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15일 650만여개의 특가 상품을 망라한 추석맞이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따뜻함을 더하는 추석 한가득’을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행사 중 축산 카테고리에서는 한우 출하량 감소에 따른 시세 상승에 대비해 입점 판매자와 사전 기획한 ‘가성비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입니다. 뛰어난 마블링과 풍미의 미경산 암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더그린파머스 1++등급 한우 선물세트’(1㎏, 9만5000원대), 도축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리해 유통 마진을 줄인 ‘녹진한우 1등급 한우 선물세트’(800g, 4만4000원대)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많은 과일은 전남 나주에서 자란 ‘햇 나주배’(3㎏, 1만원대), 경북 경산에서 수확한 평균 당도 16브릭스 이상의 ‘경산자인농협 샤인머스켓’(2㎏, 2만원대), 과일 카테고리 베스트 1위에 오른 ‘제주농협 귤로장생 하우스감귤’(2.5㎏, 2만3000원대) 등이 있습니다. 가을 제철 수산물로는 새벽 조업해 발송하는 ‘연평도 활 수꽃게’(2㎏, 2만3000원대), 탄탄하고 쫄깃한 육질이 특징인 ‘남해안 자연산 돌문어’(1㎏, 2만2000원대),…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첫 번째 레이스와 두번째 레이스를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호주 테일럼 벤드에 있는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Tailem Bend, The Bend Motorsport Park)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TCR 월드투어 5라운드가 펼쳐진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는 다양한 클래스와 시리즈가 함께 진행되어 관중과 미디어 노출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약 85m의 고도 변화로 인해 드라이버의 기술적인 주행이 요구됩니다. 또 아스팔트 도로지만 바람이 강한 날에는 모래가 유입 될 수 있고, 새로운 서킷 환경과 세팅 윈도우가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한 경기장으로 꼽힙니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해 고급감을 한층 높이고, 신규 트림 운영으로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 후석의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ccNC 테마의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하고,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사양으로 신규 운영합니다. 또한, 두께를 늘리고 레벨 루프 타입(고리로 매듭지은 형태)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한 '고급형 카매트'를 새롭게 적용하고, 후석 측·후면 글라스에 기본 적용된 ‘주름식 커튼’에는 스티치 라인 추가 및 주름 방식 개선을 통해 작동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기아는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3.5 가솔린 모델에 엔트리 트림인 '9인승 노블레스'를 새롭게 운영해 가격 접근성을 높이고, 트림 선택의 다양성도 확보했습니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트림별 가격은 3
인더뉴스 편집국ㅣ현대자동차가 현대차 SNS 앰배서더 'H-스타일리스트'의 넥쏘 SNS 콘텐츠를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8년부터 패션·뷰티·운동 등 이종산업 관련 인플루언서를 'H-스타일리스트'로 모집해 현대차 관련 SNS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콘텐츠는 'H-스타일리스트'가 넥쏘의 친환경성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담아 만든 인스타그램 이미지 및 짧은 영상 형식인 숏폼 등 총 30개로 구성됐습니다. 아울러 현대차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 콘텐츠 중 고객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합니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현대차 이벤트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현대차는 최종 선정된 우수작을 서울 명동 일대 대형 옥외 광고로 게시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넥쏘가 가진 친환경성과 매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당시에는 간장 양념 베이스 치킨이 빨간색 양념 베이스에 비해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어필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bhc는 좀 더 특정 연령층에 집중하기로 했고, 약 6개월의 개발 기간에 걸쳐서 '맛초킹'을 개발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맛초킹 10주년 행사에서 전병준 다이닝브랜즈그룹 R&D센터 메뉴개발팀 차장은 맛초킹 탄생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bhc는 10살이 된 맛초킹을 '도파민 치킨'이라 정의하며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예고했습니다. 2015년만 해도 국내 치킨 시장은 양념과 후라이드 전통적인 양대 구조가 강했습니다. 간장 치킨은 마늘 간장 베이스에 일부 고명을 더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는데, 붉은 소스를 사용하는 양념치킨에 비해 시각적인 자극이 약하고 입안에 남는 여운도 가벼워 차별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인식이었습니다. bhc 연구개발팀은 소비자들이 '바삭함', '짭짤함', '중독적인' 맛에 열광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숙성 간장과 꿀을 조합한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베이스로 설정했고 여기에 캡사이신이 풍부한 홍고추를 비롯해 청양고추, 흑임자, 다진 마늘을 치킨…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14일 HL그룹(회장 정몽원),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장영진)와 미국 관세부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협력업체에 '상생협력 수출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정성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정몽원 HL그룹 회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미 관세조처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업계 수출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유동성 지원으로 국내 자동차산업 수출공급망을 강화하고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원)과 HL그룹(20억원)은 총 80억원을 공동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원대상은 HL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 자금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금융혜택이 제공됩니다. 자동차부품과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HL그룹은 HL홀딩스·HL만도·HL클레무브·HL디앤아이한라 등 주요 4개 계열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다가올 경영환경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경영상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1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5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Co-Evolution : AI와 함께 진화하는 기업전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포럼에는 KB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영진 등 340여명이 참석해 미래 K-비즈니스 성장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포럼은 다가올 경영환경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기업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 경영상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KB중소기업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KB중소기업 맞춤형 특화상품 리뉴얼 및 금리우대 지원 ▲국가주력산업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및 전용보증서 발급 ▲신산업 자금지원과 새로운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기술금융 우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중이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이영애(향년 87세)씨 별세, 조중석(이스타항공 대표)씨 모친상, 임계연씨 시모상, 조미서씨 조모상 = 13일, 서울성모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02-2258-5940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조익준(향년 82세)씨 별세, 조미선·조계철(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조계용(현대모비스 홍보팀장)·조현아(KT&G 휴직)씨 부친상, 장영심(국민은행 차장)·표혜선씨 시부상, 노재일(삼성전자 미국 주재원)씨 장인상 = 12일 오후 5시, 전남 순천한국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5일 오전 7시. 061-723-444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현대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현대건설 안전 워크숍’에는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250여 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정부 산업안전보건 정책 동향과 자사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공유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형식적 행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현대건설은 사전 약 2주간 300여 협력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분임토의를 진행해 다각도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무자 중심의 공종별 심층 논의가 이뤄졌으며, 다양한 개선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회사는 이러한 제안을 적극 반영해 실효성 높은 대응책을 신속히 현장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한우 대표이사는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비상 안전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행이 필요하다”라며 “협력사의 경험에서 도출된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의 안전 수준을 더욱 견고히 하고, 고객 신뢰와 사회적 책임을 지켜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현재 국내 130여 개 전 현장
최옥찬 심리상담사ㅣ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연출: 장태유/ 극본: fGRD/출연: 임윤아, 이채민, 강한나, 최귀화, 윤서아 등)은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다. 셰프인 연지영(임윤아 분)이 인생 최고의 순간에 타임슬립하여 폭군이자 절대 미각을 가진 조선의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현재를 사는 연지영(이채민 분)이 비행기 안에서 갑자기 조선시대로 가서 이헌(이채민 분)을 만난다. 연지영은 역사 지식을 떠올려 자신이 만나는 이헌을 알아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저 사내는 조선 최고의 미식가이자 최고의 폭군으로 불렸던 연희군이다”라고 말이다. 여기서 연희군은 조선시대의 왕들 중에서 가장 폭력적인 연산군을 모델로 한다.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흥미로운 점은, 왕인 이헌(이채민 분)과 연지영(임윤아 분) 둘 다 어머니가 부재한다. 이헌이 연지영을 처음 만났을 때, 이헌은 연지영이 만들어 준 비빔밥을 먹으면서 어릴 적 어머니를 떠올린다. ‘프루스트 현상’처럼 냄새와 맛을 통해 과거 인상적인 기억이 떠오를 수는 있다. 그런데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적지 않은 세월 이 업(業)에 종사하면서 붙들고 살아온 '신념' 같은 게 있습니다. '출입처 논리에 매몰되지 말자. 특히 사람에게…' 주로 취재하는 특정조직을 '출입처'로 삼다보면 시나브로 그들에 적응·동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스스로 경계하자는 다짐이었습니다. 15년 나름 성공적으로 지켜온 이 직업가치에 균열이 일어났음을 고백하는 건 그래서 어렵고 부끄럽습니다. 다만 우리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겪을 것이라 차마 생각지도 못한 작년말 '격변'의 한가운데에서 조용히 피었다 스스로 지는 길을 택한 어느 관료에게 작별의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이해받을 수도 있다 위안해 봅니다. 그는 2024년 7월31일 금융위원장으로 취임해 13개월여만인 올해 9월12일 직(職)을 내려놓은 김병환 장관입니다. 시장 자율과 예측가능성 전면에… 김병환 위원장 취임 전후로 금융권은 정권발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특히 은행권은 2023년 10월말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원색적인 '은행 종노릇' 발언으로 촉발된 '이자장사' 논란에 납작 엎드린 채 눈치보기에 급급했습니다. 게다가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 수장이자 윤석열 사단 막내로 알려진 이복현 전 원장의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2025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육, 수산, 청과, 주류, 건강식품 등 1500여 종의 상품이 마련됩니다. 먼저, 정육 부문에서는 저탄소 인증 및 유기축산 인증 농가의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매(梅)’(36만 원),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34만원) 등이 대표적입니다. 구이용 한우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 8곳의 우수 산지 한우만 엄선한 ‘우수 산지 한우 매(梅)’(87만원), ‘우수 산지 한우 난(蘭)’(59만원)도 선보입니다. 최고급 상품으로는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 등이 준비됐습니다. 청과 부문은 ‘과일의 정점 매(梅)’(17만원)를 비롯해 신품종 ‘이지플 사과’, ‘금향멜론’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눈길을 끕니다. 모든 과일 세트 포장은 100% 종이 소재로 교체해 친환경 가치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현대명품 혼합 과일 특선 매(梅)’(23만~25만원),…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SPC파리바게뜨는 미국 제빵공장 착공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텍사스주 존슨 카운티 벌리슨 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 플레처 벌리슨 시장, 크리스토퍼 보데커 존슨 카운티 판사, 도광헌 휴스턴 총영사관 댈러스 사무소 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 허진수 파리바게뜨 사장, 대런 팁튼 파리바게뜨 미주법인 총괄 등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기 행정부 시기인 2019년 방한해 허영인 회장 등과 ‘한국 경제인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들에게 대미 투자 확대를 요청했고 파리바게뜨는 미국 현지 공장 설립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습나다. 건립되는 공장의 투자 금액은 2억800만달러(약 2900억원)이며 2029년 최종 완공이 목표입니다. 첫 단계로 2027년 약 1만7000㎡의 생산 시설을 건립해 가동하고 2029년까지 2만8000㎡ 규모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SPC그룹은 지난 2월 약 15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매입하고, 존슨 카운티·벌리슨 시로부터 최대 1400만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승인 받았습니다. 설계와 시공은 미국 대형 건설사인 제이이던이 맡았습니다. 텍사스 공장은 2030년까지 1000개 매장 개설이 목표인 북미 시장은 물론 향후 진출 예정인 중미 시장을 위한 교두보로 생산·물류 효율성 강화와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텍사스 공장은 보다 많은 미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맛, 건강하고 행복한 맛을 전하고 최고의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나아가기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안전∙품질∙혁신∙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현지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과 경영진이 지난 15일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트랜스포메이션 2.0'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2030년 매출 20조3000억원(해외사업 3조원, 신규사업 2조80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000억원 달성을 위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재무 건전성 제고 및 주주가치 향상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전략 측면에서 백화점, 그로서리, e커머스, 하이마트 등 국내 주요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진출, Ocado와의 협업(내년 2분기 부산 CFC 1호 가동 예정) 및 Retail Tech..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한 B2C 협력사로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양사의 협력은 지난 10일 공표된 오픈AI의 한국 오피스 출범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픈AI의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우리나라가 AI 인프라, 정부의 정책 지원, 국민의 높은 기술 수용성 등을 갖춘 'AI 풀스택(Full-stack) 국가'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MIT GenAI Impact Consortium'의 창립 멤버로 제조 AI 등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SKT와 오픈AI는 B2C 협력을 시작으로 '챗GPT 플러스' 프로모션을 선보입니다. 신규 및 3개월 이상 미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챗GPT 플러스' 1개월 구독 시 2개월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SKT 고객은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T우주'에서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챗GPT 플러스는 무료 버전 대비 더 빠르게 응답하고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에 대한 우선 접근을 제공하는 오픈AI의 유료 구독 플랜입니다. 이용자들은 고급 음성모드, 영상 생성, 심층 리서치 등 확장된 기능을 높은 빈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층 리서치'는 추론을 사용하여 대량의 온라인 정보를 종합하고 여러 단계에 걸친 리서치 작업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트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나에게 가장 좋은 통근용 자전거', '상권 분석, 상품 경쟁력 분석' 등을 주제로 일상생활은 물론 전문 지식에 기반한 리포트로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SKT는 오픈AI와 앞으로도 B2C, B2B 분야를 비롯해 SK 그룹 차원의 협력 확장도 다방면으로 모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SKT는 국내 고객에게 글로벌 수준의 AI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 국내 AI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KT와 오픈AI의 협력은 SKT의 AI 추진 전략인 '자강(自强)과 협력(協力)'의 일환입니다. SKT는 AWS, 앤트로픽, 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빅테크와 우리나라 AI 혁신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를 주도하며 국내외 AI 밸류체인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SKT는 잠재력을 보유한 AI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전략적 투자도 병행하며 글로벌 협력 진영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통신 특화 LLM'을 공동 구축한 앤트로픽은 투자 후 기업가치가 10배 이상, 마케팅 및 AI 에이전트 협력을 진행한 AI 검색엔진 시장 유력 주자 퍼플렉시티는 6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SKT는 AI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자강'에도 주력 중입니다. SKT 컨소시엄이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에 선정돼 최고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현에 돌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또한, SKT는 최고 성능의 소버린 GPUaaS 클러스터 '해인'을 구축하고 국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인 'SK AI 데이터센터 울산'을 구축하는 등 AI 인프라 사업자로서 국가 AI 고속도로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재신 SKT AI성장전략본부장은 "글로벌 AI 리더인 오픈AI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시너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협력과 자강을 투 트랙으로 강화해 고객 중심 AI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기업 가치를 담은 신규 홍보영상 ‘모든 곁에 칠성’을 1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홍보영상은 약 2분 25초 분량으로, 7년 만에 제작된 기업 PR영상입니다. ‘롯데칠성음료가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고객들의 일상 속 브랜드 경험을 담았습니다. 아울러 기업의 철학, 주요 성과, 미래지향적 비전과 사회적 책임 활동도 영상에 녹여냈습니다. 영상은 1950년 설립 이후 70여 년 역사를 가진 롯데칠성음료의 헤리티지를 시작으로, 칠성사이다의 7개 별 심볼을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표 음료 브랜드들이 고객의 희로애락 속에서 함께해온 과정을 보여주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 수출 이후 70여 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성장 성과도 소개했습니다. 특히, ESG 경영 실천 사례로 국내 최초 무라벨 생수, 초경량 9.4g 페트병 출시 등을 영상에 담아 지속가능한 기업 이미지를 부각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당신, 세계, 지구, 미래 모든 곁에 칠성이 있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했습니다. 신규 홍보영상은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온라인 직영몰 칠성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칠성몰에서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기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2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홍보영상은 기업 가치를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감성적으로 표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곁에서 함께하는 롯데칠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정재훈)는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면역 및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라 사이러스 테라퓨틱스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분자접착분해제 라이브러리와 스크리닝 시스템을 활용해 면역 및 염증 질환 타깃 후보 물질을 발굴합니다. 이후 발굴된 후보물질은 동아에스티의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와 JAK 억제제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큽니다.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며 장기 복용 시 감염 및 심혈관계 이상 등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단백질 분해 기술 기반의 분자접착분해제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분자접착분해제는 질병 관련 표적 단백질과 세포 내 청소 메커니즘을 연결해 단백질의 선택적 분해를 유도합니다. 이는 단순히 단백질 활성을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단백질 자체를 제거합니다. 기존 약물이 접근할 수 없었던 타깃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적은 용량으로 장기적인 효과를 유지하며 다중경로 조절과 안전성 개선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는 설명입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면역치료제 시장은 2023년 약 2600억달러 규모에서 2029년까지 약 58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는 2019년 설립된 저분자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입니다. 전통적인 저해제 약물뿐 아니라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분야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항암 타깃인 GSPT1을 분해하는 분자접착분해제 CYRS1542에 대한 미국 FDA 및 식약처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김병문 사이러스 대표는 "면역 및 염증 질환 분야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가 분명한데 분자접착분해제가 새로운 타깃을 열어줄 뿐만 아니라 더 깊고 지속적인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옵션"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양사가 각각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미경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은 "이번 계약은 동아에스티의 핵심 치료 영역인 면역·염증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기존 저분자 화합물 중심의 신약 개발을 넘어 표적단백질분해제(TPD), 바이오의약품, 항체-약물접합체(ADC), 유전자 치료제로 모달리티 확장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년 가을,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진 이 축제는 매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국내 최대 단일 불꽃축제로 성장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철현 (사)문화관광진흥연구원 이사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관광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꽃축제 기간 약 295억원 규모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숙박·교통·식음료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페·편의점·배달 등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 확대, 임시 인력 고용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서울에서는 70여개 축제가 열리지만, 단 하루에 100만명 이상을 끌어모으는 축제는 불꽃축제가 유일합니다.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서울 외 지역에서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도 꾸준히 늘고 있어 글로벌 관광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이 주는 감각적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 때문에 세계 3대 불꽃축제처럼 서울세계불꽃축제도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강력한 잠재력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DIFF 2025’ 불꽃축제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 행사 기간 숙박객이 9만 8000명을 기록, 전년 대비 6%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불꽃축제가 도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입니다. 안전과 환경 관리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습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안전 대책과 환경 보호 방안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축제로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동시에 불꽃축제가 만들어내는 방문객 수, 상권 매출 증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효과에 대한 균형 있는 평가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서철현 이사장은 “불꽃축제가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문화·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도시의 자산이라는 인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축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공감대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립할 때,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우리 도시의 상징’이자 다시 찾고 싶은 이유로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