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수민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6G 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5G의 대중화에 맞춰 미리 6G시장도 선점하기 위해서 입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연구법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6G 실험을 위한 전파 사용 승인을 신청해 허가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실험을 통해 6G 스마트폰으로 기지국과 중장거리 통신이 가능한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소재 삼성전자 아메리카 실험실 일대에서 133∼148㎓ 대역의 전파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5G에 이어 차세대 미래 기술로 꼽히는 6G 기술을 경쟁사들보다 빠르게 개발해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6G 백서’를 지난해 7월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삼성은 현재 연구 조직인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