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지난 9월 29일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를 통해 필리핀펩시(PCPPI)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최종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10년 필리핀펩시 지분 34.4% 최초 취득 이후 글로벌 식음료기업 '펩시코(PEPSICO)'로부터 추가 지분 매수, 필리핀 증권거래소에서 공개매수 등을 통해 지분율을 73.6%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13년 만에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가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를 종속기업으로 편입하고 올해 4분기부터 매출 및 영업이익 등 성과를 연결재무제표에 반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필리핀펩시의 연간 매출은 2020년 7287억원, 2021년 7612억원, 2022년 9087억원 규모이며 올해는 약 1조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롯데칠성음료는 2000년대 초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며 인구수가 약 1억명에 달하고 평균 연령이 20대 초중반으로 젊은층이 많아 탄산음료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열대 계절성 기후로 음료 사업을 확장하기에 매력적인 국가로 필리핀을 낙점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필리핀펩시의 실적이 온전히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는 내년에는 연매출이 4조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오는 15일 오전 1시부터 8시까지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중단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중단 업무는 ▲카카오뱅크 앱·홈페이지 ▲국내외 체크카드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카드 결제알림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카카오뱅크 거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업무 등입니다. 중단 시간은 작업 진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2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은 2174만명, 2분기 월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735만명에 달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수많은 고객에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산시스템 정기점검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이 서울 한남3구역 기반시설 디자인 설계에 나섭니다. 현대건설[000720]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글로벌 건축·디자인·설계기업인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한남3구역 정비사업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초대형 재개발 사업입니다.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특성에 맞게 주거 지역존(1~6BL, 공동주택 설계), 준주거 지역존(7BL, 공동주택·오피스·판매시설 설계), 기반시설존 등으로 구분하고 해외 설계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MVRDV는 '기반시설존'에 해당하는 한남동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브릿지데크, 전망대·공원, 나들목, 한강변 주거동 등의 설계를 맡게 됩니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태원-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지역 경관이 창의적으로 변모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현대건설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은 MVRDV와 협업을 바탕으로 한남3구역 인근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와 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6개월 사이 자가면역질환치료 관련 특허를 3개 등록하며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해 등록한 특허는 6건입니다. 모두 카이네이즈 저해에 대한 특허들로 ▲4-아미노피라졸로[3,4-d]피리미디닐아자바이사이클로 유도체 ▲3-페닐-1H-피라졸로피리딘 유도체 ▲티아졸아민 유도체 ▲아미노-메틸피페리딘 유도체 ▲아미노-플루오로피페리딘 유도체 ▲피롤로트리아진 유도체 등입니다. 앞서 지난달 26일(미국 기준) 대웅제약의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두 번째 FcRn 항체 신약 ‘IMVT-1402(한올 코드명: HL161ANS)’의 임상 1상 초기 데이터를 공개하며 바이오 시장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바 있습니다. 임상 1상에서 HL161ANS는 바토클리맙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의 항체저해 효능을 나타냈으며 LDL-콜레스테롤 증가와 알부민 수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파이프라인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현재 카이네이즈 저해제를 포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인공지능(AI) 검사챗봇' 도입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합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AI검사챗봇은 검사업무 관련 데이터를 학습한 자연어처리(NLU) 기술 기반의 직원용 검사지식 검색서비스입니다. 우리은행은 AI기술로 5700여 건의 사례·규정을 분석하고 353건의 시나리오를 설계해 NLU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AI검사챗봇은 일상감사 업무에 우선 적용됩니다. 일상감사는 경영진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대한 실무직원의 업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상임감사위원으로부터 사전·사후 확인을 받는 과정입니다. AI검사챗봇은 직원의 일상감사 대상업무 자연어 질의를 사전·사후 감사대상으로 판별하고 과거 유사사례, 관련 규정, 공문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합니다. 사전감사 업무누락을 막고 리스크 노출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11월 AI검사챗봇을 검사본부 업무 전반으로 확대해 내부통제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학습과 정기적인 답변오류 분석으로 대화품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디지털화·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T) 환경에 대응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검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전작 대비 연속 읽기·쓰기가 약 2배 증가한 초고속 포터블 SSD 'T9'을 전세계 출시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T9'은 데이터전송 인터페이스 'USB 3.2 Gen 2x2'를 지원해 4TB(테라바이트) 모델 기준 최대 초당 2000MB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지원합니다. 이전 세대 제품 'T7'가 지원한 연속읽기 1050MB/s, 연속쓰기 1000MB/s 대비 2배 가량 빨라졌습니다. 삼성전자는 "풀HD급 4GB(기가바이트) 영화 1편을 2초 만에 저장할 수 있는 속도"라며 "고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전문 크리에이터, 포토그래퍼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T9'은 USB C타입 표준 전력사용 규격에 맞춰 설계해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 게임 콘솔, 방송용 카메라까지 다양한 기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TIM 소재'를 적용해 대용량 파일을 고속 데이터로 전송할 때 발생하는 내부 열을 분산시킬 수 있어 제품 내부 온도 제어도 용이합니다. 제품 표면 온도가 최대 60℃가 넘지 않게 설계하여 국제 안전 표준 IEC 62368-1 기준을 충족한 것도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4일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의 내장힌지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고객사에 남품되기 때문에 폴더블 시장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화권 및 글로벌 스마트폰 세트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확대와 노트북 및 태블릿으로의 폴더블 제품 적용 확대의 동시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은 외장힌지 이원화 업체로 선정돼 고객사 품질 테스트통과와 벤더 등록을 완료했다”며 “외장힌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내년으로 에상하며 내년 매출액이 올해 대비 2329.3%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의 자동차부품 매출 확대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EV Module Housing이 국내 배터리 셀 고객사향 대량 수주에 성공해 가파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올해 175억원에서 내년 72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폴더블 생태계 확장과 2차전지로의 매출 다변화를 통한 밸류에이션…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4일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4312억원을 기록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14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PUBG PC가 전년 동기 대비 유저 트래픽, 매출 수준 모두 유지할 것”이라며 “배그 모바일은 중국 매출의 안정화 및 인도 지역의 저과금 BM 구조로 전체 모바일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3분기 탑라인이 예상 대비 저조할 것으로 분석했다. PUBG PC는 지난해 새로 도입된 제작소 콘텐츠 등의 기저 효과가 높았고, 마케팅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급격한 트래픽, 매출 하락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은 신작 부재에 기인한다”며 “내년 하반기부터 블랫버짓, 골드러쉬, 넥스트 서브노티카 외에 다수의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현재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이 3일 타계했습니다. 향년 96세. 강 명예회장은 1927년 경북 상주에서 고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강 명예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과정을 마친 뒤 1959년부터 2017년까지 동아제약에 몸담으며 동아제약을 국내 굴지의 제약사이자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발돋움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강 명예회장이 1961년 개발한 '박카스'는 피로 해소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면서 동아제약이 2013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기 전까지 무려 47년간 국내 제약업계 1위를 지킬 수 있는 대들보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강 명예회장은 박카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1977년 제약업계 최초로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했습니다. 1980년에는 경기도 안양에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에 맞는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고 1985년에는 동아제약이 제약업계 최초로 GMP 시설을 지정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1988년에는 경기도 용인에 신약의 안전성을 실험할 수 있는 우수 연구소 관리 기준(KGLP) 시설도 마련하는 등 국내…
인더뉴스 편집국ㅣ▲ 김자현씨 별세, 박태준(CJ 씨푸드 대표이사)씨, 조성겸(충남대 명예교수) 장인상, 박현철(전 OSEN 야구부 기자, 전 서울특별시 복지정책실 주무관)씨 외조부상 = 3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12호실, 발인 5일, 장지 경기도 안성 대덕면 선영. 02-2072-201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월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올해 하반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57개 단지, 4만1724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최대 물량임과 동시에 지난 6월(4만2254가구) 이후 두번째로 많은 물량입니다. 입주예정 물량을 권역별로 살펴볼 경우 수도권 2만3265가구, 지방 1만8459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1만3497가구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 8271가구, 서울 1497가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는 성남시 신흥동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4774가구)’, 인천은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5050가구)’ 등 주요 대단지에서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은 대단지 입주는 없지만 전월인 9월 32가구 입주 대비로는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이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 5블록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이 입주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809가구 규모입니다. 지방은 ▲대구(6267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외식업계가 가을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승부수로 ‘매운맛의 다양화’를 꺼내 들었습니다. 얼마나 매운지에만 집중하던 기존 전략에서 한 단계 진화해 각기 다른 입맛의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매운맛에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는 '스파이시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매운맛 스테디셀러 ▲스파이시 이탈리안, 정식 메뉴로 전환된 ▲스파이시 쉬림프, 지난해 겨울에 이어 시즌 한정으로 재출시된 ▲스파이시 바비큐 등 총 3종입니다. 스파이시 이탈리안은 페퍼로니와 살라미 특유의 매운맛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매콤함을 강조했습니다. 스파이시 쉬림프는 '스파이시 시즈닝'에 기존 대비 1.5배 커진 통새우를 버무렸으며, 스파이시 바비큐는 풀드포크 바비큐에 고추장 베이스의 한국식 양념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삼양식품은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신규 론칭하고 ▲맵탱 흑후추소고기라면 ▲맵탱 마늘조개라면 ▲맵탱 청양고추대파라면 등 신제품 3종을 내놨습니다. 매운맛을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등 다섯 가지로 세분화하고 조합했으며 '스파이시 펜타곤' 지표를 개발해 적용했습니다. 맵탱 흑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일 금융분야 한·일 양국협력 강화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길에 올랐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날 출국한 김 위원장은 오는 3일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장과 면담을 갖고 한·일 금융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합니다. 한국 금융위원장과 일본 금융청장이 만나는 건 2015년 이후 8년만입니다. 이번 만남은 양국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따른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면담 후에도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 한·일 은행협회 공동세미나에 동석하고 만찬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는 4일에는 양국 민간금융권이 공동출자하는 스타트업 전용펀드 '퓨처플로우펀드(Future Flow Fund) 출범식'에 참석합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 펀드는 신한벤처투자와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GP(Genaral Partner)로 참여하고 신한금융, KT재팬, 디캠프와 함께 일본에선 키라보시은행, 미즈호금융그룹, SBJ(신한은행 일본법인)가 주요 기관투자자(LP)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펀드는 500억원 규모로 일본 스타트업에 70%, 일본 진출예정인 한국 스타트업에 나머지 30%를 배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쿠팡은 생활필수품 할인행사인 '10월 생필품 페어'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와우멤버십 회원은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추가적으로 일부 상품은 구매 금액대에 따라 할인 쿠폰도 증정합니다. 다운받은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2000원, 3만원 이상 구매 시 4000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쿠팡은 매 분기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생필품 페어'를 열고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입니다. '생필품 페어'는 쿠팡에서 생필품을 할인하는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행사입니다. 이번 생필품 페어에는 좋은느낌, 크리넥스, 부케가르니, 오랄비, 피죤, 베베숲, 케라시스, 퍼실 등 약 7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고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카테고리관과 브랜드관을 별도로 마련했습니다. 카테고리관에서는 헤어/바디케어, 세제, 건강/의료용품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브랜드관에선 인기 생필품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와우회원이라면 인기 생필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무이자 할부 상품을 추가한 10월 판매 조건을 공개했습니다. 2일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특별 할인 50만원과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20만원, 재구매 혜택을 더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19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는 고객의 경우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90만원 할인이 적용됩니다. SM6 TCe 300은 특별 할인 150만원,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70만원, 재구매 혜택을 더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이 340만원에 달합니다. 무이자 혜택 고객의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은 190만원입니다. 르노 익스피리언스 밸류업(Value Up)으로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 QM6는 올 초 선보였던 2024년형 모델에 대해서도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트림 별 특별 최대 할인 170만원에 특별 프로모션 차량 120만원, 재구매 할인을 더하면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 혜택은 310만원입니다. 60개월 3% 저리 혜택 고객에는 1회 재구매 기준 210만원의 최대 할인폭이 제공됩니다. 단, 이번 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구역 라운지를 대대적으로 재단장하고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합니다. 14일 대한항공이 공개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동편) 라운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한항공은 골드·차콜·블랙·아이보리 톤을 기본으로 한 공간에 한옥 기둥 등 전통 요소를 접목했고, 메탈·원목·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라이브 스테이션’을 도입해 그랜드 하얏트 인천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메뉴는 분기별로 교체하며, 피자·크루아상·스테이크·김밥·떡국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입니다. 이외에도 한식·양식·베이커리·샐러드바·누들바·주류바와 바리스타 커피 서비스, 바텐더 칵테일도 제공합니다. 라운지 내에는 웰니스 존, 테크 존, 미팅룸, 샤워실 등 복합 편의 시설도 마련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먼저 리뉴얼을 마친 라운지를 오픈하는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후속으로 진행합니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좌측) 라운지,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됩니다. 라운지는 보통 항공기 탑승 전 프리미엄 고객들이 휴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지만, 대한항공은 라운지에서부터 새로운 여행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의 공간을 구성 할 계획입니다. 리뉴얼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되며, 총 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집니다. 라운지 총 좌석수는 898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납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새롭게 탈바꿈한 라운지는 대한항공 허브 라운지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KB금융은 금융의 역할로 우리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모두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은 전날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명예를품은가게(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 현판식에 참석해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광복 80주년 기념으로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해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입니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창동 '팔레트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씨가 운영하는 미술학원으로 지역아동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외벽정비, 간판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개선작업을 했습니다. 팔레트미술교습소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는 것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교습소 공간이 훨씬 따뜻해졌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습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양종희 회장은 "이번 명품가게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컨설팅(연중), 명품가게 현판 제공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KB금융은 나라 위한 희생·헌신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독립유공자를 위한 캠페인과 후원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KB국민은행은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상캠페인을 제작해 대한민국 독립운동 역사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의 보금자리' 사업으로 강원 정선, 전남 목포, 경북 영덕 등지에서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습니다. 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 전달, 생활지원키트 후원 등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무 전반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GaiA)를 개발했습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중심으로 AI 전환(AI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업무 혁신을 위한 AI 플랫폼 및 생성형 AI 서비스 3종을 개발했다"라고 14일 밝혔습니다.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AI 플랫폼 가이아는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으며 피드백 루프 체계를 통해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하도록 지원합니다. 이번 GaiA 플랫폼은 ▲비즈(Biz) 특화 ▲LLM Chat(거대언어모델 챗) ▲에이닷 비즈(A. BBiz) 등 3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비즈 특화 서비스는 지난 7월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며 실제로 개발, 양산 현장에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전용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습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습니다. 11월 정식 공개 예정인 에이닷 비즈는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를 모두 지원하는 AI 비서 서비스로 회의록,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일반 사무를 비롯해 구매, 채용, 세무, 법무, PR 등 전문 업무도 맡길 수 있습니다. 가이아와의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01670]과 개발 중입니다. 이번 가이아 플랫폼을 구성하는 AI 서비스 3종은 SK하이닉스의 '생성형 AI 로드맵'에 맞춰 완성됐습니다. 지난 2023년부터 회사는 ▲네이티브 RAG + LLM(2023)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2024) ▲에이전틱 AI(2025)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2025) 순서로 AI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SK하이닉스는 "한 차원 진화한 형태의 AI 시스템도 준비 중"이라며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A2A(Agent to Agent)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2A는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역할을 분담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심에는 자원을 최적화하고 효율적인 에이전트 조합으로 워크 플로(Work Flow)를 구성하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이 있습니다. 향후 SK하이닉스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기존 RAG + LLM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팹(Fab)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입니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흑자 전환 했습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영업손실 312억원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매출은 지난해 2분기 대비 3.5% 감소한 1조675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233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순손실 1492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습니다. 덕분에 부채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천238%에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827%로 낮아졌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미주·일본 등 고수익 노선 확대, 연휴 수요에 대한 탄력적 공급 증대, 항공기 가동시간 제고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에는 여객 성수기를 맞아 수익 노선의 운항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며 "여객기 하부 공간의 벨리 카고 공급을 적극 활용해 반도체 부품, 신선 식품 등 정시성과 긴급성을 요구하는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