해 3분기말 대비 0.0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금융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녹색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민간금융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해 정책금융 역할 재정립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고려대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호전'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고려대 학생·교직원의 결제 편의와 지역경제 상생을 내건 호전은 고려대 통합앱 '호잇'에서 쓸 수 있습니다. 사전등록한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충전 가능하고 충전된 호전은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할 수도 있습니다. 호전 앱의 하나원큐페이를 통해 캠퍼스내 다양한 편의시설뿐 아니라 캠퍼스 인근 상점에서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더치페이 편의 서비스 '호빵', 고려대 기부전용계좌로 송금하는 '고대기부', 호전 제휴사 포인트를 양방향으로 전환하는 '호전 포인트 전환' 등 고려대 전용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호전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이벤트를 합니다.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호전으로 학생식당이나 인근 제휴가맹점에서 결제하면 그 금액의 반값을 월 최대 3000원 한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임영호 하나은행 리테일지원그룹 부행장은 "고려대 통합앱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학생들이 쉽게 금융서비스를 접하는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25일 차기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민간투자사업(BTL)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금융 주선과 약정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국방부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방통신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업주간사 KT가 전국 군부대 간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군 자체적으로 운용·제어 가능한 통합망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기업은행과 함께 우리은행, 농협생명보험이 총 6000억원 규모로 PF자금을 금융주선하며 은행, 보험사 등 7개 금융기관이 참여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사회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승인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경영컨설팅, 대출금리 우대 등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농업·녹색금융부문 김춘안 부행장은 "농업인 권익증진은 물론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농협은행과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복지협의회 역할은 일맥 상통한다"며 "이번 협약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사계절의 감정을 글과 춤으로 풀어내는 융합 전시 ‘캘리살롱: 여인의 사계 – 봄에서 다시, 봄으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춘천 갤러리 아르코테카(아르케이프 커피)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순환과 감각적 시간’을 주제로 진행됩니다. 캘리그라피 작가 조성령의 서체에서 드러난 감정의 선과 조성민 안무가의 움직임이 교차하며, 글과 몸의 예술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조성령 작가는 사계절 정서를 붓끝으로 표현하며 내면 감정과 시간의 결을 담았습니다. 조성민 안무가는 이를 몸짓으로 확장해 정적 시각예술과 동적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형식을 구현합니다. 고현서 기획자는 관람자가 전시장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캘리그라피 붓터치와 무용 동작이 결합된 전시형 퍼포먼스를 통해, 춘천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융합예술 형식이 적용됩니다. 관람객은 글과 춤, 시각과 감각을 통해 사계절 감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시간의 흐름과 감정 변화를 공간 전체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조성령 작가는 “글과 춤이 서로의 언어가 되어 감정의 선율을 완성하는 전시”라며 “붓끝에서 시작된 울림이 춤으로 이어져 관객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봄을 떠올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 AI 시대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일본 콘텐츠 플랫폼 업체 ‘노트(note)’에 20억엔(약 187억원)을 투자하고 사업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로 노트의 지분 약 7.9%를 확보하며 2대 주주가 됩니다. 노트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글·이미지·음성·동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일본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2014년부터 일상 글, 만화, 출판물, 기고, 전문 콘텐츠를 아우르는 누적 6400만 건의 콘텐츠를 축적하고 있고, 가입 이용자 수는 1052만명에 달합니다. 지난 1월에는 구글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콘텐츠 유료 판매, IP화 지원 등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며 일본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양사는 노트의 풍부한 콘텐츠 생태계와 네이버의 UGC·웹툰 등 서비스 노하우 및 기술력을 결합해 플랫폼 및 AI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협력할 계획입니다. 노트에 축적된 다양한 콘텐츠에 AI를 접목해 창작 도구와 콘텐츠 발굴 및 유통을 고도화하고 AI 검색·버티컬 에이전트 등 신규 서비스 개발을 통해 이용자 경험 혁신에 나설 예정입니다. 양사는 또 플랫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투자 기회를 함께 모색하고, 콘텐츠의 크로스보더 유통, 유망 IP 기반 2차 창작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통해 글로벌 창작자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노트는 일본의 다채로운 장르와 약 1000만명 이용자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가 모이는 플랫폼으로, 콘텐츠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는 AI 시대에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양사의 플랫폼 역량과 콘텐츠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발굴에 나서며 글로벌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사다아키 노트 대표는 “플랫폼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작품을 널리 잘 전달하는 것으로, 이번에 네이버와 함께 협업해 창작자의 작품을 아시아에서 더 나아가 세계로 전달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힘을 합쳐 더 효과적인 창작 도구, 유통 구조를 구상하며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위기관리 전문기업 밍글스푼은 GS리테일과 공동으로 수행한 '기업 위기관리 시스템의 정석과 표준을 제시하다'가 제33회 한국PR대상 PR 성공사례 '대상'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밍글스푼은 한샘 '통합VOC팀'과 협력한 '데이터 드리븐 기반 평판관리' 모델로 평판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업 위기관리 사례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습니다. 밍글스푼은 지난 2021년 '올해의 PR기업'으로 선정되고 2022년과 2023년 위기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올해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동시에 수상해 위기관리 전문 컨설팅펌으로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대상을 받은 사례는 과거 마케팅 콘텐츠 관련 이슈가 위기로 확산되던 상황에서 시작됐습니다. 밍글스푼은 온라인상 이슈가 기업 전반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황으로 진단하고, GS리테일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습니다. 양사는 일회성 매뉴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삼았는데요. 이를 위해 최적의 위기관리 매뉴얼 구축과 지속적 업데이트, 분기별 사례 연구 및 트레이닝,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정기적 경영진 공유 과정을 통해 5년간 일관되게 진행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운영 노력을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아울러,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샘의 '통합VOC팀' 협력 사례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분석을 통해 고객 클레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선제적 평판관리로 연결한 모델로서 역량을 입증받았습니다. 송동현 밍글스푼 대표는 "올해 최고 영예인 대상과 최우수상을 함께 받아서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클라이언트와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밍글스푼의 비전을 실천하며 위기관리 업계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PR대상은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 33회를 맞이하는 국내 대표적인 PR어워드입니다.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며 매년 우수한 PR 성공사례를 발굴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우리가 영속하기 위해서는 경쟁우위를 가지고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갖은 타운홀 미팅 ‘CEO 온에어’에서 3분기 경영 실적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정 사장은 3분기 431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 성과에 대해 “연간 흑자 가능성이 높아졌고, 특히 품질과 안전, 원가혁신, 고객만족도 상승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며 구성원을 격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영속하는 LG디스플레이를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중세 시대 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성 외곽에 설계했던 연못인 ‘해자(垓子)’를 언급하며 “모방하기 어려운 ‘우리만의 해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정 사장이 제시한 LG디스플레이만의 해자는 ‘T·C·Q·D·R’입니다. 이는 ▲T(Technology, 기술 리더십) ▲C(Cost, 수익 구조) ▲Q(Quality, 품질) ▲D(Delivery, 공급 안정성) ▲R(Relationship, 고객 파트너십)을 의미합니다. 정 사장은 “Q·D·R은 기업의 기본 소양으로, 세 가지를 토대로 T와 C에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T에 대해 “시장을 압도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을 키워 ‘기술 1등 LGD’가 되어야 한다”며 “CTO, 사업부, 생산, 품질 등 전사가 원팀으로 힘을 모으고, AX(AI 전환)를 가속화해 압도적인 기술 완성도를 갖춰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C’는 원가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 수익성 확보이자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이라며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각으로 원가 개선에 도전하고, 우수 사례는 빠르게 확산해 많은 부분에 적용돼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정 사장은 끝으로 “시장은 지금도 혁신 변화 중이기 때문에 현상유지는 곧 퇴보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치열하게 남들보다 두 배 빠르게 달려 가자”며 “오늘의 성과에 머물지 말고 ‘LG디스플레이의 경쟁우위는 내가 만든다’는 마음으로 혁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CEO 온에어’는 온라인으로 국내 전 사업장(파주, 구미, 마곡, 여의도)을 포함,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사업장까지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웰빙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니보주’ 공식 론칭 행사를 마치고 국내 유통을 시작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5일 서울 안다즈 강남에서 ‘이니보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에스테틱 시장 진출 첫 제품인 이니보를 공개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행사에는 1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 트렌드와 이니보의 특징, 안전한 시술 가이드가 공유됐습니다. 박양수 드림성형외과 원장, 김창식 창피부과 원장 등 국내 전문가와 함께, 스웨덴 고텐베리대 에드워드 무어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습니다. 무어 교수는 이니보 균주(CCUG 7968) 제공에 기여한 미생물학 권위자로, 균주의 계통 및 유전 정보를 소개하며 과학적 근거를 강조했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미 1만8000여개 거래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이니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톡신 제품군 외에도 HA(히알루론산) 라인업 개발과 국내외 에스테틱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GC녹십자웰빙 강혜원 MA사업 담당은 “이니보는 균주 출처가 명확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의료진과 협업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BBQ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매장을 열고 미국 50개주 전역 진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출점으로 BBQ는 미국에서 33번째 주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플로리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 동남부 주요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확장하며 동남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인구와 소비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약 547만명입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률도 미국 내 상위권인 만큼 시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문을 연 ‘BBQ 인디언랜드점’은 약 12평 규모 카페형 매장으로 골프 클럽과 주거 단지 인근에 자리했습니다. ‘골든 오리지널’, ‘허니갈릭’ 등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선보입니다. ‘BBQ 그린빌점’은 배달·포장형 매장으로, 대학과 공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입지에 들어섰습니다. BBQ는 뉴욕 맨해튼을 시작으로 텍사스,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넓혀왔으며, 지난해에만 4개 주에 신규 진출했습니다. 올해도 유타, 오리건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출점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BBQ 관계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프랜차이즈 산업 성장세가 뚜렷한 지역으로, 미국 동남권 확장의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진출을 통해 미국 전역 출점 목표에 속도를 내고, ‘K-치킨’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직접 설명하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총지출 728조원으로 올해보다 8.1% 증가한 규모입니다.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면서도 민생과 균형발전을 함께 고려하기 위해 확장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는 게 이 대통령의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농경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정보로 전환해온 것처럼 이제는 인공지능 사회로의 전환이 필연"이라며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고 환기한 뒤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화의 고속도로를 깔고, 김대중 대통령이 정보화의 고속도로를 냈다면, 나는 인공지능 시대의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분야에 10조1000억원을 배정했습니다. 올해 3조3000억원에서 3배 이상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중 2조6000억원은 산업·생활·공공 전 분야 인공지능 도입에 7조5000억원은 인재 양성과 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고성능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해 목표치인 3만5000장을 조기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R&D 투자 규모를 역대 최대치인 35조30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피지컬 인공지능 선도국가 달성을 위해 제조·로봇·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인공지능을 빠르게 접목하겠다"며 "앞으로 5년간 약 6조원을 투입해 산업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공지능·콘텐츠·방위산업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50조원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생 예산도 크게 늘렸습니다.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매월 200만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예산을 더 배정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지원 인원을 늘리고, 근로감독관을 2000명 증원해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재해·재난 대응 예산도 전년보다 1조8000억원 늘어난 5조5000억원으로 편성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올해보다 8.2% 증액된 66조3000억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최첨단 무기체계로 개편해 우리 군을 스마트 강군으로 만들겠다"며 "북한의 GDP보다 1.4배 많은 국방비를 쓰는 나라가 외부에 의존하는 것은 국민 자존심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지방 균형발전과 인구 구조 대응도 내년 예산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이 성장의 중심이 되는 ‘5극 3특’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방 우대 재정 원칙을 도입하고,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아동수당 확대, 노인 일자리 115만 개 창출, 청년 미래 적금 신설 등에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방정부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포괄보조금 규모를 10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도 24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예산은 국민의 땀과 눈물이 담긴 세금으로 만들어진 만큼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저성과·저효율 사업 27조원을 삭감했고 모든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야의 입장 차이는 있어도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진심은 같다고 믿는다"며 "이번 예산안이 법정기한 내 통과돼 대한민국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달 초 경주에서 폐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과 관세 협상을 타결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을 완화했다"며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