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리투자증권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89.9% 증가한 149억원, 당기순이익은 348.7% 늘어난 17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월중순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3월말 MTS오픈으로 본격적인 증권영업을 개시한 2분기 실적이 포함된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수수료이익은 첫분기만에 회사채, 여전채, 유동화증권 등 리그테이블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며 전년동기대비 209.8%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고, 유가증권부문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9.6% 늘어난 238억원 이익을 냈습니다. 순이자이익은 우량자산 중심의 자산리밸런싱 정책 추진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본격적인 증권영업에 따라 유가증권 평잔은 1조9581억원 증가하며, 우리종금의 여신 중심 자산구조에서 대출채권과 유가증권이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621억원입니다. 합병 및 증권업 관련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작년 6월말 294명 → 올해 6월말 543명)와 MTS개발 등 IT투자 증가, 사무공간 확대 등 물건비 증가 영향입니다. 대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동명대학교(총장 이상천), 부산남구청(청장 오은택)은 25일 오전 아바니 센트럴 부산에서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B-Star Open Campus)’ 발대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총장 및 부총장, 부산남구청장,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이준현 부산라이즈혁신원장, 서종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장, 박훈기 부산연합기술지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동판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부산 개방형 창업공유대학은 대학 간 창업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창업교육 생태계 플랫폼입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개 대학은 창업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학점도 상호 인정할 계획입니다. 비교과 프로그램 역시 공동 운영하며, 창업 인프라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부산남구청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자체 간 협력 모델 구축에 힘을 더하게 됩니다. 참여 대학들은 기존에 운영해온 창업 박람회, 캠프, 경진대회 등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내 창업지원 부서, 인력, 시설 등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지난 24일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양교가 보유한 특화 역량을 결합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고등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습니다. 협약식은 양교의 주요 보직자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 구성 ▲교육 및 연구 시설 상호 개방 ▲전문 인력 교류 등 구체적인 실행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양교는 공동으로 개발된 콘텐츠와 지식재산을 사전 합의된 범위 내에서 공동 활용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는 향후 50개 이상의 언어 교육 기반을 구축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다언어 데이터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와 함께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 최재원 총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컬 교육 모델의 정립과 지역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관세부담과 TV 수요부진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동기 대비 절반 수준에 머무는 실적을 보였습니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25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6394억원, 매출액은 4.4% 감소한 20조7352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습니다. LG전자는 주요 시장 수요부진에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관세 부담과 시장 경쟁심화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류비 등 전년 대비 증가한 비용 요인에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사업별로는 생활가전(HS사업본부)과 전장(VS사업본부), 냉난방공조(ES사업본부) 사업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늘었습니다. 이들 3개 사업본부는 나란히 2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보였습니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사업본부) 사업은 TV 판매 감소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비용 증가 영향에 적자 전환했습니다. web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은 꾸준히 수익을 내며 사업 기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전장, 냉난방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000270]는 올해 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 29조3496억원, 영업이익 2조76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5% 증가하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24.1% 감소했습니다. 경상이익도 3조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3.3% 감소한 2조26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9.4%였습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 규모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에도 불구하고 관세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보다 4.1%포인트 상승한 80.0%를 기록했습니다. 판매관리비율은 전년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0.6%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판매량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한 14만2535대를 판매했습니다. 해외에서는 2.3% 증가한 67만2353대를 판매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81만4888대를 팔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 증가한 판매량입니다. 국내 판매는 지난해 K3 단산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소형 픽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남양유업이 최대주주 한앤컴퍼니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수해 복구 성금을 공동 기부했습니다. 남양유업은 한앤컴퍼니 및 13개 포트폴리오사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총 20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해당 기금은 침수·붕괴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과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 공동 기부에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쌍용C&E ▲에이치라인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등 총 13개 포트폴리오사가 참여했습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연대와 나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해 1월 한앤컴퍼니 체제 전환 이후 준법·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해왔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3개 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제품군인 ‘맛있는우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체개발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 기반 항암 신약 ‘CKD-703’의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종근당은 이번 임상을 통해 미국 내 비소세포폐암 및 다양한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계적 용량 증량을 실시해 CKD-703의 안전성과 최대 내약 용량(MTD)을 확인하고, 개념입증(POC)을 통해 최적 투여 용량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약동학, 면역원성, 초기 유효성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CKD-703은 종근당이 개발한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표적 단일클론항체에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접목해 만든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정밀 항암 작용기전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특히 c-Met 신호 억제와 동시에 세포독성 약물을 암세포 내부로 전달해 약효를 극대화하며, 혈중에서 약물이 무분별하게 분리되는 현상을 줄여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종근당은 국내 비임상 연구에서 유의미한 세포 사멸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적응증…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제작한 쿠키세트, 그래놀라, 초콜릿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물품은 국제구호개발 NGO 해피피플을 통해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미혼모 및 노인 지원기관 등을 통해 약 700여 명에게 제공될 예정입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나눔이 우리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꿈을 꾸는 아이들’, ‘그린 리모델링’, ‘한국투자 꿈 도서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재능개발과 학습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 100세시대연구소가 ‘THE100리포트’ 110호를 발간했습니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자산관리,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이번 리포트는 금융자산 투자성과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로서 종목선정, 매매타이밍, 자산배분 등 3가지를 제시하고, 이 중 장기적인 투자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 주요 연구를 바탕으로 심층 분석했습니다. 리포트는 종목선정과 매매타이밍을 통한 초과수익은 오래 유지되기 어렵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시장의 '최고 거래일'을 놓치는 것이 장기수익률에 미칠 수 있는 커다란 손실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매매타이밍 전략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반면 자산배분이 포트폴리오 성과변동의 90% 이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을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은 자산배분임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투자성과에서 개별종목 선택이나 매매타이밍보다 자산배분이 더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김동익 100세시대연구소장은 “많은 투자자가 종목선정이나 매매타이밍에 집중하지만, 다양한 실증연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지난 2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박봉권,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원 및 부·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주요 내용은 ▲변화·혁신 추진 현황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 방안 ▲전사 AI리터러시 강화 전략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법무법인을 초청한 강연에서는 책무구조도의 운영 방향과 실효적 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전환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AI 기술 고도화에 따른 디지털 인재 육성 및 데이터 중심의 업무 전환 방안 등이 소개됐습니다. 외부 강연으로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이에 따른 한국경제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오태민 교수의 특강이 진행돼 새로운 금융환경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며 사업목표 초과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석기 대표이사는 “영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중심의 경쟁력있는 서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8120억원 규모의 ‘광명시흥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사업으로, DL이앤씨는 계룡건설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DL이앤씨는 주관사로서 55%의 지분(4466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경기도 광명시 노온사동 일대(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로, 광명시흥 S1-10·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9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총 세대수는 2716가구이며, S1-10블록은 전용면적 59㎡와 84㎡의 1568가구가 뉴:홈 일반형으로, B1-3블록은 전용 84㎡ 1148가구가 뉴:홈 나눔형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총 36개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품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와 ㈜KNN(대표이사 사장 이오상)은 25일 지역사회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국립부경대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은 교육·문화·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과 방송사가 손잡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모델을 구축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지역 현안 및 정책 이슈를 다루는 포럼 개최, 방송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제작, 대학 교육·연구 성과 홍보, 지역사회 기여 콘텐츠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입니다. 배상훈 총장은 “국립부경대의 전문성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KNN의 미디어 역량을 결합하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10일 부산 서구청에서 열린 ‘새벽·해안시장 특화콘텐츠 프로젝트 사업 지원 협약식’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 공한수 서구청장,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 고도리와이너리 최봉학 대표, 새벽시장상인회 김창현 수석이사, 해안시장 김남철 상인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특성화 시장 육성사업(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충무동 새벽시장과 해안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부산외대는 ‘해장(海場)’을 테마로 한 특화 콘텐츠 ‘상마카세(상인+오마카세)’를 비롯해 오는 9월 초 개최될 ‘별별동행 야시장 in 2025’의 기획과 실행을 주도하게 됩니다. 또한 부산외대는 상인들과 협력해 먹거리 개발, 음식 판매 및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로컬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외대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교육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GM[003620]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362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0.5% 증가한 수치입니다. 상반기 매출액은 1조9432억원, 영업이익은 2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KGM은 2023년 올해까지 3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2년~2004년 이후 21년 만의 성과입니다. KGM의 2분기 실적 개선은 수출이 주도했습니다. 2분기 수출량은 1만712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했고 상반기 전체로는 7.3% 늘어난 3만4951대를 수출했습니다. 이는 2014년 상반기(4만1000대) 이후 11년 만의 최대 수출량입니다. 토레스 EVX와 티볼리, 무쏘 스포츠 등이 유럽과 중동, 중남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까닭입니다. KGM 관계자는 "내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상승세와 함께 환율 효과와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힘입어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은 물론 KGM 모빌링 및 익스피리언스 센터 확대를 통한 고객 접점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 23일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지역 장애인 가정을 위한 특식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습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전복 애(愛) 식혜’ 특식지원사업을 통해 기장장애인복지관에 전복죽 밀키트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관리가 어려운 지역 내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영양이 풍부한 전복죽을 제공함으로써 폭염 대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습니다. 전복죽 밀키트는 총 150세트로, 기장 지역 내 재가 중증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가정 150세대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이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기장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기념 촬영에는 고리본부 심준섭 지역협력부장과 김영관 기장장애인복지관장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