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에게는 농산품을 후원하는 ‘일석이조’ 장터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금융(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사 1사 1촌 결연마을과 함께하는 ‘신한 따뜻한 장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신한 따뜻한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과 소외계층에게 농산품 후원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지난 2009년부터 10년째 신한금융그룹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연보)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오미자 마을(경북 문경시 소재), 삼배리 마을(강원 횡성군 소재), 상군두리 마을(강원 홍천군 소재), 북면(천안시 북면)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 60여명의 임직원 봉사자는 함께 현장을 찾은 직원과 직장인들에게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특산품 판매와 함께 소외계층 농산품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5000만원 상당의 결연지역 대표 농산품을 구매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농산품은 서울푸드뱅크를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KT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스포츠 콘텐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KT(회장 황창규)는 앱노리(대표 이현욱)와 VR 스포츠 콘텐츠(게임) 글로벌 독점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앱노리의 VR 스포츠 게임으로 VR체험방, 게임 아케이드 사업장 등 오프라인 대상 유통사업을, 앱노리는 VR 스포츠 게임 공급과 개발을 맡는다. 앱노리의 VR 스포츠 콘텐츠는 야구·탁구·배드민턴·테니스·스쿼시·양궁 총 6종이다.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VR 게임이다. 실제 스포츠를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며 취향에 따라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다. 2인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 앱노리는 인기 스포츠 중심의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온라인 VR 서비스 ‘기가 라이브 TV’ 버전 출시 등 스포츠 분야에 특화한 VR 게임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국내·외 게임 개발사들과 협력해 실감형미디어 플랫폼 기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KT의 실감형 콘텐츠 이용 서비스인 기가 라이브 TV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실감미디어 사업을 온라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가 라이브 TV는 오는 12일 출시 예정이다. KT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을 위해 KB손해보험은 지난 13년간 ‘희망의 집’ 사업을 이어왔다. 40번째 ‘희망의 집’ 사업은 대전에 사는 한 아이를 위해 진행됐다. KB손보(사장 양종희)는 지난 29일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서 이태규(가명, 12세)군을 위해 새롭게 지어진 ‘희망의 집 40호’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지난 2005년 전북 진안에 지은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지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KB손보가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40호는 처음으로 대전 지역에 완공된 희망의 집이다. KB손보 관계자 말에 따르면, 이 군의 집은 뒤틀림에 닫히지 않는 오래된 철문과 허물어져 노출된 외부 화장실 등 겨울 추위를 대비할 수 없는 수준의 주거환경으로, 이군 가족 모두 생활의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이군 모두 장애로 인해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KB손보는 두 달여 기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도왔다. 이 날 오후 진행된 완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울대공원에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참여한 ‘리브(Liiv) 정원’이 조성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4일, 서울대공원과 ‘리브(Liiv) 정원’ 조성 기념식과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 과천시 소재 서울대공원 공원관리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와 송천원 서울대공원장, 박 희 해피피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리브(Liiv) 정원’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해양관과 늑대사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미로정원‧잔디광장‧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달 중순 개장했으며, 연간 350만명의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서울대공원 내 동물복지 증진과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는 황매화 심기, 대동물관 벽화 그리기, 꽃 묘목 심기 등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Liiv 정원은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십시일반 모은 사회봉사단 후원금을 재원으로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롯데손보가 어려운 혈액수급현황을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김현수)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빼면 더해지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롯데그룹의 생명존중 문화확산 노력에 발맞춰 이 행사를 매 반기마다 1회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통해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샤롯데봉사단 소속 임직원 120여명이 참여했다. 헌혈 후 수령한 헌혈증은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헌혈행사에 참가한 이준석 일반손해사정팀 파트장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통해 타인을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손보는 이밖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에 동참하며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남산 백범공원 돌보미 활동’, ‘1사 1교 금융교육’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단체로 헌혈 봉사에 나선다. 한화손보(대표이사 박윤식)는 ‘그룹 창립 66주년’을 기념해 재경지역 임직원 7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릴레이’ 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구 고령화와 출산율 등 사회적 이슈는 물론 각종 사고로 인한 혈액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화손보는 매년 1020세대의 헌혈자 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임직원들의 힘을 보태기 위해 그룹 창립기념일에 맞춰 ‘생명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그룹 창립 66주년 기념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지금은 ‘함께’의 가치가 더욱 소중한 시대”라며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나눔 문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헌혈행사 후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연말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복지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콘퍼런스를 직접 개최했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씨티재단의 후원으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WWF-Korea(사무총장 윤세웅, 이하 WWF)와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기후변화 1.5도 목표달성을 위한 모두의 전략)’을 공동 주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씨티은행과 WWF가 지난 7월에 맺은 기후행동(Climate Action) 파트너십 ‘내일을 위한 변화(Change Now for Tomorrow)’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서는 IPCC 제48차 총회에서 최종 승인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 저자인 아로마 레비 박사와 WWF 기후‧에너지 수석 전문위원 크리스토퍼 웨버가 기조연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후 변화에 대해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시했다. 또한, 윤순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연사들은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과제에 대해 기업과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촉구했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씨티은행은 기후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신세계TV쇼핑이 자체개발한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신세계TV쇼핑은 명품 전문 방송 ‘S-STYLE’ 1주년을 맞아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라카시미라(lacasimirra)’를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이며, 캐시미어 코트 1종과 풀오버 2종을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동시 론칭하는 ‘라카시미라’는 방송에서뿐만 아니라, 신세계 럭셔리 편집숍 ‘마이 분(My Boon)’ 청담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TV쇼핑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카시미라의 니트웨어 상품은 이탈리아 최고급 원사 ‘까리아기’를 사용해 제작했다. 특히 에르메스·샤넬·디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의 상품을 제작하는 이탈리아 현지 생산처 ‘셀프 마리엘리아’가 생산을 담당한다. 이번 론칭 방송은 ‘마이 분’ 청담점에서 진행한 패션모델 런웨이 영상을 비롯, 이탈리아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들을 삽입해 생동감있게 진행한다. 신세계TV쇼핑은 ‘라카시미라’ 론칭 프로모션으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캐시미어 머플러를 증정한다. 또, 행사카드(NH) 결제 시 10% 할인과…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한화생명이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총 10만달러(한화 약 1억 1300만원)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 이번 지원금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해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는 자카르타에 위치하고 있으며 3개 본부, 16개 팀의 편제로 활동 중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의 총자산은 2017년말 기준 약 1692억원이며, 수입보험료는 152억원이다. 주요 거점도시인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스마랑, 발리등에 13개의 영업점을 개설하고 개인영업 설계사 1131명이 변액‧교육‧건강보험을 판매 중이다. 교육열이 높고 직원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특성에 맞춘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해 왔다. 어린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하고, 17~24세의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창업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개발원 임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 봉사활동에 나섰다. 보험개발원(원장 성대규)은 경기도 이천시 소재의 ‘베데스다’와 ‘이천호국원’을 각각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베데스다는 중증장애인의 상담, 치료 등 전문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요양시설이다. 이날 오전, 성대규 원장과 전 임직원은 2개 조로 나눠 베데스다에서는 주요 시설을 청소하고 정비했다. 이천호국원에서는 현충탑 참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자원봉사는 지난 2015년부터 4년째 보험개발원 산하 자동차기술연구소가 위치한 이천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최고의 보험 전문기관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바람직한 기업문화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상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신생기업인 ‘소셜벤처’의 성공을 적극 지원한다. 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4일 서울시 중구 다동 씨티은행 본점에서 사회연대은행(대표 김용덕)과 ‘소셜벤처 정책연구 후원’ 협약식을 열고, 씨티재단 후원금 1억 1000여만원(미화 10만달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회연대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무담보소액대출(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이번 정책연구를 통해 국내 소셜벤처들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씨티은행과 함께 국내외 전문가들이 국내 소셜벤처 기업의 현황과 이들 기업의 성장,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연구 결과는 소셜벤처 정책 포럼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소설벤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한 정확한 법률적 정의는 물론, 정책적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런 연구에 씨티은행이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어퓨가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브랜드 어퓨가 태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어퓨 태국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는 유명 패션브랜드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 있어 어퓨의 주요 고객층인 1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퓨는 10월 말 방카피 지역의 대형 쇼핑몰 ‘더 몰 방카피(The Mall BangKapi)’에 2호 단독 매장을 연다. 11월에도 2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내년 1월에는 방콕의 최대 쇼핑 메카인 시암스퀘어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태국의 H&B스토어에서도 어퓨 제품의 판매가 시작됐다. 어퓨는 지난 9월 말 에스티로더, 크리니크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된 태국의 고급 드럭스토어 ‘이브앤보이(EVEANDBOY)’ 5개 지점에 입점을 완료했다. 이달 말까지 방콕 내 10개 지점 등 이브앤보이 12개 전 지점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주 방콕에서는 어퓨 방콕 ‘소프트런칭’ 행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이마트가 운영하는 H&B(health & beauty) 스토어 부츠(BOOTS)가 대학가에 연이어 문을 연다. ‘젊은 부츠’를 앞세워 본격적인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26일 이마트에 따르면 부츠는 지난 21일 이대점(20호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홍대점, 29일dp는 교대점을 연이어 선보인다. 30일(일)에는 서울 최초의 관광특구 이태원과 대구의 명동으로 불리는 동성로에도 신규 점포를 오픈한다. 또한,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하철역 인접 상권을 겨냥해 강동역과 선릉역, 신논현역 인근에도 신규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부츠는 대학가로 대표되는 젊은 고객 밀집 지역에 올해에만 총 9곳의 매장을 열게 되는 셈이다. 대학가에 집중적으로 진출하는 이유는 지난해 보다 부츠 이용 고객 연령대가 6살 낮아지는 등 젊은 계층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고객들 겨냥해 대학가나 관광특구 등에 집중적인 출점을 통해 본격적인 부츠 ‘성장의 문’을 연다는 복안이다. SNS 이용에 능숙한 2030세대 젊은 고객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이들에 의한 간접적인 홍보 효과 역시 클 것으로 이마트 부츠는 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우리딸이 기사보다 알게 됐대요. 줄설까봐 걱정돼서 일찍 왔는데, 줄이 없어서 다행이에요." 서울에 거주한다는 한 모녀(母女) 고객은 작년 '평창 롱패딩' 대란을 기억하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으로 아침 일찍 명동 롯데백화점을 방문했지만, 우려와 달리 비교적 여유롭게 롱패딩 한 벌씩을 구입 할 수 있었다. '평창 롱패딩'이 ‘구스다운 롱패딩’으로 조금 일찍 돌아왔다. 어제(19일) 첫 판매가 시작됐다. 작년의 열풍을 재현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이 올해 2월부터 일찌감치 롱패딩 판매를 기획한 결과다.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스 솜의 중량은 70% 이상 늘렸고, 털 빠짐 방지를 위해 겉감의 밀도도 높였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가격 조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는 관계자의 후문. 덕분에 소비자들은 가성비 높은 제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준비된 구스다운 롱패딩 수량 1만장 중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400장이 배정됐다. 나머지 물량은 롯데백화점과 아울렛 31개점에 입점된 '롯데TOPS'매장에서 나뉘어 판매된다. 판매 첫 날인 19일 롯데백화점 본점이 정한 한정 판매 수량은 300장이었으며, 총 150장 가량이 팔렸다.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손해보험업계가 숨은 청년 인재들이 재능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스타트업 둥지’를 선보였다. 이 곳에서 관계기관 멀티 인프라 지원 등 혁신창업의 기회를 제공해 청년 기 살리기(氣-UP)에 발 벗고 나선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덕, 이하 ‘사회공헌협의회’)는 이달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자리잡은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을 열었다. 스타트업 둥지는 예비창업자가 사회공헌협의회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성장한다는 의미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의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매년 20팀 발굴을 목표로, 청년창업자 발굴‧육성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스타트업 둥지에 모인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법무법인 광장’과 각각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약 체결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와 창업 관련 제반 법률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크리스탈파이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크리스탈파이의 AI, 양자물리학, 자동화 로보틱스가 결합된 지능형 자동 신약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양사는 이를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의 신규 타깃을 발굴하고, 퍼스트 인 클래스 및 베스트 인 클래스 후보물질을 탐색할 계획입니다. 크리스탈파이 플랫폼은 AI의 속도와 생성 능력, 로봇 자동화 실험의 정확성을 결합해 신약 탐색 범위를 넓힙니다. 분자 설계,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자동화된 합성, 핵심 약리 특성 검증 등이 가능해 개발 효율성을 크게 높입니다. 동아에스티는 후보물질 타당성 평가, 약효와 안전성 검증,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동시에 파이프라인 확대와 상업화 가능성 검토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크리스탈파이는 2015년 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다수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생명과학과 신소재 분야에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존 왕 크리스탈파이 수석부사장은 “동아에스티의 전문성과 크리스탈파이의 AI-로보틱스 플랫폼이 결합해 혁신적 치료제를 신속히 개발할 것”이라며 “글로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저분자 화합물 중심에서 TPD, 바이오의약품, ADC, 유전자 치료제 등으로 연구 영역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사는 미국 보스턴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동아에스티는 이곳에서 글로벌 신약개발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미래가치가 있는 기술과 플랫폼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선보인 SK그룹 전시관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올해 CES 2025 SK그룹 전시관은 메인 전시 공간에 실제 AI 데이터 센터를 구현한 듯한 웅장한 구조물을 마련하고, 외부를 둘러싼 LED 파사드와 내부에 배치한 높이 6m 대형 LED 기둥을 통해 SK그룹의 AI 데이터 센터 관련 역량을 생생하고 실감나게 전달했습니다. 전시관 입구 정면에는 2m×2m 크기의 대형 키네틱 LED 21개를 활용한 ‘혁신의 문’을 설치, 모든 AI 데이터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며, 이 데이터들이 연결돼 AI 혁신이 시작된다는 개념을 역동적으로 소개해 관람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시관 출구에 설치한 미디어 아트 ‘지속 가능한 나무’를 통해서는 66개의 삼각형 키네틱 LED의 빛과 움직임으로 SK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창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SK그룹 전시관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2년 연속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꼽은 ‘CE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미국 내 전시·행사 최대 기업인 이그지비터 미디어 그룹이 선정한 ‘CES 최우수 전시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 경산점이 19년 만의 리뉴얼을 통해 오는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엽니다. 죽전, 일산, 동탄에 이어 네 번째 매장이자 수도권 외 지역 첫 매장입니다.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8월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4개점으로 확대됐습니다. 이마트는 젊은 가족 인구 유입이 많은 경산의 성장 잠재력과 입지를 고려해 이번 출점을 결정했습니다. 경산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와 전국 평균을 웃돌며, 산업단지 개발과 아파트 입주로 도시 규모도 확대 중입니다. 그러나 몰링 공간은 부족해 역외 쇼핑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습니다. 경산점은 영업면적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복합 체험 공간입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 중 최대 규모 ‘북그라운드’를 마련했으며, 영풍문고·스타벅스와 연계된 휴식 공간을 제공합니다. 맛집도 대거 입점했습니다. 대구 돈카츠 전문점 ‘오이시카츠’, 중식 ‘댄싱홍콩’, 마늘 레시피로 알려진 ‘매드포갈릭’이 들어섰습니다. ‘신세계 팩토리스토어’와 대구경북 최대 규모 ‘무인양품’도 입점했습니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를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와 대형 다이소 매장이 준비됐습니다. 특히 놀이·교육 특화 시설은 유아동 고객에게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을 2개 층에서 1개 층으로 압축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가전문화 특화존을 입구에 배치했고,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층에서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합니다. 예방 접종을 완료한 5kg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펫모차·켄넬 이용 시 동반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마트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약 70% 매장이 적용 대상입니다. 개점 기념 공연도 열립니다.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위플레이 곡예 비행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세부 일정은 이마트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7월 문을 연 동탄점은 개점 2주간 매출이 전년 대비 52% 늘고 방문객 수가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테넌트 매장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해 집객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경산점을 지역 대표 쇼핑 공간으로 조성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장보기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타필드 마켓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중대재해 발생기업에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산업재해 엄정대응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이 금융부문 규제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앞서 7월29일·8월12일 열린 국무회의 후속조처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신용정보원, 한국ESG기준원, 한국평가데이터, BNK금융그룹 등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자금중개라는 금융의 본질적 기능과 리스크 관리라는 내재적 특성을 활용해 중대재해 근절 같은 사회적 문제해결에도 금융이 기여해야 한다"며 "금융부문의 다각적인 노력이 중대재해 예방문화 안착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당국은 '패널티&인센티브' 양방향 대응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며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잘하는 기업에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업권·유관기관도 금융부문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사회·경제적 역할에 공감을 표하며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은 대출 약정시 중대재해 리스크를 한도축소·인출제한 사유에 반영해 기존 대출에도 불이익을 주는 방안, 정책금융에선 중대재해 내용을 PF 보증심사에 반영하거나 시장안정프로그램 지원순위·금리·수수료에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공시·평가 부문과 관련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주가나 채권수익률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거래소 수시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의 투자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코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기관투자자 행동지침 이른바 스튜어드십코드(stewardship code)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으로 기관투자자가 타인 자산을 관리·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7가지 원칙을 말합니다. 기관투자자는 세부원칙을 모두 지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일부 원칙을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그 사유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해야 합니다. 한국 스튜어드십코드에는 2024년 현재 4대 연기금과 125개 운용사 등 2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선 한국평가데이터와 BNK금융그룹이 안전보건평가와 산업재해 예방자금 지원을 결합한 자발적 협업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BNK금융은 최근 NICE평가정보·한국평가데이터와 '기업체 산업재해 인식개선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재해 발생률이 높은 부산·울산·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위험요인 진단, 안전보건 평가 및 컨설팅 지원, 산재예방 금융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신용정보회사가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이행상황·투자·사후대책을 평가해 컨설팅을 제공하면 그 결과를 토대로 기업의 안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회사가 지원해주는 구조입니다. 지역기업 산재예방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민간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고 BNK금융은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밖에도 은행연합회와 정책금융기관은 중대재해 관련 정보의 집중 및 일괄공유 체계 구축, 신용정보원은 정보 집중·공유를 위해 필요한 법적근거 보완, 전산 인프라 개선을 제언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금융부문 대응방향과 현장의견이 심도있게 공유됐다"며 "향후 정부·금융회사·유관기관은 조속히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대재해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협업이 중요한 만큼 금융위는 간담회 내용을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는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관련 법규 대응과 시험 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평택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심준엽 KGM ECO파워센터 상무와 김민 KOTITI 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부품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및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 평택에 E-모빌리티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역량을 갖췄습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개발 시험과 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등 모빌리티 관련 신규 인증 시험과 표준화까지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KGM은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등 강화된 국내 법규 시험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Global Technical Regulations) 권고에 맞춰 인증 시험과 배터리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에 장착·판매하기 전 국토교통부가 직접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입니다. KGM은 이를 기반으로 열폭주를 방지하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No Thermal Propagation)’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으로 국내외 법규와 규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원F&B(대표 김성용)는 신 성장 동력으로 아이스크림 사업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첫 아이스크림 제품으로 ‘덴마크 하이 그릭 프로즌 요거트’를 출시했습니다. 신제품은 유가공 브랜드 ‘덴마크 하이’의 그릭 요거트를 얼려 만든 제품입니다. 덴마크산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00ml 기준 당류 2g, 지방0.6g의 저당·저지방으로 설계했습니다. 동원F&B는 발효유, 백색 시유, 가공유, 커피 등 유제품과 말차, 홍차 등 음료 제품군을 보유한 만큼 이를 활용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다는 구상입니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열량과 당류 등 영양 성분까지 고려한 아이스크림이 주목 받고 있다"며 "40여년 동안 쌓아온 유가공, 음료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아이스크림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