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경남제약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해 ‘자하생력액’ 패키지에 푸른 뱀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하생력액’은 인태반 제제 일반의약품으로, 태반의 수용성 물질만을 추출한 원료인 ‘자하거엑스’를 주성분으로 합니다. 이 제품은 자양 강장, 허약 체질 개선, 피로 회복, 식욕 부진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카페인 함유량이 낮아 부작용 우려도 적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90병(V) 구성으로, 성인 기준 1일 1병 복용 시 약 3개월간 섭취 가능합니다. 경남제약은 한정판의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명절 선물로 적합하며,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자하생력액은 자양 강장 효과와 함께 식약처 임상 재평가를 통과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며 “다가올 명절에 건강을 위한 선물로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자하생력액 푸른 뱀의 해 한정판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설 명절을 맞아 뷰티 디바이스 라인 ‘마데카 프라임’의 공식몰에서 초특가 할인전 ‘마데카 프라임몰 고객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입장권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대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기획 세트는 최대 62% 할인되며, 적립금 및 다양한 타임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제공됩니다. 사전입장권 발급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며, 발급 고객에게는 적립금 3000원이 제공됩니다. 친구 초대 시 1만 원의 추가 적립금도 무제한 지급됩니다. 타임딜 이벤트로는 ▲‘더 마데카 크림’ 8900원 ▲‘마데카 랩 마스크’ 9900원 ▲기초 화장품 5종 세트를 2만 원대에 선보이며, 첫 구매 고객에게 인기 제품을 100원에 제공합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고객감사제는 ‘마데카 프라임’에 보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설 명절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행사”라며 “초특가 할인과 풍성한 이벤트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브라이트닝, 탄력, 흡수 등 멀티 스킨케어 효과를 제공하는 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맥스콘드로이틴 1200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며 브랜드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발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가수 이찬원은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다재다능함과 활기찬 이미지를 입증해,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됐습니다. 신규 광고는 이찬원이 제품의 특장점인 국내 최대 1회 함량(콘드로이틴 1200mg 함유)과 빠른 흡수를 강조하며, "콘드로이틴 앞으로, 약으로"라는 내레이션으로 마무리됩니다. 해당 광고는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방영됩니다.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의약품 원료를 사용한 일반의약품으로,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1200mg을 1회분에 함유하고 있습니다. 콘드로이틴은 연골의 탄성섬유 주성분으로, 복용 시 퇴행성 관절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경구용 겔타입으로 출시돼 복용이 편리하며, 1일 1포만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해당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신규 광고를 통해 맥스콘드로이틴 1200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찬원과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해 출시한 ‘탁센 연질캡슐 30캡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자 최근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30캡슐 대용량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 3가지 성분 복합 연질캡슐 소염진통제로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안화 및 해열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입니다. 소염 및 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 부종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를 제공하는 산화마그네슘이 포함돼 생리 주기에 동반되는 통증, 붓기, 속쓰림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안정적으로 한 캡슐에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체내 흡수가 용이해 위장 관련 부작용이 적다는 설명입니다. 공태혁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국내 최초로 3가지 성분을 복합한 연질캡슐로 여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탁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고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는 2007년 나프록센이 주성분인 ‘탁센 연질캡슐’ 출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유한양행이 질·장·심리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는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을 출시하며, 여유재순 작가와 한정판 콜라보를 진행합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엘레나 테아닌’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으로 엘레나 라인업은 ▲엘레나 ▲엘레나 퀸 ▲엘레나 스틱 ▲엘레나 테아닌 총 4종으로 확대됐습니다. 엘레나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80만 병을 기록하며, 국내 프리미엄 여성 유산균 시장을 선도해왔습니다. 네이버 쇼핑몰에서 평균 평점 4.8점(리뷰 11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여성 유산균, 질 건강 유산균 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인 ‘엘레나 테아닌’은 여성의 질과 장 건강을 돕는 UREX® 프로바이오틱스에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있는 테아닌 성분을 더했습니다. 이를 통해 질 건강, 장 건강뿐만 아니라 현대 여성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특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93세 아이패드 드로잉 아티스트 여유재순 작가와의 특별 콜라보레이션도 진행됩니다. 패키지에는 여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한정판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은 자사 건강식품 직영몰인 ‘동국제약 건강몰’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의 누적 판매액이 20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건강몰을 개설했습니다. 마이핏은 ‘내 건강을 위한 핏(fit)한 건강기능식품’을 의미하며,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됩니다. 동국제약 건강몰은 제품을 성분별·기능별로 세분화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높였습니다. 건강몰 오픈 기념으로 오는 10일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 주요 베스트셀러 제품을 한정수량 특가로 제공합니다. 특가딜 품목은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 올인원비타민, 카무트효소,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등입니다. 내달 28일까지는 회원 대상 전 품목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그랜드 오픈 월간 파격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최대 50% 할인 쿠폰 지급 룰렛 이벤트, 매일 오전 9시 선착순 3,000원 쿠폰 증정,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 구미츄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습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 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고 8일 밝혔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30%에 해당하는 기업만 편입됩니다. 한미약품은 환경 정책, 품질 관리, 산업 보건 및 안전, 비즈니스 윤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미약품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지난 2019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환경·보건·안전(EHS) 총괄 조직인 hEHS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5개 사업장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한미약품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을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윤리경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2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무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효종연구소와 천안공장에서도 실시간으로 공유했습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목표로 현실적인 전략 수립과 실행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자원과 역량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연구개발 부문에서 보다 혁신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AI 등 디지털 시스템을 기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합성신약은 물론 ADC와 같은 항체치료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의 분야에서 종근당만의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해제항체접합체(DAC), 면역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의 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신약 개발이 절실한 때"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의 역량이 하나로 결집되어 미래 로드맵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해결 수순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사진)이 2일 "구각(舊殼)을 탈피(脫皮)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글로벌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송 회장은 이날 사내 업무망에 올린 신년사에서 "지난 한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낸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혜와 결단, 그리고 유연함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창조적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자"고 말했습니다. 송 회장은 국내와 해외사업, R&D 부문 및 각 계열사들이 일군 작년 성과를 구체적으로 거론했습니다. 특히 국내사업에서는 7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세운 점을 강조하고, '제2의 로수젯'으로 키울 차세대 개량∙복합신약 출시 준비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습니다.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한미약품 사상 최초 중동지역 완제품 수출을, R&D 부문에서는 '에페글레나타이드' 등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 등을 언급하며 "어려움 가운데서도 한미약품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송 회장은 "2025년 새해는 한미그룹이 새로운 도약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2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들에게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방침을 공유했습니다. 박성수 대표(사진)는 이날 5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고객가치 향상과 글로벌 신약 육성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5대 경영방침으로는 ▲고객가치 향상 ▲글로벌 인재 육성 ▲혁신 신약 개발 통한 글로벌 리더 도약 ▲1품 1조 글로벌 신약 육성▲디지털 신사업 집중 육성을 제시했습니다. 박 대표는 이날 "지난해 3대 혁신 신약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 최초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비만치료제 등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마이크로니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제제 분야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표는 "2024년 대웅제약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해"라며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는 "첫번째 경영방침 고객가치 향상은 이제 단순한 제약회사가 아니라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허은철 GC녹십자 대표(사진)가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선도하는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습니다. 허 대표는 "제2, 제3의 신약이 연이어 해외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세계가 우리의 일터가 되고 마침내 선진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허 대표는 또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시장 안착이라는 전사적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열의를 다해준 덕분에 기대 이상의 첫 열매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 모든 성과는 지난 한해 맡은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공이며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백신과 혈액제제라는 전통적인 두 기둥, 일반의약품(OTC)과 만성질환 등 일차 진료(Primary Care)라는 도전적인 두 영역, 그리고 국내와 글로벌이라는 확장된 두 개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상펫라이프의 펫푸드 브랜드 닥터뉴토는 하루 한 포로 반려동물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챙길 수 있는 종합 영양제 ‘올라이즈 원데이 멀티 솔루션’ 4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닥터뉴토는 반려동물 건강과 기호성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원광대학교 동물자원 개발연구 센터장이자 수의사인 김옥진 교수와 협업해 동결건조 형태의 종합영양제를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제품은 반려견과 반려묘용으로 각각 구분돼 북어 맛과 치킨 맛 두 가지로 총 4종이 출시됐습니다. 반려동물의 면역력·항산화·혈행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만을 배합한 맞춤형 설계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반려견 전용 제품에는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 Q10’과 혈중 중성지방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등 9가지 필수 영양 성분이, 반려묘 전용 제품에는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셀레늄’,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락토올리고당’ 등 11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대상㈜만의 발효공법으로 만든 ‘프리미엄 L-아르기닌’을 함유하고 있어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북어와 치킨 원물 동결건조 베이스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간 건강을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4가지 성분(코엔자임 Q10, 바나바잎 추출물, 홍국, 밀크씨슬)을 ‘에너씨슬 플래티넘’에 담았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코엔자임 Q10’은 항산화 작용과 높은 혈압 감소에, 바나바잎 추출물의 ‘코로솔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홍국에 함유된 ‘모나콜린 K’는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밀크씨슬 추출물의 ‘실리마린’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이러한 기능성 성분들을 건강기능식품 1일 최대 함량에 맞춰 성분별 맞춤 배합으로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너씨슬 플래티넘은 식약처 고시 기준의 두 배에 달하는 실리마린 함유량 60%의 프리미엄 고순도 밀크씨슬 추출물과 순도 98% 이상의 코엔자임 Q10 원료를 사용했다”며 “4-in-1으로 여러 영양제를 따로 섭취하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제안한 박재현 대표이사·신동국 이사의 해임안이 부결됐습니다. 한미약품은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교통회관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주총에서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해임 건,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해임 건이 상정됐으나 부결됐습니다. 해당 안건은 각각 출석 주주의 53.62%, 53.64%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업계에서는 특별 결의인 이사 해임의 건은 출석한 주주 3분의 2 이상 찬성과 발생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가결이 쉽지 않을 것을 전망해왔습니다. 지난 13일 국민연금이 주총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견을 내기로 하면서 해임안 통과 가능성이 낮아졌습니다. 이날 부결로 한미약품 이사회는 기존 4자연합(신동국 회장·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킬링턴 유한회사) 측 6명, 형제 측 4명 구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사회를 6대 4로 뒤집겠다는 형제 측(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전략은 무산됐습니다. 해임안 부결에 따라 기존 이사 해임을 전제로 하는 사내이사 박준석·장영길 선임 건도 자연스럽게 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겨울철 건조한 대기와 난방 기기 사용은 피부 속 수분을 메마르게 합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각질이 쌓여 트러블을 유발하고, 탄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떨어져 노화도 가속화해 지속적인 관리와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동아제약은 겨울철 피부를 혹사시키는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 속 관리방법을 제시하며 자사의 ‘필리더스 마일드 바디로션’을 솔루션으로 제안했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피지 분비가 왕성한 여름보다 겨울에 등드름이 더 잘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입는 니트의 소재가 자극 요인일 수도 있고, 두꺼운 옷을 입은 상태로 난방이 가동되는 실내에 들어갔다가 땀과 피지량이 급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땐 까슬한 니트를 입을 땐 피부 자극이 적은 면 소재의 이너를 입어주는 것이 좋고 땀이 많은 체질이라면 니트일지라도 1~2회 착용 후 세탁하는 것이 위생적이라는 진단입니다. 겨울철 등드름의 가장 큰 원인은 피부를 뒤덮은 각질에서 찾을 수 있는 데, 각질이 제때 제거되지 못하면 모공을 막아 블랙헤드,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로 이어집니다. 각질이 누적된 상태로는 보습제도 무용지물로 각질 제거가 목적이라면 전용 스크럽제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D램 업계 3위의 마이크론이 HBM 경쟁에서 약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글로벌 HBM 경쟁 구도가 재편되려 하고 있습니다. 12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000660]에 이어 두 번째로 엔비디아에 HBM4 샘플을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SK하이닉스·삼성전자[005930] 양강 구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마이크론은 자신들의 HBM4가 2048비트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메모리 스택당 2.0TB/s 이상의 속도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력 효율 면에서도 5세대인 HBM3E 제품 대비 20%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SK와 마이크론 사이…HBM이 곧 D램 경쟁력 지난 5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D램 계약 가격 하락과 HBM 출하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9% 감소한 263억3400만달러(약 36조원)로 집계됐습니다. 비록 HBM의 출하량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D램 시장에서의 HBM이 가지는 힘은 강했습니다. 현재 HBM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1분기 36.9%로 34.4%를 기록한 삼성전자를 앞질렀습니다. 매출에서도 1분기 SK하이닉스는 97억1900만달러, 삼성전자는 90억5700만달러를 기록하며 7억달러의 매출 차이를 보였습니다. D램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선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무려 33년 만의 일입니다. 전문가들은 HBM이 양사의 점유율을 갈랐다고 분석합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엔비디아에 HBM3E를 공급 중이며 HBM4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에 샘플 납품에 성공해 양산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아직 엔비디아로부터 HBM3E 12단 제품의 퀄(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이크론이 삼성전자보다 먼저 HBM4 샘플을 엔비디아에 납품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엔비디아의 HBM3E 공급 자격을 획득한 마이크론은 HBM 경쟁력을 강화해 D램 시장에서 약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론은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 25%로 전분기 대비 3%p 오르며 SK하이닉스, 삼성전자보다 큰 점유율 성장폭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지난 분기 64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65억7500만달러로 늘어나 3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분수령 될 HBM4…기술력으로 판도 바꿀까 업계에서는 HBM4가 현재 HBM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에 출시될 확률이 높은 HBM4 이후 제품인 'HBM4E'가 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첨단 D램 공정은 1x(1세대), 1y(2세대), 1z(3세대), 1a(4세대), 1b(5세대), 1c(6세대) 순으로 나뉘며 세대가 올라갈수록 미세한 선폭을 가져 성능과 전력 효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기존 HBM을 만들던 방식으로 HBM4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HBM4는 10㎚(나노미터)급 1b 설계 기반의 D램을 쌓는 방식입니다. HBM4E서부터는 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1c 설계와 함께 본딩 방식도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여러 개의 칩을 한 번에 접착해 열 방출에 집중한 기존 방식인 'MR-MUF'와 달리 칩 사이에 범프 없이 직접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연결 밀도를 올려 데이터 전송 속도를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미 지난해 11월 SK AI 서밋을 통해 16단 HBM3E 제품 개발을 처음으로 공식화하며 MR-MUF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을 함께 활용할 것이라 밝힌 적도 있습니다. 현재 HBM4 샘플 공급이 가장 늦어진 삼성전자는 1c 설계 방식과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을 적용한 HBM4를 개발해 HBM4 선두 주자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앞지르겠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전해집니다. 만약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HBM4 개발에 성공한다면 아직 1b 방식을 적용 중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보다 앞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현재 HBM4 이전 단계인 HBM3E 12단 제품의 퀄 테스트 통과가 불확실한 상황인 만큼 당장은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분명히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HBM4, 커스텀(맞춤형) HBM 등 신시장에 대해서는 작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차질 없이 계획대로 개발하고 양산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바야흐로 ‘요리 예능 전성시대’입니다. 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이 끝나면 주목받은 셰프의 이름을 내건 제품이 편의점에 출시되는 일이 흔한 풍경이 됐습니다. 유명 셰프의 조리방식이나 시그니처 메뉴를 간편식 형태로 구현하는 ‘집 앞에서 즐기는 파인 다이닝’이라는 콘셉트에 소비자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반복 구매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케팅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됩니다. 유통업계는 단순히 유명 연예인 이름만 빌리는 '스타 마케팅'을 넘어 스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미식 경험을 보다 가까운 일상에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태를 막론하고 스타 셰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컬래버레이션 상품 출시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문 연령층이 낮고 유행이 빠르다는 점에서 편의점에 화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간편식 소매시장 채널별 비중에서 편의점은 26.9%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CU는 ‘급식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손잡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학교 급식 인기 메뉴를 편의점표 급식으로 재해석한 간편식 시리즈를 22종을 선보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하이볼도 내놨습니다. 세븐일레븐도 스타 셰프와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점포를 ‘맛집 냄새’로 채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정호영 간편식을 시작으로 올해 3월에는 ‘중식 여왕’ 정지선,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조림 요정’ 최강록 등 3인 셰프와 협업해 콜라보 푸드 상품 6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24도 퓨전 한식 셰프 오스틴강과 공동개발한 콜라보 상품을 ‘셰프의킥’ 라인업으로 출시했습니다. 갓장아찌동치미국수 등 3종으로 오스틴강 셰프의 추천 나물과 간장 양념 등이 킥(비법) 포인트로 활용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셰프 얼굴이 담긴 상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정호영 셰프가 운영하는 일식당 카델과 함께 냉우동 등 3종을 출시했습니다. 전문점 수준의 일식 면요리를 개당 3000원 이하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웠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3월부터 최강록 셰프와 협업 제작한 ‘나야 안창살,꽃갈비살,돈테키’ 등을 팔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실력과 스타성 여기에 역경의 스토리까지 갖춘 스타 셰프에게 열광합니다. 셰프테이너(셰프+엔터테이너)라는 말까지 등장했을 정도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으로 간편식 선호도가 높아지는 와중에 대중적 인지도를 갖춘 셰프와의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를 매장 안으로 이끄는 강력한 차별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셰프 마케팅의 효과는 이미 수치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CU가 1·2탄으로 나눠 선보인 급식대가 시리즈는 도시락, 김밥, 에그샌드 등 간편식 누적 판매량이 39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세븐일레븐의 정지선·안유성 셰프 2인 콜라보 푸드 상품은 1개월 만에 50만개 넘게 팔렸습니다. 이마트24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명 셰프와 손잡고 지난 4월 선보인 ‘셰프의킥’ PL 시리즈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최현석 셰프의 ‘단호박크림뇨끼’는 조리면 카테고리 2위, 여경래 셰프의 ‘깐풍기&깐풍만두’는 간식/안주 카테고리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마트가 지난해 2월 카델과 협업해 내놓은 '나가사키 짬뽕탕'은 출시 직후 4만7000개 넘게 팔렸습니다. 패스트푸드업계 역시 셰프테이너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서고 있습니다. 흑백요리사 우승자, 준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에드워드 리 셰프를 향한 업계의 러브콜이 쇄도하는 상황입니다. 맘스터치가 올해 2월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출시한 ‘에드워드 리 컬렉션 버거 2종’은 맘스터치 상품 중 최단 기간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라는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2~4월 가맹점 매출과 전체 상품 판매량도 전년 대비 각각 30%, 15% 오르는 등 ‘에드워드 리’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롯데리아가 권성준 셰프와 합작해 선보인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는 올해 1월 출시 이후 일주일간 45만개 팔려나갔습니다. 신메뉴는 롯데리아 매출이 일주일간 300억원을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습니다. 푸라닭 치킨이 권 셰프와 손잡고 지난 5월 선보인 ‘나폴리 투움바’는 출시 초반 예상 목표치를 200% 이상 초과하며 일부 가맹점에서 품절 대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최근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맛과 품질을 높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단독 IP를 활용해 유통업계 내 채널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부분에서 이러한 스타 셰프 마케팅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셰프들이 방송에 나오면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들의 음식을 맛보려면 대부분 파인 다이닝 급의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며 “그 셰프의 음식 맛을 편의점에서 빵이나 도시락으로 몇천 원으로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어 가성비 차원의 접근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밀양=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불닭볶음면은 세계인이 먹는 브랜드로 이제 궤도에 올랐을 뿐 정점에 섰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카콜라의 아성을 따라잡는 게 우리의 목표다. 그런 유명 메이저 브랜드처럼 전 세계인이 불닭볶음면을 사랑하고 애용할 수 있는 시간은 아직 많다." 삼양식품[003230]의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인 밀양 2공장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1공장은 중국, 2공장은 미국과 유럽을 전담하는 이원화 전략으로 불닭의 날개에 추진력을 더할 계획입니다. 국내 핵심 인프라 완성을 발판 삼아 불닭 브랜드를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IP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내놨습니다. 11일 삼양식품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뜨겁게 타오르고,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불닭볶음면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대표적인 K-라면 자리에 올랐습니다.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70%가 불닭볶음면에서 나옵니다. 글로벌 인기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모든 수출 물량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 특성상 그동안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삼양식품이 밀양 2공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이유입니다. 2공장은 2022년 5월 가동을 시작한 밀양 1공장과 함께 향후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 역할을 합니다. 첫 해외 생산기지인 중국공장이 완공되기 전인 내년 말까지 수출 물량 공백을 최소화하고 불닭의 기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공장 '완전 무인 자동화' 공정..불닭 수출물량 35% 확대 밀양 2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3058㎡(1만평) 규모로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생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인 게 핵심입니다. 생산설비의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생산능력을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난 10일 2공장에서 만난 김일출 밀양 2공장 TF 총괄 제조혁신본부장은 "2공장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무인 자동화 공정을 갖춘 것"이라며 "설비 설계부터 운영까지 사람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제면부터 유탕, 냉각, 포장, 적재까지 전 공정이 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으로 운용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도입해 밀양 두 공장 간 물류 프로세스 최적화했습니다. RSPO(지속가능한 팜유협의체), 할랄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조 공정은 QMS(품질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전 공정의 품질 지표를 실시간 관리합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물류 전 공정에 삼양식품 자체 개발 기술을 적용한 점도 1공장과 다른 부분입니다. 수출 물량도 크게 증가합니다. 2공장은 총 6개의 생산라인(봉지면 3·용기면3)에서 연간 8억4000만식(개)의 라면 생산이 가능합니다. 내년부터 밀양 1·2 공장에서만 연간 약 15억8000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도 기존 20억8000만개(원주·익산·밀양1공장)에서 내년부터 약 28억개로 34.6% 확대될 전망입니다. 밀양 2공장을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하면 물류비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수출 물량 운송 경로가 원주→부산에서 밀양→부산으로 변경되면 수출 내륙운송료가 약 6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기준 한 컨테이너(C/T)당 67만원 절약이 가능, 연간 120억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사용도 확대합니다. 1·2공장 포함 총 1.2MW 태양광 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기존 194톤에서 640톤까지 확대했습니다. 불닭 1봉지를 만드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도 0.3kg까지 줄였다는 설명입니다. 삼양식품은 2공장을 생산 기술의 '마더 플랜트'로 육성해 향후 해외 생산거점에도 글로벌 기술을 수평 전개할 계획입니다. '1공장 중국, 2공장 미주·유럽' 이원화 전략 강화 고공행진하는 불닭볶음면 덕분에 삼양식품도 매년, 매 분기 실적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1조7280억원으로 2020년 대비 90%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비중은 77%까지 늘었습니다. 지난해 식품업계 최초로 '7억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습니다. 글로벌 국가 중에서도 미주와 유럽의 불닭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국가별 불닭 수출 비중은 중국 28%, 미주 27%, 동남아 22%, 유럽 19%, 기타 4% 순입니다. 미국 비중이 1년 사이 8%가량 증가한 추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 미국이 중국을 제치고 최대 글로벌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미국에서 불닭의 인기를 이끄는 건 단연 '까르보불닭볶음면'입니다. 유명 래퍼 카디비 등 셀럽들의 자발적 홍보 영상이 이어졌고 '까르보불닭소녀' 영상은 조회수 1억회를 넘어서는 등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미국 알파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는 "2017년에 출시된 까르보불닭볶음면을 먹었을 때 '이 제품 되겠다'고 생각했다. 미국과 유럽 봉지면 매출은 까르보불닭이 대부분"이라며 "1공장은 중국, 2공장은 미국와 유럽, 기타 아시아 국가들을 겨냥하고 있다. 2공장은 거의 오리지널 불닭과 까르보불닭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양식품은 미주와 유럽 시장 성장세를 토대로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22%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해외사업(수출) 연평균 성장률은 3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삼양식품 해외 매출은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 "불닭, 문화의 아이콘 만들 것" 삼양식품은 이번 밀양 2공장 준공을 계기로 양적·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코카콜라가 하나의 음료 상품을 넘어 세계인이 즐기는 브랜드로 성장한 것처럼, 불닭볶음면을 단순한 매운 라면 카테고리가 아닌 다방면으로 확장이 가능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회사는 불닭볶음면 시리즈뿐 아니라 불닭 소스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현장 내 불닭 부스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1월 5개국에서 진행한 글로벌마케팅 '스플래시 불닭' 현장에는 4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김정수 부회장은 "불닭브랜드를 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며 "지금까지는 더 많이, 더 빨리, 더 맵게 먹는 콘텐츠가 지난 10년을 이끌어왔다면 앞으로는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불닭의 캐릭터 호치, 그리고 다음 세대로 탄생한 페포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호치와 페포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IP로 자리 잡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