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가 찬 바람 부는 계절에 맥주 신제품을 출시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봄 즈음 신제품을 선보여 온 그간의 주류 기업들과 다른 모습입니다. 업계 관행과 대비되는 행보지만 기저에는 롯데칠성음료의 치밀한 계산이 깔려 있습니다. 지난해 제로 소주 돌풍을 일으킨 새로의 시장 안착을 위해 최소한의 시간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컸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상반기 '전사적 역량'이 집중된 켈리와의 정면 승부를 피하려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로 클라우드의 부진을 털고 롯데 맥주의 반등을 이끈다는 각오입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신제품 크러시(KRUSH)를 출시했습니다. 알코올 도수 4.5도인 페일 라거 타입의 올 몰트 맥주입니다. 외관에 굴곡이 없는 숄더리스 타입으로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시원함을 강조했습니다. 패키지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청량감을 더했습니다. 주류회사가 맥주 신제품을 낼 때는 성수기인 여름에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 3~4개월 전에 출시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켈리(4월)를 포함해 테라(2019년 3월), 발포주 필라이트(2017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15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하나생명 신임 대표 후보로 남궁원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남궁원 후보가 "자금시장 전문가로서 보험이익 규모가 낮고 투자영업 리스크가 대두된 하나생명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보험이익부문과 투자이익부문 수익성을 제고해 조직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구원투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남궁 하나생명 대표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옛 외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경영기획그룹 등을 거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전략, 재무기획, 자금운용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임추위는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각각 박승오 현 대표, 정민식 현 대표 유임을 추천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3월부터 사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이와 함께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하나자산신탁(사장 민관식) ▲하나에프앤아이(사장 강동훈) ▲하나금융티아이(사장 박근영) ▲하나펀드서비스(사장 노유정) ▲하나벤처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5일 비올에 대해 내년 신제품 출시와 신규 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17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KB증권은 비올의 주력 제품군 중 실펌X가 듀얼 웨이브 토탈 솔루션 장비로 브라질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완료 시에는 내년 실적 추가 상향 조정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의 국내외 누적 판매가 증가하면서 소모품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며 “비올은 소모품 팁 자체 생산, 초정밀 자동화 생산 시스템 구축으로 원가 경쟁력과 높은 제품 수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비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41%, 41.2% 증가한 619억원,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장비 출시 효과로 소모품 매출 비중이 연 매출액 기준 2023년 29%에서 내년 30%대 초반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HIFU 기반의 신제품 2종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실펌X의 브라질, 중국 제품 인증 시 신규 시장 진출로 회사 창립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5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 대해 내년 북미 신규 고객 추가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8만 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 2007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일회성 비용을 감안할 시 양호할 실적”이라며 “일회성 비용을 제거할 경우 LIBS(분리막) 수익성은 10% 이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내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30.2% 증가한 8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볼륨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지만, 캡티브 고객 외 북미 신규 고객향 출하가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으로 견조한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Ultium 외에도 북미 진출을 계획 중인 다수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국내 및 일본 분리막 업체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수혜가 기대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초거대언어모델(LLM) 솔라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솔라'는 프라이빗 LLM을 위해 작은 크기로 구성된 사전학습 모델로, 세계 최초의 107억 매개변수(10.7B) 모델입니다.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작은 사이즈의 솔라 모델 성능을 최적화에 나섰습니다. 3조 개가 넘는 토큰의 데이터를 통해 확장된 10.7B를 완성해 크기와 성능의 최적의 조합으로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모델은 사전 학습 및 파인튜닝 단계에서는 리더보드 벤치마킹 데이터 셋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적용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실사용성 높은 파인튜닝 모델은 물론 자체 추가 학습이 가능한 사전학습 모델까지 모두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기업별로 데이터와 목적에 맞게 추가 학습하고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업스테이지는 향후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생성 AI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AWS 리인벤트 2023' 행사에서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플랫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광재),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MOU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세 기관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논술형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채용시험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해 감독관이 ▲시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및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평가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국회사무처의 채용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 엔에스데블은 유비쿼터스 기반(UBT)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논술형평가프로그램, 시험관리시스템, AI 감독관 기능 등이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세 기관은 팀네이버의 AI 기술력, 엔에스데블의 U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상윤씨 별세, 권성희씨 남편상, 이정화·현정·민정·지영씨 부친상, 이재근(KB국민은행장)·이승효(KT 부장)·송준석(제이글로벌파트너스 대표)·이종범(서울시립대 화학공학과 교수)씨 장인상 = 14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6일 오전 6시30분, 장지 천주교용인공원묘원. 02-3010-20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손해보험] ◇부장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송인창 ▲경영기획부장 임병삼 ▲IT지원부장 조영주 ▲정책보험부장 정동진 ▲장기보험부장 윤진봉 ▲법인영업부장 정상수 ▲마케팅전략부장 김진석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엔씨소프트[036570]는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입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 국내 게임사 최초 DJSI 한국 지수 편입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인 'DJSI 아시아 태평양'에 편입됐습니다. DJS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개 기업 중 ESG경영 상위 20% 기업에 주어집니다. 엔씨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인적자원 개발, 환경 데이터 공개 등의 영역에서 산업군 내 우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대비 기후변화 대응과 중대성 평가 등의 영역에서 점수가 상승했습니다. 엔씨는 DJSI 지수 편입 외에도 국내·외 ESG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3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AA등급을 받았습니다. 한국ESG기준원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출산 가구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 가구에 매월 데이터 5GB를 추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자녀의 나이가 24개월 미만이고 LG유플러스 U+모바일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합니다. 해당 연령의 자녀 1명당 부모 1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에 더해, 신청할 달부터 서류상 자녀의 생일이 24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 매월 5GB가 추가로 제공됩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발표한 '온 국민 생애주기별 요금제'의 일환"이라면서 "육아 지원 데이터 5GB 혜택을 통해 육아 가구를 도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 5GB를 추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홈페이지 1대1 문의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주민등록등본으로 부모임을 증빙하면 됩니다. 친부모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을 증빙하면 법정대리인도 동일하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전무)은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인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제품·서비스 개발 단계에서부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해 제품품질평가단인 '엘뷰어스' 활동을 대폭 확대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운영해 온 엘뷰어스 참여 인원은 올해 4400여명으로 지난해 1500여명 대비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LG전자는 참여 고객의 연령은 10대부터 70대까지 폭넓게 구성됐다고 밝혔습니다. 평가단 확대는 '고객' 관점에서 품질 관리와 검증 체계를 철저히 해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엘뷰어스는 가전제품 자체 사용성은 물론, LG 씽큐 앱 연결성, 기능 활용성도 평가합니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도출한 지점을 제품 성능 및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평가단은 LG전자가 개발 중인 신제품 또는 신규 서비스를 실생활 공간에서 출시 전에 직접 사용해보며 LG전자 평가 전용 앱을 이용해 ▲사용 환경 ▲사용 경험 ▲개선 아이디어 등을 편리하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갖춘 평가단 실생활 공간을 방문하거나 집단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생명] ◇부장급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정동화 ▲정보보호최고책임자 정태영 ▲경영기획부장 나정윤 ▲IT지원부장 배명렬 ▲마케팅지원부장 김영탁 ▲고객지원부장 박정환 ▲디지털사업부장 손남태 ▲농축협사업부장 고금숙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은행] ◇부장급 ▲홍보부장 김상택 ▲영업채널전략부장 변성환 ▲디지털전략사업부장 김주식 ▲프로세스혁신부장 백창훈 ▲데이터사업부장 배태권 ▲중소기업고객부장 박재명 ▲대기업고객부장 김경훈 ▲외환사업부장 조장균 ▲IB사업부장 연성흠 ▲농업금융부장 김주원 ▲대손보전기금부장 고은정 ▲여신기획부장 장길환 ▲여신심사부장 함상수 ▲CIB심사부장 박진균 ▲기업개선부장 박한글 ▲리스크총괄부장 이재훈 ▲신용리스크관리부장 임진흥 ▲WM사업부장 박현주 ▲신탁부장 김판욱 ▲퇴직연금부장 최성위 ▲수탁업무부장 정인호 ▲자금부장 서영근 ▲FX파생사업부장 김기관 ▲고객정보보호부장 정낙선 ▲정보보안부장 서동필 ▲소비자보호부장 지일규 ▲글로벌사업부장 정도영 ▲IT기획부장 이영규 ▲IT금융부장 박도성 ▲IT디지털플랫폼부장 정동훤 ▲준법감시부장 김동영 ▲자금세탁방지부장 오승철 ▲감사부장 한경섭 ▲NH카드분사 정방원 ▲ESG기획단장 원종윤 ▲투자금융지원단장 송정미 ▲농식품투자단 김일한 ▲리스크검증단장 정지선 ▲자금운용지원단장 류종필 ▲IT카드디지털단장 주재섭 ▲서울영업본부 진용식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FSN(214270)의 자회사 애드쿠아인터렉티브(이하 애드쿠아)는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앱퍼포먼스 부문 대상을 비롯해 프로모션 부문 금상, 통합마케팅부문 은상을 추가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개최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2000년부터 개최되던 ‘대한민국 온라인 광고 대상(舊 온라인광고페스티벌)’과 ‘대한민국 디지털 애드어워드를 통합·개편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드쿠아는 ▲티머니GO ‘이동이득 캠페인’으로 앱퍼포먼스 부문 대상 ▲HL만도 ‘세상 자유로운 길을 열다 캠페인’으로 프로모션 부문 금상 ▲LG유플러스 ‘갤럭시 Z 플립5Z·폴드5 혜택킹 캠페인’으로 통합마케팅 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건영 애드쿠아 대표는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지만 본질적으로 애드쿠아의 통합마케팅 역량이 중심에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며 “특히 앱퍼포먼스 부문 대상은 브랜딩과 퍼포먼스의 시너지를 보여준 성공 캠페인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 김강훈 ▲경영지원부장 박성헌 ▲홍보부장 정해웅 ▲ESG전략부장 박찬규 ▲NH금융연구소장 오정윤 ▲고객전략부장 정민규 ▲리스크관리부장 김상훈 ▲디지털전략부장 이효섭 ▲에셋전략부장 김병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개인사업자대출 누적취급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케이뱅크는 2022년 5월 사장님보증서대출(보증)을 시작으로 사장님신용대출(신용), 지난해 7월엔 사장님부동산담보대출(담보)을 잇달아 출시하며 인터넷은행 중 유일하게 신용·보증·담보 전 영역에서 상품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기준 대출취급액은 신용대출 2조1900억원, 보증서대출 39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42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만 1조2000억원의 개인사업자대출을 새로 공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3년 대출취급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79%에 달합니다. 케이뱅크는 낮은 금리와 빠르고 편리한 대출절차가 고속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합니다. 개인사업자대출 고객을 분석한 결과 중·저신용 고객 비중은 58%로 10명 중 6명꼴입니다. 케이뱅크가 소상공인의 금융문턱을 크게 낮춘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외에도 ▲사장님통장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AI 세무상담 ▲맞춤 정책자금 받기 등 소상공인 전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장님통장은 이체와 출금, 각종 증명서 발급을 무료제공해 개인사업자의 편리한 거래를 지원합니다. 종합소득세 돌려받기는 놓친 세액공제나 세액감면 항목을 AI로 찾아내 환급(경정청구)을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AI 세무상담은 상담을 통해 세무·법률·노무 등 개인사업자 고민을 해결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로 출시 6개월만에 가입고객 14만을 넘었습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유형, 업종, 지역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연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상호금융권 상품대환을 지원하고 담보대상을 아파트에서 상가까지 확대하는 등 개인사업자 대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양사(대표 최낙현)는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인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신식품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CFSA)가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입니다. 최근 NHC는 삼양사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기존에 인정한 신식품 알룰로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같다고 판단해 공식 승인했습니다. 이는 삼양사가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만에 거둔 성과이자 알룰로스 생산기업 중 현지 기업을 제외한 첫 사례입니다. 이로써 삼양사는 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삼양사는 중국 내 저당 및 저칼로리 식품 수요 증가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의 협업과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앞서 삼양사는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해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왔습니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의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일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의 식품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알룰로스는 설탕의 70% 정도의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제로인 대체 감미료입니다. 맛이 과당과 유사해 음료, 소스, 아이스크림,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군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열하면 설탕처럼 캐러멜라이징 반응이 일어나 음식의 풍미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설명입니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중국의 까다로운 인허가 심사를 통과한 것은 삼양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해외 수출 확대에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양사는 올해 미국 NPEW, 일본 IFIA, 미국 IFT, 호주 FFA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관련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스페셜티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는 23일부터 사흘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기술 교류·소통을 위한 ‘LG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혁신, 통합, 발전’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 CNS 등 LG 계열사 개발자 350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클라우드·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각 분야의 기술 동향 및 개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LG AI연구원와 함께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IBM퀀텀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혁신 기술 리더들이 연이어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이들은 연구 성과와 실제 글로벌 기업에서의 최신 기술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고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AI 시대의 전략 및 방향성, 보안 전략에 대해 발표합니다. IBM퀀텀의 유리 코바야시 아시아태평양총괄은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위한 과제와 성장 잠재력을 설명하는 등 심도 있는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AWS·MS·구글클라우드·IBM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최신 개발 도구와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데모 부스를 운영합니다. 데모 부스에서는 현장 엔지니어의 기술 지원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는 커뮤니티 중심의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지난해 호평을 받은 커널(kernel) 개발자 네트워크 프로그램은 올해 보안과 webOS 개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진행합니다. 또 ‘멘토링&네트워킹존’을 마련해 개발자의 성장을 지원하며, 실전 중심의 학습을 통해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워크샵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자 프롬프톤·해킹대회·프로젝트 매니저 경연 등의 본선을 진행합니다. LG전자 CTO부문 박인성 SW센터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와 로봇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면서 쿠팡 물류 현장에서 AI 자동화 관련 기술 인력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3일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따르면 오토메이션을 비롯한 AI 자동화 관련 물류현장 기술인재 인력은 9월 현재 750여명으로 지난해 1월(330명)과 비교해 2배 이상, 작년 9월 대비로는 약 50% 증가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AI 물류 혁신 기반의 최첨단 자동화 기술과 로봇이 물류 현장에 늘어나면서 이를 다루는 기술 분야 일자리가 동반 창출되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설비와 로봇을 운영·유지·보수하는 정규직 엔지니어 인력은 물론이고, 산업공학·운송장비 관련 AI 기술을 전문으로 다루는 직무들도 새롭게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쿠팡은 이에 연말까지 180여명의 오토메이션 인재를 추가 채용하고,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 기반의 자동화 시설과 로봇의 최첨단 혁신기지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율운반로봇(AGV) ▲소팅 봇(sorting bot) ▲로보틱 배거(Robotic Bagger)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하고 기계공학·메카트로닉스 등 관련 전공자, 수치제어선반 기능사 등 관련 기술 인력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오는 2026년까지 제천·부산·김천 등 전국 각지 지역에 새로운 풀필먼트센터를 설립하고, 자동화 기술과 운영 인력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준공한 호남권 최대 규모의 전국 로켓배송 풀필먼트센터 기지 광주최첨단물류센터에 AGV, 소팅 봇, 로보틱 배거 등 최첨단 자동화 물류 설비를 도입했습니다. CFS는 지난해 6월 100여명, 11월 200여명에 이어 오토메이션 직무 공개 채용을 최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영남이공대학교와 AI·로봇·자동화 등 최첨단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여러 대학·기관과 협업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이마트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물가 안정 행사에 나섭니다. 이마트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고랭지 배추와 쌀을 올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평창·태백·정선 등 강원도산 배추 1통을 정상가 4976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3980원(1인 3통 한정)에 제공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추석 행사 대비 약 40% 낮습니다. 같은 기간 ‘경기 고시히카리 햅쌀(10kg)’은 정상가 4만4900원에서 1만5000원 할인된 2만9900원에 판매합니다. 올해 들어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2만 포 물량이 준비됐습니다. 명절 제수음식 재료도 대폭 할인합니다. 전감용 동태포(500g)는 20% 할인된 9584원, 육전용 소고기(600g·호주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된 1만8800원에 판매합니다. 저탄소인증 사과와 배 역시 20% 할인을 제공합니다. 수산물과 육류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국내산 광어회(360g 내외)와 광어필렛회(100g)는 각각 2만9386원, 6993원으로 30% 할인되며, LA식 양념갈비(800g)는 7천원 할인된 2만2980원에 판매됩니다. 간편식 제수용품도 강화했습니다. 피코크 송편, 모듬전, 식혜 등 50여 종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 이 중 송편 5종과 전류 7종은 10%, 사골육수·곰탕 등 육수류와 식혜 4종은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이마트는 지난해보다 15종 많은 간편 제수용품을 준비했습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코크 영덕 쫀득 게살전(360g)’과 ‘피코크 진한 스지탕(700g)’이 있습니다. 게살전은 바삭한 식감과 대게살 풍미가 특징이며, 스지탕은 사골 육수와 소고기·스지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냅니다. 이마트 정우진 마케팅 담당은 “추석 시즌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도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음악, 영화 등 글로벌 K콘텐츠 확산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K-편의점이 '방한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뛰어난 접근성과 트렌디한 상품 등을 앞세운 편의점이 한국인처럼 먹고 즐기고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무엇보다 이달 29일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 무비자 입국은 소비 침체 및 경쟁 격화로 성장 둔화 흐름에 직면한 편의점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편의점들은 인기 K-콘텐츠 연계 상품을 늘리는 한편 외국인 맞춤형 인프라를 강화하며 손님 모시기에 화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나 외국인 거주율이 높은 점포 중심으로 환전, 환급, 통역 등 외국인 특화 금융 서비스 향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다양한 결제 수단 확보와 특화 매장 등도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로 꼽힙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외국인 고객이 결제 시 부가세를 일부 환급하는 ‘텍스 리펀드’ 서비스 제공 점포 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달러, 유로, 엔화 등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무인 환전 키오스크’도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명동 등을 위주로 운영 중입니다. 올해는 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3월 명동, 홍대, 인천공항 등 직영점 5곳에서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62개 점포로 확대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 일본어, 체코어, 힌디어, 스와힐리어까지 총 38가지 언어 통역이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는 K푸드 특화 편의점(명동역점)을 열고 40여종의 라면 진열대, 즉석 라면 조리기가 있는 라면라이브러리, 타투 키오스크 등을 설치해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CU의 전년 대비 해외 결제 수단 이용 건수는 2023년 152%, 지난해 177%, 올해(1~8월) 69%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2023년부터 외화 환전 키오스크를 운영 중입니다. 15개국 통화의 원화 환전과 4개국 통화로의 원화 환전을 지원하며 시중 은행에서 환전이 어려운 외화 동전까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달러, 엔화, 위안화 등 4종 외화 지폐로 결제 가능한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이에 앞선 2016년부터는 매장 POS에 연동된 여권리더기를 통해 부가세를 현장에서 자동으로 제외해주는 부가세 즉시 환급(텍스 리펀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 명동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100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입니다. 외국인이 실물 여권 없이 트립패스 앱의 모바일 여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과 무인 환전 서비스도 도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글 게임 플레이북 야호와 손잡고 ‘K-편의점 가이드북’을 제작해 20여 점포에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해외 관광객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GS25가 알리페이·위챗페이·유니온페이 등 외국인 간편결제 서비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1~8월) 매출은 2023년 같은 기간보다 3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세븐일레븐 역시 외국인 관광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즉시 세금 환급 서비스를 비롯해 올해 8월에는 외국인 유입이 많은 도심 상권 중심으로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했습니다. 특히, 이달 말 유커 무비자에 발맞춰 롯데면세점, 중국인 이용률이 높은 간편 결제 서비스 ‘위챗페이’와 협업해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겨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차세대 가맹모델 ‘뉴웨이브’를 무기로 삼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요가 높은 상권인 종로재동점, 종각점 등에서 관광객 대상 특별 관광용품 매대를 운영하며 한국을 상징하는 콘텐츠를 활용한 열쇠고리 등 굿즈 판매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 점포 내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기재된 가격 태그와 포스터도 확대 중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올해(1~7월) 방한 외국 관광객은 약 1056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는 이번 유커 무비자 입국이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과 겹치는 만큼 연말까지 외국인 매출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결제 수단 확대로 중국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알리페이, 알리페이 플러스,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운영 중이며 비자, 마스터, 아멕스, JCB 등 국제 카드사 제휴 카드 결제도 지원합니다. 관광지 중심 점포 3곳에서는 외화 환전, 시내환급, 해외송금이 가능한 디지털 ATM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 디펙코리아컨소시엄과 협업해 선불카드 발급, 충전이 가능한 DTK 카드 서비스도 판매합니다. 외국 관광객은 디지털 ATM에서 선불카드인 DTK 카드를 구매한 후 15종의 이화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원화 환전돼 카드에 충전됩니다. 이마트24 외국인 결제액은 지난해 전년 대비 107% 신장했고 올해(1~8월)도 40% 증가했습니다. 편의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어나고 SNS를 통한 바이럴로 편의점이 필수 방문 코스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LG생활건강의 클린뷰티 브랜드 더페이스샵이 미국 대형마트 체인 타겟(Target)에 입점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은 더페이스샵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Rice Water Bright)’ 6종을 타겟 전역 매장에 선보였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타겟은 미국 전역 19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생활권 10마일 이내에 위치한 대표 소매 채널로 현지 소비자 접근성이 높습니다. 이번 입점 제품은 클렌징 폼, 오일, 티슈뿐만 아니라 세럼, 크림, 아이크림까지 총 6종입니다. 미감수 라인은 북미 아마존에서 월 평균 3만3000여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기에 아마존 프라임데이가 열린 지난 7월에는 5만1000여개가 팔렸습니다. 아마존 내에서도 오일 2위, 티슈 3위, 폼 8위에 오르며 카테고리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더페이스샵은 이미 월마트(캐나다), 월그린스, CVS(미국)에 이어 올 10월에는 캐나다 코스트코에도 미감수 세트를 입점시킬 예정인데요.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제품군을 넓혀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미감수는 ‘쌀뜨물 세안으로 얼굴이 밝아진다’는 전통 미용 비법을 담아 2006년 출시된 대표 클렌징 라인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세정력, 촉촉한 사용감으로 재구매율이 높으며,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실제 더페이스샵의 북미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증가했습니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기반으로 북미 진출 2년 만에 주요 온·오프라인에 입점하는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호주, 뉴질랜드 등 영미권 시장까지 공략해 글로벌 K-클린뷰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