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MZ세대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방꾸(방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에 익숙한 MZ 세대에게 Z 플립3의 ‘맞춤형 꾸미기 기능’은 주목할 만한 기능입니다. 삼성전자[005930]는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 Z 플립3 꾸미기의 기본이 될 수 있는 폰꾸 팁들을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다양한 조합으로 나만의 취향을 표현할 수 있는 ‘갤럭시 Z 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과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Maison Kitsuné)’와 협업한 ‘갤럭시 워치4·버즈2 메종키츠네 에디션’을 공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소개한 커스터마이징 방법은 첫째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입니다. 옷을 입을 때 컬러로 포인트를 주듯, 스마트폰에도 톡톡 튀는 컬러를 입히면 갤럭시 Z 플립3도 나만의 포인트 아이템이 됩니다. ‘깔맞춤’처럼 갤럭시 Z 플립3와 더불어 같은 계열의 색으로 꾸며진 워치 스트랩과 버즈 케이스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컬러를 맞춰주면 통일감 있는 ‘나만의 갤럭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플립3 출시 이후 ‘폰꾸(폰 꾸미기)’에 스티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도 늘었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MZ세대에게 새로운 명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우영미 파리(WOOYOUNGMI PARIS)’와 협업한 ‘웨어러블 우영미 에디션’을 19일부터 국내에서 한정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4 우영미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2 우영미 에디션’ 등 2가지 에디션으로 출시됩니다. 우영미 디자이너가 직접 제작에 참여해 품격을 높였습니다. ‘갤럭시 워치4 우영미 에디션’은 ▲‘갤럭시 워치4’ 블랙 ▲전용 스트랩 ▲무선 충전기 ▲워치 페이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용 스트랩은 고급 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활용했고 ‘우영미 파리 (WOOYOUNGMI PARIS)’ 브랜드 특유의 직사각형 버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올블랙 색상에 로고가 새겨진 충전기와 워치 페이스는 패키지에 통일감을 줬습니다. 우영미 워치 페이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갤럭시 버즈2 우영미 에디션’은 ▲갤럭시 버즈2 그라파이트 색상 ▲전용 케이스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용 케이스는 ‘우영미 파리’ 브랜드를 나타내는 정사각형 케이스에 도금된 소재를 적용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 SK실트론은 경북 구미2공장에 '고순도 공업용수(초순수) 실증플랜트' 공사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고순도 공업용수 실증플랜트는 총사업비 480억원 규모로, SK실트론·한국수자원공사·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반도체용 초순수 생산기술을 국산화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들 기업과 기관은 오는 2025년까지 ▲초 저농도 유기물 제거용 자외선 산화장치 ▲초 저농도 용존산소 제거용 탈기막 ▲고순도 공업용수 ‘설계-시공-운영’ 통합 기술 등 고순도 공업용수 전반에 걸친 국산화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수자원공사와 연구개발 참여기업은 하루 2400톤 초순수 생산 실증플랜트를 설치·운영해 생산공정 설계·운영 기술 100%, 시공 기술 및 기자재 60%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구미시 관계자는 “반도체용 초순수 시장이 2026년 전 세계 약 5조 원, 국내 1조 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일본이 주도하는 초순수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신개념 식물생활가전 'LG 틔운(LG tiiun) 오브제컬렉션'을 가전 구독(렌탈) 서비스인 케어솔루션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틔운은 기존 생활가전 기술력으로 빛, 공기 흐름 등을 조절해 식물 재배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한 가전입니다. 고객들은 꽃, 채소, 허브 등 다양한 식물들을 간편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지난달 출시된 LG 틔운에 케어솔루션이 적용되면서 고객들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5년 계약 기준 월 이용료는 5만6900원, 6년 계약은 월 4만2900원입니다. 기존 이용 고객은 월 이용료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LG 틔운을 케어솔루션으로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엽채류 1종과 허브류 1종 등 씨앗키트 패키지 2종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고객은 LG 씽큐 앱을 통해 씨앗키트를 정기적으로 배송받을 수도 있습니다. 씨앗키트 정기 구독 횟수에 따라 할인 등 혜택도 제공받게 됩니다. LG전자는 계약기간 3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매니저를 통해 환기·정수필터를 교체하는 등 위생을 관리하고 제품이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편 케어솔루션을…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24개 협력사 및 기업신용평가사인 이크레더블과 충남 아산1캠퍼스에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경영지원 부사장을 비롯해 덕산네오룩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온셀텍 등 5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 경영 도입을 준비 중인 협력사에 전문 기관의 ESG 역량 평가 분석부터 경영 컨설팅, 구체적인 ESG 운영방안 수립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합니다,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개별 기업을 넘어 공급망에 속한 협력업체들이 공동의 ESG 가치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지속가능한 가치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문성준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대표이사는 “이번 기회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ESG 경영을 위한 발판이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24개 협력사에 이어 ESG 경영 지원 대상 기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디스플레이[034200]가 해외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손을 잡고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제공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설립된 비대면 건강·질병 종합관리 센터입니다. 서비스 제공 대상은 베트남, 중국, 미국, 독일, 일본 등 해외법인에서 근무중인 LG디스플레이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약 3000명입니다. 이들은 화상 전화, 스마트폰 앱 등으로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해외 근무자·가족들은 언어적 제약과 현지 의료환경에 대한 우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현지 병원 이용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협약을 통해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감 향상은 물론 정확한 진단과 신속 치료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원격 의료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현지 병원에서 받은 검사결과와 처방전에 대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임직원과 가족이 국내로 입국한 이후에 연계 진료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LG디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1’을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날 열린 ‘SAFE 포럼’에서는 ‘퍼포먼스 플랫폼 2.0’을 주제로 최첨단 공정 기반 칩 구현에 필요한 솔루션 강화 방안들이 온라인으로 논의됐습니다. 7개 기조연설과 76개 테크 세션을 통해 SAFE 플랫폼을 통한 성공적인 개발 협력 성과와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시제품을 제작, 검증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SAFE 포럼에서도 최고 레벨의 차기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장규 오토모티브 국내 팹리스 ‘텔레칩스’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의 8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을 설계 중”이라며 “SAFE 포럼을 통해 IP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해 빠른 기간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SAFE 포럼에서 데이터 시대에 필요한 HPC/AI 분야 전자설계자동화(EDA), 클라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는 최근 경기 평택시 LG디지털파크 인근에 연면적 550제곱미터(㎡) 규모 2층 건물에 ‘홈IoT익스피리언스랩(Home IoT eXperience Lab)’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연구소 내부에는 실제 주거공간처럼 거실, 주방, 침실, 세탁실 등이 마련돼 있고 곳곳에 스마트 가전이 있습니다. 또 최근 실외 제품 설치가 늘고 있어 실외 검증을 위한 테라스 공간도 마련했습니다. LG전자는 고객이 실제 생활하는 환경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기 위해 와이파이, LTE, 5G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이곳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현재 개발 중이거나 이미 개발이 완료된 마트 가전 및 LG 씽큐(LG ThinQ) 앱 간의 연동을 비롯해 공기질 관리나 전력사용량 모니터링 같은 빌딩관리시스템(BMS), B2B용 홈 IoT 서비스 등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 건물의 실내는 여러 개의 방으로 구분돼 제품이나 씽큐 앱이 네트워크 공유기와 멀리 떨어져 있을 경우 네트워크 성능 저하를 검증하기에도 편리합니다. LG전자는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가치 관점에서 제품과 서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집 안 공기를 자동으로 관리해주는 2022년형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Bespoke 큐브™ Air)’를 17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제품은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까지도 사용자 맞춤형으로 진화해 공기 질 관리가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비스포크 AI+ 청정’ 기능을 새롭게 적용하면 전원이 꺼져 있어도 기기가 10분마다 자동으로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 학습해 집안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해줍니다. ‘마이크로 에어 센서’를 통해 레이저 광원으로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까지 빈틈없이 감지합니다. ‘스마트 절전모드’으로 타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도 최대 32% 감소됩니다. 또한 ‘트리플 안심청정’으로 위생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기존 ‘UV 플러스 안심 살균’ 기능에 구리 항균 섬유로 제작된 집진 필터를 새롭게 적용해 필터 속 항균부터 공간 제균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전기 살균 시스템으로 집진필터에 포집된 세균을 99% 살균하고 항균 구리 집진필터로 필터 내 세균 증식을 99.9% 억제합니다. 실내 공간 크기에 따라 사용자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청정면적 기준 4개 용량(123㎡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 제작 전문기업 케이골프(KGOLF)와 스크린골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LG전자와 케이골프는 17일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케이골프클럽 방배본점에서 업무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케이골프 최석웅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의 빔프로젝터, PC 등 하드웨어 기술과 케이골프의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를 접목해 고객에게 실감 나는 스크린골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최근 국내·외 골프시장의 인기가 늘어나며 관련 사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산업 규모가 가장 큰 미국의 경우 지난해 스크린골프, 인도어연습장 등에서 골프를 경험한 고객이 약 2500만 명에 달합니다. 양사는 해외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통한 신규 사업기회 발굴, K 골프 프랜차이즈 매장에 LG프로빔 프로젝터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케이골프 스크린골프 매장에 도입되는 LG프로빔(SGU510N)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cm) 크기에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6G 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5G의 대중화에 맞춰 미리 6G시장도 선점하기 위해서 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연구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6G 실험을 위한 전파 사용 승인을 신청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실험을 통해 6G 스마트폰으로 기지국과 중장거리 통신이 가능한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소재 삼성전자 아메리카 실험실 일대에서 133∼148㎓ 대역의 전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5G에 이어 차세대 미래 기술로 꼽히는 6G 기술을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개발해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6G 백서’를 지난해 7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현재 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LG전자[066570]가 메타버스, 건강관리,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 사업을 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에 올해 3분기에만 145억원 이상 투자하며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LG전자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3분기에 ▲북미 세탁 서비스 플랫폼 운영 기업 린스(Rinse)에 70억원 ▲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소나투스(Sonatus)에 40억원 ▲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에 20억원을 각각 투자했습니다. LG전자는 디지털 패션 솔루션 기업 '언머테리얼리티'(Unmatereallity)에 11억원, 헬스케어(건강관리)·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비바이노베이션'에도 5억원을 투자했습니다. LG전자가 투자한 ‘린스’는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Online to Offline) 세탁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LG전자는 북미에서 자사 세탁기와 연계한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투자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나투스의 경우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굴러다니는 데이터 센터'를 만든다는 목표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기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는 ‘One UI 4’ 론칭 ▲갤럭시 워치4의 최신 기능을 이전 버전의 제품에 확대 적용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One UI 4’는 새로운 사용자 옵션, 개인정보 보호 기능 강화, 갤럭시 에코시스템 접근성 확대 등 향상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합니다. ‘One UI 4’는 지난 15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갤럭시 S21 시리즈’부터 적용됐으며 ‘갤럭시 Z 시리즈’, ‘갤럭시 S 시리즈’, ‘갤럭시 노트 시리즈’, 태블릿 등에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은 새로운 색상 팔레트를 사용해 홈 화면, 아이콘, 알림, 배경화면 등을 맞춤형 스타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맞춤 기능이 강화된 위젯을 통해 디자인과 표시 정보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ne UI 4’는 개인정보 보호 기능도 강화돼 사용자가 비공개로 유지할 항목을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앱이 카메라나 마이크에 액세스할 경우…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의 소액주주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삼성전자[005930]의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소액주주(지분율 1% 미만)는 518만 8804명이었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454만 6497명에서 64만 2307명 늘어난 수치입니다. 1년 전(175만 4623명)에 비해 3배로 늘어났습니다. '국민주'라고 불리는 삼성전자의 소액주주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보통주만 50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선주를 포함할 경우 주주 숫자는 이보다 훨씬 많아집니다. 이는 개인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32조 9000억 원에 순매수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월 11일 9만1000만원으로 마감 후 D램 가격 하락 전망 등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가 답보에 따라 개인은 이달 들어 삼성전자 주식을 4861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이대로 매도 우위가 유지된다면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매도로 돌아서게 됩니다.
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국내 직원 수가 올해 3분기 기준 11만 4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출된 연구개발(R&D)비도 역대로 가장 많았습니다. 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3분기 기준 11만 43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0만 8998명)보다 5375명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삼정전자의 직원수는 인구 10만 3000여명 규모의 충남 공주시(행정안전부 10월 집계 기준)보다 많습니다. 삼성전자의 R&D 투자 비용도 3분기 누적 기준 16조 1857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15조 8971억 원)보다 2886억 원 늘어난 수치입니다. 삼성전자는 시설투자로 3분기 누계 33조 5000억 원을 집행했습니다. 부문별로는 반도체 30조 원, 디스플레이 2조 1000억 원 수준입니다. 3분기 기준 삼성전자의 5대 주요 매출처로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버라이즌과 더불어 대만의 반도체 유통회사인 슈프림 일렉트로닉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5대 매출처의 합산 매출 비중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35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작년 상반기(1조3275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반기기준 최대실적을 경신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도 분기기준 사상최대인 737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메리츠금융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5817억원, 1조6715억원입니다. 자산총계는 124조2453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업계 최고 수준인 26.3% 입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투자손익 증가, 메리츠증권의 견조한 기업금융 실적 및 자산운용 실적 개선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5247억원으로 작년동기대비 3.5% 증가하면서 분기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냈습니다. 상반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입니다.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각각 7242억원, 6048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산운용투자이익률은 0.6%p 상승한 4.5% 입니다. 2분기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은 3731억원 증가했으며 상반기말 기준 CSM 잔액은 11조2482억원입니다. 잠정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238.9%로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4485억원, 44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작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9.9% 증가했습니다. 2분기 기준 운용자산 규모는 41조4000억원으로 1년전보다 8조7000억원 늘었습니다. 고객예탁자산은 24조3000억원에서 35조4000억원으로 무려 11조2000억원 크게 증가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이마트 2분기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쇼크라고 평가하면서도 하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온라인이 큰 적자를 낸 것이 어닝쇼크 원인이지만 본업(오프라인)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지난 12일 2분기 연결 매출 7조3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 31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어닝쇼크"라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인 별도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2억원 증가했지만 온라인사업에서 영업손실이 전년동기대비 363억원 늘어난 608억원을 기록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 비용부담이 다시 컸다"며 "배송커버리지 및 프로모션 확대에 따라 쓱닷컴의 거래액은 성장했지만(전년동기비 4% 증가), G마켓은 매출하락과 적자확대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고 온라인시장 지배력은 더욱 약화되고 있는 중이다. 수익성 중심으로 선회했던 온라인 사업이 비용증가와 미진한 시장점유율 등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건 사실이다. 알리바바와의 합작법인에 따른 G마켓의 연결 영업이익 편출 시점도 지연될 듯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그러나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서 연구원은 "본업의 경쟁력 강화는 나타나고 있다"며 "할인점은 2분기 연속 이익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7월 소비쿠폰 영향에도 기존점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1.8% (PP센터 제외 순수 오프라인은 3.2%)로 양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쟁사 폐점에 따른 반사수혜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8월 폐점 예정인 경쟁사 인근 상권에 위치한 점포의 7월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연구원은 "매출과 이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본업(오프라인)의 성장성 및 수익성 개선은 명확하다"며 "온라인 부진에도 불구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825% 증가한 4500억원 수준으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하면서 "하반기가 본게임"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2개분기 연속 쓱닷컴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은 아쉽지만 이마트 할인점이 기존점 신장회복 구간으로 들어갔고 할인점뿐 아니라 백화점, 편의점 모두 매출반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통섹터로 우호적인 수급이 다시 유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하면서 "본업 경쟁력 및 수익성 강화, 경쟁사 구조조정 수혜 등이 주요 투자포인트"라며 "쓱닷컴 배송 퀄리티 이슈 등 예상치못한 변수가 발생했지만 결국은 별도법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유지하면서 "오프라인사업 호조가 온라인 적자에 가려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오프라인사업이 트레이더스 매출증가, 통합매입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판관비 절감 등 효과로 1분기 이어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후 인근 점포 매출이 개선이 확인되기 시작한만큼 하반기에도 오프라인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그러나 "이커머스 사업 적자폭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낮췄지만 자회사 부진보다는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실적개선과 ROE(자기자본이익률) 상승이 기대된다"고 제시했습니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1만원으로 낮췄습니다. 장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진은 단기적으로 부담이지만 향후 G마켓 연결자회사 편출에 따라 이커머스 사업부 영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본업 경쟁력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는 본업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우호적인 날씨에 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 모두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롯데백화점만 유일하게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습니다. 하반기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매출 극대화에 나섭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백화점 매출은 롯데가 8158억원, 신세계 6285억원, 현대 59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2.1%, 3.6%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와 현대가 709억원, 69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3% 감소한 반면,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9.9% 신장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날씨가 아쉽네"...패션 부진에 3사 주춤, 판관비 줄인 롯데만 ‘방긋’ 백화점 분기별 실적을 결정하는 건 패션 매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 성장을 좌우하는 건 고가 럭셔리 상품 판매고 수익을 결정하는 건 내수 패션 판매”라며 “럭셔리 상품들의 백화점 수수료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백화점 수익을 담보할 수 있는 상품은 내수 패션 브랜드들”이라고 말했습니다. 2분기 내내 이어진 무더위가 백화점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 6월은 ‘역대 가장 더운 6월’로 기록됐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명품·식품 등의 선방에도 패션 카테고리가 부진하며 롯데백화점 전체 매출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영업 종료한 마산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본점, 타임빌라스 수원 등 국내 대형점포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감소 폭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2분기 잠실점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우수고객(VIP) 매출이 6.1% 늘었습니다.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 감소로 국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은 포켓몬이나 바르셀로나, 마블 등 이슈가 되는 팝업스토어를 계속 진행하고 있고 최근 나이키 같은 경우도 러닝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했다”며 “잠실은 상권 자체가 워낙 좋고 효과적으로 타운화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외 사업도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롯데의 2분기 베트남 매출은 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올해 1분기 첫 영업이익을 낸 이후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매출 증가(25.1%)를 포함해 베트남 전 점에서 매출이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부진에 대해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는 2분기 센텀시티 ‘하이퍼그라운드’와 강남점 식품관(스위트파크·하우스오브신세계·신세계마켓), 본점 ‘더 헤리티지’와 ‘디 에스테이트’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강남점과 센텀시티는 전국 1위·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신세계백화점 패션 장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주요 점포 리뉴얼에 따른 감가상각비는 전년 대비 64억원을 늘었고 부동산 보유세가 증가했습니다. 명품 주얼리·시계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며 꾸준한 명품 수요를 확인한 점은 위안입니다. 현대백화점도 소비심리 위축에 주춤했습니다. 더현대 서울과 판교점 등 일부 점포 리뉴얼 과정에서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인해 영업면적이 축소됐습니다. 시계·주얼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25% 늘었지만 패션 부문이 받쳐주지 못해 매출이 역신장했습니다. 6월 청주 커넥트현대 오픈, 디큐브시티점 폐점 등으로 각종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광객 입국과 핵심 점포 리뉴얼 속도..하반기 ‘기대감’ 올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무비자 입국이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백화점과 면세점 간 트래픽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월 들어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인 점도 호조입니다. 각사는 핵심 점포 리뉴얼을 통해 상권 내 경쟁력 강화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최근 9층에 2030 타깃으로 한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오픈했습니다. 인천점은 상반기 프리미엄 키즈관 오픈에 이어 하반기 상품군별 리뉴얼을 진행하며 노원점은 내년 하반기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단행합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즉석조리식품(델리) 코너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스위트파트와 하우스오브신세계, 신세계마켓에 이어 이달 말 델리 코너까지 문을 열면 신세계는 약 6000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보유하게 됩니다. 연말 오픈하는 신세계 본점 ‘더 리저브’는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라인업을 갖출 예정입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본점은 구 제일은행 자리를 명품관으로 단장하고 본관 역시 리뉴얼함에 따라 하반기 중 에르메스, 루이비통 매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오픈할 예정”이라며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면서 면세뿐 아니라 주요 상권의 백화점 매출 증대도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현대백화점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회복 흐름이 사용처에 해당하지 않는 백화점 패션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 하반기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합니다. 실제 현대백화점 패션군 총매출 신장률은 6월 –4.0%에서 7월 2.0%로 반등했습니다. 무역센터점은 면세 공간을 기존 3개층에서 2개층으로 줄이는 한편 식음료(F&B) 공간을 확대합니다. 외국인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건 3사의 공통점입니다. K팝으로 시작된 관심이 한국 패션과 뷰티, 식품 등으로 확산하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방문 국가도 서구권, 중동 등으로 다양화되는 가운데 복합적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도 늘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올해 2분기 외국인 매출 구성 비율이 17%로 전년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분기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10% 늘었고 매출에서 외국인 비중은 4.2%로 0.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더현대 서울의 올해(1~7월) 외국인 매출 비중은 15.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본점은 지난해 11월 신세계스퀘어를 비롯해 여러 K컬쳐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고 강남점은 인기 IP 팝업스토어 등 외국인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다양하다"며 "또 본점 '더 해리티지' 내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한국 디저트를 즐기는 외국인이 많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은 "조선소를 찾아 현장을 직접 확인하니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확신하게 된다"며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척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균 대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상징으로 떠오른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HD현대는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D현대는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의 4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함의 정기 정비(Regular Overhaul) 사업을 수주하며 한·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첫 한·미 조선 협력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HD현대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미국과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올해 6월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을 개최해 양국의 ‘조선·해양 동맹’ 결성을 주도했고 미국 현지 조선사인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 및 헌팅턴 잉걸스와는 각각 상선 공동건조 및 함정 사업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가 '클립 프로필'을 신설하고 창작자 수익화를 위한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클립 프로필'은 창작자의 다양한 콘텐츠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경험과 관심사가 담긴 클립 콘텐츠, 팔로잉 및 팔로워를 한 곳에서 관리합니다. 또 '클립 프로필' 개설 시 기존 네이버 버티컬 서비스에 업로드했던 기존의 콘텐츠를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프로필을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기존 클립에서 지원하던 숏폼 영상에 더해 이미지와 텍스트만으로도 게시가 가능한 '클립 게시물' 포맷도 새로 지원합니다. 지난 6월 진행한 '2025년 하반기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패션/뷰티, 플레이스,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등 약 50개 카테고리에 1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몰렸습니다.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창작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고 수익 공유 프로그램인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합니다. 지난해부터 베타 형태로 운영되던 본 프로그램이 본격 도입된 것으로 창작자들은 짧은 호흡의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조회수 기반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편의 기능 및 수익 지원에 더해 실질적인 창작 활동의 기반이 되도록 지속적인 수익까지 지원하면서 전방위적인 창작자 지원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클립에 모인 창작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합니다. 오는 13일부터는 클립 플레이스 리뷰 업로드 프로모션인 '오늘여기클립'을 재편해 클립에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누구나 다양한 혜택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스토어와 제휴해 판매 실적에 따라 수익을 쉐어하는 '쇼핑 커넥트'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수익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등을 통해 창작자를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가 클립에 업로드되고 AI 추천 기능이 지속 강화되는 것과 시너지를 내면서 이용자들도 클립 내에서 풍성한 콘텐츠와 밀도 있게 연결될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창작자들은 새로워진 '클립크리에이터' 앱을 통해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립 조회수를 기반으로 수익을 정산해 주는 '광고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른 정산 금액을 확인하고 정산을 받을 수 있으며 클립의 반응을 조회수, 시청자, 팔로우 등 통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클립크리에이터 홈에서는 인기 클립부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까지 창작 아이디어를 확인하며 영감을 받을 수 있는 등 창작자를 위한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김아영 네이버 클립 리더는 "이번 '클립 프로필' 신설 등으로 플랫폼 전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수익화까지도 지원해 창작자들이 창작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오는 11월부터는 더욱 다양한 수익화 프로그램으로 클립 생태계 안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030200]는 국방부와 ‘국방 5G 인프라 구축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열고, 총 207억원 규모의 첨단 국방 통신 인프라 구축에 본격 돌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육·해·공군과 해병 부대에 5G 특화망과 통합관제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KT는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대상 공통 5G 코어망 구축 ▲5G 인프라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육군·해군·공군·해병대 대상 부대별 5G 인프라 설계·구축 ▲각 군의 작전·운영 환경 특화 5G 서비스 도입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KT는 이 사업을 향후 국방 5G 인프라의 전군 확산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국방 디지털 전환의 핵심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입니다. 다년간 국방 ICT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국방 5G 인프라와 응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전군 확산 단계까지 고려한 확장성 높은 5G 인프라 설계를 적용하고, 육군정비창 스마트 지게차, 해군 함대사 탄약고 통합관제체계 등 부대 운영의 효율화를 높이는 서비스를 통해 향후 병력 자원의 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부대 운영 모델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KT는 국방부의 차기 국방광대역 통합망(M-BcN) 구축 사업, 차세대 국방통합데이터센터(DIDC)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며 국방 인프라 구축 역량을 쌓아왔습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KT는 인프라 기반 국방 지원체계 영역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AICT 기술력을 활용해 전장 지휘체계 등 국방 IT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기여한다는 목표입니다. 이행권 KT Enterprise부문 이행1본부장(상무)은 “이번 사업은 전군에 적용될 5G 기반 인프라 확산의 출발점이자, KT의 국방 디지털 전문 역량이 집중된 사업”이라며 “국방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AICT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방 ICT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시장 경쟁에 나섭니다. 네이버[035420]는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제이앤피메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포괄적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혁신 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는 제이앤피메디에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네이버의 AI 기술과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고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입니다. 신약 및 의료기기 기술이전 전략 수립, 계약 협상 등 컨설팅은 물론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제 표준에 기반한 임상 데이터 관리, 운영, 임상시험, 품질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 제이앤피메디와 긴밀히 협업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구현하고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최인혁 네이버 테크비즈니스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 및 투자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노하우에 접목하여 제품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네이버는 환자에 대한 병력 청취를 의료용어로 자동 변환해 EMR에 기록하는 스마트 서베이, AI 서머리 기술을 통해 과거 검진 결과를 정리, 분석해 주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유망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8월 기준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 중 약 18%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