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한화생명은 15일 베트남 롱안성에서 ‘사랑의 집짓기’ 완공식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베트남 까아무,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등6개성의 집짓기가 완료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집 40채를 전달했다. 베트남과 한국 간 우정의 마을 6개가 추가됐다. 이날 완공식에는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을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 총영사관 김재천 영사, 쩐 후 푸옥(TRAN HUU PHUOC) 롱안성 부성장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베트남 소수민족의 교육을 돕기 위해 호아빈성에 유치원도 완공해 기증했다. 한화생명에서 2년째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지난해 93채, 올해 40채로 총 133채 벽돌집을 완공했다. 민관협력사업으로 진행해 베트남 정부에서 국유지를 기증하고, 한화생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함께 참여했다. 또한 한화생명은 한국기업 최초로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1만422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증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집짓기와 건강보험증 전달의 총 사업비는 2억 7000만원이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와 자립의 기반이 될 사랑의 집과 건강보험증을 선물하게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은 지난 15일 역삼동에 위치한 메트라이프생명 본사에서 한국해비타트와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과 유태환 한국해비타트 상임대표 등이 참석해 이번 활동을 위한 후원금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미화 8만 달러(원화 약 8000여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후원금은 강원도 춘천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택 건립에 사용된다. 또한 메트라이프생명의 임직원 봉사단은 집짓기 현장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김종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이사장은 “해비타트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은 장애아동, 독거어르신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팀별순회 자원봉사 ▲임직원 가족이 동참하는 자원봉사 ▲전국에 기반을 두고 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는 9일 서울 무역전시장(SETEC)에서 전국 17개 사회복지단체에 차량을 전달하는 차량기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단체 대표와 실무자, 지역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주요 출연 생명보험사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규복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증차량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소중한 손과 발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증된 차량은 각 복지단체 이용자의 특성에 맞게 훨체어리프트 차량 3대, 노약자이동차량 14대 등 맞춤형으로 특수 제작했다. 또한 각 단체별로 운영경비 240만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과 동건스님(경북서북부 노인보호기관 관장)은 “지역 내 어르신과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각종 교육 행사 참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들 기관에는 각각 노약자이동차량과 휠체어리프트차량이 전달됐다. 이한성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생명보험업계가 뜻깊은 일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들과 서민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사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고 알리안츠생명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맺은 ‘굿네이버스’, ‘어린이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국내 주요 사회복지기관들이 참여했다. 비보이팀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피아노 영재 학생의 연주, 후원 스토리를 담은 영상 상영 등을 함께했다. 또한 사회복지기관들은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임직원들이 동화책, 장난감 등을 기부하고 희망메시지를 적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동화책과 장난감 등은 전국의 아동보육기관과 어린이 병원 등에 보낼 예정이다. 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보험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며 “알리안츠생명의 구성원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3년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 ‘Make a Donation(메이크 어 도네이션)’을 시작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회사가 1:1 매칭 기부금을 조성해 굿네이버스, 어린이재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최현만)은 ‘행복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에서 보험료를 한 번 확인할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내달 31까지다. 기부금은 미래에셋생명에서 전액 부담하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전달된다. 이를 통해 주거 빈곤을 겪는 아동 가정의 긴급주거비를 지원하는 ‘집으로 캠페인’을 후원한다. 또한, 캠페인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차승렬 미래에셋생명 스마트Biz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외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집에서 거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맞게 지속적으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다이렉트보험 사이트는 최근 방문자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보험 가입 시간을 24시간으로 확장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낮에 가입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울 것이란 기대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IBK연금보험은 도움 없이 외출이 어려운 재가노인(在家老人)들을 위해 재가노인지원센터 3곳에 차량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전달 차량은 어르신들이 사시는 쪽방촌 골목골목을 다니며 도시락배달, 밑반찬 지원, 방문요양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담당직원은 독거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서울 내 강북, 도봉, 서대문구 일대의 재가노인지원시설을 직접 방문했다. 이를 통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신속히 차량이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유상정 IBK연금보험 대표는 “이번 차량 기부는 재가노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IBK연금보험은 ‘독거노인 생활편의 지원’, ‘고령화 농촌 일손돕기’ 등 노인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3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세미나실에서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우수사례발표·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치매 어르신들과 부양가족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과 담당자를 시상했다. 대상은 동두천시노인복지관의 ‘도란도란 꽃내음’(사업명), 최우수상은 의정부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의 ‘쑥부쟁이’, 우수상에는 당감종합사회복지관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이 수상했다. 우수기관 시상을 통해 9개 기관과 담당자에게 총 190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치매 어르신 케어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사례발표는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동두천시노인복지관과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이 각 기관의 사업내용과 지난 3년간 사업수행 과정에 따른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구재관 교수의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운영지원사업 효과성 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유석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전무는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지역사회 케어현장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경증 치매어르신을 모시며 헌신하는 분들이다”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헌신에 작은 보답이 되고, 앞으로 더 많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손해보험업계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앞장선다. 우리나라는 매년 7~9월 중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자동차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 것이다. 손해보험협회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재난발생 시 신속한 소비자보호를 위한 공동대책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손보협회와 금감원을 주축으로 재난발생 단계에 따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점검하는 일을 한다. 특히 이번 공동대책반은 기상특보 알림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이 업무총괄 담당하고 손보협회와 손보사들이 재난대책위원회 역할을 맡게 된다. 손보협회는 정부부처와 공동으로 대국민 침수피해 예방법과 빗길 안전운전요령 등에 대한 홍보활동 추진한다. 집중호우 등 기상특보를 발령하면 각 손보사별 보험계약자에 문자메세지와 SNS 등을 통해 알리는 것이다. 손보협회는 각종 재해정보를 공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울 서울시와 ‘여름철 풍수해 피해저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손보협회는 시민단체인 안전모니터 봉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여름철 침수와 교통사고 위험도로 제보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지방자치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 기자]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이사 이학상)은 지난 28일 서울시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하는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상부상조’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나눔을 독려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바자회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아름다운나눔장터의 나눔 테마 중 하나인 '소외 어린이들의 급식지원 및 독서 교육지원'을 위해 기부된다. 나머지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추후 진행될 다른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뚝섬 아름다운나눔장터' 참여를 통해 나눔을 몸소 실천한 임직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워 재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바자회 참가 당시 생활용품, 패션잡화, 학용품, 도서 등 200점 이상의 다양한 물품들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됐다. 이에 바자회에 참여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생명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4박5일간 제주도에서 ‘우리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총 96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다문화가정의 ‘만성신부전’ 환우 가족 11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건강보험통계연보(2011)’에 따르면, 만성신부전은 수많은 질병 중 진료비가 두번째로 많이 드는 질환으로 조사된 바 있다. 신장이식 전까지 이틀에 한번씩 투석해, 병원비와 오랜 병치레로 환자 본인과 가족에게 매우 힘든 질병이다. 이들은 만성신부전 환우의 종합휴양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에서 치료를 받으며, 제주도를 돌아봤다. 라파의 집에는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고, 관광할 때 한화생명 봉사자가 동행하며 환우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참가 가족들은 한화 제주 아쿠아플라넷, 성산일출봉 등반, 쇠소깍, 천지연 폭포 등 제주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환우들을 위해 전통혼례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지훈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긴 질병에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은 30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 34회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생명 ‘청소년 미술작품 공모전’은 1981년 청소년 문화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돼 34년간 530만명 이상 참가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7일부터 5월 7일까지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해 1만3000여명이 예선에 참가 했다. 예심을 거친 상위 200명이 지난 7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연수원에서 ‘사랑’을 주제로 ‘사랑하는 우리가족’, ‘내가 사랑하는 것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이라는 소재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렸다. 최고 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송건호 학생(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학년)이 차지했다. 중등부 대상은 김재형 학생(연희중학교 1학년)이, 초등부 고학년 대상과 저학년 대상은 류하진 학생(보평초등학교 6학년)과 윤홍현 학생(철산초등학교 2학년)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 부문별로 금상 9명을 비롯해 은상 12명, 동상 20명, 특선 55명, 장려상 300명, 입선 600명…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MG손해보험(대표이사 김상성)은 전날 서울 역삼동 본점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성인석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 외 행인들이 헌혈 참여 및 헌혈증 기부에 동참했다. MG손해보험 사회공헌 담당자는 “기부 받은 헌혈증서는 연말에 기부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눔문화를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MG손해보험은 ‘사랑의 만두빚기’, ‘노을공원 숲만들기’, ‘한사랑마을봉사’, ‘숲 속의 꿈꾸는 아이들’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이철영·박찬종)은 청소년을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녀, 달리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녀, 달리다’는 방과 후 달리기 수업을 통해 신체발달과 더불어 인성·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여학생이며,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했다. 참여 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제시되는 인성발달 메시지에 대해 토론한다. 재미있는 신체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진행됐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600여명, 올해는 26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전세영 현대해상 CCO 상무는 “아이들이 주어진 미션에 열심히 참여하면서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현대해상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주 사소한 고백’,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젝트 ‘틔움교실’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25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복나눔 봉사단’은 기계로 다루기 어려워 심각한 일손부족을 겪고 있던 블루베리 수확을 도왔다. 이들은 일손돕기를 통해 500kg 정도의 블루베리를 수확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작년 10월부터 3차에 거쳐 농산물 상생 마케팅에 참여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지원했다. 이밖에 농촌순회 무료진료, 농촌 재해복구 지원 등 농촌 농업인을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인더뉴스 이은정 인턴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재난사고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한화손해보험(대표이사 박윤식)은 25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국민들의 안전의식 고취, 재난사고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활동을 하는 ‘한화손해보험 재난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위촉된 영업인 대표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각종 응급처치 요령 등 기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홈타운 안전지킴이’로 선정된 가족들은 앞으로 일선 소방서 대원들을 통해 생활안전 관련 기초소양을 주기적으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안전지식을 전파, 위험요소 발견 시 초동 대처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봉사단은 재난 발생 시 잔존물 제거 및 청소, 기초생필품 지원 등 재해 현장의 안정화를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또, 재난 현장에서 보상처리 방법, 잔존물 처리방법 안내 및 건강 상담 등의 봉사활동 등 역할을 맡는다. 박윤식 한화손보 대표는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이런 노력들을 해나간다면 모든 국민들의 마음속에 가장 가까운 이웃, 믿음직한 친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런…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RGB TV’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초격차 기술로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 강남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115인치형 마이크로 RGB T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TV의 백라이트 기술을 바꿔 색재현력과 명암 표현력이 대폭 향상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115형 대형 스크린에 마이크로 사이즈 RGB(빨강, 초록, 파랑) LED를 초미세 단위로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습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미세하게 조정해 명암 표현을 높이는 로컬 디밍 효과를 극대화하고 소자가 미세해진 만큼 깊은 검은색과 밝은 이미지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제정한 색 정확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BT2020 면적률 100%를 달성했으며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 VDE로부터 'Micro RGB Precision Color' 인증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신제품은 AI 기술 기반의 컬러 최적화 엔진인 'Micro RGB AI 엔진'을 탑재해 AI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색감을 조정하며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로 RGB TV는 이를 기반으로 ▲저화질 콘텐츠를 고화질로 선명하게 업그레이드하는 'AI 업스케일링 프로' ▲극도로 빠른 움직임을 보정해 영상의 왜곡을 줄여주는 'AI 모션 인핸서 프로'를 지원합니다. 이외에도 ▲AI가 장면별 인식을 통해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는 'Micro RGB 컬러 부스터 프로' ▲풍부한 색과 깊은 명암비를 구현해 원본 영상의 깊이감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Micro RGB HDR+'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존 AI TV에서 사용 가능한 AI 기능들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향상된 '빅스비'가 적용된 '클릭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해 시청 중에 음성으로 "지금 보고 있는 영화 줄거리 요약해 줘", "천만 관객 넘은 영화가 무엇이 있어?"와 같은 명령을 하면 화면 상단에 띄워지는 텍스트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릭 투 서치'가 실행된 화면에서 직접 음성으로 빅스비에게 질문을 하거나 화면 하단부에 제시되는 추천 질문을 선택하면 답변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인증기관 UL로부터 인증받은 글레어 프리 기술은 외부 조명이나 햇빛으로 인한 빛 반사를 줄여 눈부심을 차단하고 낮에도 선명하게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RGB TV 115형의 출고가는 4490만원이며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등 기타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마이크로 RGB TV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본질인 빛과 색을 가장 정교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초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삼성전자 TV의 기술 초격차 전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의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인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정기 실태조사에서 지적사항 없이 ‘무결점(Zer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월 진행된 실사에서 단 한 건의 보완 요구 없이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글로벌 규제기관의 최신 기준인 cGMP를 충족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균 공정 설계와 유지관리,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대응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생물 오염관리전략을 운영했고, 2022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개정 규정과 식약처 가이드라인에 반영된 ‘오염관리전략(CCS)’을 선제 도입했습니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바이오플랜트는 ▲규제 동향 전담 인력 배치 ▲표준작업절차(SOP) 상시 업데이트 및 교육 ▲글로벌 감사 경험 반영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 제조 공정은 실시간 모니터링되며, 전자 데이터 이중화 관리로 데이터 완전성과 추적 가능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식약처 실사, 글로벌 제약사 감사를 통해 품질 수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2022년 미국 FDA 시판허가를 받은 바이오신약 ‘롤베돈(국내명 롤론티스)’을 생산·수출하고 있으며, 미국 MSD가 개발 중인 MASH 치료제 임상용 제품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김세권 한미약품 평택제조본부 상무는 “세계적 품질 기준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에 선제 대응하며 무균 제조 전 공정에서 신뢰받는 품질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시스템 혁신과 공정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국회·정부·학계가 내란 같은 국가폭력 범죄로 대물림된 불법자금을 끝까지 추징하는 '독립몰수제'를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의원(민주, 광주 광산갑)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가폭력범죄로 인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박재평 충남대 로스쿨 교수는 "공권력의 조직적 개입 등으로 실체가 드러나기 어려운 국가범죄처럼 기소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없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판례 역시 몰수나 추징 요건을 엄격하게 해석해 실질적인 몰수 요건이 충족됐더라도 유죄판결 자체가 불가능하면 허용하지 않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독립몰수제'의 도입을 핵심적으로 다뤘습니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달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입니다. 독립몰수제 도입에 대한 목소리는 40년 간 이어져 온 신군부 비자금에서 비롯됐습니다.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주도한 신군부는 1979년 12.12 쿠데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무력진압을 거쳐 정권을 차지한 후 1조원에 이르는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징금 2628억원을 완납한 것으로 알려진 노태우 비자금은 지난해 딸 노소영이 재산분할 소송에서 904억원의 비자금 흔적이 담긴 '김옥숙 메모'를 증거로 제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노소영은 "부친의 300억원이 SK에 흘러가 그것이 SK를 키웠다"라고 주장하며 그 300억원의 가치가 현재 기준 1조3808억원에 이른다는 항소심 재판부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 등에서 김옥숙 여사가 210억원의 차명보험을 납부하거나 아들이 운영하는 재단에 147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수의 비자금 운영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지난 국감에서 김옥숙의 차명보험 210억원을 최초로 폭로했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간담회 축사를 통해 "청산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부정한 자산을 환수하는 것이 정의의 실현이며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일"이라고 군사독재정권의 비자금 환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강성필 민주당 부대변인은 "노태우 비자금을 재산분할 근거로 삼아 노소영에게 1.3조를 주는 것은 국가가 불법비자금을 제도권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며 "재산분할이 아닌 국고로 환수돼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전두환 역시 2205억원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나 867억원을 미납했습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며 해당 사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쏠리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비자금의 실체를 사회에 폭로하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씨 역시 본인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비자금의 존재를 드러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 범죄자 사망,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환수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두환·노태우의 또 다른 비자금이 드러난 만큼 이를 환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며 "이르면 올해 안에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정부도 독립몰수제 법안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이던 5월 광주 5.18 기념식에서 "국가폭력 또는 군사 쿠데타 시도는 철저하게 처벌하고 소멸 시효를 없애서 상속자들에게도 민사상 배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독립몰수제' 도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박 의원의 질의에 "양형체계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사망이나 피의자 특정 불가 등으로 범죄수익이 일실되지 않도록 (독립몰수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국회와 정부, 학계 등아 독립몰수제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법안이 연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수주 성과를 지속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은 올해 초 4개 주정부 입찰에 이어 최근 베네토, 트렌티노 알토아디제, 사르데냐 지역에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낙찰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상반기에만 7개 주에서 성과를 올렸으며 내년 5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스테키마는 이탈리아에서 올해 1월 출시됐습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도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주에서는 램시마가 인플릭시맙 입찰을 따냈고 풀리아주에서는 램시마SC가 재계약에 성공해 2027년 5월까지 공급됩니다. 특히 사르데냐주에서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단독 입찰이 신설되면서 램시마SC는 이탈리아 내 20개 주정부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66%를 기록했습니다. 아달리무맙 성분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라치오와 움브리아주에서 판매 중이며 경쟁 제품보다 3년 늦게 출시됐음에도 점유율 52%를 기록하며 절반 이상 처방을 확보했습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라치오주와 움브리아주 입찰에서 각각 낙찰돼 공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까지 포함한 항암제 3종 모두 처방 상위 그룹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추가 입찰이 예정돼 공급 확대가 전망됩니다. 셀트리온은 2020년 이탈리아에 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현지 입찰기관과 의료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가격 전략, 공급 안정성,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하반기 신규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 고수익 품목 중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원식 셀트리온 이탈리아 법인장은 "유럽 주요 제약 시장인 이탈리아에서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가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영향력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제품 출시와 수주 성과를 이어가면서 회사 전 제품의 처방 확대 및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와 비엣텔 그룹이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AX 허브'로 육성하고 혁신의 흐름을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030200]는 베트남 국영 ICT 기업 비엣텔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2.0을 체결하고 베트남 국가 AI 전략 수립 및 산업계 AX 확산을 위한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 협약은 양국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하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앞두고 체결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양사 1차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양사는 공동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과 베트남 국가 AI 전략 참여를 구체화하는 후속 협력 단계에 진입하게 됐습니다. 11일 KT 광화문 East 빌딩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비엣텔 그룹의따오 득 탕 회장 겸 CEO를 비롯해 양 사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National AI 전략 수립 및 산업 특화 AX 플랫폼 개발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동남아 AX 사업 확대 협력 ▲AI 기반 사이버 보안 및 안전한 디지털·AX 환경 조성 ▲AX 역량 강화 및 AI 인재 양성 투자 등 4대 축을 기반으로 협력을 실행합니다. 우선, 양사는 베트남 고유의 언어와 문화, 행정 환경을 학습한 '국가 범용 AI 언어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합니다. 이 모델은 교육·행정·공공 서비스 전반에 적용돼 베트남의 디지털 주권 확보와 국가 차원의 AI 활용 기반이 됩니다. 또 의료·국방·미디어 등 베트남 핵심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 AX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맞춤형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이는 산업별 생산성과 효율을 높여 베트남의 AX 성과를 확산하는 실질적인 무기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비엣텔 그룹은 KT의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기술 협력과 정보 공유를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의 국가 차원 AX 사업을 추진하며 KT와의 AI 혁신 경험이 국경을 넘어 주변국 시장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주도할 계획입니다. AX 역량 강화와 AI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글로벌 AX 혁신 센터(G-AXC)'를 설립하고 국가 범용 AI 언어 모델의 연구 개발과 실증 전문 인력을 육성합니다. 더불어 베트남 국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AX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인증 제도를 개발해 운영합니다. 양사는 안전한 AX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모읍니다.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피싱 범죄를 실시간 분석 및 차단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하며 양국의 주요 피싱 사례와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AX 생태계의 안전성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전략적 파트너십 2.0 체결과 함께 양사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의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도 동반 참석해 양국 교류의 장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하고 AX 역량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했습니다. 정우진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장 전무는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부대 행사인 '한국-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KT의 AI·AX 전략 방향 및 베트남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 대응을 위해 내부 AI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와 AX 생태계 확대를 추진하는 KT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베트남 양국의 AX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아젠다를 제시했습니다. KT는 비엣텔 그룹과의 밀착 협업을 통해 '글로벌 AX 딜리버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AI 모델이나 서비스 개발에 국한되지 않고 AX, 인재 양성, AI 대중화에까지 관여하는 포괄적 수출 모델입니다. 김영섭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전략 수립과 산업별 AX 플랫폼 개발은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베트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KT는 글로벌 AI 혁신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새로운 AI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화석연료를 사용하는 한국 주요 기업들이 지난 12년간 배출한 온실가스가 전 세계 폭염 피해에 끼친 경제적 손실이 161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비영리단체 기후솔루션은 11일 ‘기후 위기, 누가 얼마나 책임져야 하는가: 한국 10대 배출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향후 대응이 없을 경우 2050년까지 피해액이 720조원으로 불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분석은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방법론을 토대로 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111개 화석연료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이 폭염으로 인한 GDP 손실에 미친 영향을 기업별로 산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후솔루션은 2011~2023년 한국 10대 온실가스 배출 기업의 배출량과 폭염 손실 기여액을 추산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은 총 41.2억톤에 달합니다. 이에 따른 폭염 피해 유발액은 약 1196억 달러, 한화 161조 원으로 추정됐습니다.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남동·남부·동서·중부·서부)의 배출량은 25억톤으로, 약 93조원 규모의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단일 기업 배출량 1위인 포스코(9.6억톤, 약 38조원)의 2.6배에 달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 같은 결과가 석탄·LNG 중심의 발전 구조와 공공부문 중심의 전력 체제를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발전 부문은 다른 산업의 전력 사용에 따른 간접배출까지 유발해 실질적인 책임 범위가 더욱 넓기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발전 부문을 중간 공급자가 아닌 핵심 배출 책임자로 보고 구조 개혁 없이는 탄소중립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이행할 경우 2025~2050년 이들 기업의 폭염 손실기여액은 300조 원 수준이지만, 현행 정책이 유지되면 720조원까지 불어난다고 지적했습니다. 역으로 이는 최대 420조원의 피해를 사전에 줄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특히 한국전력과 발전 자회사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신속히 나설 경우, 수백조 원의 기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셸(Shell), 엑손모빌(ExxonMobil)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을 상대로 기후 손실 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일부는 법원이 감축 명령을 내리거나 배출 책임을 인정한 사례도 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이번 보고서는 기후위기가 헌법상 환경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사안임을 수치로 입증했다"며 "국내에서도 기후 손실 소송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법제 정비가 시급하다"고 제언했습니다. 임소연 기후솔루션 연구원은 "손실기여 계산은 정책·소송·투자 판단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는 출발점이며 배출량뿐 아니라 배출로 인한 피해도 기업 책임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정호 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기업 단위로 배출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며 "한국 기업과 정부 모두 선제적 대응과 실질적 감축 이행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올 상반기 사상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주력 사업과 신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영업이익은 유지하면서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고, 그 결과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올 상반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 증가한 1조 159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영업이익은 115억원 개선된 31억원으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증가한 5787억원과 13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1억원으로, 매출 확대와 물류 생산성 향상,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대비 106.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체 거래액(GMV)은 13.6% 늘어난 1조706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 측은 식품·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신사업 확장, 샛별배송 확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식품 거래액은 11.5% 증가했고, 뷰티컬리는 럭셔리·인디 브랜드 수요 지속으로 고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판매자배송상품(3P) 거래액이 59.4% 늘었습니다. 컬리는 이달 초 경기도 안산에 ‘3PL 저온센터’를 구축하며 FBK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샛별배송 서비스 권역 확장도 실적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해 경주, 포항, 여수, 순천, 광양, 광주 등 11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 7월 제주도 하루배송을 오픈했습니다. 하반기부터는 전사적 AI 전환(AX Transformation)에 속도를 냅니다. 지난 7월 신설한 AX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신사업 기획과 조직 내 AI 활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올 상반기 핵심 사업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한 결과 2분기 연속 흑자와 첫 반기 흑자라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영업이익을 유지하면서도 매출 성장률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