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건설현장에 선도적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의식 변화를 도모하고자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고 '안전문화 캠페인' 등을 추진 중입니다.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선도적으로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전파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시공하는 전국 건설현장에 안전문화 확산 행보는 물론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도 펼칠 계획입니다.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는 포스코이앤씨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천하는데 필요한 정책 노력을 강화하면서 위험성평가 지원 및 안전보건관리 체계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민길수 고용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문화는 안전보건 주체들의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져야 정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근로자와 직원들에게 안전문화를 지속 노출시키고 안전메시지를 통해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기업의 생성형 AI적용 방안과 실사례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 론칭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 론칭 웨비나'는 SK C&C가 생성형 AI를 바탕으로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차지원 SK C&C 그룹장은 "챗GPT가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생성형 AI 모델이 빠르게 비즈니스 영역에 활용하려고 한다"면서 "SK C&C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반 토탈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성형 AI 토털 서비스'는 ▲기업 내 정보의 생성형 AI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 코딩, 코 파일럿 ▲AI 워크숍 ▲생성형 AI 기반 DX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습니다. 전용망이나 별도 클라우드를 사용해 보안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수집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해 프롬프트를 프리셋과 북마크 기능 등을 제공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도 제공합니다. AI를 활용한 코딩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금융분야 인공지능(AI)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AI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설명가능한 AI 안내서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한국신용정보원 주최·금융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금융산업의 인공지능 대응전략 세미나'에 참석,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개인정보침해나 사이버보안, 윤리적 문제 같은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분야에선 AI 오작동으로 소비자의 재산상 손실을 초래할뿐 아니라 여러 금융회사가 특정 AI모델을 활용하면 디지털집중 리스크가 확대돼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AI 신뢰성과 책임성 확보방안이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수의 AI 기술·모델이 시장을 지배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많은 서비스가 출시되면 금융시스템 내 동질성이 높아져 디지털 쏠림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한 것입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AI테스트베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용평가AI, 금융사기방지AI, 금융보안AI 등에 대한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검증용 데이터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효성[004800]이 참전 유공자들의 보금자리를 지원하고자 군에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17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 16일 충남 계룡시 육군본부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1억원을 후원했습니다. 효성이 전달한 후원금은 다른 참여 기업의 후원금과 함께 참전 유공자 총 10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 100여명의 임대주택 거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수교 65주년을 맞아 태국의 6.25 참전용사 3가구에 대한 보금자리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난해에는 멕시코 참전 용사 2가구를 포함해 6.25와 월남전 참전 용사 총 9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으며, 95가구가 임대주택 지원을 받았습니다. 효성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2년입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는 6.25 전쟁 및 월남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그들의 공로를 예우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입니다.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관군 등이 참여해 생활이 어려운 참전 용사의 노후 주택을 새로 짓거나 보수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와 함께 참전유공자 중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2년간 주택 임대료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 관계자는 "효성은 '나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서울 6번째 청약 단지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습니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행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1순위 일반 청약 결과 121가구 모집에 9550명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평균 78.9대 1의 경쟁률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단지는 지난 15일 특별공급(평균 경쟁률 27.5대 1)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올린데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수요자들의 청약통장이 집중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올해 분양을 진행한 서울 신규단지 중 두 번째로 높은 1순위 일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서울서 분양이 이뤄진 단지 중 가장 높은 1순위 평균 경쟁률은 지난 3월 서울 첫 분양 단지로 청약을 진행했던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로, 98가구 모집에 1만9478명이 접수하며 평균 198.8대 1의 경쟁률 수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용 타입 별로 세분화할 경우 59㎡T(테라스) 타입이 1가구 모집에 494명이 청약을 접수하며 49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59㎡ 일반 타입의 경우 2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은 에듀테크 전문 기업 비트루브와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쌍용정보통신의 플랫폼·애플리케이션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기술력에 비트루브의 콘텐츠 및 알고리즘 개발 역량을 결합해 AI 디지털 교과서 사업에 대응하며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쌍용정보통신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비트루브는 AI를 활용한 수학 학습 프로그램 개발 기업으로, 고등수학 학습 서비스 ‘마타수학’과 중학수학 학습 서비스 ‘알로M’을 제공하고 있다. 비트루브의 수학 학습 서비스는 수학 문제에 포함된 다양한 개념과 속성, 각 문제에 대한 학생의 정·오답 정보에 기반해 학생의 취약 부분을 찾아내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문제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비트루브는 AI 수학 학습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높아진 비대면 교육 서비스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초 에듀테크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쌍용정보통신은 2500억원 규모 4세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셀루메드는 필리핀 ‘A’그룹사와 전기이륜차 및 2차전지 교체형 플랫폼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그룹사는 교통, 물류, 인프라, 부동산, 호텔, 통신, 가스사업 등에 걸쳐 매출 1조원대에 직원 수가 1만여 명에 달하는 대기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사는 향후 상호 방문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계약 관련 협의를 진행해 상호 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이륜차와 교체형 배터리 현지화 및 설치 ▲전기이륜차·교체형 배터리 솔루션·ESS 제품에 대한 필리핀 시장개척 및 판매 ▲필리핀 다바오시 등 지방정부와 3자 파트너십 구축 ▲기타 연관된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및 제휴 등을 골자로 한다. 셀루메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그룹사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동남아를 넘어 인도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2차전지 사업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세계 최대 이륜차 시장인 동남아 진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의한 결과 NDA로 회사명은 밝힐 수 없지만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한 필리핀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예스티는 최대주주 장동복 대표가 25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매도청구권(콜옵션)을 행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콜옵션 행사로 장 대표가 확보한 주식은 총 25만 3569주로 지분율은 24.10%에서 25.05%로 늘어날 전망이다. 예스티는 지난 2021년 신기술 도입과 연구개발비 조달을 위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장 대표는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전환우선주에 부여됐던 콜옵션을 행사한 것이다. 이번 콜옵션 행사를 통해 장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28.17%에서 29.57%로 확대돼, 보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기반으로 책임 경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예스티 관계자는 “경쟁사와 경합에서 차세대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 국책과제에 단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현재 자체 개발 중인 고압 어닐링 장비는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베타 테스트를 준비 중이며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대주주의 콜옵션 행사는 고압 어닐링 장비 개발과 상용화를 통한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콜옵션 물량에 대한 오버행 우려가 해소될 뿐 아니라 책임 경영을 통해 주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그룹 창업자 김준기 회장이 설립한 공익법인 DB김준기문화재단은 최근 '제13회 DB금융경제공모전(DB FEC)' 시상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대치동 DB금융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심사위원장을 맡은 채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를 비롯해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 등 DB그룹 임원진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381개팀이 참여했고 최종 9개팀이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5팀으로 추려졌습니다. 토잎스토리팀(권보경·이주호)은 '기업공개(IPO)가 동종기업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고찰-납입일과 상장일 전후의 변화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상과 최우수상 3팀, 우수상 1팀으로 구성된 총 5팀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골드만삭스 등 유수의 글로벌 금융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탐방 기회가 주어집니다. 나머지 우수상 4팀과 장려상 4팀도 아시아 금융탐방 기회를 갖게 됩니다. 올해 13회를 맞은 'DB FEC'는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보험·은행 분야, 증권·자산운용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SK에코플랜트가 사업비 6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대형 그린수소 사업 추진에 참여해 핵심 역할을 맡습니다. 17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와 45억달러(한화 약 6조원) 규모 '뉴지오호닉 그린수소 1단계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월드에너지GH₂는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의 스티븐빌 지역에 기반을 둔 대규모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개발 중입니다. 양사가 협약을 맺은 이번 프로젝트는 캐나다 동부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뉴펀들랜드 섬에서 진행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풍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로 물을 분해해 탄소 배출 없이 그린수소를 뽑아내고, 이를 다시 그린 암모니아로 전환해 유럽 등 타 대륙으로 운송하는 사업으로 추진됩니다. 특히,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뉴펀들랜드 섬의 경우 캐나다 최동단에 위치해 있어 유럽을 비롯한 타 대륙으로 그린 암모니아를 수출하는데 용이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SK에코플랜트 측은 설명했습니다. 사업은 총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1단계 사업의 경우 전기 생산을 위한 육상풍력발전 약 1GW,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고체산화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6월 18일까지 티스테이션, 더타이어샵, 티스테이션닷컴 등 오프라인 서비스 매장 및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에서 '해피 패밀리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프리미엄 상품군인 벤투스 및 아이온 브랜드 전 제품과 다이나프로 HPX 중 동일 상품 4개 구매 시 콜맨 캠핑용품 5종 중 1종을 경품으로 증정합니다. 경품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달되는 구글폼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타이어 제품군인 '키너지' 브랜드 전 제품, '다이나프로 HL3' 중 동일 상품 4개 구매 시에는 이마트, GS칼텍스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이와 더불어, 캠핑 후기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한국타이어와 함께한 캠핑 후기를 SNS에 사진 및 해시태그와 함께 남긴 후, 구글폼을 통해 SNS 게시물 URL을 제출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구글폼 참여 주소는 프로모션 타이어 4개 구매 고객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되며, 참여 기간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17일 일본 정유·석유화학 기업인 이데미츠코산과 바이오 SM(스티렌 모노머)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데미츠코산은 일본 내 2위 정유사이자 최대 SM 제조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데미츠코산이 공급하는 바이오 SM을 사용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양사의 협력에는 일본 스미모토상사도 참여했습니다. 스미모토상사는 협력을 조율함과 동시에 바이오폴리머 시장 개발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이데미츠코산, 스미모토상사는 오는 2024년 말까지 구체적인 공급 방안 논의 및 생산 최적화 작업 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SM의 경우 바이오 납사로부터 만들어지며, 바이오 납사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 등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발자국 감축과 동시에 ESG경영 협력 네트워크 역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대표 기업들이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테두리 안에서 각자의 장점을 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클라우드부문장인 이경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경진 대표이사의 선임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경진 대표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약 20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머신러닝 전문기업 엑슨투를 창업한 바 있으며, 2022년 1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엑슨투를 인수합병한 후 클라우드·개발전략·인프라·DX 등 총 4개 부문을 총괄해왔습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는 네트워크 전송 허브인 TGW(Transit Gateway)와 멀티 가용영역(AZ) 개발을 주도해왔습니다. TGW는 독립적으로 운영 가능한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와 온프레미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이 대표는 "클라우드는 미래 성장 동력이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차질없는 수행,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 클라우드 본질에 집중하는 기술 기업의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 C&C(사장 윤풍영)는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그린산단을 위한 'RE100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 RE100 플랫폼 기반 신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의 일환입니다. SK C&C는 산단에서 생산한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관리를 비롯해 전력 사용량 분석,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간 전력 거래 계약 관리 등을 지원합니다. 전력 사용량 측정, 분석, 예측을 바탕으로 효율성 개선도 나섭니다. 에너지 소비 피크 시간대를 예측해 발전량을 늘리는 방식입니다. 또한 전력 거래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상 발전소(VPP)상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판매하고 남은 잉여 전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전력이 필요한 곳을 찾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IoT 기반 재생에너지 생산 설비 관리도 지원합니다. IoT 센서를 통해 태양광 장치나 에너지 저장장치 시스템(ESS)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상태·온도·습도·운전현황 등을 분석해 설비 오류를 사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동유럽 거점으로 폴란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 브로츠와프 현지에 사무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유럽권 새로운 사업전략거점 구축을 추진해온 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 개설로 유럽연합(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는 13개국 60개로 늘었습니다. 전날 열린 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임훈민 주폴란드 대사, 폴란드 재무부 차관 및 투자청장, 주(州)총리, 주지사 등 정부관계자, 폴란드에 진출한 주요 국내 기업 법인장이 참석해 한국 국책은행의 첫 폴란드 진출을 축하했습니다. 김 은행장은 개소식 기념사에서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에 사무소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진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IBK의 차별화된 중소기업금융 역량을 토대로 상호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폴란드는 유럽권 전통적인 생산기지로 국내기업 진출이 활발한 곳입니다. 특히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은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Gastech) 2025'에서 소형 모듈 원자로를 탑재한 '용융염원자로(MSR) 추진 17만4000㎥급 LNG운반선'의 기본 인증 (AiP)을 받는다고 9일 밝혔습니다. 미국 선급(ABS)과 라이베리아 기국으로부터 세계 첫 공인을 받는 'MSR 추진 LNG운반선'에는 삼성중공업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념 설계를 수행한 MSR이 추진 동력으로 사용됩니다. MSR 방식은 핵연료와 냉각재를 일체화한 용융염(액체 핵연료)을 사용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가스텍 2025 행사 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다양한 친환경 디지털 융합 솔루션 기술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조선 ∙ 해양분야 앞선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우선 노르웨이 선급(DNV)으로부터 선체 크기를 최적화하고 단열 성능을 개선한 '8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인증을 받았스며 오는 10일에는 영국 선급(LR)에서 '풍력보조추진장치 탑재 LNG운반선'에 대한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5개 선급이 15MW급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인 '스냅 윈드 플로트(Snap Wind Float)'를 인증할 예정입니다. 스냅 윈드 플로트는 모듈화된 브레이스 (Brace, 판형 보강재)를 컬럼(기둥) 사이에 삽입하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해상풍력 구조물의 시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향후에도 싱가포르 선사인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선박 주요 장비의 성능 관리 및 예지 보전 기능을 제공하는 'DT-SLM'(선박 생애주기 관리 솔루션) 적용 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선박 디지털 제품을 더욱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개발본부장(부사장)은 "가스텍 2025에서 삼성중공업의 차세대 에너지 밸류 체인과 친환경, 디지털 트랜지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일본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일본 현지에서 한국 AI 기술을 알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는 등 ‘K-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AI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일정 공유 플랫폼기업 타임트리에 22억엔을 투자,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8일 밝혔습니다. SKT는 또 일본 도쿄에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산업계에 한국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리는 등 국내 AI 기술과 서비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는 전략입니다. 타임트리는 2014년 일본에서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동명의 일정 공유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타임트리로 전세계 약 67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제2의 라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SKT는 지난 5일 일본 도쿄에서 타임트리와 양사 협력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일본으로 AI 에이전트 서비스 생태계를 확대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SKT는 일본 진출을 통해 자사 AI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을 넓히고,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또 SKT가 에이닷(A.)으로 축적한 AI 에이전트 기술력과 상용화 역량을 타임트리에 적용합니다. 이는 SKT AI 에이전트 기술이 해외 서비스에 적용되는 첫 사례입니다. SKT가 타임트리에 적용할 AI 에이전트 기술의 핵심은 지난 8월 에이닷을 통해 선보인 ‘에이전틱 워크플로우 (Agentic Workflow)’로, AI 에이전트 성능 향상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이전틱 워크플로우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요청을 받은 그대로 수행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사용 기록을 기반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필요한 작업을 순차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기법입니다. 양사는 이를 통해 타임트리 서비스를 고객이 입력한 정보 기반으로 일정을 관리하는 수동적 역할에서, 고객의 일정·사용 패턴·선호도 등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활동이나 이벤트를 추천하는 능동적 AI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또 K-AI 얼라이언스의 일본내 첫 공식 행사인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을 지난 5일 개최, 일본 주요 기업과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협력 접점을 확보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가 2023년 2월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목표로 7개의 한국 AI 기업들과 결성한 연합체입니다. 2년 만에 37개 멤버사로 확대되며 국가대표 AI 얼라이언스로 성장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날 현장에는 일본 시장에서 활약 중이거나 신규 진출에 관심이 높은 17개 멤버사가 참여했습니다. 일본 측에서는 NTT·미쓰비시상사·미즈호 은행 등 일본 주요 대기업과 프리퍼드 네트웍스 등 AI 관련 스타트업 및 NTT 도코모 벤처스, PKSHA 등 일본 벤처캐피탈이 참석했습니다. SKT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일본 진출을 지원해 한국 AI 생태계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일본은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리나라 AI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행사와 투자를 통해 한국 AI 기업들의 일본 진출, 나아가 K-AI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 블로그가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하고 AI 기반 개인화 추천 확대 등 서비스 개편을 단행합니다. 네이버[035420]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아 네이버 블로그의 AI 개인화 추천을 강화하고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향후 방향성을 8일 공개했습니다. 2003년 선보인 네이버 블로그는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하면서 올 8월 기준으로 쌓인 게시글은 33억건 이상,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700만 개에 달합니다. 오는 10일 선보이는 새로운 ‘블로그 홈’은 기존에 이웃이 올린 최신 게시글을 모아 제공한 데에서 확대 개편, 이웃 최신글과 이용자의 관심사,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합니다.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통해 기존 연령별·성별·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관심사·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입니다. 이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받는 콘텐츠·블로거·트렌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합니다.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도록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합니다. 또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Q&A·투표 등을 추가한 ‘위젯’ 기능도 출시해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는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입니다. 네이버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하루에 한 번 참여할 수 있는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 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수도권 중심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이른바 6·27대책의 일관된 관리기조 아래 추가적인 대출수요 관리방안을 발표했습니다. 7일 금융위는 서울·수도권에 향후 5년동안 총 135만호(연간 27만호)의 신규주택 공급(착공)을 골자로 한 새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긴급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번 가계부채 추가관리방안을 내놓았습니다. 규제지역 LTV 강화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강남·서초·송파(강남3구)와 용산구에 적용되는 가계대출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담보인정비율(Loan to Value·LTV) 상한이 기존 50%에서 40%로 강화됩니다. 비규제지역은 현행 그대로 70%를 유지합니다. 이 조처는 무주택자·처분조건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8일부터 바로 시행됩니다.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구입목적 주담대 최대한도를 소득·집값 상관없이 6억원으로 일괄제한한 6·27대책에 이어지는 추가규제인 셈입니다. 금융당국은 주택가격과 대출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규제지역내 대출수요를 억제하면서 가계와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 대출제한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LTV는 현행 30%(비규제지역 60%)에서 0%로 대폭 강화합니다. 6·27대책의 규제우회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는 '사업자대출'을 전면차단하는 조처입니다. 역시 8일부터 즉각 시행됩니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가 수도권·규제지역내 주택취득을 목적으로 지방 주택에 대해 주담대를 받는 것도 금지됩니다. 다만, 임대주택 공급위축 등 부작용 가능성을 감안해 주택 신규건설시 최초 대출, 공익법인의 대출, 주택임대사업자가 기존 임차인의 임차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경우 등에는 예외를 허용합니다. 1주택자 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1주택자는 8일부터 주택소재지와 무관하게 수도권·규제지역내 전세대출한도가 2억원으로 일원화됩니다. 그간 수도권 기준 1주택자 전세대출한도는 서울보증보험(SGI) 3억원, 주택금융공사(HF) 2억2000만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원 등 전세보증기관별로 달랐습니다. 신진창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전세대출이 전셋값을 밀어올리고 결국 주택매입가격을 올리는 힘으로 작동했다"며 "무분별하게 느는 전세보증 규모와 전세대출 규모에 일정 정도의 제약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추산에 따르면 전세대출 한도가 3억원에서 2억원으로 줄면 기존 보증기관 3사의 수도권 대출이용자 30%가량이 영향을 받고 대출금액은 평균 6500만원 줄어듭니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은 최근 10년 연평균 증가율이 18.5%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세대출 관리를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신한은행과 신한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고객을 위한 금융권 최초의 공동영업팀을 출범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계획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 니즈의 다변화에 따라 기존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PWM채널 고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채널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PWM채널의 고객 수가 증가하고 고객의 니즈 또한 세밀화 되면서 차별화된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역량 결집 및 공동관리 체계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2024년 신한투자증권 업적평가대회에서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내부 성과뿐 아니라 고객만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기존 PWM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참여하는 자본시장에 특화된 자산관리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이번에 출범하는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을 대표하는 지점 우수 PB로 구성됩니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우수 PB인력 풀을 고객중심으로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PWM)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시도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은행∙증권 복합채널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에 더해 우수PB들의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를 통한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 내에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Lounge’도 새롭게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신한 Premier 원주금융센터에서 첫선을 보인 후 두번째로 마련되는 공간으로, 한곳에서 은행과 증권의 금융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원스탑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이 신한 Premier 채널혁신의 시작점으로 앞으로도 고객중심 자산관리를 위해 은행과 증권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