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다른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아 자립에 성공한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늘(19일) 제주도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 주인들이 서귀포시에 있는 대포경로당을 방문했다. 지역 어르신과 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직접만든 갈비탕·즉석 바비큐 등을 제공하는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을 위한 것. 올해로 4년째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상필 제주도의원, 하주호 호텔신라 전무,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등도 함께 참석해 배식과 복지관 환경 정화 활동을 도왔다. 영업주들은 필요한 반찬을 나눠 준비하고 현장에서 배식·조리·서빙 등을 분담했다. ‘맛있는 밥상’ 봉사활동은 지난 2015년 10월 제주시 '연동 경로회관' 어르신 120분께 음식을 제공하며 시작됐다. 2016년에는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서귀포시 ‘신례2리 노인회관’을 방문해 독거노인 100명께 식사를 대접했고, 작년에는 추석을 맞아 제주시 동제주사회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모임 대표를 맡고 있는 2호점 '동동차이나' 오동환 사장은 "4년째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영업주들간의 유대감도 높아졌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베풀 수 있…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장애인들은 다들 가는 맛집보다는 갈 수 있는 식당을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한 맛집을 가도 휠체어로 못 들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맛과는 상관없이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곳을 가게 되죠.” 19일 장애인의 쉽고 편한 이동을 돕는 영상을 제작하는 모아스토리는 남대문 갈치골목에서 찾아낸 ‘휠체어로 갈 수 있는 맛집’과 ‘서울의 저상버스를 휠체어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영상을 공개했다. 남대문은 자리잡은지 오래된 상가들과 오밀조밀한 건물들로 인해 휠체어로 다니기 어려운 지역 중에 하나다. 휠체어를 이용한 장애인을 보기는 쉽지 않은데 그만큼 이동약자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남대문 상가 사이의 좁은 골목을 휠체어로 갈 수 있을까? 공개된 이지트립 영상을 보면 좁은 갈치골목 또한 도전해 볼만한 곳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약간의 수고로움만 더하면 맛있는 갈치조림도 맛볼 수 있으니 휠체어를 탄 장애인에게도 추천할 만 곳인 셈. 얼마 전 박원순 시장은 휠체어 체험을 통해 서울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겠다고 공언했다. 서울의 대중교통 중에서도 휠체어로 이용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 시내버스다. 저상버스 비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동네' 편의점이 나섰다. GS리테일은 지난 18일, 서울시 강남구청·강남복지재단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소외 계층의 위기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편의점을 이웃 지킴이 거점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강남복지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 10월 강남구청이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서 GS리테일 수도권 영업2부문장과 임직원, 문경수 강남구청 복지문화국장, 황보승 강남복지재단 복지사업팀장 및 강남구청, 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MOU에는 논현동·역삼동 내 위치한 GS25 편의점 118개를 사회 안전망 구축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담겼다. 해당 지역은 청장년 1인가구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경영주·근무자는 위기가구 상시 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플러스 ‘강남 좋은이웃’을 친구 추가한다. 이후 지역 내 위기 가구를 발견하면 ‘강남 좋은이웃’에 신고 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편의점 시식 공간에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안내문 비치도 협력 사항 중 하나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100명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1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와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은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100명의 청년을 선발, 국내외 연수를 통해 이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 매칭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사회책임 프로그램이다. 특히 민‧관과 교육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으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취업‧사후관리 등 전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일본과 베트남 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선발된 총 100명의 청년들은 국내연수와 해외 현지연수를 통해 ▲어학 및 직무 역량 강화‧이문화 교육 ▲현지 기업방문과 실무 직무 교육 ▲선배 기업인과의 만남‧멘토링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청년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해외 취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GS리테일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중증 질병 환아 지원을 위해 ‘RMHC코리아’와 손잡았다. GS리테일은 어린이 복지사업을 실시하는 글로벌 비영리 법인 ‘RMHC코리아(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 외 5개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적인 상생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이하 MOU)’을 지난 12일 체결했다. 이날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와 제프리 존스 RMHC코리아 회장을 비롯해 5개 파트너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동 GS리테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MOU의 핵심 내용은 ▲GS리테일과 파트너사가 협력 개발한 상품으로 고객의 ‘착한 소비’ 촉진 ▲각 사업부 점포에서 동전 없이 모금 가능한 ‘디지털 코인박스’ 운영 ▲정기적인 임직원 사회 봉사활동 등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파트너사인 동원F&B·롯데칠성·롯데제과·롯데푸드·LG생활건강과 함께 각각 유제품·음료·과자·냉동식품·위생용품의 카테고리에서 8개의 차별화 나눔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해당 상품 매출액의 1%는 기부할 계획”이라고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장애인의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중증장애인 베이커리 카페’ 1호점이 오픈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원주에 위치한 본부사옥에서 중증장애인이 빵을 만들고 판매하는 ‘I got everything 베이커리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신규일자리 창출사업인 ‘I got everything 카페’에서 착안된 매장”이라며 “베이커리 사업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고 말했다. ‘모든 것을 가졌다’는 뜻인 ‘I got everything’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행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으려 했다는 것이 공단 측의 설명. 해당 베이커리 카페 개점은 공공‧민간 협업의 결과물이다.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중증장애인 채용을 주관했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베이커리 매장 설치비를 지원했다. 공단은 매장 공간을 무상제공하고, 위탁관리와 행정지원 맡아 베이커리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베이커리는 수변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본부사옥 1층 내 위치해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중증장애인 근로자 4명이 직접 빵과 음…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배 이상 높은 2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해보험협회와 통신사인 SK텔레콤이 힘을 합친다. 손보협회(회장 김용덕)와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교통사고 때 운전자의 안전확보 및 피해감소, 신속‧정확한 사고 처리를 위해 ‘교통사고 대응요령 바르게 알기’ 공익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교통사고 발생 때 운전자가 당황해 올바른 사고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 2차 교통사고와 불필요한 과실비율 분쟁으로 이어진다. 특히, 2차 교통사고는 일반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5.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런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손보협회는 많은 운전자들이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T맵’을 통해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안내한다. T맵 초기화면 또는 운전습관 메뉴에서 ‘교통사고 대응요령’ 배너를 터치, 웹페이지로 이동해 사고처리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통사고 대응요령은 교통사고 처리에 대한 구체적 방법 등을 그림과 성우 내레이션을 조합해 운전자들이 알기 쉽게 제작했다. 아울러, 향후 AI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해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우리은행이 강원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지난 23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강원신용보증재단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2018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 이남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강원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45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보증서 담보대출의 대출금은 최대 3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특히, 보증료는 연 0.8% 고정으로 일반 보증료 대비 최대 2%(5년) 우대된다. 또한, 우리은행의 각종 수수료가 면제되는 ‘강원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이용해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이다. 24일부터 재단과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과 특별출연 보증서대출 관련 상담, 대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전국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인더뉴스 김철 기자] KB손해보험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된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해 교통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KB손보(대표이사 사장 양종희)는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동시장에서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반짝반짝 캠페인’을 열고 안전용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교통안전과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폐지수집 노인들의 사망사고는 총 20건으로 매년 꾸준히 교통사고가 발생해왔다. 주간에는 물론 야간에도 노동하는 노인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항시 노출돼 있어, 이들을 위한 안전교육과 대책 등이 필요한 실정이다. KB손보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러한 배경 아래 이들의 심야‧새벽 시간대 안전한 이동을 돕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폐지 수집 어르신 교통안전 ‘반짝반짝 캠페인’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이 날 행사에는 양종희 KB손보 사장과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 서형원 경동시장 사장, 허덕조 동대문구 폐지수집 대표, 오광수 경동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해 폐지수집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행사를 통해 KB손보는 어르신들에게 교통 안전을 위한 안전조끼, ‘단디바’와 함께 폭염 속…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벅스코리아가 장학금 1억원을 쏜다. 13일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우수 대학생 50명에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전국 스타벅스 매장 1190여곳에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고객의 정성과 스타벅스 임직원 바자회 모금액(5000만원)을 더했다. 여기에 스타벅스가 회사 기부금을 매칭해 총 1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했다. 순국선열에 감사하는 스타벅스와 고객, 파트너(임직원)의 마음이 한 데 모인 것.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와 함께 광복회(회장 박유철)가 추천하는 50명의 대학생에 각 200만원씩 지원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학생들과 광복의 뜻을 기리는 기회를 마련했다. 스타벅스가 복원과 보존을 후원해 지난 5월 재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의 모습이 담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낙화 텀블러'에 커피를 나눠 마시기도 했다. 특히 참석한 대학생을 대표해 독립운동가 채재오 선생의 외증손자 오승용 학생이 소감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애국지사의 정신을 본받아 독립유공자 자손 우수 대학생에게…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에이블씨엔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6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대표 브랜드인 미샤 BI재정립과 신규 매장 오픈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9일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648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28%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을 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연결 기준 매출 960억원, 영업손실 53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적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에이블씨엔씨는 “작년 밟힌 유상 증자 투자 계획에 따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BI재정립 등을 위한 지급 수수료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또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비와 광고 선전비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 감소폭이 1분기 19%에서 2분기 9.96%로 줄어든 점과 분기보다 16%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인 지표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NH농협손해보험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재해보험금을 지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손보(대표이사 오병관)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더불어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농협손보에 따르면 폭염으로 접수된 농작물 피해는 총 540여 농지에 주요작물은 사과, 대추, 복숭아 등이다. 일소(햇볕데임) 피해가 주를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농가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이를 지역 농축협에 신고하면 신속한 사고 조사와 보험금 조기 지급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농협손보는 지난 4월 이례적인 강추위로 사과, 배 등 과수작물에 동상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험금 15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사고 조사를 마친 농가는 가까운 지역농협 등을 통해 보험금을 신청하면 조기 수령할 수 있다. 농협손보가 동상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분석한 결과, 피해는 총 2만 2000여 농지에 달했다. 추정보험금은 사과가 1234억원, 배가 184억원 등 총 15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오병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CJ프레시웨이가 점자도서 만들기에 참여했다. 지난 26일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 임직원 56명은 시각장애 아동들의 점자 교육을 위한 점자도서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천과 수원 등 전국 6곳의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에서 이뤄졌다. 그동안 점자를 배울 기회가 어려워서 포기한 시각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 실제 2014년 국립국어원 조사 결과 앞이 안보이는 시각장애 1~4등급 800명 중 384명(48%)은 점자를 사용하지 않은 비율은 145명(40%)로 나타났다. 점자 교육 도서는 펠트지로 만들어진 모형과 점자를 비교하는 놀이를 통해 처음 점자를 접하는 아이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들이 펠트지를 직접 오리고, 붙여 만든 50여권의 교육 도서를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관과 생활시설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활동에 참가한 이천2센터 장동성 사원(29세)은 “시각장애 아동들이 점자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몰입하다 보니 더운 줄도 몰랐고, 아이들도 더위를 잊을 만큼 재미있게 읽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 최근 챗봇이나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AI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헬스케어 부문 등에도 활용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하지만, 일부 일자리를 대체해 대규모 실업을 발생시킬 위험이 있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수 있어 이를 대비하는 새로운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연구원(원장 한기정)은 AI와 관련된 여러 이슈와 위험들을 15일 소개했다. 글로벌 금융사인 알리안츠(Allianz)가 지난 3월 발표한 AI 관련 보고서를 참고로 했다. AI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처리하고 기존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것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사물과 상황의 연관성을 인식해 미래를 추론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액센츄어(Accenture)는 2017년 발표한 자료를 통해 “AI가 오는 2035년까지 16개 산업, 12개 국가에서 14조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AI 확산이 미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은 경제, 정치, 운송‧교통, 헬스케어, 보안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AI가…
인더뉴스 박광우 기자ㅣ 한국폼페병환우회와 장애인 문화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 첫 번째 편이 공개됐다. 폼페병은 체세포에 글리코겐이라고 불리는 복합 설탕이 축적되는 유전 질환 중 하나로 희귀 근육병이다. 12일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 (주)모아스토리(대표 강민기)는 '폼페병환우회와 함께하는 서울여행’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영상은 한국폼페병환우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와 모아스토리 페이스북(https://youtu.be/Y6cmpSOjE1Y)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국폼페병환우회와 폼페환자들이 영상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1편 ’우리는 폼페삼총사’는 폼페병 환자인 나나, 주현, 동호가 함께 롯데월드타워와 잠실야구장을 여행하며 장애인으로서 겪는 일상을 담아냈다. 영상은 여행지에 대한 기본 정보와 장애인 화장실 위치, 잠실 야구장 휠체어 장애인석 이용을 위한 매표소 등이 자세히 안내돼 있다. 이번 영상을 제작한 모아스토리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향후 폼페병 환자들이 서울을 여행하며, 겪은 여행기인 ‘2편- 당신에게는 일상, 나에게는 도전’, ‘3편- 당신에게는 산책, 나에게는 등산’, ‘4편- 장애인과 비장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