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이 가입자 회복을 위해 8월부터 역대급 고객 혜택 제공에 나섭니다. SKT[017670]는 8월부터 T멤버십에서는 매달 3개의 빅(Big) 3 인기 제휴사와 함께 50% 이상 릴레이 할인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휴가족을 위한 로밍 반값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방학을 맞아 어린이 공연·전시도 최대 60%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 SKT 빅 3 릴레이 할인은 고객 선호도 및 전국 매장수 등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하며 제휴사별 10일씩 돌아가며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여러 할인을 선보입니다. 고객들은 각 제휴사별 1회씩, 한 달에 총 3회 멤버십 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 선보이는 할인 브랜드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입니다. 8월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스타벅스 할인은 톨사이즈 카페 아메리카노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T 멤버십 앱을 통해 무료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8월1일부터 9월30일까지입니다. 디카페인 포함 아메리카노 원두 및 핫·아이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8월11일부터 20일까지는 파리바게뜨 전 제품 50% 할인을 진행합니다. 최대 1만원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30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함께 ‘오션딥테크시티’ 조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립한국해양대와 국립목포해양대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2025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오션딥테크시티’ 조성 실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오션딥테크시티’는 부산 영도 해양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첨단 해양과학기술, 미래 해양모빌리티, 디지털 기반 고부가가치 해양 신산업을 육성하는 차세대 혁신 플랫폼입니다. 대학을 중심으로 핵심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연구, 실증, 창업, 인재양성을 아우르는 해양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공동연구소 설립, 인력 상호 파견, 장비 공동 활용, 실증단지 조성, 창업 지원, 공동 거버넌스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도 추진하며, 부산을 글로벌 해양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합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은 3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첨단 에너지 및 인텔리전스 캠퍼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북미 에너지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하이브리드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고, 기본설계와 EPC 계약 추진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입니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가와트급 전력망 구축을 추진 중인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사로, 전 미국 에너지부 장관 릭 페리가 공동 설립한 기업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력 기반 하이브리드 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운영, 전략과제 공동 대응 등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 2335만㎡ 부지에 AP1000 대형원전 4기(4GW), SMR(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BESS(1GW)를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망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간 사업입니다. 이 전력망은 초고성능 AI 데이터센터와 연계돼 기존 전력망 대비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으로, 차세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해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방안을 100% 집행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을 2002억원 집행 완료해 당초 계획했던 1994억원 보다 초과 집행했습니다. 이를통해 고물가와 내수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자율 프로그램으로는 ▲서민금융진흥원에 612억원 출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94억원 출연 ▲저금리대환대출 보증료 지원을 포함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무역보험공사 보증료 168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소상공인의 사업장 운영비 경감을 위한 ▲에너지생활비 300억원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 기기 교체 등 사업장 환경개선 비용 100억원 등을 지원했고, 매월 가맹점 제신고 대행수수료, 스마트 결제기기 구입비용, 맞춤형 컨설팅 비용도 지원했습니다. 신용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성실상환자 및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도 병행했습니다. 학자금대출을 장기 연체한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푸른등대 신용회복 지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X 융합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지난 3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선박 보안 기술의 실용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한국해양대의 실습선 ‘한바다호’ 및 보안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보안 연구개발 데이터 수집·공유 ▲사이버 침해 대응 기술 협력이 포함됩니다. 쿤텍은 사이버 복원력 절차 관리 플랫폼 개발과 선박 기자재 취약점 탐지, 선박 내·외부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술 등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선박 보안 시장에서 기술 선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대학교 안영중 교수는 “한바다호는 실제 상선과 동일한 시스템을 갖춘 실증 최적화 플랫폼으로, 사이버 공격 실험과 대응 기술 검증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경국 교수는 “선박 보안은 OT 시스템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되며,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과 실증 데이터를 결합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러너들을 위한 신규 톡디지털카드인 러너스 카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러너스 카드는 이용자의 각종 러닝 및 마라톤 대회 참가 기록을 톡디지털카드로 통합해 공식적으로 인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카카오톡 앱 내 '더보기' 탭 '디지털카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러너블 앱과 연동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셜 러닝 플랫폼 러너블과 손잡고 지난 28일 서울 마포 러너블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사는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기록 인증 기반 커뮤니티 연계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러너블과 함께 러너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2026 JTBC 서울마라톤 선등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러너스 카드 발급 이용자 대상 제휴 혜택 확대 등 러닝 특화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정범 카카오 지갑트라이브 리더는 "국내 러닝 인구 천만 시대에 맞춰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러닝 및 마라톤 대회를 등록하고 기록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톡디지털카드 기반 서비스로 선보이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톡디지털카드 확대와 이용자 혜택 강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오는 9월30일까지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프로그램 '케이티 멤버십 페스타(이하 케멤페)'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케멤페는 이용 기간이나 등급 제한 없이 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멤버십 행사입니다. KT는 이번 케멤페를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무료 쿠폰,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외식 할인 등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2025 KT 보야지 투 자라섬' 선착순 무료 예매가 있습니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2015년부터 KT가 매년 진행해 온 음악 페스티벌로 올해는 9월6일 개최되며 8월 초 멤버십 고객 대상으로 무료 예매가 시작됩니다. 지난해에는 6만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KT는 9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영화 시사회 초청을 진행합니다. 8월 문화 혜택 프로그램 '컬처앤모어'는 다양한 전시·공연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또한, 지난달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8월21일 서울 광진구 그라운드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여름방학을 대비해 8000여개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식품 기획전을 내달 3일까지 진행합니다. 쿠팡은 '여름방학 대비 식품' 기획전에서 간편식·생수·커피·음료·스낵·견과류·건강식품 등 카테고리의 식품 8000여개를 할인 특가에 선보입니다. 쿠팡은 여러 먹거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여름방학 핫 세일 ▲최근 구매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1만원 이하 코너를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대표상품으로 ▲더해담 동치미육수 평양물냉면 ▲더미식 바지락순두부찌개 양념 ▲온돌리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크라운 헬로키티 과자세트 ▲롯데웰푸드 몽쉘 ▲한방선생 작두콩차 ▲정관장 에너지 활기력샷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퓨로틴 등을 선보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GS리테일의 수도권 주요 매장 약 1000곳에 인스토어 미디어 광고 상품 '탑뷰'를 구축하고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제공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KT가 '리테일 미디어 네트워크(RMN)' 시장에 진출하는 신호탄으로 광고·유통·빅데이터가 융합된 차세대 마케팅 생태계 확장의 대표 사례입니다. KT는 AI, 빅데이터, ICT 역량을 바탕으로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에 디스플레이 기반 디지털 광고 상품 '탑뷰'를 구축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마케팅 채널을 제공합니다. 탑뷰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인스토어 광고 상품으로, 매장 입지, 유동 인구, 고객의 구매 행동과 관심사 등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깃 광고가 가능합니다. KT는 자체 보유한 유동 인구, 이동 경로, 관심사 등 통신 기반 빅데이터를 유통사의 구매 이력, 소비자 프로필과 결합할 수 있는 기술 구조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매장 단위의 정밀 타깃 광고가 가능해졌습니다. 광고주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자 성향과 행동을 분석하고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사업은 KT의 옥외 광고 플랫폼 'KT 바로광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울산의 신축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1.9배에 달해 6대 광역시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입주 1~5년차 아파트 평균 가격은 3.3㎡당 1706만원으로,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평균 898만원보다 1.9배 높았습니다. 이는 서울의 1.62배는 물론 대구(1.61배), 부산(1.55배), 인천(1.47배) 등 다른 광역시보다도 높은 수치로, 울산 내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그만큼 크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울산 주거 1번지로 꼽히는 남구 신정동, 옥동, 무거동 일대의 신규 입주 물량이 지난 5년간 4712세대에 그쳐 20년 평균 대비 37% 감소한 점도 수요 집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라엘에스’는 전용 84㎡ 분양권이 지난달 10억4534만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고,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전용 101㎡도 3월에 12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화 건설부문이 오는 8월 선보일 ‘한화포레나 울산무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한화케미칼 사택 부지를 개발해 조성하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부경대학교는 지난 30일, 부경국제계절학기(PKNU-ISS)에 참가 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부산 기장군의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한복을 착용한 외국인 학생들이 예절 교육, 다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부경국제계절학기는 7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국립부경대학교 학생 29명과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일본 등 9개국 23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 97명 등 총 126명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계절학기 기간 동안 강의는 물론 문화체험, 산업시찰, 지역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사회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부경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국립부경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이 8월 1일을 앞두고 타결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 대표단과 만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한국과 전면적이고 완전한 무역 합의를 체결하기로 했다"고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것을 골자로 양국간 무역협상이 타결됐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을 경우 오는 8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물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15% 관세는 앞서 미국이 일본, 유럽연합(EU)과 합의한 관세율과 같은 수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 내용에 대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며 대통령인 내가 선택하는 투자를 위해 3500억달러를 미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추가로 한국은 1천억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고, 한국의 투자 목적을 위해 큰 액수의 돈을 투자한다는 데 합의했다"며 "이 액수는 향후 2주 내로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위해 백악관으로 올 때…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31일 ㈜베러웍스와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퍼포미(Performi)’ 프로그램 도입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부산형 워케이션은 역외 기업 재직자 및 스타트업 종사자가 일정 기간 부산에 머무르며 원격근무와 지역 체험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궁극적으로 부산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입된 퍼포미는 업무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집중도와 업무 유형을 시각화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업무 패턴을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기반 업무 생산성 플랫폼입니다. 퍼포미는 대시보드와 리포트를 통해 개인과 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투입 시간 대비 성과를 극대화하는 직관적이고 신뢰 기반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양 기관은 퍼포미 기반의 업무 콘텐츠 기획 및 운영, 업무 데이터 분석을 통한 프로그램 개선, 조직문화 개선 효과 측정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용우 부산창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참가자들이 부산에서 더욱 몰입도 높은 업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FC서울 친선경기’에 3만여명의 관람객을 초청한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번 경기는 BBQ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한 스포츠 마케팅 프로젝트입니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성사됐습니다. 그동안 BBQ는 BBQ앱 응모권, BBQ앱 신규 가입, BBQ앱 가입 친구 추천, TOP 100, TOP 20, TOP 1000, SNS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랩핑버스 인증샷 이벤트, 스크레치 응모권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국내외 매장 패밀리, 마스터 프랜차이즈 관계자 등을 더해 총 3만여명이 경기장을 찾습니다.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 서포터즈를 포함한 약 5만여명의 관중이 함께 참여한 ‘아이러브 BBQ’ 대형 카드 섹션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창사 30주년 기념 ‘치킨연금’ 현장 추첨도 진행합니다. 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명의 당첨자가 선정됩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경기를 통해 K-푸드와 스포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는 지난 30일 오후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구성원이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부산대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학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내세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개교 80주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행사에는 최재원 총장을 비롯해 교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석해 청렴 선서문 낭독,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 등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최재원 총장은 선포식에서 “청렴은 단순히 부패를 피하는 소극적 개념이 아니라, 공정과 투명의 원칙을 지키고 서로를 존중하는 공동체의 핵심 철학”이라며, “책임 있는 대학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국립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청렴 다짐 릴레이 행사를 진행해 주요 보직자와 부서장, 교직원,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청렴 서약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30일 오후에는 교수, 직원,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청렴 교육’이 실시돼 반부패 및 청렴 의식 제고에 기여했습니다. 이 교육은 기존 교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