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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 인하…8월 대비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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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18, 2023, 12:12:31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져” 주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16일부터 자체 튀김유인 ‘고올레산 해바라기유’의 가맹점 공급 가격을 지난 8월 대비 24% 인하해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급가 조정은 지난 11월 7일 2만1000원 인하한 데 이어 40여일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한 조치로 2021년 팬데믹 이후 총 6번째입니다. 이로써 bhc 튀김유 가격은 2년 만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글로벌 물류 운송비 상승과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가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3대 악재 영향으로 식용유 원자재 국제시세는 지속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에 치킨뿐 아니라 라면, 제과 등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bhc치킨은 지난해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른 공급협력사의 가격 인상 요청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인상하면서 향후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인하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대다수 외식업 가맹사업자들이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주문중계 수수료와 배달대행 수수료 등으로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이번 튀김유 공급가 인하와 더불어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맹점주분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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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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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KT, 전 고객 대상 유심 무료 교체…해킹 피해 후속 조치

2025.11.04 17:41:4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가 해킹 피해 후속 조치로 가입자 전체를 대상으로 5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KT[030200]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KT 가입자 2만2227명이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불법 접속에 노출되고 362명이 무단 소액결제를 당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등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번 유심 교체는 이에 대한 KT 가입자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내려진 후속 조치입니다. 당초 KT는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한해 유심 무료 교체를 진행했지만 "유심 교체를 전 고객으로 확대하라"라는 국회의 지적에 유심 교체 적용 대상을 고객 전체로 확장했습니다. 유심 교체는 시행 초기 신청이 집중될 가능성을 고려해 피해 발생 지역(광명·금천 등)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후 수도권 및 전국으로 단계적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한 유심 무상 교체가 적용되며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은 각 알뜰폰 사업자를 통해 추후 안내됩니다. 이번 해킹 사태에 대한 전체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소액결제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KT가 관리하는 핵심 서버망에서 해킹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지속되자 가입자 보호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가입자에 대한 위약금 면제 여부는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KT는 "위약금 면제는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추진 시 이사회 논의,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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