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이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재 금융사들은 IRP계좌에 대해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데요. 가입자가 부담하는 합산수수료는 금융회사별로 연간 0.1~0.5% 수준에 이릅니다. IRP계좌는 노후준비와 함께 세액공제가 가능한 대표적인 절세상품입니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5000원까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요. 만 50세 이상 연소득 1억2000만원 이하 고객이라면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확대돼 연간 최대 148만50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 면제와 더불어 11월 말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벤트 대상은 개인형 IRP계좌 신규가입(자동이체·잔액 30만원 충족, 대면·비대면 해당)하거나 타사 IRP계좌에서 100만원 이상 부산은행으로 계약이전 한 고객입니다.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 ▲아이패드 프로 ▲다이슨 에어랩 ▲배스킨라빈스 쿠폰 등 506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합니다. 김의신 부산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앱(App)설치, 인증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한도 및 금리 조회가 가능한 대출상담서비스를 2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플랫폼인 ‘NH모바일브랜치’에서 진행합니다.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은행 방문이나 서류 제출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에서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지난 2월 1일에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NH농협은행 거래가 없는 고객들은 대출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싶어도 계좌개설과 뱅킹앱 등을 가입해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없었는데요. 이번 대출상담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출상담서비스는 검색서비스(네이버 등)를 통해 ‘NH모바일브랜치’에 접속 후 대출메뉴(또는 별도로 제공되는 URL이나 QR코드를 통해)에서 1분이면 원하는 아파트의 대출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대출신청 바로가기’ 버튼을 통해 NH농협은행 뱅킹(NH스마트뱅킹 또는 올원뱅크)앱에서 실제 대출신청이 가능합니다. 강대진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지난 2월에 출시한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비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IBK투자증권과 연계해 스마트뱅킹 앱(App) ‘i-ONE Bank’에서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i-ONE 주식매매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i-ONE 주식매매서비스’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를 통해 간편하게 국내 주식·ETF 거래가 가능한데요. 기업정보·시장현황 등 투자 정보를 그래프로 표현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서비스는 기업은행 스마트뱅킹을 통해 IBK투자증권 주식계좌를 개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또 27일까지 ‘i-ONE 주식매매서비스’를 이용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 중 1000여명을 추첨해 국내 상장 주식 1주를 지급하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 개인자산관리서비스 강화를 위해 IBK투자증권과 함께 주식매매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IBK금융그룹의 디지털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고객 친화 서비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인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액자산가의 세대생략증여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수증자가 신탁 신규 시 계약서에 기재한 ▲대학입학 ▲유학 ▲결혼 등의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증여자의 동의하에 금 실물 또는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어 목적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올해 연말까지 가입 고객에게는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령화와 자산가치 상승으로 상속, 증여를 통한 부(富)의 이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금융권 최초로 ‘선(先)증여 이벤트형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며 “‘우리내리사랑 GOLD 신탁’을 통해 고액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신탁 저변이 확대돼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합니다. 뛰어난 개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서류 평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통해 실력을 겨룹니다. 토스는 ‘2021 토스 NEXT 개발자 챌린지’를 2일 시작하고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에 나섰습니다. 토스 코어와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 등 총 4개 계열사에서 동시 모집하며, 개발자 최대 6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데이터 엔지니어링 ▲프론트엔드(Frontend) ▲서버 ▲인터널 제품용 서버 ▲웹 오토메이션(Web Automation) 등 총 7개 분야입니다. 3년차 이하 개발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NEXT 개발자 채용은 서류 평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코딩테스트를 통해 역량을 겨루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경력이 비교적 짧더라도 잠재력을 갖춘 개발자의 도전을 적극 독려하기 위한 채용 전형입니다.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인적 사항과 지원 분야, 희망 계열사를 입력하면 참가 신청이 완료되고, 14일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테스트를 진행합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동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공익 캠페인입니다. 동행복권(대표 김세중·조형섭) 김세중 공동대표의 지명을 받은 권준학 은행장은 교통안전 표어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과 함께 촬영했는데요. 사진 공유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칙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교통법규 준수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NH농협은행 임직원이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해 총 9만3127주의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손태승 회장은 2018년 3월 우리은행장에 취임 이후 중요한 시기마다 자사주를 지속적으로 매입해 왔는데요. 총 14차례 걸쳐 자사주를 매입하며 우리금융그룹 펀더멘털의 견조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표명했습니다. 또한, 손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피력했습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21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수익성, 건전성과 자회사간 시너지 증대를 바탕으로 지주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시현한 바 있습니다. 또한, 같은달 23일에는 적극적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지주 출범 후 첫 중간배당 실시 결정도 공시했습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상반기 견조한 수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중간배당을 포함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4월 문을 연 이후 4년여 만입니다. 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잠정으로 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1분기 1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감안하면 상반기 누적 손실은 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49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5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뜨렸습니다. 케이뱅크가 첫 분기 흑자로 돌아설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 중 하나는 외형 성장입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400만명의 고객이 늘어 6월 말 기준 고객 수가 619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전년 동기 증가 규모의 26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수신과 여신은 각각 7조5400억원, 2조1000억원 늘어 6월 말 현재 잔액 기준으로 수신 11조2900억원, 여신 5조9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객 수와 자산 증가를 기반으로 이자와 비이자 모두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순이자 부문에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3.8배 증가한 709억원의 이익을 냈습니다. 요구불 등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분기 80%를 넘어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2일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과 ▲휴면예금 조회 ▲맞춤대출 연계 ▲금융 교육 이수자 대상 인센티브 제공 협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금융플랫폼 제공을 통한 서민금융 이용자의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업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서금원과 함께 지난달 21일 앱에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편의성을 개선한 바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지급된 휴면 예금 건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총 17만건이며, 금액은 36억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대출 거절 고객을 서금원 ‘맞춤 대출 서출 서비스’로 연계해 정책서민금융 이용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 서비스는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의 1361개 대출상품 중 신청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신용대출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서민금융 고객들의 금융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카카오뱅크는 서금원의 금융 교육, 신용 부채 컨설팅 등을 이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뱅크가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협의해 나갈…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농촌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오픈합니다. 2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학생들을 위해 교육플랫폼 ‘초록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초록샘’은 농촌의 푸르름을 연상시키는 ‘초록’과 ‘샘물’이 합쳐진 이름으로 농촌 학생들의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교생 100명 이하의 읍·면·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각 시도 지자체와 농협에서 추천받은 학생들까지 포함해 총 15만명에게 강의를 제공합니다. 재능기부, 화상강의 등을 비롯해 초등 5학년부터 고등 2학년까지 국·영·수를 포함한 교과과정이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기출문제 ▲인성·지능·적성검사 ▲교육관련 뉴스 ▲입시전략 안내 ▲대형 어학원제공 영어·중국어·일본어 등의 강좌 수강이 가능합니다. 비교과 강의는 ▲4차 산업 ▲정보기술·코딩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과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돼 있습니다. 권준학 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농촌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플랫폼을 구축하게 돼 기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총 2조원 한도의 ‘IBK 60 특판정기예금’, ‘IBK 60 특판중금채’를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대상은 개인고객으로 가입금액은 1인당 최소 1000만원 이상 최대 5억원이며 기간은 ▲‘IBK 60 특판정기예금’은 6개월 또는 1년 ▲‘IBK 60 특판중금채’는 1년입니다. 상품의 기본 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시점에 확정되고, 최대 연 0.6%p(포인트)의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1.46%(2021. 8. 2, 중금채 기준)입니다. 우대 금리 조건은 ▲신규가입 시 창립 60주년 축하메시지를 입력(연 0.2%p) ▲비대면 신규하고 만기해지 시까지 종이통장 미발행(연 0.2%p) ▲계약기간 동안 ESG상품(IBK늘푸른하늘통장(적립식) 또는 그린카드V2) 가입 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연 0.2%p)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인 스마트뱅킹 앱(App) ‘i-ONE 뱅크’(아이원뱅크)를 통해 가능한데요. 창립 60주년 특판 상품 출시를 기념해 ‘i-ONE 뱅크’를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신한DS(대표 이성용)는 한국신용정보원의 ‘대외 정보서비스개편·노후 인프라 교체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신용정보원의 노후화된 인프라 교체·대외 정보 서비스 개편을 통한 금융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목적이 있습니다. 노후화된 전산 인프라를 가상화 서버와 최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확장이 용이한 환경으로 구성하는데요. 구성 항목 ▲본인신용정보 열람 서비스 통합 ▲소비자보호관리 포털 구축 ▲대표 홈페이지 개편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 구축 등 대외 정보시스템 전반을 금융 소비자에 친화적인 환경으로 올해 12월까지 개편·구축 완료할 예정입니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기업 간 데이터 결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익명·가명 정보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관인데요. 데이터를 통한 산업 간 융합 등이 촉진될 수 있도록 데이터 결합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신한DS는 2020년 금융보안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에 이어 신용정보원 데이터전문기관 시스템까지 수주해 데이터 결합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정봉화 디지털본부 큐브장은 “올해 하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케이뱅크가 100% 비대면 사잇돌대출을 선보였습니다. 2일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에 따르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케이뱅크 앱에서 100% 비대면으로 신청 가능한 모바일 전용 사잇돌대출을 출시했습니다. 케이뱅크의 사잇돌대출은 3개월 이상 재직하고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인 근로소득자뿐만 아니라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소득금액증명원 기준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사업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며, 최저 금리는 연 4.63%(2021.8.2 기준)입니다. 대출상환은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이 가능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부터 모든 신용대출에서 중도상환수수료를 없앴기 때문에 언제든지 갚아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사잇돌대출은 정부 정책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으로 중저신용자에게 제공하는 중금리대출 상품인데요. 케이뱅크는 사잇돌대출 출시와 함께 중저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상품을 강화한다는 입장입니다. 중저신용자 대출 인기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의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크게 상향하고 승인구간을 확대하는 등 중금리대출의 폭을 넓혔는데요. 신용대출플러스는 직장인을 비롯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신규 서비스 ‘내 신용점수 조회’ 실시 기념, 단계별 미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야, 너두 대출받을 수 있어’ 이벤트를 이번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첫 단계인 ‘내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대표 황종섭)와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데요. 기간 중 IM뱅크 앱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하기만 해도 매주 3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합니다. ‘내 신용점수 조회’를 이용해도 신용점수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출이 필요할 때 여러 상품을 비교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DGB대구은행의 모든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와 금리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데요. ‘IM원샷대출한도조회’ 또는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사전심사로 대출한도를 조회하기만 해도 매주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해 증정합니다. 마지막으로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통해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새희망홀씨대출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주는데요. 매주 15명에게 대출이자 지
인더뉴스 노혜정 인턴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언택트 시대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직원 1대1 매칭 맞춤형 관리서비스인 ‘WON컨시어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WON컨시어지’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전담직원 1대1 매칭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가입·만기관리와 이벤트 등을 제공합니다. WON컨시어지 서비스 대상은 우리WON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우수고객인데요. 향후 선정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WON컨시어지’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의 WON컨시어지 전용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WON컨시어지’출시를 기념해 ‘첫만남 첫톡’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전담직원과 첫 톡 상담 고객 대상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제공 (매일 선착순 200명, 총 4200명) ‘WON컨시어지’ 전담직원 추천상품 가입 고객 대상 ▲골드바(5돈, 1명) ▲GS 주유상품권(3만원권, 5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 5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 5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WO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한 신규영업 정지처분을 시작으로 정리절차를 본격 추진합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보험계약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에 적극 동조하면서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으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MG손보에 대해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일부정지 처분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정지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14일까지 6개월입니다. 이 기간 신규 보험계약 체결과 기존 보험계약 내용변경은 정지됩니다. 다만 MG손보는 보험료 수령, 보험금 지급 등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 업무는 종전과 동일하게 수행하며 기존 MG손보 계약자의 지위도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MG손보 정리작업은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을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됩니다. 이 과정에서 보험계약의 복잡성으로 전산통합 등 계약이전 준비까지 1년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G손보 보유 보험계약은 3월말 기준 151만건에 달하며 이 중 90% 가량이 질병, 상해보험 등 조건이 복잡한 장기보험상품으로 구성돼 있다고 금융당국은 설명합니다. 계약이전 준비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기존 보험계약 유지·관리가 필요한 만큼 예금보험공사가 가교보험사를 설립하고 한시적으로 보험계약을 가교보험사로 이전·관리하는 방안이 채택된 배경입니다. 금융위는 "가교보험사를 활용한 계약이전은 다른 대안에 비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1차정리(가교보험사로 이전)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계약을 인수해야 하는 보험사들 입장에서도 계약이전을 위한 여러 합의에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계약이전 참여부담이 다소 경감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대 손해보험사는 MG손보 청·파산이 이뤄질 경우 보험산업 신뢰가 크게 저하되는 등 업계 전반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율적인 검토과정을 거쳐 계약이전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가교보험사의 목적은 5개 손보사로 계약이전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예금보험공사와 5개 손보사가 가교보험사 임직원 추천, 파견, 경영방침을 공동 결정합니다. 예금보험공사와 손보사들은 이달하순 '공동경영협의회'를 열어 가교보험사 설립·운영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G손보 정리는 MG손보 보험계약자를 최우선적으로 보호하는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보험계약자는 개인 121만명, 법인 1만개사입니다. MG손보 보험계약자가 보유한 보험계약은 보장내용, 만기 등 조건변경 없이 가교보험사로 이전되며 5대 손보사로 최종 이전 역시 조건변경 없이 진행되므로 현재 보장내용 등이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합니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2~3분기 중 가교보험사로 1차 계약이전, 2026년 4분기 중 최종 계약이전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는 "신규영업정지 처분 이후 가교보험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금융위, 금감원, 예보 등 관계기관 중심으로 MG손보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상계획을 가동할 것"이라며 "MG손보 보험계약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설립된 MG손보는 2018~2022년중 경영개선 권고·요구·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못했고 그 결과 2022년 4월 금융위로부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금융위는 그간 MG손보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3년동안 영업정지처분을 유예했습니다. 수차례 공개매각 시도에도 적합한 매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매각은 무산됐고 그 사이 MG손보의 건전성 지표 등 경영상태는 지속적으로 악화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본인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점주들의 상황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그간의 경영 방식과 소통 과정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만큼 이를 개선해 가맹점을 빠르게 안정화시켜 "제 2의 창업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1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백 대표는 지난 12~13일 진행된 미디어 대상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상황을 빨리 타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1순위 과제"라며 "가맹사업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확장을 통해 점주와 주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더본코리아는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4000원) 대비 89% 오른 6만4500원까지 치솟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빽햄 고가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원산지 표기, 위생 문제 등이 연달아 터져 나오며 소비자와 가맹점주, 주주들의 불만이 높아졌습니다. 더본코리아 주가는 14일 현재(13시 기준) 2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잇따른 주가 하락에 더본코리아는 최근 홍콩반점, 빽다방, 롤링파스타 등 가맹점주 대상 지원책을 내며 급한 불 끄기에 나섰습니다. 지원 규모를 기존 5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확대했습니다. 지원 방안에는 로열티 면제, 식자재 가격 할인, 신메뉴 출시 마케팅, 맴버십 및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의 방안이 포함됐습니다. 백 대표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묻는 질문에 "가맹점 수에 비례해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게 아니라 각 브랜드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는 규모가 작고 가맹점 수가 적은 브랜드일수록 더욱 세심한 지원이 필요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빽다방에 대한 논란도 바로잡았습니다. 그는 "빽다방은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중 하나로 별도 법인으로 운영된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00억원 상생안에서 빠졌다는 지적에는 "빽다방은 멤버십을 활용한 충성 고객 확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위생 등 관련 지적에 대해 "회사가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실제 잘못이 있던 부분은 물론, 인지하지 못해 발생한 문제들까지 모두 제 불찰"이라면서도 "최근 특정 누리꾼 몇 명이 국민청원 민원을 70여개가량 올리면서 회사뿐만 아니라 관계가 있던 지자체, 점주들까지도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지역 축제에 사용된 장비의 위생 및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습니다. 백 대표는 "그간 퍼포먼스 적으로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된다고만 생각했다. 그릴 장비와 같은 경우도 해외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국내에서 재현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앞으로는 시간이 걸려도 안전과 위생 문제는 타협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번 위기는 ‘제2의 창업’ 기회라고 생각한다. 지금 상황이 결코 좋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며 "유통은 해외사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현재 이슈들이 사업 확대 이후 가시화됐으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해외 소스 수출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해외 수출용 소스 8종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현재 6개 소스가 개발 완료됐고 2종을 추가 개발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계획 중이며 B2C로 상시 활용될 수 있는 소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리라차, 타바스코, 굴소스처럼 전 세계인들이 어느 곳에서나 한식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소스를 만들어내는 게 궁극적인 목표"라며 "독일의 대형 유통업체 G사로부터 비빔밥 브랜드와 그 메뉴를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고 오는 6월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영 조직 개선도 약속했습니다. 백 대표는 "5월 말 목표로 홍보팀과 감사팀 인력채용을 확정하고 메뉴 개발 승인 과정을 한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하는 등 의사결정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특히 현장에서 일하는 슈퍼바이저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반영하는 등 소통 구조를 전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 이하 플랙트)을 인수하고 글로벌 공조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플랙트 지분 100%를 15억유로(한화 약 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절차는 연내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의 조단위 인수합병(M&A) 성사는 2017년 전장·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인수한 이후 8년 만입니다. 플랙트는 10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가진 냉난방공조(HVAC) 업체로 고객별 니즈에 맞춘 제품과 설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라인업과 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형 데이터센터 ▲박물관·도서관 ▲공항·터미널 ▲대형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 고품질·고효율 공조 설비를 공급해 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대형 데이터센터 공조 시장에서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정성, 신뢰도 있는 서비스 지원 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설루션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냉각액을 순환시켜 서버를 냉각하는 액체냉각 방식인 CDU(Coolant Distribution Unit)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냉각용량, 냉각효율의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플랙트는 지난해 '데이터센터 업계의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DCS Award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데이터센터 외에도 글로벌 톱 제약사, 헬스케어, 식음료, 플랜트 등 60개 이상의 대형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공조사업은 가정과 다양한 상업, 산업 시설에 최적의 공기를 공급하기 위해 온습도를 제어하는 산업으로 지구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규제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공조사업 중 공항, 쇼핑몰, 공장 등 대형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중앙공조 시장은 2024년 610억달러에서 2030년 990억달러로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중 데이터센터 부문은 2030년까지 44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18%의 높은 성장률로 공조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글로벌 공급 경험, 설계와 설루션 제시 역량을 갖춰야 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입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로봇·자율주행·XR 등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톱 티어 공조 업체 플랙트를 전격 인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제어 설루션(b.IoT, 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 설루션(FläktEdge)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 유지보수 사업의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가정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시장 중심의 개별공조(덕트리스) 제품으로 공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에는 미국 공조업체 레녹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삼성전자의 기존 판매채널에 레녹스의 판매채널을 더해 북미 공조 시장 공략도 강화한 바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데이터센터 등에 수요가 큰 중앙공조 전문업체 플랙트를 인수하며 글로벌 종합공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공조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앞서 로봇(레인보우로보틱스), AI(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메드텍(소니오), 오디오·전장(룬, 마시모 오디오 사업부) 등 미래 성장 산업 관련 기업을 잇따라 인수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백화점 3사(신세계·롯데·현대)가 1분기 실적을 모두 공개한 가운데 내실에서 성적표가 갈렸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운영 경비 효율화로 영업이익을 크게 늘린 반면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패션 카테고리 부진과 점포 리뉴얼 등에 따른 비용 지출로 수익성이 떨어졌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3사는 1분기 매출이 일제히 소폭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 매출은 8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줄었습니다. 지난해 마산점 폐점 등이 반영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1조7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감소했고 현대백화점은 전년 대비 0.8% 줄어든 58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수익성에서는 롯데만 웃었습니다. 1분기 롯데백화점 영업이익은 1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3% 증가했습니다.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를 크게 줄인 덕분입니다. 해외에서는 최대 시장인 베트남이 적자를 벗어나면서 전체 백화점 해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은 전년 대비 21.9%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명품 워치, 주얼리 등 럭셔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이 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하면서 1000억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도로점용료 부과 시점 차이(20억원)와 중동점 리뉴얼 감가상각비(20억원), 더현대서울 임차료 변경(38억원) 등 특이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특이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1분기 이상의 영업이익을 냈다는 설명입니다. 커넥트 청주, 더현대 광주 등 신규 출점에도 비용을 투입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경기침체 기간에도 하이엔드 카테고리(워치주얼리)가 고신장한 점을 근거로 자사가 경기방어주로서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측은 "백화점은 대외적 경기 침체 상황에는 시장과 유사한 수준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을 받는다"면서도 "경기 회복 시 소비 개선 효과는 시장보다 큰 폭으로 영업실적이 반영돼 대선 이후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시계 및 하이주얼리 매출 신장에도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8.8% 감소한 13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는 극심한 소비 침체를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보다 크면 경기가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냅니다. 지난 1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1.2, 2월 95.2, 3월 93.4를 기록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88.4로 떨어진 이후 지난 4월(93.8)까지 5개월 연속 100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화점 매출을 책임지는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면서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신세계 패션·뷰티 자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평년 대비 온화했던 기온과 패션소비 양극화 추세가 맞물리며 1분기 영업이익이 58.0%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럭셔리 워치·주얼리 카테고리 매출이 신장세인 만큼 관련 행사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도모할 방침입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이달 25일까지 13개 전 점포에서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페어’를 진행합니다.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1월 1일~5월 11일) 럭셔리 워치·주얼리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4%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올해 1분기에 늦추위가 계속되고 봄 날씨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국내외 전체적으로 패션 매출이 부진했다"며 "어려운 업황에도 불구하고 강남점 신세계 마켓 오픈, 본점 디 에스테이트 리뉴얼 등 미래를 위해 투자를 진행한 부분도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14일부로 해외 로밍 고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이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 참석한 류정환 SKT 인프라전략기술센터 담당은 "해외 유심보호서비스가 시작된 12일부터 오늘 새벽까지 모든 가입자의 가입을 완료했다"라며 "사실상 전 고객의 가입 조치를 완료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SKT 사용자의 유심보호서비스도 모두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T는 해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유심 무료 교체와 함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해 왔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거의 동일한 보안 효과를 내지만 해외 로밍 사용자는 가입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SKT는 지난 12일부터 해외 로밍 사용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유심 교체에 대해서 임봉호 SKT MNO 사업부장은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가 줄어들었기에 공항에서의 유심 교체는 15일까지만 진행하고 인력을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 재배치해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는 예약 매장으로 오도록 안내하고 있는데 안정화가 진행되면 전국 어느 매장에 가더라도 교체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날 공개된 SK그룹 차원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와 관련해서 김희섭 SKT PR 센터장은 "그룹 전체 주요 관계사와 생산시설에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강화하는 방안을 전체적으로 보는 곳"이라며 "SKT 차원의 고객신뢰회복위는 빠르면 다음 주 초쯤 구성 활동 계획 발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의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는 해킹 사고 후속 조치로 마련된 대책으로 외부전문가가 참여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SK는 정보보호혁신특별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9번째 위원회로 설치했다고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