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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1억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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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9, 2019, 10:03:37

‘대한이 살았다’ 기념 영상 공유 캠페인 통해 조성..주춧돌 발굴·운반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KB국민은행이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을 위해 1억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9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기념 영상 ‘대한이 살았다’의 공유 캠페인을 통해 ‘3.1 독립선언광장’ 후원금 1억원 조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SNS채널 등을 통해 공개된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독립에 대한 열망을 드높이고기 위해 지어 부른 노래다.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지다 이번에 KB국민은행이 선율을 재창작했다.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음원과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3.1운동 10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해당 영상에 공유·좋아요 건당 3100원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최대 1억원을 ‘3.1 독립선언광장’ 건립에 후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19일 현재, 해당 영상의 좋아요·공유 건수는 약 5만 3000여건(조회수 약 300만건, KB금융그룹, KB국민은행, 스브스 뉴스 SNS 채널 합산 기준)으로 집계됐다. 후원금 최대 규모인 1억원에 필요한 3만 3000여건을 크게 초과한 기록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당 후원금은 독립선언문이 선포된 서울 태화관 터 ‘3.1 독립선언광장’에 세워질 주춧돌 발굴과 운반비용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신인 동화 작가 등용문인 2019년 KB창작동화집 ‘동화는 내 친구(통권 제28호)’ 특별판 발행을 통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을 이어 나간다.

 

이번 공모전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관련 특별 주제가 추가돼 지난 2월 한 달간 진행됐다. 특별 주제 306편을 포함 총 811편의 동화가 접수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독립운동의 한 장면을 가족사와 연계한 ‘강이 아는 일’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품(특별상·장려상 이상 8편)이 수록된 ‘동화는 내친구’는 5월 초 전국 초등학교과 도서관 등 1만 3000여 곳에 무상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0년 전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100년 후오늘을 사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되새기고, 동시에 그 분들께 감사함과 존경심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조성될 3.1독립선언광장을 통해 세상을 바꾼 100년 전 외침이 영원히 후손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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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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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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