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태국 해군이 SK오션플랜트[100090]와 방산 협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3일 경남 고성군 소재 SK오션플랜트 본사를 방문해 조선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4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태국 해군 참모총장 등 고위급 대표단이 대한민국 해군의 초청을 받아 이뤄졌습니다. 대표단은 SK오션플랜트 주요 사업장에서 선진 함정 건조 기술 견학, 기술 협력 및 방산 분야 파트너십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설명을 청취했습니다. 태국 해군은 현재 전력 증강을 위해 차기 호위함 건조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SK오션플랜트는 태국 해군의 운용 요구 사항을 반영해 미래전에서 필수적인 첨단 센서, 무장,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함정 플랫폼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태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이날 조선소를 찾은 태국 해군참모 총장 등 방문단은 현장에서 근무 중인 태국인 용접사들을 만나 격려와 인사를 전했습니다. SK오션플랜트는 최근 미국 해군 함정 MRO 시장 공략 계획을 공표하는 한편 두산에너빌리티, STX엔진 등 국내 핵심 방산기업들과 한․미 해군 함정 MRO 사업 협력을 약속하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하루 한 번, 예쁨을 PICK’을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설화수·헤라·아이오페·라네즈 등 아모레퍼시픽의 인기 뷰티 브랜드 10개가 참여해 행사기간 동안 하루 한 브랜드씩 순차적으로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매일 오전 11시에 베스트셀러 체험 상품을 3000원 균일가로 제공하는 ‘체험딜’에서는 ▲4일 헤라 피팅 글로우 틴트(1.4g)+메이크업 픽서(30㎖) ▲6일 설화수 윤조 에센스(15㎖)+퍼펙팅 쿠션(5g) ▲8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15g)∙메가샷 세럼 마크스(1매)+나이아시카 크림(15㎖) 등이 선보입니다. 추가 증정품을 강화한 특별구성 상품인 ‘타임딜’에서는 ▲3일 오후 11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6일 오후 7시 헤라 옴므 올인원 스킨 하이드로 트리트먼트 ▲7일 오후 11시 아이오페 UV쉴드 선 프로텍터·에센셜 톤업 선 ▲9일 오후 11시 헤라 블랙쿠션 본품+리필 등을 제공합니다. 5종 할인 혜택에서는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아모레퍼시픽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10% 즉시 할인을 적용하고, 최대 15% 중복…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 신임 〈부서장〉 ▲디지털플랫폼부 김성훈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학장 김종수)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 박해룡), 쿤텍㈜(대표이사 방혁준)과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30일 해사대학관에서 열렸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정보보호 핵심원천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스마트선박 국제 규정 대응을 위한 핵심 보안 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종수 해사대학장, 박해룡 KISA 단장, 방혁준 쿤텍 대표이사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민·관·학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 및 실습선 공동 활용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기술 개발 ▲보안 연구개발 데이터의 수집과 공유 등 다양한 협력에 나설 예정입니다. 쿤텍 방혁준 대표는 “글로벌 스마트 선박 시장에서 선도적인 보안 기술 확보를 위해 민·관·학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OT/ICS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ISA 박해룡 단장은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선박 사이버보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가 헝가리에서 지역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요응답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 DRT) 운영 시범사업에 참여합니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헝가리 괴될뢰(Gödöllő)시에서 열린 ‘헝가리 수요응답교통 서비스 개통식’에서 최첨단 수요응답교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개통식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12주간 헝가리 괴될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수요응답교통 시범사업이 전개됩니다. 수요응답교통은 고정 경로를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과 달리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 경로를 생성해 가변적으로 운행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AI 기술 기반 탑승 수요를 예측하고 효율적인 차량 배차와 최적 경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수요응답교통이 도입되면 수요에 맞춰 필요한 경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공차 주행이 줄어들어 친환경 모빌리티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수요응답교통 ‘셔클(SHUCLE)’ 플랫폼을 개발, 2021년부터 국내 지자체들과 협업해 공공 교통을 활성화하고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라비움 한강’이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분양될 예정입니다. 해당 부지는 합정7재정비촉진구역에 위치해 있으며, 한강 조망과 도심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조성됩니다. 이 단지는 지하 7층에서 지상 38층 규모로, 전용 40~57㎡ 소형주택 198세대와 전용 66~210㎡ 오피스텔 65실 등 총 263세대로 구성됩니다. 일부 오피스텔은 펜트하우스 타입으로 희소가치를 더할 예정입니다. 단지 내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 주거와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합니다. 특히 남동향 세대에서는 서강대교와 밤섬, 여의도 등을 조망할 수 있고, 남서향은 양화대교와 당산철교 전경, 서향은 성산대교와 선유도, 동향은 신촌과 북한산 조망이 가능합니다. 교통 편의성도 뛰어납니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인접해 CBD, YBD, 상암DMC 등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생활 인프라 또한 풍부해 합정역과 연결된 마포한강푸르지오와 메세나폴리스 내 상업시설, 인근 망리단길과 홍대 상권 등이…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종합증권사 체계를 빠르게 갖추고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이뤘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해 출범했습니다. 출범 후 증권업을 위한 준비를 한뒤 올해 3월말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획득하고 MT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습니다. 이후 3개월만인 올해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1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각각 10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했다는게 우리투자증권 설명입니다. 또 비이자이익도 DCM, 대체투자, S&T(세일 앤 트레이딩) 부문을 중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55%,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IB 부문은 영업을 시작한 첫 분기만에 주요 리그테이블 상위권에 진입(국내채권 대표주관 6위, 여전채 대표주관 4위, ABS 대표주관 14위 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설명입니다. S&T 부문은 운용자산과 수익이 모두 두배 넘게 성장했으며, 종금사업은 금리하락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안정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가 지난 6월 출시한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 공공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보안성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습니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월 구독형으로도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구축에 필요한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 보안기능확인서는 국가·공공기관에서 정보시스템을 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인증입니다. KT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보안 인증을 받아 보안과 규제 준수가 필수적인 공공·금융·의료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최신의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며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모두 지원합니다. 클라우드 전문 인력의 토탈 케어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고객센터에서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클라우드 전문가가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유지보수를 전담합니다. 아울러 고객의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합니다. 보안이 중요한 업무나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미래에셋생명은 4일 상속설계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으로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 무배당(보증비용부과형·해약환급금 없는 유형)'을 출시했습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에 집중해 실질적인 상속재원 마련을 고민하는 고객에 최적화된 해법을 제시합니다.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기존 종신보험의 금리확정형 저해지 구조에서 벗어나 금리연동형 저해지형 설계를 채택해 보험료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납입기간중에는 해약환급금이 없고 납입 이후 기본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중도해약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대신 합리적 보험료 설계를 구현했다고 미래에셋생명은 설명합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은 고객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가치에 집중한 상품"이라며 "중장년층과 고령고객이 상속재원 마련이라는 목적에 따라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종신보험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채널(MTS, HTS, 홈페이지)을 통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의 또 다른 선택, ELS로 확인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발행되는 공모 ELS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일반 계좌 또는 중개형 ISA 계좌를 통해 이벤트 참여 신청과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를 완료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올들어 ELS 가입 이력이 없는 고객이 1000만원 이상 가입하면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5만원이 지급됩니다. 기존 고객에게도 매수 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은 1만원, 3000만원 이상은 3만원, 5000만원 이상은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파생결합증권(DLS) 등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되며 신규 가입 혜택과 기존 고객 대상 금액별 혜택은 중복 지급하지 않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트로제나 지역에서 지난 5월 실시한 수소 모빌리티 주행 실증 영상을 4일 공개하며 수소 버스차량의 운행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17일부터 27일까지 네옴 중심 업무지구와 해발 2080미터에 위치한 트로제나 베이스캠프를 잇는 구간에서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수소전기차) 주행 실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네옴의 메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트로제나는 최고 해발이 2000미터를 넘고 급경사와 곡선구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험난한 산악 및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유니버스 FCEV에 특히 더 가혹한 주행 조건이었습니다. 게다가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공기 중 산소량이 낮기 때문에, 주행 실증에 활용한 유니버스 FCEV에는 주변 환경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연료전지의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고지보상맵’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이렇듯 가혹한 환경에서 유니버스 FCEV가 성공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던 데에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모빌리티 기술력과 노하우가 주효했다는…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LG생활건강의 5000여 상품을 최대 50%대 할인하는 '럭키 페스타' 기획전을 오는 10일까지 연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획전에는 홈스타·아우라 등 세제부터 헤어케어(닥터그루트·실크테라피), 바디케어(피지오겔·온더바디), 유아동(마미포코·베비언스) 등 90여개 브랜드가 출동하며 특히, 코카콜라·스프라이트·환타 등 '코카콜라음료' 브랜드는 쿠팡 입점 후 처음 LG생활건강 연합 할인전에 참여합니다. LG생활건강의 로켓배송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내역을 인증하면 총 18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2(3명) ▲쿠팡 기프트카드 30만원권(6명)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링클 스팟크림 20ml(9명) 등 경품을 제공합니다. 와우회원을 위한 할인 코너도 마련됐습니다. 매일 새로운 특가 상품을 판매하는 '원데이 빅세일', 하룻동안 브랜드별 할인하는 '브랜드 포커스 데이', 행사 기간 중 월·수·금으로 나눠 '반값' '균일가' 생활용품을 선보이는 '선착순 특가' 등이 있습니다. 주요 할인상품으로는 ▲피지 모락셀라 세탁세제(2.1L) ▲온더바디 코튼풋 발을씻자 풋샴푸(385ml) ▲마미포코 슈퍼컴포트 팬티형…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가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의 8월 제휴사를 올해 최대 규모인 52개로 확대하고 여름휴가철에 맞는 혜택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우선 테마파크·체험형 제휴 혜택이 추가됐습니다. 상세 혜택으로는 ▲12일 오션월드 50% 할인 ▲12일 부산 롯데월드 40% 할인 ▲12일 서울랜드 55% 할인 ▲12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14일 아일랜드 캐슬 특가 제공 ▲19일 뽀로로파크 66% 할인 ▲21일 원더파크 40% 할인 등이 있습니다. 또 ▲12일 그리팅 2만원 할인 ▲14일 다운타우너 더블 치즈 트리플버거 세트 할인 ▲18일 오뚜기몰 전 제품 30% 할인 ▲19일 베어유 14일 무료 수강 쿠폰 ▲19일 메디코치 매달 1만원 할인 ▲19일 전남친순대 컵순대 무료 제공 ▲22일 Google AI Pro 3개월 이용권(익시오 가입 후 이벤트 응모 시)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최다 제휴 혜택인 52개를 제공 기념으로 최고 할인율 50% 혜택 제휴도 늘렸습니다. 유플투쁠데이 1주차에는 ▲오션월드(워터파크+구명조끼 50% 할인) ▲서울랜드(파크이용권 55%할인)를 2주차에는 ▲배달의민족X자담치킨(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국금융지주 계열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의 핵심가치에 집중투자하는 ‘한국밸류 가치플러스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주식 40%, 채권 60% 비중으로 운용되며, 채권은 잔존만기 2년 이하의 국공채 및 AA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주식투자에서는 개별 기업의 ‘알파’ 수익을 빠르게 발굴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Class A 기준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펀드는 채권 중심의 보수적 포트폴리오로 전환됩니다. 이후 6개월간 채권형으로 운용된 뒤 상환됩니다. 다만 설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해 전환된 경우에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 상환됩니다. 한국밸류는 기업의 핵심가치를 ▲성장가치 ▲이익가치 ▲주주가치 ▲절대가치로 나누어 분석하고, 각 부문에서 매력도가 높은 종목을 선별해 투자합니다. 주요 투자대상은 AI, 자율주행, 바이오, 로봇 등 장기 성장 산업을 비롯해, 전력 인프라·조선·방산 등 수주 기반 실적 성장 산업,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소비재,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되는 금융 및 유틸리티,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저평가 종목 등 입니다. 대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오는 11일 열리는 세계적인 팝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JONAS 20: Greetings from Your Hometown' 투어를 한국,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닉, 조, 케빈 형제로 구성된 글로벌 팝 그룹으로 지금까지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빌보드 차트 1위 등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조나스 브라더스와 전 세계 팬들이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특별함 교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나스 브라더스의 투어 중 11일(이하 한국시각)에 열리는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을 시작으로 ▲9월1일 텍사스 ▲10월13일 위스콘신 ▲10월27일 플로리다 ▲11월10일 뉴욕 공연 등 총 5차례의 공연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생중계합니다. 삼성전자는 고화질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팬들이 마치 현장에서 직접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동감 있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나스 브라더스는 "이번 투어는 지금까지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