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 임직원들이 식목일을 맞아 조선왕릉을 방문해 나무를 심고 문화재 보호활동도 진행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30일, 제74회 식목일을 기념해 광명시 소재 영회원(사적 제357호)에서 ‘조선왕릉 소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직원 가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왕릉에 소나무를 심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의 문화재 보호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조선왕릉)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지난 2013년 헌릉(사적 제194호)을 시작으로 7년째 ‘조선왕릉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속적인 문화재 사랑 실천으로 문화유산 보호 의식 확산과 역사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동준(12세) 학생은 “소나무 심기가 신기하고 재밌었다”며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직원과 가족들이 문화재 보존의 가치를 깨닫고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세상…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EB하나은행이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금융교육을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경조)와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취업을 위해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한국어·법률·문화 등의 교육을 제공하는 단체다. 이를 통해 국내 생활 적응과 원활한 취업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 체결로 KEB하나은행은 전국 9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연 5회씩 각 국가 단위로 외국인근로자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금융지식 전달과 동시에 외국인 공동체 교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의 금융교육은 국내에서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은행 거래방법은 물론, 본국으로의 송금과 귀국자금 준비에 도움되는 재무관리·해외송금에 대한 금융지식도 제공한다. 본국과 상이한 금융환경과 언어소통의 불편함으로 금융거래를 어려워 하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들을 건전한 금융거래로 유도함으로써 사회문제로 대두된 대포통장, 보이스피싱 등의 금융사기의 근절·예방에 도움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 현대해상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취지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2012년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구성해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신개념 사회공헌 ‘소녀, 달리다’와 같은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활동들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중에서 ‘소녀, 달리다.’는 매년 50개 초등학교, 약 2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별로 참여를 희망한 3~6학년 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주 2회씩 12주간 방과후 수업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달리기를 접목한 인성교육으로 운영된다. 코치가 표현하는 감정과 일치하는 감정 카드를 찾아오는 ‘감정 이해하기’, 감정 시나리오를 읽고 운동장을 한 바퀴 돌면서 어떻게 대처할 지를 고민하는 ‘감정 다스리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수업 후반부에 운영되는 ‘달리기 축제’는 4.21km를 완주 후 1인당 1만원씩 아프리카 소녀들에게 기부가 돼 달리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공헌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아쇼카 한국과 사회문제 해결…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3일 빙그레는 ‘제33회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접수는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빙그레 어린이 그림잔치 공모전’은 수도권·남부권으로 나눠서 유치부와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하고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그림을 보낸 모든 참가자에게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기프티콘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상상의 날개를 활짝, 행복한 우리가족!”이다. 모집인원은 수도권 1만명, 남부권 5000명으로 선착순 접수 마감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그림은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며, 선정된 우수 작품들은 전시회의 기회도 얻게 된다. 전시회는 수도권·남부권으로 나눠 열리는데, 수도권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남부권은 부산BEXCO에서 5월말에 동시 진행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황사가 날로 심해짐에 따라 야외 행사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의 건강이 우려돼, 기존의 야외 행사에서 공모전으로 행사 방식을 변경했다”고 설명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7호기를 에어버스로부터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총 10대가 확보되는 아시아나항공 A350은 미국 서부지역 3개 도시 등에 새롭게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7호기는 지난 1일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인천공항에서 안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A350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A350 항공기는 다음달 말부터 미국 서부 지역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3개 장거리 노선과 상하이(푸동), 싱가포르 등 중단거리 노선에 새롭게 투입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호찌민, 광저우 등의 노선에 추가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총 6대의 A350 항공기를 도입해 현재 런던, 뉴욕, 하노이, 오사카 등의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A350이 투입된 노선은 지난해 총 93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연평균 탑승률 80%를 넘어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7호기에 이어 다음달 중순 8호기를 도입한 뒤 하반기에 다시 2대를 들여와 총 10대의…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관련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어린이들에게는 크루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어린이 환경도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의 독후감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 대표,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간된 ‘미세먼지, 너 어디서 왔니?’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동을 위해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대화 형식으로 전개한 환경도서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KB국민은행은 도서를 제작해 전국 904개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독후감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명의 어린이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그린보트’ 탑승 기회가 제공된다. ‘그린보트’는 환경을 주제로 하는 크루즈 프로그램으로,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환경부·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올해에는 ‘환경과 평화,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국내에서의 ‘무장애 여행’ 확산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무장애 여행이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마찬가지로 숙박, 교통, 식사 등의 문제에 제한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무장애 여행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관광복지 확대’에 포함된 정책이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은 장애인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여러 방안을 협의 중이다. 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영국 대사관저에서 무장애 여행에 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스린 마디팔리(Srin Madipalli) 에어비앤비(airbnb) 접근성향상부서 총괄팀장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한국장애인관광협회, 그린라이트 등에서 참석했다. 이날 스린 마디팔리 에어비앤비 팀장은 어코머블과 에어비앤비 합병 이후 개선된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에어비앤비와 합병을 통해 한 발짝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른바 무장애 여행 숙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스린 마디팔리 팀장은 ‘어코머블(Accomable)‘이란 스타트업을 만든 창업자다. 어렸을 때 척수위축증 진단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 졸업 이후 변호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시가총액 1조! JYP사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최근 JYP는 강남구 청담동에서 강동구 성내동으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는데요. 그 현장에 함께 가보실까요? 먼저 보이는 건물은 JYP엔터테인먼트가 17년 넘게 머물렀던 청담동 사옥입니다. 청담동 사옥은 대지면적 329.5㎡에 지하1층-지상5층 건물로 2011년 박진영 개인 소유로 20억에 매입해 2014년 S그룹 총수일가에게 76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매각 후에도 3년동안 보증금10억, 월 2500만원의 리스백 계약을 맺어 통 임대로 사용하다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성내동으로 신사옥 이전이 결정됐는데요. JYP가 떠나고 청담동 건물은 3개월째 공실을 유지하다 현재는 리모델링중에 있는데 어떤 임차 업종이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저기 파~란색 건물 보이시나요? 보이는 건물이 JYP엔터테인먼트의 신사옥 입니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1170.4㎡에 지하4층-지상10층 건물로 매매가는 202억, 리모델링 비용만 약 80억을 들여 2018년 7월에 완공됐습니다. 본 건물은 10차선 대로변에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섬과 현대G&F, 윤선생 등 여러 사옥과 나란히 서있고 바로 맞은편에는 올림픽공원이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3.1독립선언광장’ 조성 사업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21일, 서울 태화관터에 조성되는 ‘3.1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성채현 KB국민은행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 박남수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상임대표,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을 포함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1독립선언광장’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종로구청, KB국민은행, 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태화복지재단 등 민·관이 협력해 조성되는 광장이다. 내달 착공해 8월 15일 광복절에 맞춰 준공식을 할 계획이다. 광장에는 해외 주요 독립운동 10개 기념지의 주춧돌이 사용된다. 카자흐스탄, 오키나와, 홋카이도, 베이징, 연해주, 하얼빈, 사할린, 쿠바, 하와이, 헤이그 등의 한인회와 협력해 주춧돌을 발굴하고 운반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 우리나라가 독립국임을 널리 알린 3.1운동의 취지를 되살리고, 3.1운동에 대한 우리 국민과 해외 교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국민적 관심…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레트로 감성 을지로! 을지로의 노포(老鋪: 오래된 점포) BEST5를 소개해 봅니다. 최근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 재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서울시는 뒤늦게 을지면옥, 양미옥 과 같은 오래된 점포들은 보존하겠다고 계획안을 재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갑론을박이 있었는데요. 현재도 주변에는 재개발 반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고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노포들이 줄지어 있는 제철소 골목으로 함께 가보겠습니다. 보이는 곳은 을지로 대표 노포거리입니다. 노포란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를 말하는데요, 오래된 골목 사이사이 허름한 외관에 간판도 없어 찾아오기 힘들지만 세월의 맛을 느끼러 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 곳입니다. No 1. #을지면옥 을지로3가 5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을지면옥은 1985년부터 자리를 지킨 을지로 터줏대감으로, 을지로 맛집인 동시에 서울의 대표적인 평양냉면집으로 손꼽힙니다. 을지면옥이 곧 철거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크게 이슈화가 되며 이번 재개발 철거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No 2. #양미옥 진정한 곱창의 명가 양미옥입니다. 이곳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 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 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기 위해 지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다.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과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 영상에 공유·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최대 1억원을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현재, 해당 영상의 좋아요·공유 건수는 약 5만 3000여건(조회수 약 300만건,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스브스 뉴스 SNS 채널…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VR(가상현실)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내에서 각종 게임, 영상 등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VR 헤드셋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앞으로 진에어 탑승객들은 VR 헤드셋을 통해 360도 전 방향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 보드게임, 공연,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200여개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정된 기내 환경을 고려한 콘텐츠를 탑재해 안전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이달 3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인천~다낭 LJ079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편당 3~5명을 선정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 뒤, 시범 운영 이후 안정성 검토 등을 거쳐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탑승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ㅣ 한 손목에 롤렉스 시계 두 개를 차고 다니는 독특한 차림새로 1960년대에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유명인이 있다. 힙합 가수들이나 할 법한 이 패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쿠바의 혁명가이자 통치자였던 ‘피델 카스트로‘였다. 피델 카스트로가 시계를 찼던 독특한 버릇은 그가 소련을 처음 방문한 지난 1963년 4월 외신들의 보도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한 제품은 롤렉스의 ‘GMT마스터’나 체 게바라도 찼던 ‘서브마리너’라고 알려진다. 다른 하나는 롤렉스 중에서도 고급 시계로 꼽히는 ‘데이-데이트’였다. 이를 두고 시계 마니아들 사이에선 여전히 두 가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바로 ‘왜 시계를 두 개나 찼는가’와 ‘왜 롤렉스 중에서도 고가 모델로 꼽히는 시계를 찼는가’다. 하지만 피델 카스트로가 한꺼번에 두 시계를 찼던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게릴라 출신이다 보니 예비용으로 찼을 것이라는 설이 그나마 신뢰를 얻는 편이다. 이밖에 ‘외국 방문 시 두 나라의 시간을 알기 위해‘ 혹은 ‘팔찌가 액운을 막는다는 종교 산테리아의 미신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또 다른 논란은 ‘왜 하필 롤렉스 중에서도 고가 모델을 찼는가‘다. 공산주의 혁명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인 737 맥스8이 잇따라 추락사고를 내자 국내 항공사들이 미운항 결정을 내렸다. 당초 올해 이 기종을 도입하려고 했지만 안전성이 확보되기 전까지 운항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잉 737 맥스8에 대한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대한항공은 737 맥스8을 오는 5월 도입해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었지만 사고가 잇따르자 일단 다른 기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절대 안전 운항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보잉 측이 조속히 안전 확보 조치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티웨이항공도 고객 안전을 위해 737 맥스8을 운항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외 관계기관의 안전점검을 예의주시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항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37 맥스8 2대를 도입했던 이스타항공도 이미 운항중단 결정을 내렸다. 앞서 케냐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737 맥스8 기종이 지난 10일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57명이 모두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소속의 같은 항공기도 지난해 10월 추락사고로 189…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강원도 정선군과 경북 문경시에 공동육아나눔터인 ‘신한 꿈도담터’를 각각 개소했다. 신한희망재단(이사장 조용병)은 13일 오후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고윤환 문경시 시장을 비로 시의회 관계자들과 유유정 신한지주 브랜드전략본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꿈도담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그룹사 전체가 함께 추진하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육아나눔터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 구축 사업은 맞벌이 가정 초등학생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 활동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 7월 서울 서대문구에 ‘신한 꿈도담터’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총 42개소 시공을 완료했다. 3년에 걸쳐 150개소 구축을 목표로 전국 각지에서 개소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소한 경북 문경시는 공예교실, 중국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구성했으며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했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 AX는 28일 '우리투자증권 AX 기반 디지털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 상품 구성, 고객 데이터 활용, 시스템 개발 체계까지 증권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AX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SK AX는 그동안 하나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고객 접점부터 상품 운영, 내부 시스템 효율화까지 전 영역에서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24시간 안정적인 운영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해 왔습니다. SK AX는 먼저 다양한 채널을 한 플랫폼에서 일관되게 운영할 수 있는 '원 플랫폼' 체계를 구현합니다. 디지털 창구와 외부 영업 채널인 아웃도어세일즈(ODS)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고객이 지점에서든 외부에서든 동일한 상품을 같은 방식으로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식, 해외주식, 채권,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을 한 계좌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통합 계좌 기반 상품 운용 체계'도 구현합니다. 별도 계좌 개설 없이 다양한 상품 간 자산 이동과 운용이 가능해지면서 증권 서비스 유연성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 SK AX는 고객정보·거래이력·투자성향·보유자산구성 등을 한 화면에 통합 제공하는 '싱글뷰(Single View)' 기반 고객 관리 체계도 구축합니다. 고객별 니즈에 최적화된 상품 추천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초개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와 마케팅을 가능하게 합니다. 고객 포트폴리오 위험도도 실시간 모니터링되기 때문에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 상담과 리스크 대응이 가능합니다. SK AX는 빠르고 안정적인 구현을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도입합니다. 다비스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부터 코딩, 테스트까지 개발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설계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실시간 추적·관리해 개발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입니다. 백석흠 SK AX Digital서비스2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고객 맞춤형 금융 경험과 증권사 디지털 운영 체계를 함께 전환하는 전면적인 AX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AX 경험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해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최초의 AI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에서 열린 테크밋업에서 GPU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AI 인프라를 스스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수준의 GPU 운영 내재화 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AI 활용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준 네이버클라우드 CIO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는가를 넘어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에 달려 있다"라며 "네이버클라우드는 GPU 확보와 운영 기술 내재화의 균형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력을 완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는 2019년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팅 인프라인 '슈퍼팟(SuperPod')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용화한 기업으로 초고성능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각 세종'에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직접 설계·운영하며 냉각·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AI 워크로드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내재화했습니다. 이상준 CIO는 이어서 "네이버의 데이터센터는 AI 워크로드 전체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풀스택 AI 인프라"라며 "이처럼 인프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는 역량은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도 손꼽힌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각 세종'은 기존 IDC가 수행하던 저장·처리 기능을 넘어 AI 학습과 추론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밀도 GPU 연산 공간으로 설계됐습니다. 이를 위해 전력과 냉각 효율, 무정지 운영까지 모두 고려해 AI 인프라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AI 연산이 집중되는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발열 관리입니다. GPU 전력 밀도가 높아지면서 냉각은 효율과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됐습니다. 이에 '각 세종'은 '각 춘천' 운영으로 축적한 실데이터와 열환경 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외기·간접외기·냉수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냉각 시스템을 적용했습니다. 이는 계절별로 냉각 방식을 자동 전환해 겨울에는 외부의 찬 공기로 직접 냉각하고 간절기와 여름에는 간접외기와 냉수를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GPU 밀도가 높아져도 안정적인 열 제어와 높은 에너지 효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액침냉각 컨테이너 인프라를 구축해 냉각 용액의 안정성, 에너지 효율,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 중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고전력·고밀도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냉각 기술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수냉식 서버 냉각 관련 자체 특허도 출원 완료했습니다. '각 세종'은 장애 상황에서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전력과 냉각, 서버 운용 체계를 완전히 분리하면서도 유기적으로 통합한 이중화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GPU 서버의 고전력 특성에 맞게 UPS(무정전 전원 장치)와 배전 설비를 재배치해 장애 전파를 구조적으로 차단했으며 이러한 구조 '각 세종'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기반입니다. 네이버는 수십만대 서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인프라 구조와 자동화된 운영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모든 서버는 도입 전 단계에서 성능·전력 효율·운용성을 검증해 표준 사양으로 구성되며 GPU 등 고성능 자원은 실시간 상태 감시와 자동 복구 기능을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GPU 클러스터 운영에는 자원 관리·배치·복구를 자동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대규모 환경에서도 일관된 효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장애 대응이나 자원 조정 작업 상당 부분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러한 운영 기술을 GPU 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전반의 인프라 관리 영역으로 확장하며 복잡한 AI 워크로드 환경에서도 예측 가능한 인프라 운영을 실현하고 있고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운영 기반 위에서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모델 개발부터 학습, 추론, 서빙까지 AI의 전 과정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운영 체계로 작동합니다. 내부적으로는 하이퍼클로바(HyperCLOVA)의 학습과 운영이 모두 이 플랫폼 위에서 이루어지며 GPU 자원 배분, 모델 관리, 스케줄링까지 효율적으로 통제됩니다. 이에 개발자는 인프라 제약 없이 학습·실험을 진행할 수 있고 운영자는 GPU 사용 현황과 전력 효율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적재적소에 최적화 요소를 적용할 수 있어 네이버의 AI 플랫폼은 AI 개발과 운영이 하나로 통합된 'AI 인프라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렇게 내부에 축적한 기술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GPUaaS(GPU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에 AI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준 CIO는 "네이버클라우드는 축적한 AI 인프라 운영 역량을 GPUaaS 모델로 발전시켜 국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AI 인프라가 특정 기업의 자산을 넘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억원 금융위원장(사진 가운데)은 27일 "코스피 4000 시대라는 전인미답 지수를 달성했다"며 "수많은 국내외 투자자가 우리 자본시장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스피 4000pt 경신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의 축포는 코스피 4000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넘어 코스피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라며 이렇게 의미를 부여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정부는 투자자들의 믿음이 지속되고 투자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등 잠재성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금융시장 체질을 개선해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억원 위원장은 AI·바이오·기후기술 등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분야에 민간자본이 보다 과감하게 투자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존중하는 기업문화 확산, 시장 공정성·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금융시장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이 본점 아카데미를 전면 리뉴얼해 교육과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K-컬처 헤리티지’ 배움터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 본점 인근 메사(MESA) 빌딩 9층에 약 300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을 새로 열 예정입니다. 기존보다 50% 넓어진 공간은 한 층 전체를 아카데미 전용으로 꾸며, 역사와 전통이 결합된 신세계 헤리티지를 반영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학습과 문화, 쇼핑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과 직장인, 시니어 고객층을 고려해 K-컬처 강좌를 30%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아카데미는 일반 고객 대상 ‘스튜디오’와 VIP 고객 전용 ‘신세계 살롱’으로 구성됐습니다. 스튜디오는 퍼포먼스, 아트앤뮤직, 쿠킹앤매너스, 아뜰리에, 웰니스 등 9개 공간으로 나뉘며, 쿠킹 실습과 명상·요가·다도 등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VIP(레드 등급 이상) 고객을 위한 ‘신세계 살롱’은 업계 최초로 마련된 프리미엄 문화공간입니다. 명사 강연과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는 ‘살롱 홀’, 자유로운 교류가 가능한 ‘살롱 스위트’, 바(Bar)형 오픈 스튜디오 ‘살롱 테이블’, 1대1 개인 레슨이 가능한 ‘살롱 프라이빗’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겨울학기에는 약 400여 개 강좌가 개설됩니다. 구체적으로 ▲‘로열 헤리티지 티 세레모니’ ▲‘모던 민화: 호작도’ ▲‘K-쿠킹: 궁중식 한우떡갈비’ 등 K-컬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직장인을 위한 ‘워킹우먼의 런치타임 요가’, ‘캔바 AI 활용법’ 강의와 시니어를 위한 ‘디톡스 디너박스 & 베이직 요가’, ‘시니어 스트레칭 발레’ 등 웰니스 프로그램도 포함됩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 아카데미를 통해 신세계 헤리티지와 K-컬처를 결합한 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직장인, 시니어 등 다양한 고객층의 여가와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겨울학기 강좌는 지난달 23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기존 회원은 오는 29일부터, 신규 회원은 30일부터 신청 가능합니다. 강좌는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제공하는 Super365 계좌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 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 12월말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 등 유관기관 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무료 적용하고 있습니다. Super365 자산 규모는 지난해 11월18일 이벤트를 실시한지 약 11개월만에 16배가량 불어났습니다. 이달 20일 기준 Super365 예탁자산은 15조1691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직전 영업일인 지난해 11월15일(9336억원) 대비 16.2배 증가했습니다.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을 비롯해 인프라·IT 투자로 투자환경을 개선한 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꾸준히 유입됐다는 설명입니다. 이벤트 시행 직전 약 2만5000명이던 Super365 계좌 고객은 이달 20일 기준 25만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같은날 기준 해외자산 규모는 9조1862억원으로, 이벤트 시행 전(1650억원) 대비 56배 수준으로 불어났습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 9월 26조7198억원을 기록하며 매달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그간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차세대 플랫폼 구축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최근에는 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미국주식 호가 서비스인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을 신규 도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스닥 베이직'은 나스닥 장외 거래 데이터를 추가 제공받기 때문에 거래량이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기념해 나스닥 측은 지난 15일 오전 10시(현지시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 전광판에 메리츠증권 Super365를 소개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도 차질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은 미국주식 커뮤니티 플랫폼 '스톡트윗츠'(Stocktwits)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AI 도입 및 기존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습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수수료 완전 제로 혜택은 물론 하나의 커뮤니티에서 해외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투자 커뮤니티와 WTS(웹트레이딩시스템)가 결합된 차세대 주식투자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