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후 5년 동안 겸손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굵직한 사업재편을 이뤄내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구 회장은 곤혹스런 상황을 맞았습니다.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구연수씨가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상속분쟁이 발생한 때문입니다. 구본무 전 회장이 별세하고 가족간 협의서를 통해 상속이 완료된지 4년 이상 지난뒤 입니다. LG 안팎에서는 '대표적인 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꼽혀온 LG그룹에서 총수 가족간 분쟁이 발생한데 대해 매우 낯설어 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이번 소송이 향후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분석마저 나오는 실정입니다. 소송의 핵심은 소를 제기한 측이 '가족간 협의와 협의서 작성 과정에서 어떤 내용과 절차에 문제가 있었느냐'를 입증하는 것이 관건으로 전해집니다. 법조계에서는 4년전 협의서를 뒤집을만한 확실한 증거를 제시하기 쉽지않은데다 상속완료 후 4년이 지나 제척기간(3년)이 지난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럴 경우 소송이 지지부진해지고 소모적인 분쟁으로 LG브랜드가치 훼손만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회장 허영인)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이달에만 9개의 점포를 오픈해 15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먼저 파리바게뜨는 지난 3월 첫 진출한 캐나다에 2개 점포를 추가 출점합니다. 오는 14일 캐나다 앨버타주의 주도 에드먼턴시에 2번째 가맹점인 ‘사우스파크 온 휘테점’을 열고 22일에는 캐나다 첫 번째 직영점 ‘뉴마켓 이스트점’을 오픈합니다. 미국에는 22일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첫 점포를 열며 20개 주에 진출합니다. 이달 말까지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 6개 지역에 7개 가맹점을 열어 북미 150호점을 달성하고 연말까지 워싱턴, 하와이 등 7개 주에 진출하는 등 올해 북미 지역에 총 60개점을 오픈할 계획입니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뉴욕시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6월에는 ‘폭스뉴스’에 소개되고 미국 LPGA 경기에 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채용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분야는 영업, 마케팅, 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전 부문이며 대상 인원은 두 자릿수 이상입니다. 채용은 지난 4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인적성 검사, 면접, 인턴십(3개월)으로 진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정식 채용으로 연계됩니다. 인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응시할 수 있으며 여러 번 회사에 방문하지 않고 하루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볼 수 있는 1-DAY 면접을 이번 채용에도 유지합니다. 또 카카오톡 채널 ‘대웅제약 채용’을 개설해 운영 중이며 채용 Q&A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취업관련 유튜버인 ‘인싸담당자 제이콥’과 협업해 자기소개서, 면접관련 꿀팁을 제공하는 온라인 라이브 채용설명회도 선보였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현직자와의 만남부터 사옥 투어, 임직원 맞춤 운동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현직자와의 만남에서는 다양한 연차의 직무별 담당자가 참가자들에게 취업 준비 경험과 업무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인사팀장과의 Q&a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닥 상장사 강스템바이오텍이 주주들을 상대로 한 대규모 자금 모집을 앞두고 또다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임상을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품목허가와 조기 기술수출(LO), 매출 발생 등이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대규모 자금 유치를 위해 제시한 각종 청사진이 현실화되지 않아 이번에도 악습이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012년부터 개발을 이어오던 퓨어스템-에이디는 2018년 실패 이후 재임상 진행이 기존보다 지연됐고, 상장 당시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제시했던 퓨어스템-시디는 사실상 연구 중단 상태다. 이렇다 보니 회사 경영진에 대한 주주와 시장의 신뢰도는 크게 추락한 상태다. 주가 역시 5년째 장기 하락 추세다. 잇단 임상 실패·지연..유증 앞두고 “이번엔 다르다” 반복 12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7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퓨어스템-에이디주 3상 임상경과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품목허가가 내년 중 이뤄지고 연매출 2000억원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내용이다. 또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해서는 “1상 결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LO 가능성이 고조되고…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13일 '코드K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가입기간에 따라 0.2~0.5%포인트(p)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부터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2년 미만은 연 3.8%에서 4.0%로 금리를 0.2%p 올립니다. 연 4% 금리(1년기준)는 은행권 최고 수준으로 이 상품은 가입하기만 하면 조건없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다고 케이뱅크는 설명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최대 가입금액 제한은 없습니다. 이와 함께 가입기간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은 연 3.3%에서 3.5%로 인상합니다. 금리변동폭이 가장 큰 건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입니다. 연 3.4%에서 3.9%로 0.5%p 올라갑니다. 1년 미만 짧은 만기로 설정하는 최근 고객들의 가입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케이뱅크는 상품 가입 후 2주내 금리가 오르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고 금리를 소급해주는 '금리보장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8월31일부터 9월12일 사이 가입한 고객은 인상된 금리를 자동으로 적용받는다고 케이뱅크는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 추첨 판매에서 7시간 동안 11만명이 응모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전자와 톰브라운의 네번째 협업 제품입니다. 갤럭시 Z 폴드5 512GB 제품과 함께 갤럭시 워치6 40mm 블루투스 모델이 포함됐습니다. 제품은 톰브라운의 서류 가방을 연상시키는 박스에 담겨 액세서리와 함께 제공됩니다. 톰브라운 UX 테마도 탑재됐습니다. 잠금화면, 배경화면, 앱 아이콘 등에도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추첨 판매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됐습니다. 가격은 429만원입니다.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의 당첨자 발표는 '삼성 닷컴'을 통해 진행됐습니다. 당첨자는 삼성닷컴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있습니다. 제품 배송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갤럭시 Z 폴드5 톰브라운 에디션은 폴더블의 사용성과 자기 자신을 특별하게 표현하길 원하는 고객에게 큰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편집국ㅣ▲ 윤석종 씨 별세, 윤여수(맥스무비 대표) 씨 부친상 = 1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45분. 02-3410-3151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KCC글라스(대표이사 김내환)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이 야생조류를 방음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조류충돌방지 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충남 서천군 부내교차로 일대 투명 방음벽을 대상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홈씨씨 챌린저 봉사단 외에도 구독자 44만명의 유튜버 새덕후 및 구독자, 국립생태원, 이화여대 소모임 ‘윈도우스트라이크 모니터링’ 등에서 모인 약 60여명의 인원이 함께했습니다. 약 3시간 동안 투명 방음벽 364m 구간에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스티커를 부착한 방음벽은 자연활동 공유 플랫폼인 네이처링을 통해 지난 2018년 이후 180건 이상의 야생조류 충돌 피해사례가 관찰된 방음벽입니다.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는 가로 10cm, 세로 5cm 간격의 점자형 스티커를 투명 장애물에 부착해 조류가 이를 통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인식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 스티커입니다. 실제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조류충돌방지 스티커를 붙일 경우 사고율이 약 9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8년에 발표된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의 공동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80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비올에 대해 임박한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비올이 계절적 비수기에 대한 우려보다 4분기 성수기 실적을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실펌X 브라질 인증은 빠르게 진행돼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 초 판매 허가 획득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칼렛S 중국 매출 또한 지난 5월에 이어 10월에 재차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 출시 예정 신제품 관련 인허가 또한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인증 획득이 긷대된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궝는 비올이 내년 상반기 초음파 및 비침습고추자 제품 출시를 통해 에너지원 라인업을 확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국가인 미국을 중심으로 브라질, 중국, 아시아, 유럽 등으로 기존 장비 지역 확장을 지속하며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심 연구원은 “회사가 목표하는 2025년 매출액 1000억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주가와 별개로 사업은 순항 중”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메리츠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재고조정 마무리 국면에 진입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전장용 MLCC 시장이 글로벌 MLCC 시장 성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고성능 IT 제품과 유사한 초소형&고용량화 제품의 니즈가 증가하며 삼성전기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E-powertrain 부문도 고압에 이어 고온 라인업을 성공적으로 출시/확대해 경쟁사들과의 점유율 격차 축소도 기대된다”며 “캐파 측면에서는 부산공장 규모의 2배인 필리핀 공장이 내년부터 가동되며 부산공장 규모의 3배인 중국 천진 공장도 점진적으로 전장용 MLCC 생산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2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을 기점으로 셀인 물량 증가가 확인되지만 높았던 부품 재고로 인해 중화권 고객사들의 주문 강도가 약했던 것으로 파악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재고조정이 마무리단계에 진입한 부품은 주문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시각 장애인 전체 고객 대상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이용 요금을 말로 안내하는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는 시각장애인이나 고령자에게 기존 점자 요금 안내서 등과 더불어 AI 콜로 음성 안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AI 상담사는 매월 납부해야 하는 총 요금과 통신요금, 휴대폰할부금, 부가서비스 요금 등 상세내역을 안내합니다. 전화 기반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로 통화료는 무료이며, 고객은 기존 청구서의 부달이나 분실 위험 없이 청구 내역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SKT는 이를 위해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인 '누구 비즈콜 솔루션'을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자회사인 F&U신용정보(에프앤유신용정보)에서는 이미 지난 6월과 7월 시각 장애인과 고령자 등 총 4000여명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복지유형 시각 장애인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기존 요금 안내서에 추가로 '말로 하는 AI 요금 안내서'를 발송하며, 파일럿 테스트에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스팸 문자 발송 서버를 추적해 원천 차단하는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로 5개월간 누적 232만건의 스팸 메시지를 차단했다고 12일 발혔습니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도입한 '리다이렉티드 URL 트레이스' 기술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공하는 스미싱 URL 목록을 기반으로 URL 원천이 되는 서버 IP를 추적하여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접속 주소가 변경되더라도 동일한 IP의 스팸 서버에서 발송하는 메시지를 모두 탐지하여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도입한 이후 5개월만에 월평균 46만건,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232만건의 불법 스미싱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특정 단어 또는 발신 번호를 기반으로 스팸 문자 여부를 필터링하여 문자 내용이나 발신 번호가 변경되는 경우 차단이 어려웠지만, 이제 '스팸 IP'로 분류된 서버에서 발송된 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수신 전화의 스팸 여부를 알려주는 '스팸전화알림' ▲KISA에 신고된 불법 문자 메시지 또는 고객이 설정한 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내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고 있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가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서울 준공 후 민간 미분양 주택 가구 수는 437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전월인 6월 물량인 484가구 대비 9.71% 줄은 수치입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아파트 단지가 입주에 들어가거나 조성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를 의미합니다. 준공 전 미분양 대비 물량 소진이 어려운 것은 물론 적체될 경우 이를 시공한 건설사는 물론 공사 등과 관련한 자금을 대여한 금융사까지 리스크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어 '악성 미분양'으로도 일컬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월인 6월 서울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가구 수의 경우 6월 대비 31.5%(117가구↑)가 늘며 500가구에 가까운 수치로 치솟은 바 있습니다. 당시 준공 전 미분양 단지였던 강서구 등촌동 '등촌 지와인(당시 117가구 미분양)'과 강동구 둔촌동 '더샵 파크솔레이유(당시 15가구 미분양)'가 '준공 후 미분양'으로 편입되며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내 청약시장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WTA(세계여자프로테니스협회) 정규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예매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는 WTA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여자프로테니스대회로 2004년부터 매년 서울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대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서울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는 하나은행은 14일 오후 6시부터 하나원큐에서 티켓 예매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으로 쉽게 예매할 수 있습니다.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혜택이 주어집니다. 하나은행은 14~25일 하나원큐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세계 테니스 스타와 함께하는 팬미팅 참여, 전현직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칩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선수를 비롯해 영국·미국·호주·라트비아 등 30여개국 60여명의 세계 유명 선수들이 WTA 정규투어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벌입니다. WTA 여자테니스 세계랭킹 5위이자 한국인 어머니를 둔 제시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최신형 K9 자주포인 'K9A2'를 영국서 선보입니다. 12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영국 런던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DSEI)에 참가합니다.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5㎡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자동화포탑, 고무궤도를 적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K9A2 자주포를 'K10 탄약운반차', 모듈화 장약 'MCS'와 함께 '자주포 패키지'로 공개합니다. K9A2 모델은 탄약 및 장약을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어 분당 9발 이상의 신속한 사격이 가능하고, 기존 스틸 궤도 대신 복합소재의 고무 궤도를 장착해 진동 및 소음이 줄어 안정적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A2를 통해 영국의 MFP 사업에도 도전하고 있습니다. MFP 사업은 영국이 주력 자주포인 AS90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 116문을 획득하는 약 1조2000억원 규모 사업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영국 현지 방위산업체들과 '팀 썬더'를 결성해 현지 특화 수주 전략을 펼치는 중입니다. 전시회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브렉시트 이후 아시아·태평양쪽에서…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첨단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종합방위산업체 LIG넥스원과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협약에 따라 농협은행은 3년간 1조5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하고 LIG넥스원 기술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확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으로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객이 안심하고 통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체계 혁신에 나섭니다. KT[030200]는 15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관제역량을 동원해 국내 최초로 IT·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하는 등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정보 보호에 연간 1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AI 시대에 대규모 고객 정보를 다루는 AICT Company로서 고객정보보호에 책임과 의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투자를 대폭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는 이를 기반으로 ▲AI 모니터링 체계 강화 ▲글로벌 협업 및 진단 컨설팅 확대 ▲제로트러스트 체계 완성 ▲보안전담인력 확충 등 4대 정보보호 혁신을 추진합니다. 특히 KT 고유의 보안 프레임워크인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Security Framework)'를 운영해 고객 개인정보 보호 전 과정에 대한 통제에 나섭니다. 이는 내부 보안 이해도를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하는 'K-Offense'와 다양한 공격 표면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통합 보안 대응 체계인 'K-Defense'로 구성됩니다. 정기적 모의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며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더해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미래 보안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전문가와 인력을 확보해 대응체계를 만듭니다. KT의 전국 365일 24시간 통합 네트워크 관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초로 IT와 네트워크 통합 사이버보안센터를 구축해 운영합니다. 2년 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던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체계를 보강해 보안체계 완성에도 나섭니다. 제로트러스트란 사용자와 디바이스를 끊임없이 검증하고 최소 권한만을 부여하는 보안 원칙을 뜻합니다. AI로 보이스피싱 잡아낸다…통신사 최초 'AI 보이스피싱 2.0' 상용화 KT는 정보보호 분야 혁신을 넘어 고객의 통신생활 피해를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먼저 하반기엔 화자인식에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이는 올해 1월 출시한 실시간 AI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의 차기 버전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력해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문맥을 분석해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형태의 알림을 제공합니다. AI 보이스피싱 탐지 정확도는 현재 통신사 최고 수준인 91.6%에 달하는데 상반기에만 약 710억원 규모의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2.0에선 정확도를 95%까지 끌어올리고 범죄 피해를 약 2000억원 이상 예방한다는 목표입니다. KT는 문자 기반 스팸 대응도 AI로 고도화합니다. KT에 따르면 통신사 중 유일하게 스팸차단에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스팸 차단 건수가 기존 차단량 대비 15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하반기에는 투자 유도형, SNS 대화 유도형 등 새로운 유형의 변종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구조 고도화를 추진합니다. KT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스팸 문자를 탐지한 후 악성 URL, 문자, 발신번호, 발송 사업자를 원천 차단하는 AI 클린메시징시스템(AIC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AI클린메시징시스템 적용 후 일평균 스팸 발신번호 차단은 66%, 스팸문자 차단 건수는 188% 증가했습니다. 디도스·악성메일도 AI로 차단…기업 고객 보안 강화 기업 고객을 위한 보안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KT '클린존' 서비스는 KT가 보유한 최신 보안 위협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부터 기업 고객을 보호합니다. KT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문구간에 타사 대비 2배 이상의 디도스 공격 방어용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급증 추세인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대비해 클린존의 방어 용량을 연내 2배 이상 증설하고 고객이 디도스 공격 탐지 정보 등을 볼 수 있는 모니터링 대시보드를 8월 내 선보입니다. 연내 AI 신종 위협 패턴 학습 기반의 선제적 디도스 대응체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KT의 'AI 메일보안' 서비스는 메일 발신자, 본문, 첨부파일, URL 등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피싱, 랜섬웨어, APT 등 위협을 탐지 후 차단합니다. 지난 1년간 약 1만5000건의 악성 메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오는 9월에는 AI를 활용해 위협 리포트를 자동 요약 후 제공하는 기능도 추가해 기업고객을 보호한다는 계획입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 이현석 부사장은 "지금 이 정도면 괜찮다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더 이상 고객의 신뢰를 지킬 수 없다"라며 "KT는 고객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기존의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보안의 새로운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국내 주요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확대하며 RE100 추진에 속도를 냅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 Power Purchase Agreement)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되며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입니다.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RE100 달성을 목표로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및 전력 자체발전 설비 구축을 적극 추진 중에 있습니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 중 국내 오토랜드 3개소에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을 지속 확대해 총 공급량을 연간 약 61GWh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한 이미 PPA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국내 및 중국 사업장에 더해 향후 미국, 인도 사업장 등에서도 PPA를 통해 전력을 조달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기아는 올해 중 국내, 미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사업장에 합산 38MW 규모의 태양광 자체발전 설비를 설치해 모든 생산 거점에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설비 규모를 62MW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사용 외에도 ▲전동화 전환 ▲차량 내 재활용 플라스틱 적용 확대 ▲협력사 탄소감축 교육/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덕현 기아 지속가능경영실장 상무는 "재생 에너지 전환은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필수적인 과제"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업장 내 자체발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PPA를 통해 신규 재생에너지 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LG 스탠바이미(StanbyME) 2'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이번 주 홍콩·튀르키예를 시작으로 7월에 미국·캐나다·베트남·싱가포르 등과 8월 영국·독일·프랑스·스페인 등에 ‘LG 스탠바이미 2’를 순차 출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스탠바이미 2는 지난 2월 한국 시장 출시 직후 진행된 첫 라이브 방송에서 1000대 이상의 초도 물량이 38분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최근까지 스탠바이미 2의 출시 5개월간 판매량은 전작 대비 약 4배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나사를 푸는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를 스탠드와 분리해 테이블에 두거나 액자처럼 거는 등 전작 대비 이동성과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습니다. 27형 QHD(2560x1440) 고해상도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대용량 배터리로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의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를 탑재해 OTT 및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고, 화면을 세로로 돌려 웹툰·숏폼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webO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의 '사이버보안 부분 2025 CES 혁신상'과 영국 IT전문매체 AV포럼의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 등을 수상했습니다. 스탠바이미 2는 영상·음향기술 전문브랜드 돌비(Dolby)의 영상기술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합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충환 LG전자 TV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완전히 새로워진 이동식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를 앞세워 글로벌 이동식 스크린 시장에서 리더십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제일제당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에 출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입니다. 신제품은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합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입니다. 호주 인기 제품인 ‘비비고 야채만두’ 현지 생산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023년 처음으로 현지에서 생산한 ‘비비고 왕교자’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찐만두, 홈스타일 만두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으며 지난해 3월에는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도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K-치킨’을 호주 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