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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신임 대표에 남궁원 하나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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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15, 2023, 09:12:02

하나금융그룹,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
하나캐피탈·저축은행 등 7개사 대표 유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생명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남궁원 현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내정됐습니다.


15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하나생명 신임 대표 후보로 남궁원 부행장을 단독 추천했습니다.


임추위는 남궁원 후보가 "자금시장 전문가로서 보험이익 규모가 낮고 투자영업 리스크가 대두된 하나생명 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보험이익부문과 투자이익부문 수익성을 제고해 조직사기를 북돋울 수 있는 구원투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남궁 하나생명 대표 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옛 외환은행에 입행해 자금시장사업단, 경영기획그룹 등을 거쳐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전략, 재무기획, 자금운용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임추위는 하나캐피탈과 하나저축은행 대표이사로 각각 박승오 현 대표, 정민식 현 대표 유임을 추천했습니다. 이들은 2022년 3월부터 사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이와 함께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는 ▲하나자산신탁(사장 민관식) ▲하나에프앤아이(사장 강동훈) ▲하나금융티아이(사장 박근영) ▲하나펀드서비스(사장 노유정) ▲하나벤처스(사장 안선종) 등 5계 관계사 최고경영자 후보로 현 대표 연임을 추천했습니다.


하나금융그룹 각 관계회사 CEO 후보는 앞으로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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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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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현대건설, 호주 국가 전력망 재구축에 힘 보탠다

2025.09.12 13:00:27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호주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과 조나단 디실바 오스넷 인프라개발책임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과 오스넷은 빅토리아주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재생 확대에 필요한 송변전 인프라,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을 공유하고 향후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신시장으로의 공동 진출 기회를 적극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오스넷은 빅토리아주에서 전기·가스·송전 네트워크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책임지는 대표적 기업입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시드니 지사를 설립한 데 이어 남호주 주정부와 신재생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호주 정부는 ‘Rewiring the Nation’ 정책 아래 국가 전력망 재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정책은 넷제로 2050 목표 달성을 위해 대규모 송변전 설비 투자와 신재생 인프라 확대를 병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현대건설은 초격차 시공 역량과 재무 경쟁력을 기반으로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까지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김경수 현대건설 글로벌사업부장은 “호주의 대형 송변전 인프라 운영을 주도해온 오스넷의 노하우와 현대건설의 글로벌 경험·기술력이 결합한다면 조만간 가시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동반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건설은 1976년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로 공사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180건이 넘는 송변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과 기술을 축적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 ENR 2025 순위에서 송변전 분야 10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호주와 같은 신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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