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우수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자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입니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CP 등급 평가를 신청한 것은 올해 처음이며 신청과 동시에 우수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8년 CP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독립된 권한이 보장된 자율준수관리자를 임명하고,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및 내부고발 시스템 운영, 인사제재 및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해 매년 CP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컴플라이언스 교육사이트를 개설하고 매월 카드뉴스형식으로 제작한 ‘CP TIMES’를 발간해 현업에서 위반하기 쉬운 법률 정보를 임직원에게 전달하고…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탑코미디어는 영화·드라마 전문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웹툰·웹소설 등 탑코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원천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에 탑코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로 유명한 장원석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범죄도시를 비롯해 ‘터널’, ‘악인전’ 등 수많은 흥행작들을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중앙그룹의 콘텐츠 회사인 ‘SLL중앙(구 JTBC스튜디오)’에 인수됐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내년에도 화제성 높은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를 다수 제작해 빠른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개봉 예정작으로는 ‘범죄도시4’, ‘하얀 차를 탄 여자’ 등이 있으며, 드라마 콘텐츠로는 ‘재벌X형사(SBS, 16부작)’,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SBS, 10부작)’ 등이 있다. 탑코미디어는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의 작품 발굴 및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현재 추진 중인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과 접목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미쓰이화학은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에코바디스는 국제 지속가능성 표준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과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입니다. 현재는 170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및 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4가지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에코바디스의 ESG 평가 첫 해부터 '골드 등급'을 얻는 성과를 만들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금호미쓰이화학에 따르면, 평가에서는 ▲GRI 범용 표준에 따른 보고 ▲지속가능보고서 및 정책서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개선 ▲친환경 원료 재생 기술 도입 ▲물질 안전보건 자료 관리 등을 강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주요 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ESG 데이터 공개, 온실가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글로벌 국부펀드와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리더십 확보를 추진합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5일 UAE(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 무바달라 타워에서 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 투자회사(이하 무바달라)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지난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고자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에 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소, 그린 알루미늄, 친환경 모빌리티,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부문에서 사업 협력 및 현대차의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자본 협력을 추진합니다. 수소 분야는 유기성 폐기물 등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 순환형 수소 사업과 수소를 활용해 철강을 만드는 그린 스틸 생산 관련 협력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린 알루미늄 분야의 경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그린 알루미늄을 생산 및 재활용하는 기술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도모합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 ◇ 신규 상무보 선임 ▲ 재경1본부장 최승희 ▲ 동부본부장 이재열 ▲ Industry3본부장 조현광 ▲ 상품솔루션본부장 전동현 ▲ ESG본부장 임철순 ◇ 상무 승진 ▲ 재경2본부장 김동운 ▲ DIgital플랫폼본부장 정병석 ▲ Operation혁신본부장 이승아 ▲ Retail지원본부장 성종윤 ▲ 투자금융본부장 이주현 ▲ Passive솔루션본부장 정병훈 ▲ IT본부장 정진호 ▲ Premier Blue본부장 배광수 ◇ 전보 ▲ PWM사업부 대표 이재경 ▲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송지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 7일 2만1000원 인하한 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한 조치로 2021년 팬데믹 이후 총 6번째입니다. 이로써 bhc 튀김유 가격은 2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글로벌 물류 운송비 상승과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가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3대 악재 영향으로 식용유 원자재 국제시세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치킨뿐 아니라 라면, 제과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해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공급협력사의 가격 인상 요청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하면서 향후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인하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주문중계 수수료와 배달대행 수수료 등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18일 은행·카드·증권·라이프·저축은행 등 5개 주요 그룹사 금융앱의 핵심기능을 결합한 슈퍼앱 '신한슈퍼SOL'을 출시했습니다. 슈퍼SOL은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구호 아래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발했습니다. 개별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했다는 게 신한금융 설명입니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은행 계좌 개설·조회·이체 ▲카드 발급·청구대금 결제 ▲주식 거래·입출금 ▲보험 가입·보험금 청구 ▲저축은행 예적금 가입·대출 입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대출·투자금액을 입력하면 이에 맞춰 그룹사 최적 상품·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 원클릭투자추천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금융은 신한슈퍼SOL 출시와 함께 각 그룹사 디지털앱 명칭을 ▲[은행]신한 SOL→신한SOL뱅크 ▲[카드]신한Play→신한SOL페이 ▲[증권]신한알파→신한SOL증권 ▲[라이프]신한스퀘어→신한SOL라이프로 각각 통합·변경합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 라인그룹이 연말을 맞아 선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남 담양과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최근에는 부평구 등 인천지역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11일 라인건설(대표 권윤)과 동양건설산업(대표 박광태)은 인천 부평구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영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0kg를 부평구 십정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습니다. 최영민 십정3구역 재개발조합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한 십정1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12일에는 라인건설이 인천시 미추1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미추1구역)과 함께 백미 10Kg 100포를 푸르미재단,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수레바퀴 봉사단(단장 엄화용),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인천중구지부(지부장 정봉우)
인더뉴스 편집국ㅣ◇대표이사 취임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오용근 대한화섬 대표이사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이사 ◇임원 승진 [태광산업] ▲이명철 상무 ▲이두열 상무보 ▲황태영 상무보 [흥국생명] ▲허정민 전무 ▲오세일 상무 ▲강현호 상무보 ▲김정배 상무보 [흥국화재] ▲유진우 전무 ▲최강환 상무 ▲김주희 상무보 ▲정영구 상무보 [흥국증권] ▲박성진 상무보 [고려저축은행] ▲김정기 상무보 [티캐스트] ▲이충효 상무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소주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하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라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하 결정에 따라 일반 주요 소주류 출고 가격은 희석식 소주인 참이슬, 진로는 기존 출고가에서 10.6% 낮아집니다. 과일리큐르는 10.1%, 증류식 소주인 일품진로 등은 10.6% 낮아지게 됩니다. 이번 가격인하는 내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7일 국산 소주의 기준판매 비율을 22%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처음처럼·새로 등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음료는 최소 연내에는 제품 가격 인상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구체적인 인상 시점, 인상률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협약식은 지난 15일 오후 6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습니다. 협약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과 사우디 양국의 장관인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과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SNAM과의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SNAM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MOU에 따라 SNAM은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다가오는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편의점 산업의 2024년 전망 키워드를 ‘HIGHER’로 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2024 편의점 트렌드를 담은 HIGHER는 ▲Hyper-class(점포 경쟁력 강화) ▲Innovation(상품 및 마케팅 혁신) ▲Great experience(고객 경험 차별화) ▲Hybrid channel(온·오프라인 연계) ▲Export(해외 사업 확대) ▲Role expansion(공적 역할 강화)를 의미합니다. CU는 올해 지난 3분기 누적 매출 6조1076억원, 영업이익 1919억원의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점포별 평균 매출은 6억2179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779만원 증가했습니다. 내년에는 우량점을 개발하고 점포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합니다. 대표이사 직속 BI팀도 신설합니다. 지난해 신설한 주류TFT를 올해 주류팀으로 승격시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하이볼, 위스키 등 차별화 주류 서비스를 강화합니다. 또 플래그십 등 특화 점포를 확대하고 기존 NCS(뉴 콘셉트 스토어)팀을 리테일 테크 팀으로 개편해 드론 배송, 인공지능, 핀테크 등 최신 IT 기술을 적용할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 • 대표이사 선임 및 내정 <대표이사> ◇중국 법인 ▲이성수 전무 ◇쇼박스 ▲신호정 전무(승진, 내정) • 승진 <상무> ◇한국 법인 ▲영업2팀장 권오병 ▲연구개발팀장 강수철 ▲글로벌구매팀장 신동승 ◇중국 법인 ▲생산본부장 김영실 • 신규 선임 ◇한국 법인 ▲홍보팀장 장혜진 상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차량 전동화 등 미래 산업 변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자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채용은 국내생산공장(울산, 아산, 전주)의 완성차 생산과 남양연구소의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됩니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습니다. 구체적인 지원자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서류 접수는 18일부터 오는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1일간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로 예정돼 있습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는 내년 2월 초 인적성 검사를 실시하며,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등을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4월 말~5월 초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부문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눠 입사교육을 받게 됩니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진행되는 입사교육을 거치며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전자[066570]는 PC 연결 없이도 인터넷에 연결해 OTT 시청을 비롯한 콘텐츠 감상이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LG 마이뷰'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 마이뷰'는 일체형 디자인과 4K 해상도 화질의 '32SR70U'와 슬림 베젤 타입으로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32SR83U'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LG전자는 "최근 스마트 모니터 시장은 1인 가구와 방마다 TV를 두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키며 지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수요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고려해 LG 마이뷰를 출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에는 32형 4K(3840×216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색 영역인 'DCI-P3'를 95%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webOS를 기반으로 LG채널과 국내외 OTT 서비스는 물론, 홈 피트니스, 교육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PC 등에 원격으로 접속해 문서 작업이나 캘린더에 입력된 일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미라캐스트(Miracast)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노숙인요양시설 '시립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쾌척했습니다. 2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은평의마을 세탁환경 개선사업 후원행사가 열렸습니다. 600명이 장기거주하는 은평의마을 세탁설비 노후·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위생환경과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각 1대씩 지원한 것입니다. 장경환 은평의마을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한금융그룹이 필요한 곳에 꼭 맞는 지원을 꾸준히 해준 덕분에 생활인들의 일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진옥동 회장에게는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활동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22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열리는 故김창열 화백의 회고전 'Kim Tschang-yeul' 후원을 통해 'ART for YOU(이하 '아트포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방울 화가'로 잘 알려진 김창열은 1971년 어느 날 캔버스에 맺혀 햇빛을 반사하는 물방울을 보고 영감을 얻어 생전 약 50년간 물방울 회화를 그렸습니다. 1976년 잡지 '공간' 기고를 통해 크고 작은 물방울의 무리로 성립되는 조형적 화면, 하나의 점이면서도 어떤 생명력을 지닌 물방울의 질감, 점이 가질 수 있는 최대의 감도를 발견한 순간을 기적 같았다고 표현한 바 있습니다. 이후 평생에 걸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듯한 물방울, 중력을 거슬러 영롱하게 맺힌 물방울, 글자를 확대하거나 지워내는 물방울 등 끊임없는 물방울의 변주로 독창적 미감을 구축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이번 대규모 회고전에서는 1970년대 초기 작업부터 뉴욕 시기를 거쳐 프랑스에서 활동했던 말년까지 작가의 창작 여정을 되짚어 볼 수 있습니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6·7·8 전시실에서 오는 12월21일까지 4개월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아트포유 캠페인은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LG전자의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입니다. 한국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고 유망한 신진 작가들을 조명함으로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고객의 일상에 예술을 통한 영감과 품격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지난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 개막 행사를 마련, 김창열 작가 유족을 비롯해 사전 신청한 LG전자 고객, 앰버서더, 문화예술계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을 초청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과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이 환영 인사를 전하며 전시 개막을 축하하고 전시 소개, 헌정 공연, 네트워킹 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LG전자는 아트포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문을 연 'LG전자 플래그십 D5(디파이브)'에서 김창열 작가의 작품과 투명 OLED 기술력으로 완성된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습니다. 5층에는 수백개의 OLED 패널로 구성된 초대형 미디어 아트를 배치했으며 건물 외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서도 행인들이 시간대별로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dimension5)는 방문객들이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5개의 차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으로 앞으로 다양한 예술 작품과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수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상무)은 "이번 전시 후원을 시작으로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가치, 첨단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 더욱 깊고 폭넓은 예술적 영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세나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대한항공이 LIG넥스원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제안서는 9월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됩니다. 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종합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입니다. ◇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힙니다. 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장비 등 다수의 국가 전략무기 전자전 장비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국내 대표 방산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전자전 장비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역시 국내에서 민항기 부품제작과 군용기 성능개량 및 정비, 무인기 개발, 민항기 중정비·개조가 가능한 독보적인 기업인 만큼 해당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대한항공 “50여년 축적한 기술력·인프라 기반으로 국내 방산산업 위상 높일 것” 대한항공은 지난 50여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양산·정비·성능개량을 수행하며 다양한 민항기 개조·제작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P-3C 해상초계기 성능개량, 백두 1차 사업 등 유사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간항공기를 군용화 한 후 항공기 안정성을 확인하는 ‘비행안전 적합 인증(감항인증)’을 확보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던 2020년부터 2023년에는 보잉 B777 여객기 10대와 에어버스 A330 6대를 화물기로 성공적으로 개조해 감항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공중급유기와 대통령 전용기의 운영 및 정비를 지원하며 민항기 파생형 특수항공기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UH-60 다목적헬기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입니다. 대한항공은 부산 테크센터 및 대전 R&D센터에 100여 명의 특수임무기 전문 인력과 무인기, 우주발사체, 미래항공교통(AAM)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 활주로를 활용한 비행시험 능력 ▲71만㎡ 규모의 정부 인증 격납고 ▲세계적 수준의 페인트·보안 시설 등을 갖춰 정부 추가 지원없이 개조·수리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현재까지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3700여대를 포함해 총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습니다. 군용화 개조 후 비행안정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자전기사업은 기체 외부에 대형 안테나 구조물을 장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때 항공기 내외부 형상 변경으로 인한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가장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와 서비스·운영(Beyond Excellence)’이라는 기업의 미션 아래, 수많은 민항기를 운용하는 글로벌 항공업체로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이번 사업을 수행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군의 전자기 스펙트럼전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LIG넥스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유·무인 특수임무기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방산시장 진출과 수출 기회도 적극 모색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전자전기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도전”이라며 “대한항공이 지난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로 우리 군의 첨단 전력 확보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 방산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최근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자체 브랜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뉴 노멀’로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이커머스의 공습까지 겹치면서 국내 초저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책정한 가격이 5000원을 넘지 않는 것도 단순한 우연이 아닙니다. 이른바 ‘다이소나이제이션(소매업의 다이소화)’이 유통가에 스며들고 있는 겁니다. 5000원은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28년째 고수하고 있는 최고가이자, ‘불황기 강자’의 성공 공식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숫자이기도 합니다. 유통업체들은 통합 소싱과 계열사 협력 등 각사 역량을 총동원해 이 심리적 상한선을 지키면서도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조건 5000원 이하로" 다이소 벤치마킹 나선 유통기업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본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초저가 카테고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화장품 ‘글로우업’을 출시한 게 대표적입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에 뷰티 대기업의 검증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품절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화장품은 지난달 2탄을 선보였고 이어 오는 10월 3탄 출시까지 예고했습니다. 이달 들어 애경산업 스킨케어 브랜드 원씽과 손잡고 화장품 5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마트는 연말까지 매장 내 가성비 화장품 진열 공간을 3배 넓히고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도 10개로 늘릴 계획입니다. 최근에는 그로서리 자체 브랜드(PL) ‘오케이프라이스’를 론칭하며 초저가 식품·생활용품 시장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지난해 7월 이마트가 에브리데이를 흡수합병한 후 처음 선보인 통합 PL로 전 품목 가격은 5000원 이하입니다. 전국 이마트와 에브리데이 370여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1차로 880원 칫솔, 980원 팝콘, 2980원 건면 라면 등 162종의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올리브유, 카놀라유 등은 대형마트 평균 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기획했고 김·과자·크랩·고추장 등도 모두 5000원 이하로 맞췄습니다. 양파 함량 97% 양파칩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습니다. 이마트가 신규 PL를 론칭한 건 2015년 등장해 ‘가성비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노브랜드 이후 10년 만입니다. 외식 물가 부담에 ‘뷔페’와 ‘초저가’ 조합도 뜨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델리 식품 코너 ‘요리하다 월드뷔페’에서 일식·중식·양식 등 60여개 이상의 상품을 3990원~4990원에 판매합니다. 시중 외식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특히 회사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112개 전 점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랜드리테일의 ‘델리 바이 애슐리’는 이랜드이츠 뷔페 애슐리퀸즈의 대표 메뉴를 즉석 섭취 식품 형태로 3990원 균일가에 제공합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킴스클럽 점포 내에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다른 상품 연계 구매를 유발하는 앵커 콘텐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킴스클럽 강서점을 포함해 13개 유통점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의 가치를 중시하는데 특히 5000원 이하 상품은 가격 부담이 적어 큰 고민 없이 살 수 있는 상품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5000원 이하 가격대 상품 구성을 확대해 소비자 체감 할인 효과를 높이고 구매 욕구를 자극해 매출과 객수를 늘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처음부터 5000원 맞춰 역설계..계열사 협업 통해 비용 효율화 주요 유통 기업들은 수십 년간 축적한 상품 개발 노하우를 5000원 이하 초저가 브랜드 제작 과정에 적극 녹여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 기용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초저가 화장품을 론칭했습니다. 4950원이라는 가격을 우선 설정한 뒤 원가와 마진 등을 역설계한 겁니다. 이마트·LG생활건강 콜라보 1탄은 10주 만에 약 4만개가 판매되며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2탄도 한 달 만에 2만2000개 이상 팔리는 등 양사 콜라보 화장품 누적 판매량은 8만개를 넘어섰습니다. 초저가 화장품 인기에 힘입어 이마트 스킨케어 전체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습니다. 오케이프라이스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통합 매입 효과를 활용했습니다. 마트와 슈퍼마켓 동시 판매로 기존 PL 상품 대비 매입량을 2배 이상 늘렸고 소용량 상품 및 글로벌 직소싱 비중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일반 브랜드 상품 대비 가격을 최대 70%까지 낮췄다는 설명입니다. 이마트는 하반기 상품 수를 250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롯데마트도 통합소싱을 통해 원물을 대량으로 확보했고 인력이 많이 필요한 일부 메뉴는 협력사로부터 반제조 형태로 들여오는 식으로 3000원~4000원대 가격을 맞췄습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점포 주변 회사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드타워점은 올해(1~8월) 월드요리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뛰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 흥행에는 이랜드 계열사 간 시너지가 주효했습니다. 이랜드이츠의 메뉴 개발 역량과 이랜드팜앤푸드의 식자재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산지 농가와의 직계약으로 유통 단계를 줄인 점도 주효했습니다. 델리 바이 애슐리는 지난해 3월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이 70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킴스클럽 채널 매출은 전년 대비 224% 신장했습니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8%로 전망되면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지난해 계엄이나 트럼트 정부 2기 등의 영향도 있지만 내수나 수출도 마찬가지"라며 "현재 한국은 백화점도 어느 정도 성장을 멈춘 가운데 최근 쿠팡과 다이소만 줄곧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전까지 저가 시장은 다이소말고는 없었는데 차이나커머스가 들어오면서 우리나라도 초저가 시장이 본격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모든 업체들이 5000원 이하 초저가 포맷으로 가면서 소매업의 다이소화, 즉 '다이소나이제이션'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폐업위기에 놓인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재도약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폐업(예정) 소상공인 재기지원사업'을 합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예정이거나 폐업한지 3년 이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세무·사업정리 컨설팅 ▲취업교육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재기 프로그램을 가동합니다. 먼저 폐업예정 소상공인 100명에 사업정리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하나은행 소속 회계사가 부가세·소득세법상 신고 및 의무사항을 안내하고 사업 양수도시 세무상 유의사항, 절세방안을 컨설팅해 줍니다. 또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폐업절차와 일정, 자산정리, 재기지원제도 연계 등 종합컨설팅합니다. 소상공인은 사업정리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후 원활한 경제활동 복귀를 모색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폐업 3년내 소상공인 중 취업희망자 120명을 대상으로 취업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취업교육, 1대1 맞춤형 진로상담, 취업처 발굴·매칭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취업희망자들에게 비즈니스 문서작성, 면접스킬, 커리어 전환전략 등 구직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취업교육과 맞춤형 일자리 연계로 안정적인 임금근로자 전환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하나은행은 사업정리 컨설팅 또는 취업교육을 수료한 참여자 220명 전원에게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하나은행 ESG상생금융부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정리라는 어려운 선택의 과정에서 겪는 고충을 덜어드리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통해 경제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포용금융 실천으로 소상공인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기반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쳤습니다. 지난 3월에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어컨·냉장고 등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해줬고 6월에는 간판이나 실내보수가 필요한 2000개 사업장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했습니다. 이달엔 10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AI CCTV,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디지털전환 기기지원사업 모집에 나서며 진정성있는 포용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혁신 기술, 브랜드 철학과 비전,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LG전자 플래그십 D5'를 21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 플래그십 D5'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기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을 리뉴얼해 연면적 약 2700㎡,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1층은 고객 맞이 공간, 2~4층은 제품 체험 공간, 5층은 브랜드 경험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플래그십은 오프라인 대표 판매 스토어이자 LG전자의 브랜드 경험을 담아낸 상징적 장소입니다. 'D5'라는 명칭은 'Dimension5(다섯 번째 차원)'를 뜻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상담을 기다리는 동안 LG전자의 OLED 기술로 구현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투명 OLED 기반의 대형 디지털월에서는 LG전자가 후원하는 한국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됩니다. 고(故)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를 비롯한 작품들이 소개됩니다. 2층은 LG전자의 TV·AV·IT 제품 체험 공간입니다. 화질음향체험 존에서는 OLED TV, LG 시네빔의 화질과 사운드를 비교 체험할 수 있습니다. LG 그램 존에서는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과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선보입니다. 3층은 생활·주방·에어케어 가전 공간입니다. 세탁물 특성에 따라 세탁과 건조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AI DD 모터'와 6모션 기술을 투명 OLED로 연출한 트롬 존이 배치돼 있습니다. 주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냉장고를 비교·조합해 볼 수 있는 디오스 존, 에어컨 내부 구조를 분해해 공기 흐름과 정화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휘센 존에서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과 AI 기반 '코어테크'를 확인 가능합니다. 4층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쇼룸으로 꾸며졌습니다. 실제 거실, 주방, 드레스룸을 재현해 가전과 인테리어의 조화를 제안하며 전문 상담존에서는 맞춤형 구매 상담을 제공합니다. 5층은 LG전자의 역사와 비전을 담은 헤리티지 라운지, 비전홀로 구성됐습니다. 헤리티지 라운지에서는 1958년 금성사 창립부터 현재까지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감상하며 다과를 즐길 수 있습니다. 비전홀에서는 투명 OLED를 활용한 조형물로 LG전자의 비전과 바다, 은하수, 스테인드글라스 등 미디어 아트를 선보입니다. 건물 외관은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사용해 낮에는 자연광에 따라 빛나고 밤에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으로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LG전자는 이번 플래그십을 강남권 프리미엄 소비층뿐 아니라 YG 고객까지 아우르는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LG전자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017670] 침해사고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위약금 면제 결정을 연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방통위는 21일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SKT에게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고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할인반환금)의 일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KT[030200]에게도 '갤럭시S25' 사전예약 이벤트 당시 '선착순 1천명 한정'이라는 제휴채널의 이벤트 대상 고지를 누락하고 한정 인원을 넘은 예약에 대해 임의 취소하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그럴 권한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이날 SKT 침해사고 관련 위약금과 KT 갤럭시 S25 사전예약 취소에 대한 통신분쟁에서 두 개 기업의 책임을 일부 인정했습니다. SKT 위약금 면제 마감시한이었던 지난달 14일을 넘겨 해지를 신청한 경우에 대해 발생한 분쟁 조정 신청에 대해 올해 안에 이용자가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를 신청할 경우 해지 위약금을 전액 면제하라고 결정한 것입니다. 위원회는 "고객의 정당한 계약 해지권은 법률상 소멸 사유가 없는 한 그 행사 기간을 제한하거나 소멸시킬 근거가 없으므로 SKT가 안내한 위약금 면제 해지 기한은 법리상 근거가 없다"고 봤습니다. 또 지난달 4일 위약금 면제 발표 이후 같은 달 14일까지의 위약금 면제 마감 시한도 상당히 짧았으며 장문의 문자 안내(1회) 등으로는 바로 인지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할 때 마감시한 이후 해지하는 신청인을 위약금 면제 대상에서 제외할 합리적 사유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SKT와 관련해 인터넷·TV 등 유선 서비스와의 결합상품에 대해서도 위약금 없는 해지를 원하는 분쟁 조정 신청 2건이 접수됐습니다. 이에 분쟁조정위원회는 유·무선 결합상품 해지로 인해 신청인이 부담하는 위약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을 SKT가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SKT가 안전한 통신서비스 제공이라는 계약의 주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사실이 확인된 점과 결합상품 해지는 SKT의 과실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습니다. KT의 경우 위원회는 올해 1월 전개된 사전 예약 이벤트 시 약속했던 상품권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위원회는 "KT가 갤럭시S25 휴대폰을 공급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라며 "사전예약을 임의로 취소할 만한 권한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해당 이벤트가 선착순이라고 볼만한 사정이 없고 휴대폰 제조사가 KT에 제한된 수량만 공급하겠다는 특별한 사정이 있어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지적해 결국 사전예약 취소는 KT의 영업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